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 Japanese Society of Aesthetic Dermatology)’에 참가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회원 수 3000명이 넘는 일본 내 대표적인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인 17일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단독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의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일본 각지에서 모인 피부과 전문의 등 150여명이 참석해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후생성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가 시작된 피콜로프리미엄의 임상 활용 및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레이저옵텍은 전시 부스를 통해 피콜로프리미엄,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등 주요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이미 판매 중인 피콜로프리미엄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일본 진출을 위해 허가가 진행 중인 헬리오스785와 팔라스프리미엄에도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021년 팔라스 레이저로 국내 피부미용 레이저 기업 최초로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용 레이저의 PM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피콜로프리미엄 승인과 심포지엄을 통해 다시 한번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이번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의료진들의 피콜로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헬리오스785와 팔라스프리미엄에 대한 일본 내 인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반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