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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일제약과 CMG제약은 ‘나라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 전문의약품 ‘나라필 ODF’의 출시와 함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 간 CMG제약은 제품 생산과 공급, 마케팅을 담당하며 삼일제약은 나라필ODF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나라필 ODF는 세계 최초로 나라트립탄 성분을 구강용해필름(Orally Disintegration Film, ODF)로 만든 제품이다. 나라트립탄을 비롯한 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트립탄 계열 편두통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24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대부분 정제(알약) 형태다. 그런데 편두통 환자는 복통이나 구토, 구역질 등 위장관 증상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정제 등 약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삼키더라도 위나 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약물 흡수가 늦어진다. 나라필 ODF는 기존 정제 형태의 약물을 필름으로 만들었다. 필름을 입에 넣으면 빠르게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빠른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정제 대비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최소
*빈소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례식장 VIP, *발인 6월 20일
하이(대표 김진우)와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은 뇌졸중 디지털치료제 실증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와 아이엠재활병원은 뇌졸중 후 말·언어·인지장애 재활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리피치’의 공동 개발 및 실증 사업화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뇌졸중 후 말 언어장애 디지털 진단치료기기인 ‘리피치’는 뇌졸중 환자가 스스로 자가 언어 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또는 태블릿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주기적인 말 평가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환자의 어려운 부분을 도와줄 수 있도록 맞춤화 된 언어치료를 제공 한다. 또한 언어 훈련과 동시에 얻어지는 환자의 음성을 분석해 소리 정확도, 피치, 소리 크기, 발성 길이, 조음 등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하이는 400시간 이상의 마비말장애 환자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음성 언어정보에 대한 음향 및 음성적 특징 데이터 전처리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뇌졸중 환자의 증가로 후유장애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더불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발생률과 유병률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의사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 드는 것은 의사들에게 자율 징계권 없이 형사 처벌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 집단의 죽음’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6월 17일 서울의대 융합관 안윤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고려대 명예교수)가 개인적인 소견을 바탕으로 ‘Professionallism은 무엇인가, 한국 사회 속에서 Professionallism 확립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안 원장은 “전문직의 특성으로 근대국가 형성의 근간을 시작으로 ▲장기간의 교육·훈련 ▲공인된 배타적 면허 ▲사회적 공익 추구 ▲자체적 윤리 강령 ▲자율규제 등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 중심 가치 창조에 나서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추구해야 하는 내적 가치와 돈과 명성 및 파워 등 외적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의사들이 수십 년간 화가 났던 것은 외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강압적인 통제가 들어오면서 내적 가치만 추구해야 했던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 원장은 전문직인 의사에게 있어 ‘
말기콩팥병 환자의 투석 유보∙중단을 두고 전문가들은 환자의 많은 소통을 통한 환자∙보호자들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투석 유보, 중단 후라도 언제든지 그 결정을 철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투석 유보∙중단 후에 제공될 의료∙돌봄의 전문성 구축을 촉구했다. APCN & KSN 2024에서 마련된 교육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 말기콩팥병 환자의 투석 유보와 중단에 대한 권고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고령환자의 투석 ‘유보’ 권고안과 관련해 예수병원 신장내과 선인오 교수는 “예전과 달리 지금은 환자의 콩팥이 나빠졌을 때 무조건 투석하자고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다.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기대영역과 예후를 예측, 설명한 후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하는 치료에 대한 의사를 반영해 전략을 수립,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 교수는 고령의 말기콩팥병 환자에서 투석유보를 고려할 수 있는 대상자는 △의학적으로 투석 유보가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환자가 투석치료보다 보존적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석유보가 최선의 이익으로 판단되는 경우로는 △투석 시작 후 기대 여명이 높지 않은 경우 △노쇠로 전신 위약감
필수의료 개혁이 성공하려면실질적인 대책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조율·타협·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또한, 이번 의료사태를 비롯해 필수의료 분야에서 문제점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로 의사에게 의무만 짊어지게 하고, 그에 적합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시스템과 인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승현 이사장과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인증의 태스크포스(TF) 나정호 위원장은 대한신경과학회 또는 대한뇌졸중학회 출입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휴진 참여’ 바람에 대해 학회 입장은 어떻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사태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의료개혁에 대해 어떠한 입장인지에 대해 밝혔다. Q. 최근 각 병원 또는 학회마다 ‘휴진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졌던 적이 있었나요? 휴진 참여에 대한 입장은 어떻게 되시나요? [김승현 이사장]: 대한의학회가 전문과목에 대한 대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한의학회에서 대표로 동참한다고 말하면 전문학회들도 다 동참하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저희와 같은 전문학회들은 전문의를 배출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제한 방안 없이 지역 국립대병원을 ‘Big 5 병원’ 수준의 병원으로 만드는 것은 지역 국립대병원의 목표 중 하나인 지방의료의 컨트롤타워를 달성할 수 없으며, 오히려 지역 의료의 독점화가 이뤄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신경철 영남대학교병원장이 ‘지역 상급종합병원을 빅5 수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신 병원장은 우리나라 지역의료 상황과 관련해 지역 건강 불균형과 필수의료 공동화가 벌어지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의사과학자 양성 등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의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정부는 의사 수 부족과 의사 분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과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정부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 등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 및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목표가 제시됐으며, 국립대병원 소속 의사 증원과
적자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현실을 개선하려면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독립채산제 폐지와 행정 효율화, 공공의료 전달체계 확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은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개선을 위해 ‘필수의료 패키지와 건강보험 종합계획 등을 통해 세밀하게 개선 방향 등을 제시했지만, 각 방안마다 실질적으로 현실화되기가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김 원장은 “정부에서 지역의료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의사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서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해 지역에서 학생을 뽑고, 각 지역에서 뽑은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이 뽑힌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강제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는데,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어떤 제도를 신설·도입해서 지방 국립대학 또는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해 뽑은 학생들을 강제로 해당 지역에 머물게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공중보건장학생이나 軍위탁 장학생을 했던 사람들도 복무기간이 너무 길어 어떻게든 빨리 전역 등을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일 7호실 (18일 14호실), *발인 6월 19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의 시대적 동향을 주제로 향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4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의 모색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Challenging New Frontiers with Data Science & Freedom of Innovation)을 펼쳤다. 2부 세션 1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의 시대적 동향(좌장: 김병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보화실장)’을 주제로 ▲Digital healthcare 2024 : Age of generative AI(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 ▲Large lan
세종충남대병원이 자율·혁신적 고객 중심 경영 지속 추진을 통해 고객만족도가 이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6월 17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주관사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기획재정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시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조사에서 나타난 분야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6.7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둘러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입원 절차 및 과정’이 주로 언급돼 입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적자원 역량 환경 ▲서비스 완결성 ▲제도·절차·시스템 환경 ▲서비스 효익성 ▲이용자 환경 편리성 등의 항목도 내부 검토를 통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파킨슨병 진단 검사로 초기 치매 전환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경과 정석종·전민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이태인 학생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새롭게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187명의 환자를 5년 이상 추적 관찰 후, 치매로 전환된 치매고위험군(47명)과 전환되지 않은 저위험군(140명)을 나눴다. 이후 연구에는 FP-CIT PET을 시간 경과에 따라 이중 단계(Dual-phase)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이 중 뇌의 관류 패턴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기 단계(Early-phase) 영상을 정량 분석해 파킨슨병 환자의 뇌 관류 패턴을 통해 초기 치매 전환을 예측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파킨슨병 치매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하부 내측 측두엽, 후측 띠이랑, 뇌섬엽 등 알츠하이머병에서 흔하게 관류가 떨어지는 부위에 저관류 패턴을 보였다. 또한, 우측 내후각피질, 좌측 편도체, 좌측 띠이랑잘록에서의 관류 패턴을 기반으로 한 선형 판별분석 예측 모델은 치매로의
신약물질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김동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와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RCI001이 강력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알려진 자이드라(5% lifitegrast)와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1% prednisolone acetate)에 대비하여 각결막 상처치유와 눈물분비 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환경성 건성안 동물실험을 통해 일주일간 매일 2회씩 RCI001과 자이드라, 프레드솔론 아세테이트를 투여하고 눈물샘, 결막과 각막의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 RCI001을 7일간 투여했을 때 안구 표면의 손상이 32.45% 개선된 반면, 자이드라와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는 각각 13.13%, 12.25%에 그쳤으며, RCI001이 눈의 건성안과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탁월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밤 11시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3대 요구안의 내용은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이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3대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수용하면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예정대로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을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사협회가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이를 조건으로 집단 휴진 강행 또는 철회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의사협회의 3대 요구안 내용 및 집단 휴진 강행 여부 결정방법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지난 넉 달간의 의료공백 기간동안 어떻게든 버티며 적응해왔던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에 대한 고려가 일절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의료정책의 수혜자이자 주체여야 하는 환자들은 현시점에서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지난 수십 년간 의대정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동·확산 예방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우수상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45개의 지역 중심병원 중에 의료관련감염관리 발전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고, 전남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활동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동,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 기여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은상,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공공임상교수(신경과 분야 1명)를 선발·임용하고, 이달부터 순환근무를 통해 신경과 진료 공백이 발생한 진안군의료원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신규 임용 공공임상교수 사령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교부식은 유희철 병원장을 비롯한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는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의료원 1명(안과), 진안군의료원 4명(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순환근무를 통해 지역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방거점공공병원과 진료과 네트워크 강화 및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규 임용된 신경과 공공임상교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연계 협력의사로 조기 치매 예방활동과 진안군의료원에서 중증 치매도 검사를 통해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5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목포한국병원 신경과 이성민 진료과장의 ‘개원가에서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 ▲밝은안과21의원 북구점 최정한 원장의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안과 질환’ ▲나주이비인후과 김종식 원장의 ‘실손보험 이야기’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의‘Comprehensive Treatment Options for Patients with 2nd stage HTN & High-risk Hypertension‘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의 ’건강보험의 이념 ; 보건복지부는 왜 산으로 가는가?’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의 ‘이제는 알아야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상 적용’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순천(광양사랑병원 혈관외과)·김바롬(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회원이 제3회 전라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무릎관절염의 중기 혹은 말기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인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한 금속판을 제거하면 통증 감소 및 기능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교신저자)와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효범 교수(1저자) 연구팀이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물을 제거해 이식물 관련 통증을 완화하고 슬관절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을 받은 뒤 금속판 제거수술을 받은 55명의 환자들을 추적관찰해 순차적으로 이식물 관련 통증점수(VAS), 슬관절 임상평가 및 기능평가, 방사선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금속판 제거 후 통증 호소 환자수는 10분의 1로, 통증점수도 20분의 1까지 감소했고, 슬관절의 임상평가 점수는 2배, 기능평가 점수는 3배 넘게 상승했다. 송시영 교수는 “고령화로 무릎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인 근위경골절골술의 경우 수술 후 발생하는 이식물 관련 통증으로 인해 기능 회복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뼈 이식 없는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 후 이식물 제거를 통해 성공적으로 통증
복막투석에서 자가포식작용에 의한 복막 손상의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 연구팀이 복막투석에 의한 복막손상에서 자가포식작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미토콘드리아 대사이상과의 관련성을 제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복막투석’은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지만 장기간 시행 시, 복막투석액에 노출된 복막이 섬유화 되는 복막손상이 발생하고, 복막손상은 복막투석 실패를 초래해 복막투석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는 주요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복막세포를 배양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복막투석액에 노출 ▲복막세포에 산화적 스트레스가 증가 ▲자가포식작용 활성화를 통해 복막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대사이상을 초래해 복막손상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자가포식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했을 때 자가포식작용의 활성이 감소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어 복막손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앞으로 복막투석 환자에게 복막손상을 예방하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얼굴에서 눈구석동맥 분포와 임상적용’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필러 주사시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실명과 관련된 얼굴의 눈구석동맥 분포의 임상해부학 분석을 담았다. 필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겔 타입으로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으로 피부 밑에 주사하며, 코를 높이거나 얇은 입술을 두껍게 하거나, 주름진 피부를 피는데 사용한다. 문제는 부작용으로 필러가 혈관내 주입돼 눈동맥을 막으면 실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간과 눈 밑, 코, 팔자주름 부위에 필러를 시행할 때 실명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있다. 특히, 눈 안쪽 눈물 고량 교정을 위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하거나, 코와 눈 주변 시술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눈동맥은 눈의 안쪽 끝에 눈구석 동맥과 연결되는데, 이는 팔자주름 부위를 비롯해 코 옆의 피부와 근육에 분포하는데 범위가 넓고 비교적 표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신현진 교수는 “연구 결과, 눈의 안쪽 끝에서 그은 수직선 안쪽으로 눈구석 동맥이 분포해 눈 밑 필러를 주입할 때는 이 점을 꼭 유념해 시술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