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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 분류, 이송 등 초기대응과 집중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정신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실 기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2월 복지부 공모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돼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 내원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바탕으로 최대 3일간 관찰·진료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 6,161주(취득 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래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양사는 올해만 셀트리온 총 442만 8,402주(약 6,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 5,000주(약 2,82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합계 약 9,52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향후에도 양사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알리며 셀트리온그룹의 성공적인 합병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홀딩스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장내매수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취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원활한 합병에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병원 및 의료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와 수술 시연(Live-Surgery)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천만 명인 동남아 주요국으로, 의료기기 시장은 아시아 국가 내 가장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국제 해상무역의 주요 경유지로도 기능하며,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행사는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 대상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와 국내·외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메드텍(Medtech) 학술세미나 및 체험행사’는 11월 2일(목)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병원인 ‘뻐르사하바탄(RSUP Persahabatan) ’에서 개최됐다.본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기의 활용 제고를 위해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4개소)’와 협업해 기획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조선비즈(대표 김영수)는 11월 9일(목)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3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은 보건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혁신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포럼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학계, 산업계, 의료계, 정부 등 다양한 영역의 헬스케어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암 정복을 앞당기는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암 정복의 새로운 지형도 △암 진단‧치료의 최전선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전략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암 정복의 새로운 지형도’ 세션에서는 암 정복을 위한 정밀의료와 암 치료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등 강연이 진행된다. ‘암 진단‧치료의 최전선’ 세션에서는 기업과 병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김태유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캔서문샷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오픈토크를 펼친다. ‘바이오 헬스 글로벌 협력 전략’ 특별세션은 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높은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및 바이오헬스 정책 동향을 전망하여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문샷(
일본의 재택의료 발전 사례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맞는 우리나라의 재택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고령 환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재택의료라는 대안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반면 방문진료팀에서 의사에게만 수가가 산정되는 등 현실적인 수가 체계가 없어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이종성, 신현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주관으로 ‘바람직한 재택의료 정책 방안 토론회’가 11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일본 츠바사 재택의료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카미가이치 리에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호보험과 방문진료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방문치료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의사 및 장애인 참여율이 1%에 못 미치는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이번 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커뮤니티케어에도 의료기관이 참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우봉식 원장이 좌장을 맡아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카미가이치 리에
그간 국내에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됐던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정식 출시되면서 지난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트로델비의 특징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 ADC 약물이라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Trop-2를 표적하는 제품이다. 트로델비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두 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트로델비의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트로델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절반 이상의 환자가 진단 후 3~5년 이내 재발을 경험하며 뇌나 폐로 최초 원격 전이되는 비율이 약 70%로 유방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아형이다.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나 잦은 다약제 내성, 낮은 반응률 등의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하여 논의가 뜨겁다. 의사수가 부족한지 적절한지는 주장하는 분들마다 자신의 논거를 가지고 의견을 내놓으니 아마도 듣는 국민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필수의료 영역에서 근무하는 의사 수가 부족하니 의사를 늘리자는 주장은 왠지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주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는 아마도 강남의 즐비한 성형, 피부미용, 비만치료 의원들과 그들의 과다한 홍보를 보면 의료인 총량의 놀라운 불균형과 지역 균형의 왜곡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게 한다. 인류애와 헌신으로 환자를 돌보라는 국민의 바람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닌 젊은 의사들에게는 무망한 요구일 것이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사람에게 어렵고 힘들고 상대적으로 더 가난해지는 길을 가라는 사회의 요구는 정당하지도 않고 실형 가능성도 없는 매우 비현실적인 요구일 것이다. 인간은 경제적인 동물이다. 경제적이란 본인의 주관에 따른, 본인의 노력에 대한 보상에 대한 만족의 정도일 것이다. 따라서 보상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경제적인 관전 뿐 아니라 보람, 평판, 선을 실현하였다는 자아의 만족, 학문적 성취감 등 여러 형태로 가
영남대 의대 비뇨의학교실 고영휘 교수팀이(제1저자 성균관의대 편종현 교수, 교신저자 영남대 의대 고영휘 교수) 지난 1~4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5회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KUA 2023)에서 임상 부문 우수논문상(Outstanding Scientific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비뇨의학회의 우수논문상은 임상 부문과 기초 부문으로 나누어 공개 모집한 논문에 대해 각 1편씩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고영휘 교수팀이 수상한 연구의 주제는 ‘The projected short and long-term anticipation of the prostate cancer population in Korea based on serum prostate-specific antigen testing rate and social-aging trend during the last decade’로, 2006년~2020년 기간 내 5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 전립선암 발견율과 2006년~2016년 기간 중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인 PSA 검사 시행률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를 예측한 논문이다. 기존의 연구 방법과 달리 임상적으
몽골의 의료진들이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우고자 연수를 받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7일 오전 1차로 연수를 마치고 가는 의료진들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부산 몽골영사를 초청해 연수의 성과를 브리핑하고, 향후 보건의료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5월 몽골의 주요 의료기관들과 체결한 의료진 연수 협력사업 일환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됐으며, 지난 상반기 연수에 이어 11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의료진 초청해 연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상반기 연수를 받은 의료진이 울산대병원 연수시스템에 대해 서울의 대형병원보다 우수하다는 만족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추천을 하며 몽골의 많은 의료진이 울산대병원 연수를 신청했다. 이번에 울산을 방문한 의료진은 몽골 7개 의료기관(몽골 국립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 국립모자병원, 몽골-재팬국립의과대학병원, 브릴리언트병원, 몽골호흡기내과학회)의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2명으로 8주간 연수를 받는다. 보통 의사들의 연수가 보편적이나 이번과 같이 간호사와 의료기사를 동반해 연수를 진행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주관하에 1957년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 100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는 오는 11월 9~11일 3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종합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는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됨으로써 세계 각국에서 유수의 연자들(해외 85명, 국내 164명)이 초청돼 총 80개 세션, 189개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를 발표하고 마취통증의학분야에 새로운 의학지식들을 소개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본 학술대회에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제출된 연구초록은 국내 127편, 해외 254편 등 총 371편으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관심을 같이 하는 다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실제로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회가 국제학술대회임에 걸맞게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비롯한 전세계 39개국 2618명이 사전 등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및 나보타 공장에서 진행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나보타 발매 및 준비 국가의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및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받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튀르키예와 베트남의 영향력 있는 피부 및 성형외과 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미용성형 의료진이 유럽 전역에 영향력이 있고 나보타 사업도 전년대비 50% 이상 가속 성장 중이다”라며, “베트남은 향후 2년간 경제성장률이 6% 이상으로 예측되는 만큼 미용성형 시장과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률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좌는 ▲나보타를 활용해 한국 의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3 밋 더 마스터 인 발리 – 미용성형을 넘어(Beyond Aesthetics Meet the Master in Bail 2023, 이하 밋 더 마스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밋 더 마스터는 그 동안 시지바이오가 척추 및 외상 관리 등 치료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해 오던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를 미용성형 분야와 접목한 대규모 세미나다. 해당 행사에는 미국, 유럽, 중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의료진 약 100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밋 더 마스터는 각 발표자가 분야별 이론 강의를 포함해 ‘라이브 시연(Live Demonstration)’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필러, 보툴리눔 톡신, 봉합사, 지방흡입 등의 라이브 시술 시연을 보며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K-뷰티 시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리에서 K-뷰티를 주제로 라이브 시연을 진행한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5일에는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이 좌장 겸 연자로 나선 가운데, ▲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각종 첨단기술이 의료에 접목되면서 의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과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팀을 이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학생공동연구지원 학술연구과제’를 신설했다. 이 과제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3학년까지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1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교수 1명과 학생 2~3명이 연구자 매칭을 통해 멘토-멘티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 탐색부터 연구수행, 결과 도출, 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연구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능동적인 연구과제 해결 능력 향
샤페론이 11월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연 2회 진행된다. 지난 3월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춘계 바이오 유럽 2023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샤페론은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NuGel)’은 최근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누세린(NuCerin)’은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을 좌장으로 ▲녹내장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야손상을 재현하는 Dynamic random noise 활용 기술(김용찬 안과 교수) ▲위종양과 미생물총의 연구(최영희 소화기내과 교수) ▲뇌 손상의 장기신경학적 예후 평가 도구로서 18F-FDG PET의 가능성(김대희 응급의학과 교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상용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A journey to improve immune homeostasis in patients with liver transplantation: From immune cells to gut microbiome(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Development of novel delivery sy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과 함께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5차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가 주관한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은 기존 치료법으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세포와 유전자, 조직 등 생체재료를 이용하고, 별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필요로 하는 특성에 따라 관련 법․제도를 신설 및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을 19년 8월 제정하고, 20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육성 및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지씨셀 김호원 CTO) ▲꿈의 항암제, CA
차세대 신약 개발 트렌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세포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등 핵심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거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2023 OPEN INNOVATION PLAZA)’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 날 노태우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의 기조강연(K-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을 시작으로, ▲대웅제약(36호 신약 엔블로, 국내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이노베이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전략적 협력 사례) ▲에스티팜(Beyond Open Innovation: 상생과 나눔)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차례로 공유한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SPACE 플랫폼 23년 고도화 결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세포가 BCR::ABL1 표적항암제를 통해 약물 내성을 획득하는 신규 분자 기전을 규명하고,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BP-CM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 연구팀이 3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BP-CM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해 급성기로 진행한 만성골수성백혈병 (CML) 환자의 세포 증식이 급성골수성백혈병 (AML)과 유사한 특징에 착안해, 이를 토대로 FLT3와 같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급성기 단계 환자 검체는 수집이 어려워 이를 활용한 연구는 극히 힘들지만,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가 만성기 (CP-CML) 및 급성기 (BP-CML) 진행시 수집한 인체유래물 검체와 임상정보를 활용해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코호트를 선별해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만성기와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FLT3 세포막 수용체 발현양을 비교해 본 결과, 놀랍게도 만성기에서는 전혀 발
30대 여성 A씨는 출산 후 배꼽 주변에 지속적인 불편감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복압 증가로 인한 ‘15cm 거대 복벽탈장’ 진단을 받았다.A씨는 일어서기만 해도 장이 튀어나오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져 수술을 결정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적은 ‘로봇수술’로 탈장 교정술을 진행했고, 그 결과A씨는 수술 3일 후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다. 탈장은 약해진 복벽 사이로 내부 장기가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탈장은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사타구니 부위 2~3cm 위쪽이 튀어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흔하다. 이외에도 이전 수술 상처 및 배꼽에 발생하기도 한다. 탈장의 주요 원인은 변비나 과도한 운동, 임신, 복수 등 복압 증가 상황이다. 특히 과도한 운동 시 복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복벽에 균열이 생겨 쉽게 발생한다. 최근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탈장도 증가하고 있다. 초기 증상은 배에 힘을 줘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종괴이다. 점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장이 튀어나오
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간수치가 아니라 바이러스 수치에 근거해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최원묵 교수팀이 만성 B형간염 성인 환자 9,709명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위험을 수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혈액 1mL당 100만 단위(6 log10 IU/mL) 정도였던 환자들에서 간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해당 환자들은 장기간의 간염 치료 중에도 간암 발생 위험도가 50% 정도 낮아질 뿐 여전히 가장 높은 위험도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연구팀은 국내 5개 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한 성인 환자 4693명을 평균 7.6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총 193명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반면 간염 치료를 받지 않은 5016명 중에서는 322명에게서 간암이 발생했고, 간염 치료는 간암 발생 위험을 전체적으로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환자들의 혈액 내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100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