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23년도 전공의 수련실태조사와 함께 시시각각 악화되고 있는 수련병원의 진료인프라가 계속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올해 8월 2~16일 동안 전국 95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료인력 및 진료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2023년 상반기 외래 진료량은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14% 감소했으나, 최근 외래 진료량의 회복 추세를 보임에 따라 야간당직 업무가 증가되고 있는 교수 인력의 외래 업무 가중으로 인해 향후 업무 부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입원 진료량은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현재 진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량 축소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현재 수련병원의 82%가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입원병상을 축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3은 50% 미만으로 진료를 축소한 상태로 확인됐고, 향후 수련병원의 15.4%에서 전공의 인력의 감소가 악화될 경우 현행 대비 병동 입원진료의 추가적인 축소 운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23년 응급진료 현황은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함께 10월 31일(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인플루엔자와 폐렴 바로알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시민의 감염병 대응력 제고를 위한 '감염병 대비 시민 건강능력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여름철 식중독과 여행자 설사’ 강연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겨울철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부터 이른 봄에 유행하며,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히는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의 질환으로 폐에 미생물이 침범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중앙대
울산광역시의사회는 22일 회원 및 회원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역사탐방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출발지인 울산지방법원 주차장에서 참석등록을 확인 후, 안내자료와 아침대용으로 준비한 김밥과 물, 간식 등을 지급 받아, 8시에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출발하였다. 울산의사회 역사탐방은 그동안 2015년 안동을 시작으로 근교지역의 역사를 탐방하고 회원과 가족을 초청하여 친목과 단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사로, 2016년 순천, 2017년 단양, 제천, 2018년 통영, 거제(이순신 루트), 2019년 대구 근대문화 탐방으로 계속되어 왔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금년에 다시 재개되었다. 이번 역사탐방은 경남 하동을 일원으로 한 하동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아낸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였다. 오전 10시 30분에 하동에 도착하여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시장, 화개장터를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먹거리 탐방을 하였다. 이어 최참판댁으로 이동하여, 소설가 故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탐방하였다.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109’로 변경 및 통합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로 통합하며,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 → 109’로 개편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2024년 1월부터 기억하기 쉽고 긴급성을 담은 번호 ‘109’ 하나로 통합 안내하고 상담 인력 충원도 추진하게 되었다. 통합번호 ‘109’는 ′119′와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2/3상 결과분석보고서’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제프티 임상시험에 참여한 임상연구책임자와 DSMB(데이터안정성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 등 의과대학 교수 12명이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속히 검토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보고서에서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만 명으로, 지난 3월 30만 명 대비 4배나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3월 288명에서 8월 621명으로 약 3배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을 역설했다. WHO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라고 밝혔고, 미국 FDA도 최근 “기존 긴급사용승인은 유지하고, 새로운 긴급사용승인은 지속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팍스로비드와 조코바가 피임상자 모집기준을 증상발현 5일 이내 확진자에서 3일 이내로 변경한 국제적 기준 및 식약처 선례에 따라, mITT 기준 유효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3.5일 단축됐고, 고위험군에서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35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해당 전시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조합이 구성하는 한국관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2019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약 19,483sqm의 면적으로, 12개 국가에서 56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2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금년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에는 메이저 기업인 필립스(Philips), 후지필름(Fujifilm)과, 인도네시아 내 다국적기업 총판 대리점이자 의료기기 대형 무역회사인 PT. Global Jaya Medika, PT. Global Medik Persada, PT. Surgika Alkesindo 등이 참가했고,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 등의 외국 국가에서는 234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 내 한국관에는 12개 기업이 참가했고, 경기도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감염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병원 임직원의 일상 속 감염 예방 생활화를 독려하는 ‘2023 감염 예방·관리 주간행사’를 열었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한 것에 발맞춰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감염 예방·관리 행사는 환자 및 병원 방문객, 의료진, 격리병상 전담인력 등 대상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먼저 환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비에서 진행된 ‘함께해요! 감염예방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오염도를 측정하는 ATP장비를 통해 휴대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해주고, 감염관리를 주제로 O·X 퀴즈를 열어 정답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또 중환자실, 응급실 근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MRSA 손배양’ 프로그램에서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배지를 이용한 손배양 검사를 시행, 손 위생 활동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에 근무하는 전담인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17일부터 20일까지 8회, 총 160명에게 ‘원내 신종
무너져가는 우리나라 소아의료체계 속에서 아동병원의 생존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한아동병원협회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이·취임식과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0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이임회장은 2017년 4월부터 6년 6개월 동안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인식 변화 및 아동병원의 경영상태 개선을 위해 달려온 시간을 회상하며, 새로운 회장인 최용재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아동병원에게 닥쳐오는 수 많은 위기와 난제들을 풀어나갈 것을 기원했다. 이어서 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신임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어린이 진료시스템 회생을 위한 ‘한국 소아의료 붕괴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며, 비대위 위원장에도 취임했다. 최 신임회장 겸 비대위 위원장은 ‘아동병원’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전체 소아환자의 24%를 진료할 정도로 아동병원이 소아 의료의 허리를 담당하는 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초저출산 ▲초저수가 ▲고물가 ▲고임금에 포위돼 소아의료체계가
한국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가 발간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40년사 발간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할 향후 발전방향 및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21대), 이광섭(22~23대), 이은숙(24~25대), 이영희(26대) 前회장이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고하신 초대 정휘영 회장과 고령의 김낙두 회장(2~7대), 이민화 회장(8~11대)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행사에 역대 회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9월 병원약사동우회의 제안으로 40년사 발간을 결정한 뒤, 40년사 발간 TFT를 구성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12월 다양한 사사 발간경험이 많은 ‘약업신문’과 계약했다. 이후 목차 작업과 원고 집필을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을 진행 중에
질병관리청의 행정역량 강화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0일 한국행정학회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기능, 주요 성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한 질병관리청장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했으며, 특강에 이어 ‘효율적 질병 관리를 위한 정책 개발 및 행정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질병관리청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과 중앙행정부처로서 정책 개발 및 집행 기능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입셀(YiPSCELL)은 ‘2023년도 제2차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생산기술 확보’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혈액 공급 시스템은 헌혈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근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심각’ 단계까지 이르렀다. 또한 수혈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 과제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다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으로, 단계별 총 15년간 진행되는 대형 기획 과제다. 입셀은 앞으로 5년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입셀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제 및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구축했으며,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
한림대의료원이 18일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산업 분야 공모전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창작자·콘텐츠 성과를 격려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2021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는 혁신개발(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창작자)과 우수활용(공공부문, 민간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 세부 분야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MF2023(Korea Metaverse Festival2023)에서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메타버스 병원운영을 통한 新의료서비스 모델 구축’에 관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가상병원, 검사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나날이 악화되는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하고자 정부의 잇따른 소아의료 개선 대책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개선 강도가 약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방의료의 경우 현재 대책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내년에 전공의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현재도 미흡한 응급의료가 더 심하게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강도 높은 대책 등을 촉구하는 한편, 현재 소아의료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언했다. 우선 김한석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기획이사는 “지난 2월에 나왔던 소아의료 개선대책과 관련해 어느 정도 골격은 갖춰졌지만, 우리가 처한 문제를 타개할 만한 강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정부에서 발표한 소아의료 대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강도가 낮음을 지적했다. 특히, 전공의가 소아청소년과에 유입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대책이 너무나도 부족했으며, 지방에 대한 대책도 지금 당장 상급종합병원(3차병원)의 진료가 좌초될 위기에 있는 상황임에도 전문의 진료에 대한 대책도 매우 미흡했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소아의료 개선대책 발표 후 6개월 만인 지난 9월에 발표된 소아의료 개선 후속대책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대책은 아니다’라는 평가도 나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13일 4년 만에 의료봉사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업안전보건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의료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천성리 복지회관을 방문해 천성동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피부과, 직업환경의학과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 부산백병원 구성원 28명이 참여해 낙후 어촌의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진료과별 진료 및 처방, 혈압∙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한 중량물 들기 및 안전 재해 교육과 상담을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19일부터 이번 겨울까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흡기감염질환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 우려가 있는데다 지난 2년간 감염질환 유행규모가 작아 사람들의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해 독감과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영유아나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 폐렴 등의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구균은 중증 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7%로 치솟는다”라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통합콜센터 18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포럼이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2023년 10월 16~20일)’을 맞이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방향’에 대한 발표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지자체·민간 간 주체별 역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2022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우수기관에 상장을 수여하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관리 활동 실천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기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이날 토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감염관리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향후 의료관련 감염 관리정책 수립 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은 질병관리청 유튜브(아프지마TV)에서 생중계됐다.
다음달부터 고위험군 소아·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2세 이상에 이어 고위험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도 11월 1일부터 XBB.1.5 신규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가능하다고 19일 발표했다. 12세 미만 고위험군 접종계획은 대한소아감염학회의 의견을 토대로, 소아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등은 XBB.1.5 신규백신 허가연령을 6개월 이상으로 설정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세 미만의 XBB.1.5 신규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접종은 XBB.1.5 신규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소아(5-11세)와 ·영유아(6개월-4세)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백신은 이미 국내 도입된 모더나 XBB.1.5 신규백신과 도입 예정인 영유아(6개월-4세)용 화이자 XBB.1.5 신규 백신이다. 소아(5-11세) 및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을,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고위험군인 소아 및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안내했다. ’23-’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은 11월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1.5만 개소)이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치명률(0.03%, 8월말 기준)은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해,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이번 접종기간 내 신규백신으로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백신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2022년 동절
모더나는 정부의 ’23-’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맞춰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가 19일 국내에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 EG.5.1 변이에 더불어 최근 국내 출현한 BA.2.86에 대한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했다. 스파이크박스엑스주에 대한 가장 흔한 국소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다. 가장 흔한 전신 이상 반응으로는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오한이 포함된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스파이크박스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한규내과의원의 이한규 원장은 “정부의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동시접종 권고로 최근 어르신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고령층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만성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자분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사망 위험률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화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공병원 등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이 OECD 국가 중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19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공공의료 비중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의료기관 대비 기관수 기준 5.2%, 병상수 기준 8.8%, 의사인력 기준 10.2% 수준에 머물고 있어 OECD 국가 중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은 2013년 전체 의료기관 대비 기관수 기준 5.7%, 병상수 기준 9.5%, 의사인력 기준 11.4%였던 것에서 계속 후퇴해 왔다는 데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고, “2021년 기준 OECD 국가의 공공의료 비중 평균은 기관수 기준 55.1%, 병상수 기준 72.0%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 OECD 주요국의 공공의료 비중(OECD Health Statistics, 2021)에 따르면, 기관수 기준 영국 100%, 캐나다 99.0%, 프랑스 45.0%, 미국 23.9%, 일본 22.8% 등이며, 병상수 기준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