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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백신연구소(IVI)는 10월 30일부터 3주 동안 44개 중저소득국가(LMICs)의 연수생 148명과 한국인 32명 등 총 180 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GxP 과정)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IVI가 주관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30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입교식에서는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이 30일 ‘지역별 백신 생산의 필요성과 아프리카 지역 백신 생산 지원을 위한 아프리카백신연합(Africa Vaccine Alliance)’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과정에는 IVI와 싱가폴의 힐레만연구소,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등 세계 8개 기관에서 17명의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GxP과정은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우수임상시험관리규정, 우수의약품제조관리규정, 비임상시험 관리규정, 우수 임상시험검체분석관리기준(GCP, GMP, GLP, GCLP – 통칭 GxP)'으로 알려진
2세 미만 아동의 입원진료 본인부담율과 지역가입자의 주택 구입 시 주택부채공제 요건,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과징금 수입 지원 등이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2세 미만 아동의 입원진료 본인부담율 개선된다. 지난 3월 2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생애 초기 부담 경감을 위해 2세 미만 아동의 입원진료 본인부담율을 ‘5% → 0%’로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해당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율 0%가 적용되는 아동의 범위를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 → 2세 미만 영유아’로 확대했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하는 입원진료부터 본인부담율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가입자가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임차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경우, 그 대출금액을 재산가액에서 제외하여 보험료를 산정·부과하는 주택부채공제 제도가 작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지역가입자가 주택 구입 시 주택부채공제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소유권 취득일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엄청난 후유증이 남는다”. ‘뇌종양’이라고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오해와 소문들이다. 정말 뇌종양은 소문만큼 무서운 질병일까. ● 뇌종양이란뇌종양은 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두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유전자적 정보, 세포 타입, 약물에 대한 반응도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기도 한다. 악성 뇌종양은 고령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종양인 ‘전이성 종양’과 뇌 자체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원발성 종양’이 있다. 전이성 뇌종양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 암 등에서 주로 전이된다. ● 뇌종양, 유전병이다?악성 뇌종양의 경우 환자들은 유전 질환인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 하지만 악성 뇌종양은 유전적 질환이 환자 개개인에게 국한된 특발성 질환인 경우가 대다수다. 이대서울병원 뇌종양센터 박수정 교수(신경외과)는 “가족력으로 인해 뇌종양이 발생한 경우 해당 환자는 뇌종양뿐 아니라 모든 종양에 취약한 것”이라며 “세포 분열을 멈추게 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10월 28일(토)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약 110명이 모인 가운데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희망 아일랜드’ 탐험을 컨셉으로 한 희망샘 가을 행사를 성료했다. 올해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암 환자를 도와 부모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초중고생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으며, 2005년부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장학생들이 ‘희망 탐험대’가 되어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요트 체험, 희망 아일랜드 보물찾기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장학생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및 상담 프로그
부처별 mRNA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30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팬데믹 신속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원 중인 mRNA 백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범부처 백신 연구개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다양한 정부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부처 간 연구성과 파악 및 연계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의 5개 부처와 관계 전문기관 및 과제수행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mRNA를 활용한 백신기술은 빠르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코로나19 유행 시 크게 주목받았으며, mRNA 기술 자급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지원 중이다. 올해는 이를 주제로 각 부처에서 지원 중인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과제의 범부처 연계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핵심요소기술에 중점을 둔 5개 과제 ▲2부에서는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단계에 관한 4개 과제 ▲3부에서는 임상과 생산공정·원부자재, 평가기술에 대한 4개 과제가 발표됐다. 또한, 2022~2023년간 정부 5개 부처에서는 mRN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결합전문기관으로 재지정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0년 10월 국내 최초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2023년 지정 유효기간 3년이 경과되는 기관에 대해 4월에 재지정 지정계획을 안내하고, 7~9월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등의 지정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결합하여 과학적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가명정보 결합 외에도 결합 전 가명처리, 결합정보의 분석 지원, 결합신청자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은 최초 지정 이후 2023년 10월 현재까지 총 78건의 결합을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 조기 정착 및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결합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독일의 의료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브레인랩(Brainlab)과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기 킥(Kick)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킥은 두개악안면(Cranio maxillo facial)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내비게이션 입체정위기로, 환자의 CT 또는 MRI 데이터를 기기에 연결하면 병변 위치 등 환자의 생물학적 상태를 그래픽화해 모니터에 나타낸다. 또한 의료진이 수술 부위에 수술 도구를 접근시키면, 병변과 도구 사이의 현재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모니터에 표시된다.킥은 전자기장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EM(Electro magnetic) 방식과 카메라를 사용해 파악하는 광학방식(Optical) 모두 탑재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두 가지 모드 중 원하는 모드를 단독 또는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타사의 수술 기구도 범용적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어댑터를 지원하며, 모니터 전면에 터치패널이 적용돼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이 높다.킥의 또 다른 장점은 ‘3D프린팅 인공뼈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공뼈의 모델링 데이터를 킥에 연결하면, 기기 상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장과 면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명의 전문가가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과 면역 질환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반영하여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세부 발표로는 ▲ 새로운 세대의 대장정결제: Non-absorbable Carbohydrates (신촌세브란스 박재준 교수), ▲ 만성위장질환 및 면역질환에서의 치료 최신 지견 (닥터유내과 유성수 원장), ▲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면역 치료의 최신 지견 (차움의원 이윤경 교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GC녹십자웰빙 IP본부 김재왕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각 품목별 최신 지견과 치료법에 대해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과 면역 질환에 대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지난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자궁내막증 진단과 최신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는 VISTA EMS FORUM(VISanne Treatment to All pathways of EndoMetrioSis patient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잔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자궁내막증의 평생 관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사이 약 70%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통 등을 일으키며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5년 이내 재발률이 40~50%로 높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약물 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생애 주기와 개인적 선호를 바탕으로 한 장기 맞춤 치료가 가능해져 글로벌 진단 및 가이드라인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가 ▲‘비잔의 현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대북 보건의료 정책과 국제 보건 외교 쟁점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 ‘북한 팬데믹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국제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캐나다·홍콩·미국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북한 코로나19 팬데믹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한영 동시 통역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ENA 스위트(Suite) 호텔 3층 회의실에서 현장 참여와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동시에 진행한다. 라이브 송출은 보사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윤석준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총 3개의 세션을 통해 북한 팬데믹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논의하고 대북 보건의료 정책 전략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의 코로나19 발생 규모에 관한 보건역학 모델링 결과와 중국과 홍콩의 팬데믹 예측 모델 분석결과 비교를 통해 제한된 북한 코로나19 관련 정보의 확장된 실제를 탐색한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과 세 번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독일 독한포럼(의장 마틴 둘리히, 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차 한독포럼이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됐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1차 한독포럼은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근로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포럼으로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김기환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前 국무총리), 김홍균 주독일 한국대사,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 이상민 한독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
삼일제약이 글로벌 점안제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국적 기업 ‘압타 파마(APTA PHARMA)’와 MOU를 체결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전략적 협력을 위한 이번 MOU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0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2023’에서 양사가 만나 이뤄졌다. 이번 MOU 체결로 ’압타 파마’는 ‘다회용 무보존제 점안액 용기(OSD)’와 기술지원을 삼일제약에 제공하고, 삼일제약은 ‘압타 파마’의 OSD 용기 기술이 적용된 다회성 무보존제 점안제 제품을 생산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CMO/CDMO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대용량의 다회용 점안제는 개봉 후 신체 및 공기 접촉 등으로 장기간 사용시 세균에 위해 내용 물질이 오염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보존제 성분중 일부는 세포 독성 등으로 눈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1회용 점안제는 높은 포장용기 가격 때문에 원가율이 높고,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환경문제에 대한 부담도 있다. 그러나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SaudiVax inc)와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 코프로모션 및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7개국에 마스토체크의 영업과 마케팅을 수행하며, 향후 해당 국가 내 의료기관에서 검사 판매 시 혈액 검체 수집 및 배송을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검체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전달하며, 규제 기관 승인, 마케팅,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대상 정보 제공 등 마스토체크 영업 및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및 사우디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등 베르티스가 개발완료한 품목에 대해 향후 국내 상용화와 함께 중동 7개국에서 동시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헬스케어 기업 UYC와 미국 PnuVax 사의 합자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 및 이슬람협력기구(Organization of Islamic Cou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개원가에 공정하고 적정한 심초음파 인증의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1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영철 회장은 올해 첫 인증의를 배출한 심초음파 인증의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배출된 지도인증의는 47명, 검사인증의는 12명이다. 현재 심초음파 인증의제도는 심초음파 보험화와 관련 검사 질 관리를 위해 개원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두영철 회장은 “2023년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신설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심초음파 인증의를 배출, 회원들의 심초음파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줌으로써 회원들에 대한 환자들의 심초음파 검사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회장은 “우선 지도인증의는 강연에서 좌장을 맡거나 논문실적이 우수한 회원, 저명한 분과전문의 대학교수 등으로 모셨다”며 “이분들을 중심으로 검사인증의 취득을 위한 교육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인증의제도를 단순 취득보다 실질적인 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사인증의의 구체적인 조건을 보면 3년내 100건 시행, 필기시험, 동영상 3건 등이다. 두 회장
국산신약 엔블로가 혈당강하, 목표혈당 달성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 체중, 혈압, 지질, 포도당 등 여러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SICEM 2023에서 마련된 세션에서, SGLT-2 억제제인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 걸음‘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위약 대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ENHANCE-A에 대해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성분으로 하는 엔블로는 0.3mg로 적은 용량이지만 10mg를 사용하는 다조군 대비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복용 6주차부터 혈당이 감소한 가운데, 복용 24주차에는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가 1%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24주차에 당화혈색소는 -0.88%, 공복혈당은 -30.00mg/dL로 확인됐다. 또 70% 이상의 환자에서 목표혈당 7% 미만을 달성했으며, 치료적 반응비율이 약 83%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김 교수는 “위약 대비 요당 포도당 배출량도 47.76g/g로 대조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서훈식은 27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예술인 상인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단순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동행목욕탕’ 사업은 송 회장의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송 회장 의지에 따라 공연예술 분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