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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대한체육회가 19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보호와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 인근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대한체육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제공, ▲전문적인 치료 제공,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이송 및 치료 등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IOC리서치센터 3회 연속 지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어영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박해철·심지석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치아의 성장 속도가 늦고 단단해지지 않는 유전적 원인을 밝혀냈다. 고려대 의대 융합의학교실 박해철 교수, 치과학교실 심지석 교수 연구팀은 제브라피쉬 실험모델로 Axin2라는 유전자가 없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밀분석했다. Axin2 유전자는 세포와 장기의 발달을 조율하는 Wnt 신호 경로를 담당한다. Wnt 신호 경로는 세포에게 언제, 어떻게 성장할지 알려주는 전달통로로, 치아와 뼈 등 여러 장기의 발달에 꼭 필요하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을 통해 Axin2 유전자를 없앤 제브라피쉬는 몸 크기가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치아가 자라는 시점이 늦춰진 것을 파악했다. 치아가 단단해지기 위해 필요한 무기질 성분인 칼슘, 인의 양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또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주요 유전자들의 활동도 느려졌다. 이번 연구는 치아가 건강하고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Wnt 신호가 시기적절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유전적 문제로 인해 이 신호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치아가 무르게 만들어지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 심지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성 치아 질환의 원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에어제타(주)(AIRZETA, 대표이사 김관식)는 19일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서 의약품 수출입 항공 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대표적 단체로, 의약품 수출 확대와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통관절차 운영 및 품질검사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제타(주)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국내 최초의 화물 전문 항공사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화물 운송 전문성을 결합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의수협과 에어제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수출 공동 포워딩 지원, 물류 우대 조건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수출입 특화 서비스인 ‘KPTA EXPRESS (가칭)’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수출 시 불안정한 항공 운송 일정 및 적재 용량 부족으로 인한 납기 지연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항온·저온 물류 인프라 부족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중소 제약사의 낮은 물류 협상력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의수협 회원사들은 ‘KP
체외진단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주식회사 (대표 이민전)는 감염성 질환 진단용 다중 분자진단시약 8종에 대해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에 따른 적합 인증인 CE-IVDR 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E-IVDR은 2022년부터 시행된 유럽의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지침(IVDD) 대비 성능, 품질 및 안전성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이번 인증 획득은 웰스바이오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이번 CE-IVDR 인증을 획득한 감염성 질환 진단용 다중 분자진단시약은 성매개 감염질환 진단시약 6종과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 진단시약 2종으로 고감도 동시 다중 검출 Real-time PCR 기술을 적용한 체외진단의료기기다. 대표 제품인 ‘케어진 에스티디-12 디텍션 키트(careGENE™ STD-12 detection kit)’는 주요 성매개 질환 원인 병원체 12종을 동시 검출할 수 있으며, Taqman 기반 진단 기술을 적용해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인 제품이다. 현재 국내 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수출이 급격히 증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는 오는 제22회 폐의 날을 기념해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2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 부분은 폐질환을 경험한 ▲환자·환자 주변인(가족, 친구 등)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나뉜다 총 4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18명이 선정된다. 더불어 응모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가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3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학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58편이 접수됐으며, 환자 가족 부문에서는 강선화 씨의 ‘우리 후회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8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제의 보험 급여 적용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도암 환자와 가족, 한국혈액암협회 관계자들은 국민의힘(서울 강남구갑) 서명옥 의원실에 담도암 면역항암제 보험 급여 촉구 의견서와 함께 담도암 치료 환경 개선에 공감한 국민 52,291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담도암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급여를 촉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속한 검토와 반영을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을 전개해 담도암 환자들의 현실과 치료 환경 개선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그 결과 52,291명의 국민이 참여해 지지를 보냈다. 참여자들은 “타인의 고통에 눈감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환자들은 혼자가 아니며, 더 나은 치료 환경과 지원이 반드시 마련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등 메시지를 보내며 환자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협회는 이 같은 참여가 담도암 면역항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바이오텍은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분야 모두에서 국제 표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는 이를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ISO 37001은 조직이 부패 리스크를 식별·예방·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 37301은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여하는 표준으로, 두 인증 모두 글로벌 규제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조직임을 공식 인정받는 지표로 평가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인증 통합 획득은 양사가 추진해온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체계 구축 노력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창사 이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은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재단법인GFID)과함께18~19일양일간의예과학생들을대상으로울산대학교의과대학아산의학관에서‘수리모델기반감염병시뮬레이션워크숍’을개최했다고밝혔다.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이울산으로완전이전한이후처음으로진행된교육워크숍으로,학생들에게여전히전국최고수준의교육과실습을제공하면서지역기반의학교육의의지를보여주는자리였다.특히그동안휴학으로학교를떠나있던학생들이다시모여학업의지를새롭게다지는계기가되었다는점에서의미가크다. 행사첫날에는울산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예방의학과강동윤교수가개회사를전했고,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성원근대표와,울산대학교의과대학의예과장이자울산대학교병원교육수련부장인이승범교수의축사가이어졌다. 강연과실습은건국대,한림대,경북대,가천대,고려대,국가수리과학연구소등국내주요연구·교육기관의전문가들이맡아진행했다.학생들은감염병기초수리모델이해부터실시간감염재생산지수추정,데이터피팅기반전파율분석,호흡기감염병유행예측시스템활용까지폭넓게배우고실습해볼수있었다. 울산대학교의과대학은“이번행사는울산대학교병원의적극적인후원덕분에성공적으로개최될수있었다”며 “이번워크숍을통해미래감염병대비·대응역량을갖춘의학인재를양성하고,울산의미래건강에기여하겠다”고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연구에서 혈액암 치료를 위한 혈액줄기세포 이식(HSCT) 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이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조재철 교수팀과 건국대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에이치엠파마(HEM Pharma)가 함께 수행한 산학 협력연구로, 혈액암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혈액암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중·후 장내 미생물과 대사물질(몸속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의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분석했다. 그 결과,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아세트산’ 농도가 낮은 환자일수록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나 설사 등 면역 합병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익균인 락노스피라세이(Lachnospiraceae)와 루미노코카세이(Ruminococcaceae)가 풍부한 환자는 생존율이 높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식 후 특정 시점에서 요산 농도의 상승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며, 1-페닐에틸아민의 감소는 이식
한국중증질환연합회(이하 중환연)는 18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국민참여형 의료혁신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 정 장관의 발표는 그동안 환자와 국민이 절실히 요구해 온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소득 중심 보험료 체계 확립 ▲국립대병원의 지역 거점병원 육성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상병수당 확대 등, 환자들의 삶과 직결된 과제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도개선이 아니라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합병증·중증 합병증을 반영해 ‘진짜’ 중증환자를 더 정밀하게 분류하고, 소아·고령·희귀질환 등 연령과 임상 특성을 제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정책 방향은 환자들의 요구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는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하는 획기적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고,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은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중환연은 정부가 제시한 이 혁신적 비전이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경없는의사회가 8월 23일(토)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북콘서트 ‘국경을 넘은 사람들’을 개최한다.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해 준비된 북콘서트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구호활동가 11인의 활동 수기집 국경을 넘은 사람들의 저자 세 명이 구호활동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 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참혹한 현실과 어려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 등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인 구호활동가의 삶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수기집 국경을 넘은 사람들은 “생명을 살리는 데는 국경이 없다”는 신념 아래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창궐, 의료 소외 지역에서 활동해 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인 구호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로 참여한 11인의 구호활동가는 남수단, 방글라데시, 라이베리아, 팔레스타인, 말라위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활동해왔다. 소아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약사, 보건증진 교육가 등 안정적인 직업을 떠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느낀 개인적인 소회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책의 공동 저자인 문소연 활동가(약사), 송경아 활동가(간호사), 정상훈 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프리미엄의 임상 활용 및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레이저옵텍은 전시 부스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8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중증·희귀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혈액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중증 희귀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과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혈액암 중증·희귀 합병증의 중증도 및 질병 부담’을 주제로 , 곽대훈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제도권 밖으로 밀려난 혈액암 합병증 환자들의 고충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한국혈액암협회 박정숙 사무국장, 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혈액암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고 실제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토론자로 직접 참여하며 질환의 어려움과 제도적
치매는단순한기억력저하를넘어,감정표현과언어이해,행동방식까지광범위한변화를일으킵니다.특히의사소통의어려움은치매노인과그들을돌보는가족,의료진,요양보호사모두에게정서적·물리적부담을안기곤합니다. 이책은치매노인의의사소통능력이어떻게변화하는지과학적근거를바탕으로설명하고,단계별변화에따른적절한대화법과상호작용전략을소개합니다.또한언어적표현뿐아니라비언어적신호,환경구성,복합적감정에대한이해까지폭넓게다루어,현장에서바로적용할수있는실용적인지침이되도록구성했습니다. 돌봄현장에있는간호사와요양보호사,치매가족을둔보호자,관련교육자에게이책은실질적인도움과함께‘어떻게하면이들과더따뜻하게연결될수있을까’를고민하게만드는안내서가될것입니다. *지은이:StephenMiller(언어재활사) *역자:이미숙(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청각언어치료학과교수) *판형:150*225 *쪽수:188 *출판사:군자출판사 *가격:14,000원 *발행일:2025년08월13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보통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NDA(신약품목허가) 단계까지 진행돼 대형 마일스톤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미 상장 이전인 지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장 이후인 올해만 해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의료공백을 이야기하며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대책을 원하지만, 정작 7년째 동결돼 있는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장려금에 대해 월 10만원의 인상조차도 압도적 반대로 무산시킨 지자체의 위선을 비판했다. 진료장려금은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되는 통합적 형태의 수당으로서, 군 복무자 특성상 본봉이 매우 적기에 사실상 월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당이다. 이는 2018년부터 월 90만원 지급으로 고정돼 있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물가상승률이 14.8%에 달하고, 공무원 임금상승률도 11.7% 상승한 만큼 실질적인 월급에 해당하는 진료장려금 월 10만원 인상에 대해 ‘예산 부족’의 이유로 반대한 지자체의 논거가 무책임하다고 협회는 답했다. 공중보건의사가 2014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의사 개개인의 업무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예산 여유가 발생했음에도 지역의료 당사자로 근무하는 의사 1인에게 단 한푼도 더 쓸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보건지소 의과 진료실적에 따라 전국 1228개의 보건지소
가천대 길병원은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 평가를 위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를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혈액검사 및 정밀 영상검사 등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있는 건강상태, 증상, 통증,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환자가 진료 전 모바일 링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면 이 결과는 병원 전자 의무 기록과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환자와 소통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평가 도입을 통해 편리한 방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하고, 환자경험과 치료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PROMs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몽골 환자 대상 원격협진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울기 지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몽골 바얀 울기 지역은 몽골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카자흐스탄, 중국, 러시아와 인접하고 있으며,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이고, 주민의 대부분(약 90% 이상)이 카자흐족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 개소 이후, 10월 카자흐스탄 종합 의료기업 텡그리 그룹(TENGRI LLC) 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내 원격협진 확대 진행을 위해 이뤄졌다. 15일 바얀울기 출신 몽골 줄프카르(ZULPKHAR Sarkhad), 장가빌(JANGABYL Khajyekbyer) 국회의원을 만나 몽골의 발전과 보건의료, 교육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두 의원은 몽골 국회에서 각각 외교와 보건의료, 교육 등의 중책을 맡고 있다. 또한, 16일 바얀울기 주지사 장가르 (ZANGAR)를 만나 울기 지역의 보건 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TENGRI Med Clinic을 방문하여 알샤벡(Arshabek) 대표와 원격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 확장 운영을 실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이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원텍은 최근 삼성전자 임원 출신의 김창영 전무를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창영 COO는 삼성전자에서 25년간 재직하며 MX사업부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실행에 관련된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는 갤럭시 글로벌 언팩 이벤트를 처음으로 기획·전개했으며, 전략 제품의 글로벌 론칭, 스포츠·올림픽 마케팅,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 등 굵직한 캠페인을 이끌며 삼성전자 브랜드의 세계화에 핵심적 기여를 해왔다. 대규모 마케팅 투자, 글로벌 거점 확대,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로의 사업 확장, 조직 성과관리 등에서도 폭넓은 경영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최근 원텍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고주파 기반 의료기기 ‘올리지오’ 시리즈는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를 높이며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지르며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회사 측은 김창영 COO의 합류가 이 같은 성장 흐름을 더욱 전략적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약국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플랫폼 ‘3초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초 ERP’는 유비케어의 약국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 반품, 검수, 결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인 ‘3초 주문’은 ‘유팜’에 등록된 처방전 정보를 기반으로 약국에서 사용한 의약품 수량만큼 자동으로 도매상 장바구니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약사는 여러 도매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상품을 검색하지 않고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및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를 통해 동일하게 이뤄지며, 기존 후결제 방식도 유지된다. 이외에도 ‘3초 ERP’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반품처를 조회할 수 있는 ‘3초 반품’, △배송된 의약품을 간편하게 검수하는 ‘3초 검수’, △매출·매입·손익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3초 결산’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3초 결산’은 AI 기반 재무·세무 솔루션 ‘알프레드 레포트’를 운영하는 ㈜혜움과 공동 개발한 기능으로 약국의 주요 경영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