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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 2분기가 마무리되면서 유비스트에서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2분기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본 기사에서는 올 상반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 억제제 시장을 지난 하반기 시장과 비교하며 올 상반기 DPP-4 시장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엠에스디·베링거인겔하임 처방액이 과반 이상 차지 엠에스디는 올해 상반기 자누비아(233억 원), 자누메트(388억 원), 자누메트 엑스알(243억 원)의 처방액 총액이 약 865억 원으로 집계돼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점유율은 29.3%로 지난해 하반기 점유율인 29.3%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베링거인겔하임이다. 트라젠타(307억 원), 트라젠트 듀오 (329억 원)의 처방액 총액은 637억 원이며 점유율은 21.5%로, 지난해 하반기 21.7%보다 0.2% 하락했다. LG화학은 제미글로(178억 원), 제미메트(226억 원), 제미메트 서방정(152억 원), 제미로우 (2억 원)의 총액이 559억 원으로 나타나 18.9%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4위는 노바티스로 가브스(40억 원), 가브스메트(178억 원)가 총 7.4%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218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종근당홀딩스와 가족회사(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실적을 작년 상반기 및 2분기와 비교해 알아보고자 한다. ◆종근당홀딩스, 2분기 매출 36억 원∙∙∙작년 동기 대비 48.8% 성장 종근당홀딩스는1분기에 비해 매출이 하락했으나 상반기 실적은 작년에 비해 성장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억원이었던 작년 2분기보다 48.8% 증가해 36억 원을, 영업 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99억 원보다 14.3% 성장해 11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10억 원에서 10억원으로 감소해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재무 성과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115억에서 28.9% 성장한 148억원을, 영업이익은 작년 83억 원보다 25.3% 성장해 10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82억 원에서 6.3% 성장한 88억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 2분기 매출 3132억 원∙∙∙작년 동기 대비 17.6% 성장 종근당은 전반적으로 뛰어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663억 원에서 21.1% 성장해 3132억 원을,영업 이익은 190억에서 9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김대중)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고혈압 3제 복합제인 '세비카 에이치씨티®'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리얼월드 연구인 RESOLVE 결과를 통해 한국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의 3제 단일 제형 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 사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수행된 비중재적,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분석 연구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 에이치씨티®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9,749명을 대상으로 비교군 없이 목표 혈압 도달률과 변화량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세비카 에이치씨티® 투약 후 전체 관찰 기간 동안의 목표 혈압 도달률로, 관찰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최고혈압/최저혈압이 140/90mmHg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을 측정했다. 2차 평가 변수는 매 방문시 측정된 목표 혈압 도달률과 혈압 변화량으로, 이 외에도 단일 제형 복합제의 처방 변경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됐다. 안전성은 관찰 기간 내 이상사례, 약물이상반응의 발생률, 심각도,
보건복지부가 5일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 의사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사 총파업 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한편,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의대정원 증원 관련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은 현재 정원인 3058명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 부족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이나 현재 활동의사 수는 10만 명에 불과하며, OECD 평균만큼 필요한 활동의사는 약 16만 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서울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3.1명인데 반해, 경북 1.4명, 충남 1.5명으로 지역 편차가 크고 지역 의사 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우리나라 전문의 10만 명 중 필수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277명, 소아외과전문의는 48명으로 적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내과 중환자실 격리병상 수와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성과급제도를 보완하는 등 중환자실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지난달 31일 창립 40주년 맞아 우리나라 중환자 진료 실태를 기록한 백서를 발행했다.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요양병원을 포함해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333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9.7%이며, 이중 64개(19%)가 경기도에 분포해 있고 서울이 55개로 총 36%의 중환자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 중환자실 병상 수는 8321개로 2015년(9768병상)과 비교해 감소했다. 아시아 국내 총 생산량 상위 국가들의 평균 중환자실 당 병상이 22.2병상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중환자실 병상 수는 적은 셈이다. 또 국내 중환자실 격리 병상 수는 23.6%로 타 국가들의 격리 병상 수가 48.4%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감염질환에 대비한 내과 중환자실의 격리병상 수 확보가 특히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환자 수 대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임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후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는 회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 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글로벌 신약 창출에 매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R&D 중심 제약기업을 만들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 ∙ 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 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이자호 교수가 발표한 재활의료 공급체계 개편안과 김홍수 교수의 노인 만성기 의료와 요양·돌봄 분야 공급체계 개편안이 공통으로 추가하는 지점은 연결구조 형태의 서비스 연계였다. 이자호 교수는 지역사회 거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외래의료기관-방문재활의료기관 간의 연계를 구상했다. 김홍수 교수는 가칭 재활형 요양병원-의료요양 통합기관-요양시설-커뮤니티케어(재가요양 포함) 간의 연결체계를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교수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재활치료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부동증후군, 근골격계 환자의 일상생활 훈련, 암 재활, 수술 후 비사용 증후군 등은 30분 이상의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며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적 불균형이 심하고, 급성기 처치 후 중증도 및 재활 복잡도를 고려를 위한 퇴원 평가, 재활전원 관련 체계가 미비해 평과결과에 따라 환자의 전원을 유도할 재활 공급 의료기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10년간(2007~2017년)의 재활의료 공급양상 변화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 (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가 지난 6월 바이알 제형을 허가 받은 데 이어 7월 28일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3대 노인 실명 원인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변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차세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결합해 신생혈관 발현과 망막 삼출물 누출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 첫 3개월 간 한 달에 1회씩, 이후 3개월 마다 1회 투여한다. 이번 허가는 기존 치료제인 애플리버셉트와 효능•효과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Head-to-Head)한 2건의 제 3상 임상시험 HAWK과 HARRIER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50세 이상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1,8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일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BCVA, Best-Corre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 추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열린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신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재단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구성원들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백순구 병원장 취임 이후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미래전략 및 공간마스터플랜 외부컨설팅을 시작으로 새병원 신축사업 계획 수립, 종합관 신축을 통한 비진료공간 이전 등 단계를 밟았다. 여기에 내부 구성원들의 새병원 건립 의지가 담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새병원 건축기금도 새병원 건립 추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 경관녹지가 폐지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그동안 개발하지 못했던 약 1,800여 평 대지 일부를 새병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병원 신축계획(안)에는 새병원 건립과 전임상연구소(가칭) 및 새주차장 신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6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1,500억 원 규모다. 새병원은 기존 노후화된 문창모기념관과 후문주차장, 동물실험실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연면적 48,27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후다닥(Whodadoc)'이 콘텐츠경영학회(사)와 한국빅데이터학회(사)가 주관하는 '2020 모바일브랜드대상'에서 의약전문포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브랜드대상’은 비 대면ㆍ비 접촉 등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제정ㆍ시행하고 있다. ‘후다닥’은 의료와 관련한 정보 제공,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한 종합 의약전문포털로서,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사’, 일반인 대상인 ‘후다닥 건강’으로 나뉘어 있다. ‘후다닥 의사’는 진료 활동에 필요한 학술ㆍ의료 정보는 물론,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 의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여 모의 계산 등 임금 관리 서비스인 ‘페이봇’, 개인정보보호법 및 자율점검 관련 서비스인 ‘퍼스널봇’ 등 병원 경영에 유용한 기능도 제공한다.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실생활 속 의료ㆍ건강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고, 의료 전문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61명 중 4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됐다. 격리 중 환자는 9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612명(해외유입 19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명으로 총 12,396명(91.1%)이 격리해제 돼, 현재 92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1명(치명률 2.1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명, 검역 20명, 서울 7명, 인천 3명, 강원 3명, 대구 2명, 광주·대전·울산·충북·경남 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44만 1348명 중 140만 43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404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4일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김창호 입법조사관)’ 입법·정책보고서와 관련해 ‘보험사 입장만 대변한 오류투성이의 통계조작 문건’이라고 지적하고,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한방자동차보험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잘못된 통계를 기술하고, 부정확한 사실 관계에서 문제점을 인식해 편향적인 시간에서 해결방안을 찾으려 한 보고서가 국회 위원회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참고자료로 쓰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히고 해당 보고서의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해 수정했다. 먼저, 한의협은 해당 보고서가 시민단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응답자의 72.8%가 한약(첩약)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36.4%만이 부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악의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명분으로 삼기위해 이루어진 의도적인 기술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고서가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받을 권리와 이를 위한 의료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고찰 없이 ‘한의 진료비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만 치중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남성형 탈모 및 만성 중증 손 습진의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GPS(GSK Portfolio for Skin)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7월 7일, 15일 총 2차례에 걸쳐 마련됐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모 환자의 풍성한 모발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국소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견이 오고 갔다. 또한, GSK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제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의 주요 임상 데이터와 국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 공간을 개방한 루프탑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실내 강연 장소와 별도로 마련된 실외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시청하고 참여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서는 GSK의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인 웨비나(Webinar)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6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4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137명(해외유입 16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만 1848명(90.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0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는 검역에서 15명 가장 많이 발생했고, 광주 7명, 인천 6명, 경기 6명, 서울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전남 2명, 부산·강원·충남·경북·경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33만 1796명 중 129만 736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2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난 4월 저녁 7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다급한 환자가 도착했다. 사흘 전 미국에서 귀국한 50대 서 씨로,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골반으로 전이가 의심됐으나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개월 넘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귀국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그녀는 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보려 했지만 해외거주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 복막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이곳 음압응급실에 오게 됐다. 그녀는 이전에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천공이 생겨 대장 내 노폐물들이 빠져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당직의였던 김정연 교수는 환자를 보자마자 심각성을 인지했다. 환자는 이미 귀국행 비행기에서부터 천공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여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었고, 해외에서 온 사람은 예외 없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했다. 환자는 입국 직후 보건당국에서 실시한 1차 코로나19 검사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서 온 입국인 중에는 2차 검사결과에서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아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장담할 수
통증호소에 대한 보존적 요법의 하나로 시행하는 신경차단술, 관절강내주사 등 통증주사와 관련한 의료분쟁 건수가 5년간 총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증주사 치료 후 증상악화가 36건, 감염이 30건으로 전체의 6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통증주사 분쟁사건 5개년 현황’ 공개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감정완료된 6223건 중 통증주사를 시술 받은 후 이와 관련한 의료분쟁 건수는 총 106건이었다. 연련병 분포를 보면 40~60대 환자가 전체 사건의 74.5%(79건)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자(57건)가 남자(49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별로는 ‘의원’이 55건(51.9%)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 36건(34.0%)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1.9%로 가장 많았고, 마취통증의학과 20.8%, 신경외과 19.8%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별로 보면 주사치료 후 증상악화가 36건(34.0%), 감염이 30건(28.3%)으로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신체부위별 분포로는 척추가 58건으로 전체 사건의 54.7%를 차지했다. 좀 세부적으로 보면 요추 32.0%, 무릎 1
충남대학교병원은 1일 ‘개원 48주년 기념’을 맞이해 ‘新미션·비전’을 선포를 했다. ‘新미션·비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치체계 공모, 선호도조사 등을 통해 “우리는 사람중심의료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고의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를 통하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한다”는 미션 아래 “지역의료를 넘어, 세계 의료의 역사를 쓰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최상의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하는 국민병원’, ‘최고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병원’, ‘최적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책임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고객공감·혁신·융합·조화와 협력·전문성의 5가지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의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연구활성화와 산업화 등 기능별 지원을 강화해 세계 최대 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와 관련된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해 병원이 중심이 되는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중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미션·비전 선포식을 생략하고,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뉴노멀 시대에 선제적으로
최근 5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연평균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기준 20대 환자가 2349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5년간 2.1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년 7268 명에서 2019년 1만 570 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년 720명에서 2019년 1493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 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료 받은 남자는 전체 환자의 39.5%(4,170명), 여자는 60.5%(6400명)로 여자 환자의 비율이 약 1.5배 더 높았다. 2019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20대 환자
GSK가 차세대 HIV 치료제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론칭 기자간담회를 23일 개최하고, 국내 첫 2제요법 단일정 치료제를 본격 소개했다.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개발한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 등 두 성분의 단일정으로, 1일 1회 1정 복용하며, 신규 감염인 및 기존 치료제 경험 감염인을 위한 첫 2제요법 단일정이다. 국내에는 지난 3월 국내 허가되었고 6월부로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되어 약가는 1 타블렛 기준 1만 8,528원으로 정해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칙을 준수하였으며, 동시에 업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 송출 방식을 도입해 영국 런던 내 연자의 강연과 질의응답 세션을 생중계했다. 연자로 나선 비브 헬스케어의 잔 반 바이크(Jean Van Wyk)는 돌루테그라비르 부문을 담당하는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로 HIV/AIDS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도바토의 개발 배경이 된 주요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잔 반 바이크는 “HIV 치료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연장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 결과가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5회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에서 포스터로 소개된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 결과는 Int-1 골수섬유증 환자가 포함된 연구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일관되게 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IPSS(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국제예후점수시스템) Int-1(중간위험군-1, Intermediate-1) 골수섬유증 환자를 포함한 연구 결과로 골수섬유증을 진단받은 이후 자카비를 처방받은 환자는 처방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 긴 생존기간을 보이며 사망위험을 39%나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비의 전체생존기간 연장효과는 기존의 COMFORT 연구를 통해 IPSS Int-2(중간위험군-2) 및 고위험군(High Risk) 골수섬유증 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