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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의 경구용 D인자 저해제 보이데야™ (성분명:다니코판, 이하 보이데야)가 지난 6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성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환자의 혈관 외 용혈 치료를 위한 부가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이하 PNH)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용혈 및 혈전증으로 인해 빈혈, 피로, 헤모글로빈뇨 등이 나타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는 혈관 내 용혈과 혈전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C5 억제제인 라불리주맙 또는 에쿨리주맙을 통해 이뤄지는데, 치료 과정에서 결함이 있는 적혈구가 C3에 축적될 경우 혈관 외 용혈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 외 용혈은 빈혈 및 수혈이 요구되며, 수혈이 필요한 심각한 혈관 외 용혈은 PNH 환자 10명 중 1~2명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이데야는 최초의 경구용 D인자 억제제로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기존에 C5 억제제(라불리주맙 또는 에쿨리주맙)를 투여 중인 PNH 환자에서 혈관외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실증연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의료기기 규제 강화로 임상적 자료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병원 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 센터는 ‘23년 발표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주력·유망기술 제품 분야별로 특화돼있으며, 지난 4월 6개 센터가 선정돼 향후 5년간(’24~‘28) 관련된 제품들의 컨설팅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각 센터에서 공고되는 실증 과제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시판 후 조사 등 국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임상적 근거 창출을 지원한다. 실증 과제는 크게 임상시험과 실사용평가로 구분되며, 인체삽입형 신소재(전북대병원) 분야는 성능평가 및 동물실험 등 비임상시험까지 포함된다. 신청 기업은 실증 대상 제품을 현물로 부담해야 하며, 센터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분석, 제품 유지·관리, 성과 활용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연간 약 1억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실증 과제 공고는 7월 1일부터 약 2
휴젤㈜(회장 차석용)이 美 ‘베네브’社(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 동안 치열하게 경합을 벌여 온 총 5개 회사 중 베네브와 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베네브’는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미국 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지난 3년 동안 117%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했다. 휴젤이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휴젤은 타 경쟁사처럼 판매∙유통의 권리를 파트너사에 모두 위임하는 구조가 아니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이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인 TDF 제제 사용 시 신기능과 골밀도를 자주 검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등장했다. 특히 고령이거나 신기능 저하, 골다공증 위험인 경우 TDF 제제보다는 타 약제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한간학회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학회와 함께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4에서 29일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의 장기적 부작용 관리 지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는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정환 교수가 맡았다. 현재 대한간학회 B형간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HBsAg 소실이 이뤄진 후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 종료가 권장되며 △HbeAg 양성 만성B형간염 환자에서는 HBV DNA 불검출 및 HBeAg 소실 또는 혈청 전환이 이뤄진 후 12개월 이상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후 종료가 고려된다. 유 교수는 “항바이러스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B형간염 환자들이 고령화되면서, 동반질환을 많이 갖고 있다. B형간염이 없는 환자 대비 당뇨나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을 동반한 비율이 좀 더 높고, 만성B형간염 환자들의 약 50% 이상이 1상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도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2024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6월 28일 더케이 호텔 서울 오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희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 염혜영 홍보사회이사(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설인숙 홍보사회간사(연세의대 교수), 양현종 총무이사(순천향의대 교수), 전윤홍 부총무이사(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소아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등 심각해지고 있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선 양현종 총무이사는 “한양대 오세원 교수님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꽃가루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고, 개화 시 공중에 날리는 꽃가루의 농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나 건강 통계 등에서도 알레르기 케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꽃가루에 의한 영향으로,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보다 비염과 결막염이 제일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비염·결막염 관련 영향이 큰 상황이며, 4월에 집중
소아의료체계의 붕괴로 인해 아동병원의 소아의료 응급실화가 심각한 단계까지 진행됐으며,아동병원에 내원한 소아응급환자의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전원도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6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안단테룸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아동병원 소아응급실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27~29일 오전 동안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 결과, 117곳 아동병원 중 50곳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구급차로 전원되는 매월 응급환자 수 질문에 5건 이하라고 답한 경우가 56%였지만, 각각 ▲6~10건 22% ▲11~15건 4% ▲16건 이상 6%에 달하는 병원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아동병원은 120건에 달하는 119전원 환자를 받는 경우까지 있었으며, 응답한 전체의 90% 아동병원이 소아응급실의 대체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1개월간 구급차로 이송받은 환자 중 준중증 이상 환자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건 이하가 52%로 많았지만, 6~10건에 달하는 비중도 10%에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26일 의사 전 직역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올특위는 6월 29일 비공개로 2차 회의를 진행한 뒤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특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대토론회에 참여를 안내하고, 참석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며 “공식적인 차원의 집단 휴진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제안한 휴진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고 회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다만, 토론회에 참여하려는 의사들은 이날 하루 휴진이 불가피할 걸로 보인다. 한편, 매주 열릴 예정인 올특위 회의에 앞으로 일반 전공의도 참석이 가능하다. 올특위 관계자는 “일반 전공의도 참관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의결권은 없지만, 전공의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공의 대표의 참여도 언제든 환영” 이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올특위에는 전공의 및 의대생에 배정한 5명의 위원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 올특위는 대토론회 공지와 함께 “지난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주요 제약바이오회사는 식약처로부터 약 130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부적으로는 1상이상 2상미만이 78건, 2상이상 3상미만이 11건, 3상이상이 41건으로 나타났다. 1상이상 2상미만 단계에서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애드파마주식회사, 한국MSD 등의 승인 건수가 두드러진다. 한국MSD는 1상이상 2상미만 단계에서 약 5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 중에서는 키트루다의 임상시험 승인도 확인됐는데, 전이성 위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이나 화학요법이 병합되거나 병합되지 않은 환경에서 투여되는 임상시험용 제제를 평가하는 제1/2상 라벨 공개 연구가 승인됐다. 하위 시험으로는 △진행성/전이성 위식도선암종을 앓고 있는 참가자에 대한 2차 선택 치료로서 투여되는 MK-2870 + Paclitaxel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 △1차 치료 환경의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전이성 위식도선암종(위선암종과 위식도접합부선암종, 식도선암종)을 앓고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 및 화학요법과 함께 투여되는 MK‑2870을 평가하는 연구 등이 있다. 또 위장관암, 진행성 신세포암종, 전
의료 과소비 방지와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과도한 외래진료를 받는 환자 한정으로 본인부담률을 대폭 상향한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年 365회 초과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 수준에서 9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학적 필요도가 낮은 불필요한 의료남용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의 연간 외래이용 횟수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과다 이용 시에 본인부담을 높이는 본인부담차등화를 도입하게 됐다. 본인부담차등화의 주요내용은 약 처방일수, 입원일수 등을 제외하고, 연 365회를 초과(366회부터)한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로 상향하는 것이다. 외래진료 횟수는 매해 1월 1일 ~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되, 올해만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부터 산정한다. 다만, 불필요한 의료남용이 아닌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등 연 365회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보건복지부가 3차 예비비 요청한 것을 기획재정부가 병원자구책이 먼저라며 거부한 것은 앞뒤가 바뀐 부처칸막이주의다. 정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2000억원 이상의 예비비를 투입했는데, 이는 의료현장을 지켜온 의사, 간호사, 공보의들의 연장근로 인건비 등 명목으로 꼭 필요한 예산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료공백 장기화로 3차 예비비편성을 기재부가 거부한 이유가 기존 인건비 지급 등이 불합리하다는 것인데, 이는 한가한 발상이다. 불합리한 인건비 지급 등이 있다면 일단 예비비를 지원하면서 단서조항으로 불합리성 개선을 요구하면 된다. 그 불합리성으로 국민세금이 허투루 쓰인다면 나중에 기재부가 감사원에 보건복지부 감사를 요청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인들을 위한 당연한 인건비 예산을 지원중단하는 것은 기재부가 환자와 국민 우선이 아니라 부처 이기주의를 앞세운 부처칸막이 행정이다. 이런 기재부 방침은 기존 대통령의 방침과도 어긋나는 일인 만큼, 대통령실이 나서서 기재부의 3차 예비비 지원 유보 방침을 바로잡길 바란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병원체자원의 산업활용 촉진과 안정적 보존을 위한 시행계획을 공표했다. 질병관리청이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21년 수립된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1~’25)’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2024년 병원체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6월 28일 공표했다. 병원체자원의 국가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2024년 시행계획’을 통해 ▲수요 맞춤형 자원의 우선 확보 ▲병원체자원 기탁 활성화 및 자원 품질 신뢰성 강화 ▲병원체자원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시행계획’에는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분양 활용에 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 계획인 3개 중점전략과 7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유용 병원체자원 확보 및 안정적 보존관리 역량 제고 우선 병원체자원의 질적·양적·전략적 수집을 확대한다. 정부는 인체 외 다양한 분리원 유래 병원체자원을 5건 이상 수집하는 등 분리원을 확대한 병원체자원에 대한 수집
보건복지부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 진료협력체계 공모를 실시한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료 협력체계 구축·운영 ▲지역 내 소아 환자의 신속한 연계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대응 및 의료이용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아동병원 등 지역병원을 중심으로 동네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까지 연계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지원해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한정된 소아 의료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소아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성 진료협력체계는 중심기관 1개소, 참여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5개소 이상, 상급종합병원 등 배후병원 및 야간·휴일 등 소아 조제 역량을 갖춘 약국 1개소 이상으로 구성한다.진료협력체계의 진료권은 시군구를 기반으로 중심기관이 지역적 특성과 교통인프라 및 실제 의료이용 등을 고려해 설정하며, 운영모형은 아동병원 중심형과 소아진료 병원 중심형으로 구분한다.소아진료 인프라 확보 지역은 아동병원 기능 강화로 지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과 배후병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7월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입원(1개월 이상)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계획을 수립한 다음, 해당 계획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 개선·복지용품 및 냉난방 용품 제공 등의 선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는 73개 지역에서 400개소 이상의 협약기관(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2300여 명의 퇴원한 수급자를 지원‧관리했고, 현재도 922명을 관리 중이며, 지원 대상자 역시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사업 효과를 확인한 상태다. 이번 본사업 전환 시에 사업 대상자를‘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자(1개월) →입·퇴
정부가 우울·불안한 국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이용권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2022년 5월부터 청년층(19∼34세)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전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올해 하반기 8만명으로 시작해, 2027년에는 전국민의 1%인 50만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록기준 고시’를 제정·발령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 준비를 해왔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6월 28일 기준 443개소가 등록했으며, 시·군·구(보건소)에서 계속 제공기관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를 비롯해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질병관리청이 노인 낙상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노인 손상의 주요기전이 추락·낙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서 퇴원한 만 65세 이상 노인 손상 추정환자는 42만8508명으로 전체 연령 중 41.3%를 차지했는데, 이는 5년 사이 10.0%p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 퇴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4751명이며, 성별로는 인구 10만 명당 기준 남자 3850명과 여자 545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4배 높았다. 손상기전별 퇴원율(인구 10만 명당)은 추락·낙상이 3095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운수사고가 744명으로 나타나, 추락·낙상에 의한 노인 인구의 입원이 운수사고로 인한 경우보다 약 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추락·낙상 사례의 퇴원율(인구 10만 명당)은 발생장소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12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길·간
동위원소 및 방사선의 의학적·산업적 활용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손을 맞잡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위원소의 의학적 및 산업적 활용을 위해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공동 연구와 연구기기 공동 활용, 인재 양성 지원 ▲부산광역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들 간 연구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수출용 신형연구로에서 생산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 방사선 바이오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권산단을 조기에 활성화해 동위원소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은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 공동 워크샵에는 양 기관 관계자 뿐 아니라 정종복 기장군수,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 이병호 과기정통부 원자력연구개발과 사무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워크샵에서 연구자들은 ▲방사성의약품 GMP시설 활용 미래 발전전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충북 충주시를 비롯해 충남 홍성군과 전북 전주시 및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이 추가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을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시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2년간 1만3105건이 지급됐으며, 평균 18.7일간 평균 86만 2574원(24.6.21 기준)이 지급됐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으로 1단계에서는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단계에서는 ▲대구 달서구 ▲경기 안양시 ▲경기 용인시 ▲전북 익산시 등으로 확대됐다.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1단계 시범사업 및 2단계 시범사업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신규 4개 지역의 소득 하위 50% 취업자 대상이며, 지급금액은 2024년 최저임금의 60%로 기존 시범사업과 동일하다. 아울러 정부는 1·2단계 시범사업 운영 시 주요 현장 의견 및 건의 사항을 반
대전·세종·충남병원회가 최근 대전성모병원에서 2024년 총회를 열어 의대 정원 문제로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과 회원 병원의 경영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병원과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내 병원들의 병원회 활동 참여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 예산(안)과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3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주요 회원 병원의 2024년 1~5월간의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의대 정원 추진 경과를 비롯해 정부의 ‘전문의 중심병원’ 추진과 ‘필수·지역의료 지원 대책’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제시한 의료계의 중요한 관심 사안에 관해 참석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한병원협회에 ▲수가 현실화를 위한 요양급여비용 협상 ▲전공의 관련 의·정 갈등의 해결 ▲필수·지역의료 강화 및 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하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조강희 회장(충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송시헌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홍승원 병원장(대전기독요양병원), 배장호 병원장(건양대학교병원), 최은석 병원장(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스마트 로봇 물류 전문업체인 스튜디오쓰리에스코리아, 유엔에스네트윅스와 협력해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을 활용한 지역병원 확산용 스마트 로봇 물류 모델 실증’을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중규모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로봇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로봇 물류 시스템을 통해 병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보관·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삼성창원병원은 물류 이송 로봇, 카트형 물품장,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증을 진행한다. 로봇이 주사기·반창고·거즈 등 치료재료가 담긴 카트를 병동까지 이송하고 병동에서 빈 카트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시간에만 운영된다. 한편,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국내외 로봇 시장 창출을 위해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로봇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팀이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생체 기증자 소형간 좌엽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Annals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에 최근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좌엽을 이식받은 환자는 각각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간경변이 있었고, 우엽에는 간세포암도 발견는데, 간세포암은 고주파 열치료를 진행했으나 재발이 우려돼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도중 적합한 생체 기증자가 나타나 기증자의 간 좌엽을 이식하게 됐는데, 기증자 간 좌엽을 복강경으로 떼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절제한 좌엽 용량은 320g으로 수혜자 몸무게의 0.6%에 불과했었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0.8% 미만이면 수혜자의 위험부담이 크다고 본다. 그러나 연구팀은 수혜자의 중간 간정맥 구멍을 포함한 좌측 간미엽을 절제하고, 중간 간정맥과 이식 간의 중간 좌측 간정맥을 문합하는 방식으로 간 이식을 진행했고, 수혜자 간과 이식 간의 좌측 간문맥 및 간동맥도 문합한 뒤, 우측 간문맥을 잘라 혈액을 주입하고 수술을 마무리했다. 수술 후 7일째 되던 날 수혜자 CT검사 결과, 이식 수술 때보다 이식간의 용량이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