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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이 법인화 45주년을 맞아 ‘서울대병원 그룹’으로서 함께 공유할 공통의 미션·비전을 최초로 수립하고 공유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지난2006년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며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중원 138주년 및 법인화 45주년을 맞아 유홍림 서울대병원 이사장(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등 서울대병원 그룹 교직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 우수한 양적, 질적 발전을 이뤄온 서울대병원은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그룹 내 모든 병원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을 선포하고, 그 내용을 알렸다. 서울대병원 그룹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SKSH를 비롯한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등 개원 예정 및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종합병원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지원 정책을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17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지난 16일 제1차 이사회 및 가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협의회 창립 후 개최된 첫 이사회로 20여 임원 병원에서 병원장 및 이사장, 행정책임자가 참여했다. 정영진 회장은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종합병원들의 건강한 운영과 활동을 도모하고 지원하고자 협의회를 창립한 만큼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과 장비 등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이 필수의료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하고 “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의료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 수급에 정부가 전향적으로 나서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환자 쏠림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360여 종합병원을 잘 활용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당국과 긴밀한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서 진행된 이사회에는 김병근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의료전달체계 및 필수의료 해법 제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10월 11일(미국시간)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expanded access program, EAP)’에 따라 RZ358를 투여한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tmHI)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는 허가 전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을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레졸루트는 일전에 전이성 인슐린종양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의 성공적인 투여 사례를 보고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이 8월 말 뉴잉글랜드 의약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9;8))에 게재됐다. 이후 한 전문의-연구자는 전이성 인슐린 분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을 앓는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RZ358 약품 지원을 레졸루트 측에 요청하였고 미국 FDA에서 이를 승인했다. 해당 환자는 올해 9월 RZ358 투약을 시작했으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돼 퇴원 후 암치료를 재개했다. 또한, 저혈당 조절을 위해 RZ358을 계속 투여하고 있다. 전이성 인슐린종 환자는 거의 1년 동안 RZ358을 투여 받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이끄는 생체신호연구단(김동규·윤홍철·김현석·서우영 연구원)이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제24회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인 피지오넷(PhysioNet)이 주관하는 대회다. 피지오넷은 2000년부터 매년 생체신호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미국 내 5개 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다. 올해는 심정지 후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뇌파 신호를 이용해 신경학적 회복을 예측하는 주제로 대회가 개최됐다. 동일한 주제에 대해 크게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현장에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해커톤 분야와 약 3개월에 걸쳐 개발한 알고리즘의 순위를 발표하는 챌린지 분야가 열렸다. 김 교수팀은 생체신호에 최적화된 사전학습 딥러닝 모델과 데이터 증강기술을 활용한 연구로 해커톤 분야에서는 1위, 챌린지 분야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1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분석
고셔병 치료제 국산화에 이은 2번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가 러시아 수출 파브리병 치료제 수출 물량의 첫 선적을 시작했다. 러시아의 파브리병 환자는 한국의 3배 가량으로 추정되며 러시아를 교두보로 주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까지 치료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3월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 의약품 GMP 실사기관인 SID&GP(State Institute of Drugs and Good Practices)의 실사를 거쳐, 지난 7월 GMP 승인과 8월 러시아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수앱지스의 러시아 현지 파트너 페트로박스(Petrovax)는 2024년까지 약 20억 루블(280억원)을 투자해 파바갈의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치료제 개발의 전 공정을 내재화해 자체적인 현지 생산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이전이 완료될 때 까지는 이수앱지스의 완제 의약품 파바갈이 러시아로 직수출된다. 파바갈은 신장에 손상을 입히고, 사지에 신경병증성 통증, 울혈성 심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희귀 유전질환인 파브리병의 효소대체 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품목허가를 받아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유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치과 연구팀이 3D 이미지와 가상수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금속판을 적용한 '환자 맞춤형 안면골 골절 수술법‘을 개발했다. 기존 안면골절수술은 기성 티타늄 플레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과 의사가 수술 중 이를 절단하거나 구부리는 등의 조정 과정이 필요할 경우가 많아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또 CT 촬영본을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해 골절편을 재위치로 정복할 때 정밀도가 낮아지거나 하치조신경 등 아래턱에 분포한 신경의 손상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반면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수술법은 의료진에게 기존보다 편리한 수술법을 제공하고 수술 시간을 최대 25% 단축했으며 신경 손상 등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새로운 수술법은 먼저 특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안면 3D CT 촬영과 가상수술을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절 부위 및 신경 위치 등을 고려해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운다. 이후 환자 맞춤형 플라스틱 수술 가이드와 티타늄 플레이트를 제작·활용해 수술 중 티타늄 플레이트를 조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골절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신경 손상의 위험성을 낮추면서 골절편을 재위치로 정복한다. 연구팀은 실제 안면 외상으
고신대병원의 3번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개소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5동 10층에서 510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신대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는 362병동, 511병동에 이어 세 번째로 보다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간병·진료비 부담을 덜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입원환자에게 우수한 포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필요한 보호자 방문 등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입원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고신대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운영병동은 신규 개소 병동으로 최신식 부대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진료 및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여러 전문 분야별 진료 연계가 가능하다. 또, 환자들의 수요가 많은 다인실(5인실 4실, 6인실 2실)로 운영해 병실료 등 환자·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소화기학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달 14일부터 17일 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3)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최종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다. 이번 발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임상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대 8주동안 자스타프라잔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2023 핑크 페스티벌’이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핑크 페스티벌은 2001년부터 시작된 러닝 중심 ‘핑크런’에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결합돼 확장된 유방 건강축제로 인식 계몽 일환의 활동이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km 그룹러닝을 포함해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다채로운 운동 경험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가 검진 강좌 ’핑크투어’, 유방암 유경험자 및 가족을 응원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월’, 후원사 ‘닥터케어 캔서코치’, ‘메디쏠라’, ‘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시지바이오 벨루나’, ‘체리 기부플랫폼’의 다양한 유방 건강 관련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2023 핑크 페스티벌에는 29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백동욱 등 틱톡,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8인의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다.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69년 전통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의료 전문 마케팅/유통 전문 업체인 레이 아이엔씨와 함께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엠도게인은 흔히 잇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 치료제로써 법랑기질단백질을 포함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 반려동물의 자연치아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엠도게인은 특히 출시 후 27년간 600여건의 임상논문과 1,000여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치주조직 재생을 도와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통해 빠른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증명됐다. 구강 관련 질환은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노령성 질환으로, 미국수의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 반려묘의 7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방치할 경우 다른 신체 부위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전실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지며, 심해질 경우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엠도게인을 사용할 경우 치주를
심장질환 진료에 있어 많은 개선사항들이 매년 제기되는 가운데,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해서도 그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 보험급여와 관련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장초음파 급여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상현 교수는 ‘심장초음파 급여 확대 2년, 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현 교수는 현재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한 문제점으로 △저평가된 검사 수가 △청구 금액 증가 (삭감) △급여 vs 비급여 △시술/수술 중 검사와 이동식 검사 △검사자 및 검사실의 질 관리를 지적했다. 이어 개선책으로는 “저평가된 검사 수가 현실화와 다른 방법을 통한 수가 보존이 필요하다”며 수가 보존을 통한 세부 방법으로는 심초음파 판독료 분리 및 수가 산정, PACS 관리료 신설 등이 제안했다. 아울러 “전문급여화가 아니기 때문에 급여 조건에 대한 숙지 필요 & 비급여 동의 간소화가 필요하며, 선별급여 활성화, 타과 처방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인증의 제도에 대한 홍보 및 제도적 보상, 보조인력 및 기관 인증 제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의 보험세션에서 심장질환과 관련한 약물 급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보험급여와 관련된 의료진들의 정부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신속한 급여 등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0년 8월 허가된 빈다맥스(성분명 타파미디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심근병증의 하나인 ATTR-CM 치료제로, 급여 적용에 있어 고배를 마신 제품이다. ‘Vindamax 급여화 실패사례로 본 신약 급여화’를 주제로 원주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손정우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손 교수는 빈다맥스가 급여 적용을 실패한 이유는 △연구의 제한점 (질환의 유형 및 단계별 분석 및 충분한 환자 수, 관찰기관 부족 등) △환급방안 미반영 △비용효과성에 어긋나는 경제성 평가 결과를 꼽았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경제성평가는 기존치료 대비 해당 약물의 경제성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지만 기존치료제가 없어서 경제성평가가 어렵다”며 “현행평가 기준으로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제성을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별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 환급 방안은 초기 전액환급+단순환급률 환급+총액 제안의 방식을 제안했다. 또 빈다맥스 급
최근 또 하나의 치료제가 급여를 획득하면서 암과 같은 치명률을 보이는 심부전에서 새로운 치료 희망이 생겼다. 바로 바이엘코리아의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가 그 주인공이다. 세부적으로 베르쿠보는 지난 9월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Ⅱ-Ⅳ) 중,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인 환자로서 4주 이상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다른 심부전 표준치료와 병용해 투여하는 것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16일 바이엘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의 급여 적용을 기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강석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가 ‘국내 만성 심부전 질환 및 치료 현황’에 대해, 대한심부전학회 보험이사 김응주 교수(고려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가 ‘VICTORIA 연구 리뷰 및 베르쿠보 급여 등재 의의’에 대해 강연을 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국내 심부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높은 재입원율과 사망률로 인해 의료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질환 악화에 따른 입원 위험을 줄이는 것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 역설적으로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 환자는 넘쳐나는데, 환자를 치료할 사람을 고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보건의료기본법에 의하면, 보건의료란 국민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보건의료기관 또는 보건의료인 등이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국민건강보험이라는 공적 의료보장체계 안에서 양적·질적으로 발달해 왔으며, 선도적인 의료기술 연구가 뒷받침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높은 성장을 이루기는 했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문제가 많다. 병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을 위해 사업과 경영을 신경써야 한다. 더 많은 환자를 받기 위해 ‘3분 진료’를 진행해야만 했고, 값싼 전공의와 보건의료인력의 수고가 갈아넣어져야 했다. 10월 11일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노조가 의료 현장의 묵은 문제를 지적하며 각각 파업을 시작했다. 경북대병원은 13일 잠정 합의를 체결했지만, 서울대병원은 주말을 넘긴 16일까지도 파업 진행 중에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의사 성과급제 폐기, ▲인력 충원 약속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주요 의약품 공급 채널인 전문 약국(Specialty Pharmacy)과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이하 PBM) 등재에 이어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전문 약국 체인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CarePartners Pharmacy, 이하 케어파트너스)에서 관리하는 공급 프로그램에 유플라이마가 추가됐으며, 이달 말부터 케어파트너스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약국을 통해 유플라이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까지 케어파트너스에서 판매하던 오리지널 제품이 제외된 가운데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아달리무맙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유플라이마가 판매될 예정이다. 케어파트너스는 만성 및 희귀 질환에 대한 처방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이다. 미국 의료시장에서 전문 약국은 중소형 PBM 등과 연계해 의약품 판매 및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채널로 손꼽힌다. 케어파트너스는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
센트룸의 대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은 젤리형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의 어린이용 버전인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가 약국 전용 판매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신제품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는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이후로 누적 판매 16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센트룸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은 센트룸 멀티 구미의 어린이용 버전이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됐고, 쫄깃한 식감에 맛까지 겸비해 비타민 입문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섭취할 수 있는 어린이용 제품으로도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는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만 만나볼 수 있도록 약국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센트룸은 소중한 자녀들의 비타민을 구매할 때,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활발히 구매한다는 점에 주목해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를 판매 채널로 결정했다. 또, 약국 채널 확보를 통한 전방위적인 유통망을 갖춘 것에도 의미가 있다. 신제품은 어린이가 매일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전남에서 15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전국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3만여명이 참가해 13일부터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는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10월 13~19일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전남도 내 경기장 70곳의 의무실에서 목포시의사회 김종현 회장을 비롯한 전라남도의사회 소속 임원과 회원 등이 참여해 일 평균 약 10~2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전라남도의사회는 “유사시에 대비해 응급으로 파견할 예비인력에 대한 준비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으며, 전국체전 이후에도 11월 3~8일까지 6일간 열리는 장애인 체전에도 의료지원을 지속할 예정임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지난 10월 13일(금)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선도연구센터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고대의대는 지난 5월 연구 기간 7년(2023~2030년) 동안 총 94.5억(연간 14억)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수주한 바 있다.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신개념 호르몬인 마이오카인 통합연구를 통해 임상 활용 가능성이 큰 제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신규 마이오카인 발굴, 기전 규명 및 임상적 효용성 검증을 통해 근감소증과 대사질환 등 근육과 직접 관련된 질병뿐만 아니라 암, 노화, 퇴행성 뇌 질환 및 패혈증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제어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현수 센터장을 중심으로 고대의대 기초‧고대병원 임상 교수 및 대웅제약이 함께 연구팀을 이뤄 ▲시스템 구축 및 발굴 ▲모델 기반 효능 검증 ▲임상 평가 및 기술 사업화 등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유임주 BK 사업단장,
소방청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1693건이며, 이 중 가장 많은 234건(13.8%)이 10월에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60건(21.3%)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255건) > 경남(234건) > 충남(193건)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가 가구수에 대비 경북>경남>충북>충남>제주>전남 순으로 농기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급차량 이송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기계 작업장소가 주로 병원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어 구급차가 병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가 43%로, 평균 11.9% 보다 30% 이상 높았다. 이송환자의 연령의 경우 51세 이상이 90.2%였고, 그 중에서도 61~70세 사이가 33.1%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농업의 특성상 고령의 작업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루 중 발생시간을 살펴보면 오후 3시~6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오전 9시~12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난해 구급출동 1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가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회 수익금과 기념품(파나소닉 구강세정기)을 10월 15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9월 3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13회째 행사에는 치과인과 일반국민 3,500명 선착순 모집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나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4천명에 임박한 3,991명으로 조기 마감돼 큰 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번 대회 수익금까지 총 1억 8187만 2947원의 기금을 전달함으로써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22명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도움의 손길이 주어졌으며, 또한 현재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매해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신은섭·이민정 부회장, 조은영·김수진 이사가, 스마일재단에서는 김경선 이사장, 나성식·김우성·이수구·김건일·이정우 이사가 참석해 대회수익금 1천5백만원과 5백만원 상당의 대회기념품(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 150개를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