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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2일 여성전문센터 소아청소년과 병동 입구에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만든 포토존을 설치하고, 병동에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매년 작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루하고 힘든 입원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 하루 빨리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우경 병원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피고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후, 자회사인 (주)휴온스푸디언스와 합병하는 절차를 2일 완료했다. 금번 통합 과정을 거쳐 신설 법인 '(주)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이 탄생했다. 그룹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략적 역량을 집중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휴온스엔은 기존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에 분산된 인력과 자원을 합쳐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밸류체인)로 연결되는 건강기능식품 '올인원(ALL-IN-ONE)'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 기획 및 출시 속도, 품질 경쟁력 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엔은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 및 기술력을 보유했다. 동결건조, 발효, 유동층 과립, 스틱, 파우치, 젤리스틱, 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에 대한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도화된 설비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과 효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생산 환경을 갖췄다. 휴온스엔은 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손훈상 교수가 최근 대한골절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손훈상 교수는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 및 제51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Research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손훈상 교수는 지난해 5월 SICE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에 대퇴골 골절 수술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분쇄가 심한 원위 대퇴골 골절 환자에서 골수내정을 이용한 난이도 높은 수술 방법을 기존의 금속판 술식과 비교한 논문으로, 이와 관련한 발전적인 수술 방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연구이다. 공동저자 총 6인이 참여한 해당 논문은 대한골절학회로부터 골절 치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책임저자인 손훈상 교수가 대표로 수상했다. 손훈상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만한 치료법을 고민해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연 팀장이 지난 4월 27일 열린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뤄졌다. 이시연 팀장은 30년간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며 대한방사선사협회 학술고문으로서 방사선사 보수교육에 회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봉사단인 사나래봉사단의 간사를 맡으며,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사 제공, 사랑의 쌀 모으기, 취약계층 노인 지원, 경로당 화단 가꾸기 등의 나눔활동을 10년 이상 펼치고 있다. 이시연 팀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며 “영상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내 최고의 영상의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돼, 현재까지 연 4회 정기적으로 이어진 장기 캠페인이다. 이번 헌혈 행사의 참여자는 36명이며, 총 12,880cc의 혈액이 모였다. 특히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경영관리자과정(AMP) 동문들이 동참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보여줬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방법인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생명 존중,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9일(화),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은 골수의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질환이 진행되거나 악화될 경우 혈전증, 심혈관계 합병증은 물론, 골수섬유증이나 급성백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현재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는 2023년 기준으로 4995명에 이른다. 환자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되며,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제로는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 하나뿐이다. 상당수의 환자들이 하이드록시우레아로 치료받고 있으나, 전체 환자의 약 10~20%는 이 약제에 불응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베스레미주(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유전자재조합) 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대안이다. 베스레미주는 2019년 유럽의약품청(EMA), 2021년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등 주요 국제 진료지침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의 1차 및 2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베스레미주는 1회 투여에
경동제약은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과 ‘스타메진정’을 출시했다. 지난 1일 출시한 스타진정은 시타글립틴 단일 성분으로 50mg, 100mg 2개 함량이며,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50/500mg, 50/850mg, 50/1000mg 3개 함량이다. 스타진정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가장 먼저 FDA 승인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다.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저혈당과 체중 증가의 위험이 적다. 스타메진정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단독요법 대비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들어 복약 편리성을 증대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6월 발매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 계열의 리타진정,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에 이어 이번에 ‘시타글립틴’ 계열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베르티스가 오는 5월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 서비스 ‘PASS’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전시·컨퍼런스로, 전 세계 보건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르티스는 행사 기간 전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실무진 및 연구개발(R&D)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단백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PASS는 질량분석 기반 단백체 분석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합한 오믹스 분석 솔루션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초 연구와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PASS를 활용한 연구들이 최근 학술지 논문 게재 및 임상 시험계획 승인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분석 데이터 품질과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엑소좀 치료제를 이용한 급성 간부전 치료 접근에 대한 연구가 지난 2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4월 30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에 나선다.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한의진료 지원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 관련 교육 제공 △각종 대외활동 시 한의의료봉사 전개 △양 단체 협력 사항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단체가 협의한 공동사업 추진과 △공동 의료지원 전개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꿈나무를 위한 장학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업무협약은 두 단체가 국민건강과 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동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스포츠 인재 육성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은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치료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증진에 한의약의 도움을 받고 있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을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 기간인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소개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혁신적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성과를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혁신형 제약기업 49개社 중 한림제약, 올릭스, 한국얀센 3개사가 대표로 홍보관에 참가해 기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한림제약은 cGMP 인증 기반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올릭스는 RNA 간섭 기반 치료제 개발의 혁신성을, 한국얀센은 의약품 공급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협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기업 핵심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 내 국내외 바이어와 혁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루마니아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George Emil Palade University of Medicine, Pharmacy, Science, and Technology of Targu Mures)과 의료 연수 및 보건 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5월 1일(목) 체결했다. 본 협약 체결은 Medical Korea 2025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개최를 계기로, 3월 20일(목)에 열린 한-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 간 의료인 연수 활성화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조지 에밀 팔라데 대학은 1945년 설립된, 의과대, 약학대, 과학 및 기술대를 보유한 종합 공립대학으로서, 동 대학의 의과대학은 루마니아 주요 의과대학 중 하나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이하‘MKA e-class’)은 본 대학의 약 2500명 의대생을 대상으로 선택 교육 과정으로 지정된다. 또한, ‘MKA e-class’는 조지 에밀 팔라데 의과대학의 3개 임상 교육 협력 병원의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하는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
부산 봉생기념병원 심장내과 배우형 과장이 최근 출간된 국제학술지(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된 논문에서 “심박수 변화가 혈압 강하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네비볼롤’(nebivolol)이란 약물이 고혈압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도 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공동연구(BENEFIT-KOREA 연구)에서 3,011명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2주와 24주에 걸쳐 네비볼롤을 단독 또는 병용 요법으로 투여한 후 비교한 결과, 심박수가 10회/분 이상 감소한 환자들에서 수축기 혈압(SBP)과 이완기 혈압(DBP)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비볼롤’ 치료 전 심박수의 높고 낮음은 혈압 강하 효과와 큰 연관이 없다는 점도 중요한 발견이었다. 네비볼롤은 혈관 확장 β1-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이며, 산화질소(NO) 매개 혈관 확장 효과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부작용은 드물어 고혈압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된다는 것이다. 배우형 과장은 “고혈압 치료에서 심박수 변화가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네비볼롤이 심박수를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의료진을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isiting Clinician Program(VCP) - AiLEEN, FACETEM, LUXX’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성장하는 중동 미용성형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성분의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제품 ‘페이스템(FACETEM)’을 중심으로 한국의 최신 미용성형 시술법을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VCP는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제품에 대한 심층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동 주요국 의료진 16명과 파트너사 비타텍(Vitateck) 관계자가 참석해 3일간 한국의 미용성형 의료기술과 임상 술기를 심도있게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첫날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교수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얼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영문: Essential Anatomy of the Face with Layer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걸프 질병예방통제센터(걸프 CDC, Gulf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의 최고책임자 및 고위급 관계자들이 4월 30일(수)부터 5월 1일(목)까지 양일간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걸프 CDC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고 있는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와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번 회의에서 양기관은 ▲감염병정책 수립 및 시행,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감염병 감시 및 데이터 관리체계,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조사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걸프 CDC는 중동지역의 기후 보건 문제, 동물 접촉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정보와 방안을 공유를 통해 , 상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보건분야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걸프 CDC를 비롯한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보건분야에서 상호 경험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8일 시작하여 오는 5월 7일 종료 예정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의 종료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개인 간 거래된 제품에서 이상사례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향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합리화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하여 소비자 안전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가이드라인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유지하되, 건강기능식품 가격 다양성과 소비자 거래 편의를 고려, 누적 거래액 상한과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기준은 합리화한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상의 불법거래 금지 조항이나 이상사례 신고 안내 사항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정비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당근, 번개장터 이외 시범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중고나라’ 등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표적단백질 분해제 항체접합체(Targeted Protein 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인 ‘TRX-214-1002’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는 등 제약 바이오 업계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TRX-214-1002’는 테라펙스가 지난해 7월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차세대 ADC 약물로, 기존 혈액암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 테라펙스는 자사의 ‘분해제 페이로드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GSPT1 페이로드의 차별화된 생리활성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ADC가 기존 ADC 치료제인 마일로탁(Mylotarg)과 경쟁사 물질 대비 현저히 개선된 항종양 효능 보였음을 포스터 발표하며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GSPT1 페이로드를 적용한 ‘TRX-214-1002’는 기존 AML 치료제인 BCL-2 저해제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참가해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술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AACR은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국제 학회다. 이번에 포스터 형태로 처음 공개한 ‘CTPH-02’는 기존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에 다른 작용 기전의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형태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페이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페이로드를 자체 개발,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는 단일 페이로드 대비 암세포에 더욱 강력한 세포독성(cytotoxicity)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 항체를 접목하면 표적에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셀트리온제약은 HER2 항체인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MMAE(monomethyl auristatin e, 미세소관 저해제)와 새로운 페이로드를 결합했다. 그 결과 HER2
대한병리학회는 제50차 봄학술대회를 ‘Empowering Pathology, Transforming Outcomes’라는 모토 아래 5월 8~9일 양일간에 걸쳐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합니다. 본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총 세 차례 예정되어 있습니다. 첫째 날에는 대한병리학회 회장 강경훈 교수가 대장암의 분자 및 형태학적 발달 경로에 대해, 연세의대 박영년 교수가 간세포암 및 담관암종 분야에서 WHO가 2025년에 새로 업데이트한 내용을 강의하며, 둘째 날에는 서울의대 한성구 명예교수가 ‘그림 속의 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합니다. 본 학술대회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병리학회 회원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합니다. 첫째 날에는 기초교육과정으로 ‘매일 만나는 피부질환 진단 접근법’에 대해 피부병리연구회 주관으로 교육이, 둘째 날에는 심폐병리연구회, 신경병리연구회에서 주관하는 단기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젊은 병리의사들이 경험한 특이한 증례 및 지난 3월에 보스턴에서 개최한 미국-캐나다병리학회(United States and Canadian Academy of Pathology, USCAP)에서 발표한 병리학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계획되어 있습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소 절개 시술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시술을 받은 환자의 성별에 따른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을 비교해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연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성별에 따른 안전성을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비교해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구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4,608명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국내 14개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등록 데이터(KODRA)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전체 시술 부위 이상 반응 발생률은 여성(7.5%)이 남성(4.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 결과 여성은 시술 부위 출혈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