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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웅제약에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 음성인식,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병원 전반에 도입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 기반 기록 자동화와 환자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 도입되면서, 방대하고 복잡해진 의료 데이터의 기입, 관리, 보관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더욱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진화하면서 진료의 질은 물론 환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집중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과제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한 제1차 공모에서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단계)’ 분야로 선정됐다. 일리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비임상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6년 중 CKD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이 국가신약개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리아스는 엑소좀의 생체적합성과 조직 특이적 전달 특성을 극대화한 독자 플랫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염증성 및 면역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리아스는 EVIA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로, EVIA를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의 저변 확대와 정책 제언, 기술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EVIA는 학계·산업계·정부를 연결하는 단체로, 엑소좀 기술의 임상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 연구’ 결과에 제주 진료권역을 서울권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6기(2027년~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현행 11개인 대진료권을 14개로 확대 개편하는 안을 제시했다. 특히 보고서는 제주권에 대해 “병합 기준 거리인 2시간을 초과하고 최소 인구수를 만족하여 독립된 진료권으로 분리됨”이라고 명시하며, 기존 서울권에서 제주를 독립시키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권과 동일한 진료권역으로 묶여 있어, 도내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서울의 유수 대형병원들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제주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질환을 앓는 도민들은 육지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다. 김한규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정부 연구용역을 통해 진료권역 분리의 타당성이 입증된 만큼,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제주가 독립된 진료권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병원들도 제주 상급종합병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최근 신간 『치유의 캔버스』를 출간하며, 환자의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새로운 진료철학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예술작품 속에 담긴 고통과 회복의 의미를 의료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치유의 캔버스』는 단순한 의학이나 미술 해설서가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예술과 치유를 연결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김 교수는 예술 감상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인 스스로의 내면까지 치유할 수 있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미술작품 속 고통과 회복의 서사를 환자의 삶에 비춰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김 교수가 실제로 진행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그는 2015년 의예과에서 <세계 예술 속 의학의 이해>라는 교양 강좌를 개설한 이후, 2017년부터는 의학과 본과생을 대상으로 <예술작품 속 인간: 질병과 치유에 대하여>라는 심화 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의들에서 다룬 예술 작품과 주요 주제를 엮어낸 결과물이다. 강의와 마찬가지로 책에서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의학적 관점으로 조망하며 삶의 이야기와 감정을 풍부하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병원 내 미니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6월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도서관은 동대문문화재단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이사장 이필형, 이하 현진건 기념 도서관)에서 기증한 300여 권의 도서와 병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100여 권의 도서로 채워졌다. 이처럼 조성된 공간은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잠시 머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정서적 쉼터로 마련됐다. 이평원 병원장은 “이번 미니도서관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개관의 취지를 밝혔다. 현진건 기념 도서관 김수희 관장은 “책 한 권이 주는 위로와 영감이 때로는 약보다 더 큰 힘이 되기도 한다”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52주 임상적 혜택을 보여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이 달부터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도 급여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 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로 총 6개월 이상 (각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단,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 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급여가 지속적으로 인정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하게 된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JAK 억제제인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연자로 나선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건선성관절염에 대해 관절 염증과 피부 증상이 동반된 만성 염증성 질환이자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건선성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회장 저우후이),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후지카와)와 2025년 6월 25일(수) 중국 상하이 CPHI & PMEC CHINA 전시장 내 한국관 홍보부스에서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3국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저우후이 회장,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후지카와 회장, KOTRA 상하이 정영수 무역관장을 비롯해 각국 대표단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불안정해진 의약품 공급 체계를 개선하고, 한·중·일 3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단체는 3국의 의약품 무역과 유통 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필수 및 원료의약품의 수출입과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 ▲의약품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의 교류 ▲의약품 무역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의 공동 개최에 합의했다. 각 단체는 향후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MOU의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의수
대한간호협회가 대한종합병원협회의 “진료지원 간호사(PA), 병원 감독 하에 연수제도로 양성하라”는 주장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사)대한종합병원협회는 6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진료지원 간호사(PA)를 병원 자체 연수를 통해 인턴·레지던트 방식으로 양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25일 “이는 의료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며, 전담간호사를 ‘값싼 대체인력’으로 격하시키려는 시대착오적 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간호협회는 “병원이 자격 인증 기관 역할을 하게 되면, 이해관계에 따라 자격을 부여할 가능성이 커 공정성과 객관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교육은 반드시 표준화된 교육체계 아래 이뤄져야 하며, 교육과 자격 관리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독립된 주체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간호협회는 “각 병원이 자의적으로 교육 내용을 정하는 것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제도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병원 중심의 편의적 접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경상남도의사회와 함께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오주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특히 지역의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매우 심각한 과제”라며 “지금 시작 단계인 만큼 다소 보완할 점도 있겠지만,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필수 진료과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25일 서울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최호진)과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교육실에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서울, 경기함께한걸음센터를 비롯해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다사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상자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사회재활 사업을 확대하고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진 센터장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마약사용자 및 가족들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회복에 매우 중요한 체계이기 때문에 이번 서, 경지역 협의체 회의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엄광진 센터장은 “마약류 중독 사회 재활 사업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협의체 회의가 점차 확대되고 활성화돼 마약류 중독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문덕수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문덕수 센터장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공공의료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제주대학교병원에 부임했으며,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지역에서 공공의료 기반의 발달장애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이후에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근거기반의 문제행동치료 체계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덕수 센터장은 “제주지역은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의료 및 행동문제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다행히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이후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에 힘입어 다학제 진료, 지역사회 컨설팅, 부모 및 종사자교육 등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체계가 점차 확장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4일(금)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안전한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수술감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안전한 치료재료(Single-Use Device) 재처리 제도’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료재료 재처리 선진 국가인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제도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장, 노연호 병원수술간호사회 학술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재처리 제도 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동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HM&컴퍼니 이윤태 대표, 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이 참여해 일회용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학계
런던 ,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운동신경질환(MND) 중 가장 흔한 형태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접근법을 장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총상금 750만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도전상인 'ALS 롱기튜드상(Longitude Prize on ALS)'이 출범했다. ALS는 뇌와 척수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심각한 근육 퇴화를 초래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영국에서는 300명 중 1명꼴로 MND에 걸리며, 이 중 약 90%가 ALS다. 현재 ALS의 진행을 일시적으로 늦추는 매우 제한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만, 복잡한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장기적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다. 그러나 AI의 발전으로 혁신가들이 ALS의 진행 속도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Tris Dyson, Managing Director, Challenge Works 2023년 ALS를 진단받은 Challenge Works의 트리스 다이슨(Tris Dyson) 대표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 대전보훈요양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요양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보훈요양원은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10월 개원했으며 현재 약 190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입소해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를 위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요양원 관계자에게 “입소한 국가유공자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6월 26일(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위한 K-BIC 벤처 카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9개 창업기업이 공모를 통해 이번 행사에 선정됐다. 행사에 앞서 창업기업들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분야(시장, 특허, 법률, 임상·인허가)의 전문가를 통해 사전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기술설명회에는 벤처캐피털(VC)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관심 투자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1:1 투자 면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BIC 벤처카페를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6월 25일,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인 ‘유한당체크’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한다. ‘유한당체크’는 개인 건강관리의 핵심 기기인 혈당측정기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직관적인 인디케이터 기능, 2.5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으며, 특히 혈당 측정 결과를 컬러 인디케이터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고령자나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당체크’를 통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혈당 연속측정기(CGM)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유한양행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넓히게 됐다”며,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아 투여 대상 연령이 만 6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소아 연령군 투여 허가는 주블리아가 최초다. 이번 용법∙용량 변경허가로 기존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에서 ‘성인 및 만 6세 이상 소아에 대해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로 변경됐다. 또한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개정됐다. 기존 ‘소아에서 주블리아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에서 ‘6세 이상의 소아에서 주블리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됐다’로 변경됐다. 동아에스티는 미국에서 진행된 소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며 소아 연령층에 대한 투여 허가를 받았다. 주블리아는 동아에스티에서 발매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자료보호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주블리아 제네릭 의약품은 향후 4년간 소아에 대한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을 수 없다. 자료보호의약품 제도는 의약품의 임상시험 자료의 독점적 보호를 통해 신약 및 희귀의약
▲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이상원 연구원 국립암센터는 최근 올랜도에서 열린 「2025 미국암등록사협회 (National Cancer Registrars Association, NCRA) 연례 학술대회」에서, 의료정보관리실 소속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암빅데이터센터 데이터구축팀 이상원 연구원이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First Prize)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CRA 연례 학술대회(Annual Educational Conference)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로, 암등록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실무 지침을 공유하며 전문성과 암 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올해 학회는 지난 5월 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렸다. 장보윤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이상원 연구원은 ‘비소세포폐암 수술환자의 진단 시 체질량지수에 따른 생존율 비교’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전체 폐암 발생자 중 10%의 확률표본을 추출하여 후향적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수집한 폐암병기조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특히,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수집 및 입력한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24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광주진료소에 의료용품(70점)을 지원했다.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김종선)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2018년 개소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고려인을 위한 무료 진료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2020년부터 매년 고려인마을에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고려인광주진료소에 수액주사기 세트 등 70점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운영하는‘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사장·광주광역시의사회 최정섭 회장)과 함께 진행했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의료용품 지원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살피는 인권경영 실천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 환자 중 일부는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며, 아직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 선천 면역 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보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보체 단백질은 예후가 불량한 당뇨병콩팥병을 식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현재 다른 질환에서 치료제로 사용 중인 보체 활성 억제제의 적용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Davis 대학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및 미국 당뇨병콩팥병 코호트를 대상으로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이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다른 콩팥 질환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현재 투석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콩팥병에서 비롯된다. 최근 당뇨병 환자와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콩팥병의 유병율도 함께 증가하면서 사회적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다. 이 질환은 환자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