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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정책과 관련해 인건비 부담 등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만약 추진하더라도 민간병원도 지원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6월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신경철 영남대학교병원장은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정책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신 병원장은 “정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희귀진료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있는데, 의과대학 부속병원들은 교육병원이기 때문에 의대생 지도와 전공의 양성을 수행해야 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역 필수의료에 대한 인력과 시설을 유지해야 하는데, 가격 결정권이 없고,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도 원가 보전율이 100%도 되지 않아 의료 수익률이 평균 3~5%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덧붙이면서 “보상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는 이상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절대 가지 못한다”고 현실을 전했다. 신 병원장은 병원 운영자의 관점에서는 수익성 여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현재 국립대병원 대부분이 적자인 상황에서 필요한 전문의를 제때 채용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전면 휴진은 더 이상 물리적으로 버틸 수 없는 한계와 함께 갈수록 악화되는 의료사태 및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을 통해 전공의 포함 의사들의 기본권을 존중하지 않는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휴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4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비대위는 전면 휴진을 결의하게 된 배경에는 전공의들이 향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근본적으로 전공의들이 사직할 자유조차 없는 어려움을 포함해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항의성 차원도 있음을 밝혔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상황에 따라서 존중의 범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앞길을 결정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정부에서 무언가 전공의를 포함해 의사들에게 존중과 신뢰의 행동을 보여준다면 전면 휴진을 결행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취소하는 방향으로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어떤 직역이든 최소한 외부로부터의 기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안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만 없었다면 적어도 서울대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이 발표한 3대 대정부 요구안에 대해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책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대 증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한 정부 입장은 그대로라며, 의협에 조건 없이 집단행동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의협은 “정부가 의료사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집단 휴진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16일 정부를 상대로 3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한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정부에 16일 23시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의협의 3대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등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정부는 의협이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의 답변에 즉각 반발하면서 계획대로 휴진과 궐기대회를 진행한다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전신청자는 약 140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하며,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4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특강과 심포지엄, 학술특강을 마련해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심포지엄에 앞서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수여하는 축하패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다. 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김효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팀장), 이지영(국립중앙의료원 약제실장), 김윤경(국립경찰병원 약무팀장), 정지아(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파트장), 김남희(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약제팀장), 김태주(강원대학교병원 조제팀장), 이경명(제주한라병원 약제과장) 이상
세계적인 도수치료 학회인 국제응용근신경학회(ICAK International meeting) 학술대회가 2026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최근 장현동 학술위원장(대한도수의학회 회장)이 지난 6~9일 4일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국제응용근신경학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2026년 유치권을 두고 유럽 국가와 치열한 경쟁 끝에 결선 투표에서 한국 유치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는 2015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11년 만이다. 미국과 유럽이 주도해 온 도수치료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아시아 지역에서 또 다시 개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은 실손 보험사와의 잦은 마찰로 인해 도수치료의 학문적인 치료 효과 및 치료 횟수 등의 제재를 받는 상황인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국제응용근신경학회는 미국·유럽·호주 등 13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적인 도수치료 학회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지부가 창립돼 매년 100시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도수의학회 분과 학회로 도수치료의 의학적 정립과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 1509명 의대 증원 문제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일까? 의사 사직과 휴직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10년 후에 1509명의 의사가 사회에 더 나온다면 그 때 전체 의사 15만명의 1%에 해당한다. 1% 의사 수가 늘어난다고 누가 죽거나 한국 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사직,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 환자는 나의 직계 가족이 아닐지 모르지만 친척의 친척일 수도 있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다. 하루에 젊은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1-2명씩 사망하고 있다. 그 원인은 30배 높은 돌연사 또는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사고사이다.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사망률이 1/3로 줄어들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진다. 그런데 지금은 전공의 사직으로 유발된 마취 인력 부족으로 예정되었던 뇌전증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뇌전증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단 7개뿐(서울 6개, 부산 1개)이다. 모두 전공의 사직으로 비슷한 형편이다. 대부분 뇌전증 수술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다. 의사는 환자에게 전공의 사직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사 집단 진료거부에 대비해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월 16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 등에서 집단 진료거부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환자의 곁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대한분만병의원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거점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마취통증의학회 ▲화상 등 전문 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중대본에서는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환자 진료 차질 최소화를 위해 6월 17일부터 중증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것을 추진한다. 순환당직을 신청한 기관들은 매일 4개(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광역별로 최소 1개 이상 당직 기관을 편성하여 야간 및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 대상 질환은 ▲급성대동맥증후군 ▲소아(만 12세 이하) 급성복부질환 ▲산과응급질환이며, 향후 다른 응급질환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로 암 환자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집단행동을 조건없이 중단하고, 정부와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6월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6월 16일 23시까지 정부에게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3가지 요구에 대한 회신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요구 수용 시 6월 18일 전면 휴진 보류를 6월 17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6월 18일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초에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한 바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강력히 요청하며, 의료제도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건전성 제고 위한 기획 현지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0년 이상 장기간 현지조사 미실시 장기요양기관’을 중심으로 한 장기요양급여의 적정 제공 여부 등 기획 현지조사를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6월 16일 사전 예고했다.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장기요양기관 현장의 제도 운영 실태분석 등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개선 및 건전성 확보를 도모하는 행정조사로, 사전예고제를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24년 기획 현지조사는 2008년에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10년 이상 기간 동안 현지조사 이력이 없는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도 현지조사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사항 등을 감안해 기관들의 청구경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34개소를 선정해 6월 말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추진한다. 조사는 장기요양급여 제공 및 청구의 적정성 확인을 중심으로, ▲급여제공자료 기록‧관리 의무 ▲본인부담금 면제‧감경 여부 등 관계법령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전문기술 전수를 위한 보건분야 핵심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이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Core Personnel Training Program)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실무자들의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6월 16일 밝혔다.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질병관리청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연계로 실시되는 심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역이 많은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아세안 보건협력 역량강화 사업을 인재원과 함께 2022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 보건부 감염병 대응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소수 정예 펠로우십 형태의 교육 훈련 및 실습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체계 공고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협력해 올해 신규 기획됐다. 이번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동 사업을 통해 연수생을 선발하여 인재원과의 협력하에 진행된다. 아세안사무국(ASEAN Sec
서울대학교병원 전체 교수 중 90.3%가 전체 휴진을 지지했으며, 54.6%가 실제로 휴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4개 병원 휴진 참여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월 15일 발표했다. 우선 각 병원의 임상과별 조사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 숫자는 529명으로 확인됐으며 집계된 20개의 임상과 모두가 휴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 →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휴진으로 진료 예약 변경이 된 경우 개별 교수 자체적 또는 비대위 지원을 통해 환자분들께 알려드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비대위에 접수된 지원 요청 건 모두에 대해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됐음을 전했다. 끝으로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이 오는 6월 18일 의협 주관 전국의사궐기대회/휴진에 전의교협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현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무기한 휴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후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 시행 및 전체 교수 총회 예정이다.
*15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6월 17일, *02-3010-2000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백자현)이 주관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 여성과학자상으로 올해까지 중복 수상자를 포함해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한국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학술진흥상 부문에 △아주의대 김유선 교수, 펠로십 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효정 조교수 △연세의대 피부과학과 이은정 연구조교수 △부산대학교 생명시스템연구소 이찬빈 연구교수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박소현 조교수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레알코리아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을 앞두고,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 연구혁신 부문 △세계 여성과학자상 프로그램 △한국 여성과학자상의 의의 △올해 수상자 및 연구분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올해 수상자들이 자리해 직접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아주의대 김유선 교수는 세포사멸 기전과 염증반응 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 늑장 심사로 세계 첫 韓 헬스케어 기술이 中·日에 추월될 위기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3일 ‘손목형 연속측정혈압계’ 의료기기 승인이 9개월 지났지만 회의 한번 하고 6개월째 심사사 진행되지 않아 中·日에 최초 출시를 뺏길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료기기사는 지난해 12월 심평원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심평원은 한차례 소위원회를 열고 난 뒤 전문평가위원회로 심의가 넘어갔다는 통보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23.9.26. 해당 업체에서 신청한 행위에 대해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결과 기존행위인 ‘나-727 24시간 혈압측정검사[1일당]’과 대상 및 목적은 유사하나 방법이 상이해 ’23.11.23. 신의료기술평가 신청대상으로 결정돼 결과를 통보했다”며 “이에 해당 업체는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결과에 대해 신청한 행위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아닌 기존기술이라는 사유로 ’23.12.15. 이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관련 전문가, 학회 등 의견수렴(’24.1월∼4월) 및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소위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들이 돌아올 때까지 더 이상 버티기는 힘들다면서 전체 휴진을 결의하는 한편, 보건의료 정책 결정권자를 향해 근거와 협의에 기반한 의료정책 수립·시행을 촉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14일 전체 휴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중증·희귀질환 환자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의대 비대위는 그동안 정부측에 근거와 협의에 기반해 의료정책을 수립할 것을 약속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 마지막 몸부림으로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를 향한 이런 부르짖음이 서울대병원만을 믿어오신 중증‧희귀질환 환자분들께 절망의 소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저희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앞서 밝힌 ‘전체 휴진’은 다른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거나 진료를 미루어도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환자분들의 정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중단을 뜻하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가 지금 반드시 필요한 중증‧희귀질환 환자분들께는 휴진 기간 동안에도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
*과장급 공무원▲보육정책관실 보육기반과장 유현종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관리과장 최은희<2024년 6월 17일>
6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1463개소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4.02%로 확인됐다. 정부가 오는 6월 18일에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 집계 결과를 6월 14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제1항에 따른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총 3만637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대해 발령한 바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6월 18일 상기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며, 이에 각 의료기관은 동 휴진신고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사전 휴진신고율이 4.02%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집단행동 예고일인 6월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원형이 재현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25년 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준공하고, 6월 14일 제중원 마당에서 ‘초기 제중원(濟衆院) 원형 재현 봉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1899년도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의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3년간 추진됐다. 2021년 역사공간 건립 추진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초기 제중원 재현 추진단이 신설됐으며, 몇 차례의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공사 첫 삽을 뜬 후 5월 20일 준공되었으며, 6월 10일 마침내 제중원 건축물에 대한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등 내빈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많은 외빈이 자리해 제막식을 진행하는 등 제중원 원형 재현을
간호관리자로서 정부 정책과 보건의료이슈를 이해하고 조직 관리 소양을 함양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6월 13~14일 서울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간호부장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 간호부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부장포럼에는 국립대병원, 국립병원,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서울시립병원, 근로복지공단 병원, 노인병원 등 전국 공공의료기관 40개소의 간호부장들이 참석했다.주요 프로그램은 ▲2024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방향 ▲의료기관 ESG 적용 우수 사례 ▲간호부장을 위한 조직 내 갈등해결 전략 수립하기 ▲사례로 알아보는 간호부장을 위한 인사노무관리 ▲간호부장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강화 방안 도출하기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간호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