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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GSK(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접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초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아렉스비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계 최초의 RSV 백신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LRTD,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 및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는 RSV 감염 시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아렉스비는 1회 0.5 mL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임상연구 결과, 1회 접종 후 첫 번째 RSV 시즌 동안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효과는 82.6%,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94.6%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아렉스비는 1회 접종으로 세 번의 시즌 동안 예방효과를 유의미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을 통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GBC-11004’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자체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규 키나아제로, 3세대 EGFR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특징을 보인다. 회사는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NGS) 분석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내성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도출했으며, CRISPR 기반 유전자 편집과 PDO 기반 약물 평가를 수행해 GBC-11004가 치료 타깃으로서 유효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운영하는 개별 전시 부스에서는 900종 이상의 PDO 뱅킹과 자사의 AI 모델을 적용한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신규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시작한 백신 생산시설 ‘안동 L HOUSE’의 증축 공사를 완료해 안동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축물 사용승인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사가 완료된 시설의 사용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허가하는 행정 절차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기존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규모로 확장,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증축에 필요한 비용은 양사가 공동 투자를 통해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증축이 완료됨에 따라 빠르게 내부 공정 설비 구축에 착수하는 한편 미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인 cGMP 인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cGMP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인증을 획득할 경우 L HOUSE는 글로벌 백신 공급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L HOUSE는 이미 2021년 국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 개원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공간 재편과 공공의료 강화를 축으로 한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1년 동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내 9위에 올랐으며 의료질평가 5년 연속 1등급,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등의 기록을 이어왔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 선정과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연구 기반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고, 인천·경기서북부권 최초로 소아중환자실을 개소하며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정석타운 매입을 통해서는 공간 확장의 첫 단추를 끼웠다. 환자 중심의 편의성 증대와 혁신적인 의료 환경 조성, 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을 고려한 단계적 재배치에 돌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을 지켜온 이들의 헌신과 책임감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돼 장기근속자 116명과 공로·모범직원 6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개원 기념 주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분위기를 더하기 위한 문화행사도
아주대병원 신경과 김태준 교수 연구팀(단국대병원 신혜림 교수, 이대서울병원 김지현 교수)이 얼굴 사진과 8가지 수면 관련 설문 항목만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의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멎는 질환으로,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선별과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복잡한 장비를 착용하고 하룻밤 동안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표준화된 조건에서 촬영한 얼굴의 옆모습 사진을 CNN 기반 딥러닝 모델(OSA-Net)에 입력해, 얼굴 해부학적 특징을 반영한 ‘얼굴 사진 분석값(Facial Photo Score)’를 산출했다. 여기에 수면 중 코골이, 무호흡 관찰, 목둘레, 고혈압 여부 등을 포함한 8가지 설문 응답을 결합하여,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한 예측 모델을 구현했다. 모델 구현에는 아주대 김태준 교수 연구팀의 박준영 전 석사과정생, 김연수 전 연구원, 김민혜 전 전
조기대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의약계의 기준 정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의협은 ‘지속가능한 미래의료체계’ 구축을 핵심에 두고, 거버넌스 재편부터 필수의료 기반 강화, 미래의료산업 혁신까지 7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는 전반적으로 의료정책 재설계가 필요할만큼 세부적인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아, 이는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이 의료계에 깊이 쌓여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기도 하다. 한의계와 치과계 역시 각각의 직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한의약의 제도적 접근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와 고령사회 대비 기반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먼저 대한의사협회의 정책제안을 살펴보면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이라는 3가지 주제 아래 크게 7가지 정책이 제안됐다. 지속가능한 미래의료체계 구축 측면에서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의 내용이 담겨있다. 의료거버넌스 혁신을 위해서는 보건부를 신설해 의사결정체계를 혁신하고, 정책결정 과정에 있어서 전문성과 투명성을
홍콩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The Shaw Laureates 2025 (from left to right): John Richard Bond and George Efstathiou, The Shaw Prize in Astronomy; Wolfgang Baumeister, The Shaw Prize in Life Science and Medicine; and Kenji Fukaya, The Shaw Prize in Mathematical Sciences. 쇼상 천문학 부문 수상자 존 리처드 본드(John Richard Bond)캐나다 이론천체물리학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Theoretical Astrophysics) 교수 겸 토론토 대학교 교수 조지 에프스타티우(George Efstathiou)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 수상 이유: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의 변동에 대한 연구를&n
쑤저우, 중국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2025년 뉴욕화장품화학자협회(NYSCC) 전시회에서 발표한 인스피레이션 하이브(Inspiration Hive) 존 전시 목록에서 킨토르(Kintor)의 혁신 원료 KT-939가 전 세계 수많은 원료 중 유일한 '중국 원료'로 선정됐다. KT-939는 애쉬랜드(Ashland),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 이스트먼(Eastman) 등 글로벌 산업 거물들과 경쟁하게 되며, 이는 중국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이 글로벌 혁신의 선봉에 서있음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이정표다. 2025 NYSCC 전시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뉴욕의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B2B 뷰티 산업 행사인 NYSCC는 글로벌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원재료 공급망 통합과 최신 시장 트렌드 및 기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서영석, 경기 부천시(갑) 국회의원)는 지난 5월 27일, 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와 함께 기본돌봄 실현과 간호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와 돌봄노동 위기에 대응하여 간호사의 전문성과 돌봄의 공공성을 제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 간호·돌봄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필수·지역의료를 제공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간호사 배치기준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데 상호협력 ▲요양병원 간병급여화는 간호와 통합된 간병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형’으로 추진하는데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장기요양 대상자의 심신상태 및 건강 등의 악화 방지를 위한 방문간호급여 확대와 시설 내 간호사 배치 의무화 도입에 상호노력 ▲대상자의 필요와 욕구에 따른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돌봄서비스 제공체계 마련을 위한 케어매니저 제도 도입에 상호노력한다는 내용도 반영돼있다.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는 경기 지역의 4만여 명
휴메딕스가 미용(에스테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에스테틱 제품군과 관련된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을 오는 7월 5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제품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의료진을 포함해 보건의료인(HCP) 120여명을 초대해 에스테틱 트렌드 및 임상 노하우 등 시술 중심으로 강연을 전개한다.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을 좌장으로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원장, 제이에프피부과 김상엽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공식 행사명인 ‘HART(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는 휴메딕스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재생력과 첨단 기술의 전문성을 상징하며, 에스테틱 의료 분야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작년 11월 에스테틱 시장 최초 출시 후 다양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 임상 팀의 김영욱 이사가 ‘2025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관한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행사는 ‘임상시험 재고: 실무에서의 포용성(Rethinking Clinical Trials: Inclusivity in Practice)’을 주제로, 다양한 부문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와 형평성 제고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제약산업 종사자 및 의료기관, 환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 중, ‘임상시험 진흥’ 부문에서 한국릴리 임상팀 김영욱 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김 이사는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국내 임상시험 환경 개선 및 산업계 내 임상시험 확대, 유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념행사에서 복지부 표창을 받은 총 15명의 수상자 중 글로벌 제약회사 소속으로는 김 이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 이사는 현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주최
충청남도의사회는 5월 27일(화) 충청남도의사회 회관에서 ‘이성진 개혁신당 도당위원장과 간담회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의사회는 이번 조기대선 국면을 맞이해 5월 8일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58명의 충청남의 의사회 대선기획단’을 발족하는 등 대선정국에서 충남지역 의사들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행동한 바 있다. 이번 대선기획단은 기획운영위원단, 법률지원단, 홍보지원단, 협력지원단, 정책연구지원단 등으로 지원단을 꾸렸고,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총32명의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단으로 실행활동단을 구성했다. 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고 법률적 검토와 치밀한 교차검증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정책제안을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구글폼을 이용하여 전체 회원들에게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 대한 객관적인 설문조사를 대규모로 진행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고 대선후보들을 지지하는 행사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주병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원이 이준석 대통령후보를 지지했는데, 이는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진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Unmask the Appeal: Exposing Industry Tactics on Tobacco and Nicotine Products)’이다.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이러한 담배의 유혹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담배 마케팅 행태를 알리고 담배 제품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5월 28일 서울 대한가정의학회 사무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재택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능별 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은 ▲직능별 교육체계 공동 구축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러닝 콘텐츠 제작 ▲정책 기반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은 “가정의학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재택의료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재택의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5년 하반기부터 재택의료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생애말기 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개발해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 학회인 ERAS®Society로부터 ‘ERAS® Qualified Center’로 공식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술 치료의 패러다임을 근거 기반 체계로 전환하고, 환자 회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수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실제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수술 환자의 회복을 개선하고 재원일수를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 이로 인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섯 번째로 ERAS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서울대병원이 국내 수술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음을 의미하며, 한국 의료가 세계 수술 전후 환자 관리의 표준 체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ERAS는 전통적으로 수술 전후에 시행되던 장시간 금식, 침상 안정, 마약성 진통제 위주의 통증 관리와 같은 기존 수술 관리 방식을 최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수술 전후 준비, 통증 관리, 영양, 조기 운동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대체하여 수술 스트레스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암 치료 등에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의 핵심 능력인 '표적 결합력'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27일, 방사성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레이메드(RayMed)에 이전되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약물 부분은 암세포 같은 특정 질병 부위의 단백질에 유도탄처럼 정확히 결합하여 표적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해 질병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표적 결합력'이란 방사성의약품이 얼마나 정확하게 질병 부위(표적)를 찾아가 강하게 붙느냐 하는 능력으로, 표적 결합력이 뛰어나면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환부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과정에서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인 ‘표적 결합력’을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후보약물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실험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표적에 잘 결합하는 유망한 후보물질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 박사 연구팀은 기존 약물 유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신간 『마음 비타민』을 출간했다.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을 부제로 한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담은 에세이다. 책은 짧고 간결한 글들로 구성돼 있어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의 사적인 고민이 따뜻한 문장으로 녹아 있다. 저자는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들과 딸에게 보내던 문자 그대로 담았다”며 “이 책의 한 문장이 힘든 순간마다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음 비타민』은 ▲PART 1. 일상생활이 힘들 때 ▲PART 2. 사회생활이 힘들 때 ▲PART 3. 하고 싶은 또 다른 이야기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파트는 독자가 처한 상황에 맞춰 쉽게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책에서는 불안, 강박, 무기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비롯해 사회생활의 어려움 극복,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경계 설정,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제 규제 대응 역량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이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합은 ‘미국 FDA cGMP 실무’와 ‘ISO 10993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요구사항’ 등 2건의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글로벌 인허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교육 제공 ‘미국 FDA cGMP 실무’ 과정은 미국 품질시스템 규정(21 CFR Part 820)에 기반해 FDA 실사 프로세스 전반을 다룬다. 경영관리, 시정 및 예방조치(CAPA), 문서 및 변경관리 등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실사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ISO 10993 개정 대응…기술문서 컨설팅·인증 비용 지원 연계 ‘ISO 1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수출액이 전년 대비 32.4%, 45.4% 증가하고, ‘23년 감소했던 전체 의료기기 생산·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1.4% 증가하며 반등하는 등 ’24년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실적의 주요 특징은 ❶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 지속 ❷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액 반등 ❸의료기기 수출시장 다변화 ❹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수출 2년 연속 1위 ❺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수입액 2년 연속 1위 ❻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및 종사자 증가 등이다. ❶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 지속 ’25.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집계한 2024년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수출∙수입액은 각각 5472억원, 4563억원, 2659억원이다.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2.4%, 45.4%로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4.4% 감소했다. 특히,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상회하면서 국내 ICT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청년 프로젝트 ‘유일한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처음 선보이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 기반 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분야와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겪는 보건·복지 문제를 탐색하고, 팀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활동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2회(화·금요일), 총 5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사회혁신 및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의 강의, 팀별 주제 선정에 따른 실무자 인터뷰 등 현장 중심의 탐색 활동 및 디자인씽킹 워크숍, 유한양행 임직원과 NGO 기관 실무자 멘토링으로 구성된 사회문제 해법을 설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팀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13일까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이번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