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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입찰에 참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베네토(Veneto)와 트렌티노 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 사르데냐(Sardegna) 지역에서 추가 낙찰에 성공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테키마는 올 1월 출시 이후 입찰 성과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시장 조기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Umbria)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가 낙찰됐고, 풀리아(Puglia)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현재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토미데이트 등 오남용 우려 물질과 제68차 유엔(UN) 마약위원회(CND)에서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포함한 총 7종을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8월 1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약류로 지정하는 물질은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등 2종과▲유엔(UN)이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 5종이다. 전신마취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는 불법 유통 등으로 ’20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해 왔으며, 이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서 프로포폴 대용으로 불법 투약되거나 오·남용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마약류 지정을 하게 됐다.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되면 의약품 수입부터 투약까지 모든 단계에서 취급 보고의 의무가 부여돼 실시간 정부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오남용 우려 사례 등을 즉시 인지해 조사·단속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불법 유통·투약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기존 오남용 우려 의약품에서 마약류로 관리 변경에 따른 의약품 수입업체의 준비 과정에서 공급에 차질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유주형 부장이 MIS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최소침습수술) 방법으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9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은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방법 중 하나로 장기적인 결과는 많이 입증되었다. 다만 수술 진행과 인공 삽입물을 삽입하기 위하여 12~15cm 이상의 절개가 필요하고 이로 인한 수술 후 통증과 재활 지연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최소침습(MIS)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이다. 이 방법은 수술시 절개를 8~10cm만 함으로써 근육과 힘줄 및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재활 회복 속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수술 부위의 관절내 유착이 적게 발생되어 관절 운동 회복의 정도가 크고 수술 절개가 작아 미용적 장점이 있다. 다만 수술 시야가 좁아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경험 많은 의료진이 집도해야 한다. 인공관절센터 유주형 부장은 “최소침습수술은 적게 절개하고 수술 부위의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관절 운동이 빨리 회복되며 재활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재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
삼성서울병원이 초고속 고선량 방사선 치료 기술인 ‘플래시(FLASH)’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올린 뒤 환자의 몸에 쏘아 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 방식이다. 플래시 치료는 초당 40 그레이(이하 Gy/s)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러한 양성자 플래시 치료는 암세포에 대한 양성자 빔의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치료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해서 암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치료 기술은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임상 연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플래시 기술 개발을 위해 2024년부터 일본 스미토모(Sumitomo Heavy Industries Ltd)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플래시 기술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기반 기술이 완성돼 학계에 공개됐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성구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신희순
아주대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한 배설 케어 로봇 실증을 지난 6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사업 추진 계획과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스마트 돌봄 로봇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외상센터에 도입된 배설 케어 로봇의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자가 배변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스마트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배설 케어 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중환자실에 총 21대의 배설 케어 로봇을 도입해 간호업무 개선과 함께 환자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 허윤정 교수의 기획으로 출발하였으며,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이 실증 설계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광명시)이 지역 필수 의료 분야의 공공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방비 매칭을 포함한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본 사업의 실현 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재활의학팀이 뇌졸중 환자의 개별적인 신체 치수를 반영한 ‘최대 보폭(maximal step length) 설정 착용형 로봇보조보행훈련’이 환자들의 호흡 기능, 균형 및 보행 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봇보조보행훈련은 1994년 로코맷(Lokomat) 개발 이후 다양하게 발전해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 재활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측 감각 저하, 근력 약화, 관절 가동 범위 제한으로 나타나는 비대칭 보행을 기계적으로 교정하고 반복적인 대칭 보행 학습을 유도한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다리 길이의 비대칭으로 인한 보행 패턴 변화를 조절할 수 있으며 독립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제공하고 호흡 능력 향상에 기여해 뇌졸중 초기 단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훈련법이다. 기존 연구들은 환자의 기능 수준에 따른 로봇보조보행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해 왔지만, 환자 개개인의 사지 길이를 반영한 최적화된 전략에 관한 연구는 미비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남병원 재활의학팀은 뇌졸중 환자의 허벅지 길이와 종아리 길이를 바탕으로 ‘최대 보폭을 설정한 개인별 맞춤형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의과대학(원) 및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커리어패스 코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의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분야 직무 탐색을 위해 선배와의 대화, 현장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3일과 4일에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생 33명, 8월 7일과 8일에는 전국 11개 의과대학(원)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례로 알아보는 공공의료의 정의 및 역할 ▲현장 전문가가 들려주는 필수의료(응급, 정신, 모자, 뇌혈관 등) 이야기 ▲졸업생 선배에게 듣는 필수의료분야 공공기관 직무 이야기 ▲국립중앙의료원 현장탐방 ▲가치 탐색을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의료 현장의 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비 공공의료인력의 인식과 역량 제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동권이 한국의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선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동권에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자흐스탄과 우주베키스탄 등에서도 선도국가 의료서비스 수용도, 처치목적 타국방문 의향이 높고 비용민감도가 낮아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의료기기의 순위 변동이 크지는 않지만 성장세는 2023년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의약품 선도국가 인식은 2023년에 이어 6위 수준을 유지했으나 순위 점수 기준으로는 6.14위로 2023년 6.02위 대비 소폭 하락했고, 의료기기 선도국가 인식 역시 2023년 5순위에서 6순위에서 하락한 것이다. 의료서비스 선도국가 인식 역시 2023년 4순위에서 5순위로 1계단 하락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가 스위스, 독일과 유사한 포지션이지만 싱가포르, 일본 등이 선도국가 내에서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의료서비스 측면에서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인식하는 국가는 중동시장에서 인식이 우위로 나타났다. 인도
*1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8월13일, *(02)2258-5919
명지병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충남 태안의 한 펜션에서 ‘제16회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첫 소아류마티스 전문의인 김광남 교수를 중심으로, 소아류마티스 환우회 ‘무지개’에 속한 환아 및 보호자, 의료진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캠프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건강관리와 육체적, 정서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환아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아류마티스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갯벌 체험, 필라테스, 바비큐 파티, 등이 진행됐으며, 질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됐는데 ▲소아류마티스 질환이 뭐예요?(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 ▲관절질환 상태에 따른 발 보조기 활용법(한서대 의료복지공학과 구도영 교수) ▲올바른 치아 관리법 및 양치 방법(명지병원 돌고래치과 하종철 교수) ▲환경호르몬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요(윤인혜 강사) ▲부모님의 유연성과 근력 만들기(웰니스웨이브 최보현 대표) ▲우리아이들
이대목동병원순환기내과는 지난 7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부정맥 예측 솔루션인 ‘맥케이(Mac'AI)’를 도입해 부정맥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천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그 종류와 증상이 다양하다. 성인의 정상 심장 박동은 보통 1분에 60회에서 100회 미만의 빠르기로 규칙적으로 뛰는데 이런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심장박동은 부정맥으로 진단된다. 부정맥은 주로 심전도 검사(Electrocardiogram, ECG)를 통해 진단되는데, 이 검사는 순간 포착만 가능해 갑자기 찾아오는 ‘일시적 부정맥’을 놓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무증상 심방세동’ 발견이 더욱 어렵다. 가슴 두근거림과 건너뛰는 맥으로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으면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느끼는 환자 중 정신적 원인이 약 30%에 달한다. 반면 부정맥 증상의 초기에 심리적 문제로 오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일반적으로 심전도 신호에는 사람마다 병적 특성이 반영되는데, 이를 근거로,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인
카이헬스(대표 이혜준)는 Vita Embryo가 ‘AI 기반 배아 배양의 형태적 결과분석’ 기술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ECA는 신의료기술의 사용 대상과 목적, 안전성, 임상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예 여부를 결정한다. 카이헬스의 기술은 ▲사용대상 및 목적의 명확성 ▲안전성의 수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제5항의 유예 요건을 충족했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혁신 의료기술이 본 평가 전에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평가를 유예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새로운 기술의 조기 적용과 임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며, 환자들은 최신 의료 혜택을 보다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 Vita Embryo는 AI 기반 배아 형태 분석 소프트웨어로,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촬영된 5일 배아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식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의사결정 지원 도구(Clinical Decision Support Tool)이다. 해당 기술은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고 한국, 유럽, 싱가포르 및 인도 등지에서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 주관으로 지난 8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의 맞춤형 진료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 적용과 의료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전성 암에 관심 있는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유전성 암의 진단과 치료 전 과정에 걸쳐 최신 연구 동향과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안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는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주최하고, 제1세부과제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공선영)와 제2세부과제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결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연구책임자 정소연)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박선영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의사결정 보조도구의 활용과 효과」를, 정희두 대표(㈜헬스브리즈)가 「공유 의사결정을 위한 의료 애니메이션(Medical Animation)의 효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도영, 센터장 김소형)는 11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한상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 활동에 대한 협력 ▲고위험군 대상자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대학생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접근성과 노출 위험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미래 보건 인력인 약학대학생들의 전문성과 청년 세대의 활력을 접목해 실천적 교육으로 연결하고, 지역사회 마약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도영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약물로부터 안전한 사회, 건강한 약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6에 따라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기타 공공기관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과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 및 허가에 성공한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빅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신생 바이오기업이 신약 개발과 직접 허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1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상반기 만에 이미 대부분의 연간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이 지속적으로 더해진 결과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 40조 규모로 국산 신약들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재 몇 안되는 의약품 분야이다. 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 적자에서 27억원 흑자로 전환되며, 특례상장 직후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8월 11일(월) 16시에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방문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응급의료종사자 전문 직종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인 직능단체로 응급구조사 관련 제도 개선과 응급구조사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법정 보수교육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응급구조사 제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응급구조사의 적절한 수급 및 양성을 위해 ‘1급 응급구조사 양성대학’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6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주시며 응급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응급구조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응급구조사 제도의 발전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의료대란이 정부의 배려 아래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번 의료대란 사태는 우여곡절 끝에 봉합되는 듯하지만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지난 8일 기준 9만 2000명을 넘어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인 5만명을 충족하고,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하루 13시간의 벼락치기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의과대학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는 등 적잖은 후유증이 남았고, 향후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년 6개월이 넘는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드러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는 단순한 인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수십 년 동안 의계에 휘둘려 왔고, 보건의료제도 안에서 의사들에게 기형적인 독점 구조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다. 지속가능한 의료계로의 진정한 탈바꿈은 다시는 이번 의료대란 사태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계 독점 구조를 깨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며, 의료이원화 제도를 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한의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6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592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3967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영자 592명 중 25년 6월 현역 입대인원은 577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15명으로, 2025년 상반기 6개월 동안 2430명이 입대, 1537명이 입대한 2024년의 수치의 약 1.6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성환 회장은 이전 기자간담회에서 의정갈등 이후 ‘7000명’이 입대할 것이라고 대공협이 36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정량적으로 예측한 수치에 점점 가까워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성환 회장은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윤석열 정부의 강압적 정책에서 비롯된 명백한 인재”라며, “군복무 단축을 통해 전문의를 조기 배출하면 1년간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고, 군과 공공의료 등 취약지 진료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성환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은 이번 의료갈등 속에서도 가장 취약한 의료현장에서 단 한 순간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의 사전등록 신청을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AIRIS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튿날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지며, 의료제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11일 2분기 매출액이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했으며, 6개 분기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올해 매 분기 연속 최대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90%를 웃돌았다. 올해 2분기는 장비와 소모품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장비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액은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장비 매출액은 올해 1분기 대비해서도 30% 성장했고, 이에 전체 매출 중 장비 매출 비중은 1분기 45%에서 2분기 55%로 늘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분기는 장비 판매의 계절적 성수기로, 클래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의 꾸준한 고성장과 함께 볼뉴머의 침투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