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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주요 제약사들의 판촉비가 매출의 1.2%로 유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가 공시된 가운데, 상위 30개 제약사 중 21개 제약사의 판매촉진비(이하 판촉비)가 확인됐다. 해당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12조 8766억원으로 이 중 1522억원이 판촉비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2022년 3분기 판촉비였던 1501억원과 비슷한 수치로, 전년 대비 판촉비가 약 1.4% 증가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의 판촉비가 늘고, 녹십자, 종근당의 판촉비가 감소했다. 판촉비 비중은 모두 전년과 올해 같게 나타났지만 종근당은 소폭 줄어들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판촉비 비중은 매출의 0.7%다. 판촉비 비용을 살펴보면, 2022년 3분기 93억 3800만원에서 2023년 3분기 93억 8400만원으로 0.5% 증가했다. 다음으로 녹십자의 판촉비 비중은 0.4%로 확인됐는데, 판촉비는 53억원에서 48억원으로 비용이 9% 감소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매출의 1.1%인 131억원을 지출하면서, 2023년 3분기 매출의 1.3%였던 137억원 대비 판촉비가 4.2% 하락한 제약사다. 광동제약은 판촉비 비중
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영목)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HU-04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45주 100단위(150kDa)의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3개 기관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1월 HU-045 임상 1상 시험에 이어 이듬해 12월 2상 시험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HU-045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내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 단백질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향후 HU-045 신규 톡신 제제 허가 취득과 동시에 기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 적응증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이외에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석혜리 교수가 최근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석혜리 교수는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 교수는 2019년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할 당시,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백신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후속 연구를 통해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받은 나라로, 대체로 홍역 관리가 잘되고 있지만 일부 해외 유입 사례 등으로 홍역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홍역에 감염돼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고령 집단과, 대부분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젊은 연령 집단에서의 홍역 백신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홍역에 대한 장기 면역원성 연구 및 자료가 국내외에서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019년 유행 당시 의료진의 노고를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국내에서 홍역
질병관리청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매년 11월 18일에서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해 2017년부터 매년 일반 국민과 의료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2022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세균 감염질환이 아닌 경우도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항생제의 용도에 대해 잘못 이해(약 74%)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하게 되는 경우는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40.9%로 가장 높았고, 항생제 필요상황을 구분하기 어려워서가 22.2%였으며, 환자 요구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15.8%로 조사됐다. 항생제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커맨드센터(센터장 이미연)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함께 11월 17일 오후 2시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의료서비스 로봇,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료 서비스 로봇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5월부터 시행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 실증과제의 성과와 로봇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또한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커맨드센터를 중심으로 6종 72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하며 의료진 업무 경감과 환자 맞춤 서비스 지원 등을 실증하고 있다. 올 12월에는 실외 배송 로봇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으로, 총 7종 73대의 로봇을 운영하게 된다. 실외 배송 로봇 운영은 국내 병원 첫 적용 사례이다. 성과보고회는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의 현재 ▲의료서비스 로봇 활용 방향 ▲전문가 패널 토의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 활용의 현재’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5일 ‘생명사랑위기대응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강동성심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10년째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주년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인 강동구청, 강동구보건소, 강동경찰서, 강동소바서 등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선 1부에서는 김정미 사회복지사의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10년 회고’ 를 주제로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사업의 10년간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2부에서는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 죽음을 견디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청소년 자살과 자해현황, 자살예방 제언, 자살유족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멘탈헬스코리아 피어스폐셜리스트 리더들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의 고백’이란 주제로 실제 청소년 자살시도 당사자들이 본인의 아픔과 경험을 밝혀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비염 치료제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기침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알레르기내과 송우정·이지향 교수팀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만성 기침 환자 49명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혹은 위약 복용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치료 후 약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침 증상이 두 집단 모두 완화됐지만, 호전 정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향적으로 시행된 이번 위약대조 임상시험 연구로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송우정․이지향 교수팀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돼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4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25명에게는 2주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24명에게는 위약을 복용시켰다. 이어서 기침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질문에 환자가 응답하는 레스터 기침 설문(LCQ)을 치료 전후로 실시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2주 후 설문 점수가 평균 12.49점에서 15.94점으로 3.45점 높아졌으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디지털 기기 이용이 잦은 현대인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디지털 시대 눈 보호하는 3대 눈 건강 관리법(이하 디지털 시대 3대 눈 건강 관리법)’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제외하고 활동 시간의 약 3분의 1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디지털 기기의 화면에 집중할 경우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데, 정상적인 눈 깜빡임 횟수는 1분에 평균 26회인 반면, 디지털 기기 이용 중에는 평균 11.6회로 약 60% 감소한다.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 눈물양이 감소하면 안구 건조, 눈 열감 및 충혈, 시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평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 시대 3대 눈 건강 관리법’을 제시했다. 만약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이용해야 한다면 첫째, 2~3초에 한 번씩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이고, 둘째,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3분 눈 운동을 수시로 시행하며, 셋째, 이상적인 디
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컨퍼런스(이하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에서 COPD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트렐리지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isum)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성 심포지엄에서는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유메클리디늄/ 빌란테롤)’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지견을 나누기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자는 맥길대학교 보건센터(McGill University Health Centre) 장 부르보(Jean Bourbeau) 교수가 참석해 COPD 치료의 시기적절한 시작과 단계적 확대를 설명하고, GOLD 2023 업데이트 및 치료 가능한 특성에 맞는 조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 부르보 교수는 “캐나다의 경우 2010년 이후 COPD로 인한 병원 입원 건수가 증가했으며, 인구 증가와 고령화를 조정한 후에도 고령 남성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2010년 이후 COPD 입원율이 증가했다”며, “캐나다와 같은 보편적 의료 시스템을 가진 한국에서도 지난 20년간의 역학 조사 결과 COPD
엔케이맥스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사의 NK세포치료제(SNK01) 국내 제조시설의 의약품제조(GMP)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GMP 시설 정식 등록으로 일본 내 별도의 공장 설립없이 국내 시설에서 SNK01을 배양해 일본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재생의료 대표 지역의 의료기관과 SNK01 상업화를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시술대기자에 대한 SNK01 투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환자뿐만 아니라 시술을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 SNK01 투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엔케이맥스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임상 1상 최종결과를 발표하며 알츠하이머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알츠하이머병 복합점수(ADCOMS)를 측정한 결과 90%의 환자에게서 치료효과가 확인됐으며, SNK01 투여로 인한 부작용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아울러 여러 암종에 SNK 단독 또는 병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의료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초기 암의 경우 수술 후 재발방지에 도움을 줄
아침과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기운이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실감케 하는 요즘이다. 겨울철에는 뇌졸중 환자 발생률이 늘어난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혈관이 수축돼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며 많은 이들에게 무력감과 고통을 안겨주는 무서운 질병이다.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자 단일질환으로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사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생존해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다행스럽게도 뇌졸중은 위험신호를 제대로 알고 관리함으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고, 전조증상 발생 시 빠른 진단과 진료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혈전제거술, 혈관우회로술 등 의학의 발달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고,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따라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질환 관리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 부르는 말로 예전부터 중풍(中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막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Pitching Day)’의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같은 날 제약바이오산업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 파트너링’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피칭데이의 최종 수상 기업으로 1위 인투셀(IntoCell), 2위 라이보텍(RiboTech), 3위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가 선정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피칭데이’는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인 암젠과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와 상금을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암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영역의 혁신 치료제 발굴 및 개발 기술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진흥원과 암젠은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참가 신청한 기업 중 8개사를 피칭데이 발표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8개 사는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사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를 기존 치료제나 생물학적제제등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지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제로 11월 1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론병은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장질환 중의 하나로, 주된 증상으로 설사, 복통과 더불어 체중 감소, 피로감, 발열 등이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크론병 환자 수는 31,098명이었으며, 특히 젊은 환자가 많다는 특성이 있어 10대-30대 환자가 20,709명으로 약 67%를 차지했다.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해 환자들은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기간의 투병에 따른 정신적 부담도 높은 편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통증이 심각하고 배변 급박감 및 일상 생활 중 잦은 횟수의 대변으로 환자들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그룹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글로벌 IBD 홈커밍 데이 2023(Global IBD Homecoming Day 2023, 이하 홈커밍)’을 개최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이해관계자(Key Opinion Leader, 이하 KOL)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홈커밍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홍보는 물론 국내외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처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호주, 체코 등 총 11개국에서 IBD 분야의 핵심 의료진 약 40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행사 첫 날 진행한 마케팅 세션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인플릭시맙 SC제형으로 최근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획득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의 제품별 특장점과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후 진행된 메디컬 세션에서 램시마SC의 경쟁력에 주목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출범 3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네트워크 데이(Genuone Customer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뉴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약 50개 처의 주요 파트너 10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뉴원 출범 이후 첫 파트너사 초청 행사로 지속해서 협력해 온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제뉴원은 업계 현황 공유를 위한 외부 인사 초청 강연을 준비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미등재 특허에 대한 이슈,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약가 정책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2024년 약 238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제뉴원은 이번 대용량 투자 단행으로 품질과 생산량을 강화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제뉴원은 지난해 125억원의 투자를 단행하여 생산 역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238억원의 추가 투자 결정은 주주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적극적인 경영 혁신 및 효율 개선에 대한 의지가 크게 작용한
동구바이오제약의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이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3’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1976년 이태리 볼로냐에서 최초로 시작된 세계적인 뷰티∙미용 전시회로, 라스베가스, 홍콩,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돼 왔다. 그 중 올해 동구바이오제약이 참가한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미용 화장품 박람회 중 하나인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로, 화장품을 비롯해 헤어, 네일, 향수 등 미용 브랜드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셀블룸’은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제품력을 널리 알리는 것에 주력하여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컬러와 함께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공간과 즉석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각각 마련했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 선보인 화장품은 주름, 탄력, 진피 치밀도, 보습 등을 개선시켜주는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줄기세포 라인과 올해 출시된 시카 마스크팩 등의 생체 활성 물질을 형성하는 아미노산을 원료화한 펩타이드 라인이다. ‘셀블룸’은
난임보조생식술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이 다태 임신·출산과 총출산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심포지엄’이 1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윤일 연구원이 ‘난임보조생식술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이 결혼, 임신, 출산에 미치는 효과 평가’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7년 10월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의 70%를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는 정책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 중인 것의 해결을 위한 근거 기반의 정책 평가와 개혁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 방식은 국내 분만자 전수에 대한 의료이용 기록이 포함된 NHIS 맞춤형 코호트 데이터와 통계청 월별 인구통계 자료를 활용해 난임보조생식술(ART)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결혼, 임신, 출산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평가에 적합한 단절적 시계열 모형(ITS)을 적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난임보조생식술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이 시행된 2017년 10월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27개월 동안 아이를 단 1명만을 출산한 여
2023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29.3%를 판매비와 관리비(이하 판관비)로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매출 30위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는 4조 3442억원으로, 매출의 29.3%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인 2022년 3분기와 비교해보면, 지난 해에는 매출의 29.1%인 4조 1381억원을 지출하면서 올해 3분기 그 비용이 약 5% 증가한 모습이다.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한양행의 2023년 3분기 판매관리비는 매출의 20.4%인 2904억원으로, 2022년 3분기 매출의 21.3%인 2821억원을 지출한 것 대비 2.9% 비용이 증가했다. 다만 판관비의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녹십자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매출의 27.7%인 3882억원으로, 2022년 3분기 매출의 27.1%인 3527억원보다 4.1% 하락했으며 판관비 비중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종근당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매출의 17.4%인 2029억원으로 확인됐다. 2022년 3분기에는 매출의 17.7%인 1927억원이었으며 판관비 비용은 5.3%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2023년 3분기 1890억원으
뉴욕 및 파리, 2023년 11월 15일 /PRNewswire/ -- PolG 그룹이 2022년 설립한 PolG 재단은 PolG 미토콘드리아 질환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지원한다. 멀티미디어 뉴스 링크: https://www.multivu.com/players/English/9224051-polg-foundation-awards-academic-grants-pioneer-polg-research/ PolG 재단의 이사회와 과학 자문 위원회는 세계 최고의 미토콘드리아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PolG 기초 연구, 중개 연구, 임상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 PolG 재단은 글로벌 과학자 커뮤니티와 함께 임상 도구를 개발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전세계 미토콘드리아 과학자, 임상의학자, 피시험자에게 제공한다. PolG 재단은
20년 조사기간 동안 골다공증 골절 발생 건수가 4배 증가했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환자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고관절·척추·어깨·골반 골절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심포지엄’이 1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태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개념의 주요 골다공증 골절 및 약물치료에 대한 20년 장기추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골절 부위의 증가 ▲보험수가의 변경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확장된 자료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요구됨에 따라 확장된 최근 개념의 주요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발생률, 사망률, 재골절률, 최근 약물 치료의 추세 등에 대한 20년 장기 추세를 분석해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분석 결과, 6가지 주요 골다공증 골절의 새로운 조작적 정의 및 이에 따른 골절의 발생 건수는 2002~2011년 동안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주다가 2013~2022년 기간에는 발생률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간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건수가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2002년도에 9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