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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들의 경우 공공의료보험의 미흡한 부분을 민간의료보험이 보충 · 보완하는 형태로 의료보험 체계가 존재한다. 민간의료보험 가입 이유에는 긴 대기시간, 낮은 진료 질 등이 있으며, 공공의료보험 · 민간의료보험 공존으로 시장경쟁 · 사회보장의 균형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2일에 열린 2018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김준호 부연구위원(이하 김 위원)이 '주요국 건강보장체계에서 공보험과 사보험의 역할 · 시사점' 주제로 발제했다. 보험은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미리 금전을 각출해 공통준비재산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재산적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건강보험으로 대변되는 공적의료보험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의 한 축이며, 의무가입을 원칙으로 한다. 민간의료보험은 사적 기관에서 의료비를 보장하기 위해 임의가입을 전제로 하는 보험이다. 공적보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회보험으로서 법적 수급권을 가지고 있고, 민간의료보험은 개인 간 사적계약을 통한 계약적 수급권을 가진다. 보험업법 제2조(정의)에서는 민간의료보험 유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30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48기 일반인‧부제반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총 21시간의 호스피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이 참석했다. 가톨릭 부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암 환자의 돌봄의 현실과 이상 △유형별 호스피스 서비스 체계 △연명의료 결정법과 사전돌봄 계획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영적 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마음가짐 △호스피스 봉사자로 함께 했던 순간들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버킷리스트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앞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봉사를 비롯 지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윤제 부제는 “영적 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가톨릭 성직자로서 죽음을 직면한 환자와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돌봄을 배우는 계
약제비 본인부담금과 관련,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52개 질환에 대해 적용하던 것을 중이염, 티눈, 결막염 등을 추가, 100개 질환으로 확대하여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 30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본인일부부담금의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을 개정하여 약제비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주요 질의응답 등) 이 제도는 지난 2011년 시행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 따라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을 높여 질환 특성에 맞는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 의원은 외래․경증질환 중심, 병원은 입원․중증질환 중심 기능 수행이다. 가벼운 질환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도의 시행 결과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질환 확대는 의원의 다빈도 질환과 대한의사협회에서 건의한 질환을 중심으로 의료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개선
애브비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개최된 2018 미국류마티스 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ARHP: Association for Rheumatology Health Professionals) 연례회의에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임상시험약물 '우파다시티닙'의 단독요법(1일 1회, 15 mg 혹은 30mg)을 평가한 제3상 SELECT-MONOTHERAPY 임상시험의 새로운 환자보고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환자보고 결과 데이터는 14주 동안 메토트렉세이트 지속 투여와 우파다시티닙 단독 투여 후 두 군의 신체기능과 건강 관련 삶의 질, 통증, 조조 관절강직 개선 정도를 비교하여 보고했다. ▶신체기능 개선 :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는 건강평가설문-장애 지수(HAQ-DI: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Disability Index)로 측정했을 때 두 용량(1일 1회 15mg 혹은 30mg) 모두에서 치료 시작 후 2주 만에 신체기능 개선이 관찰됐으나,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에서는 개선에 8주가 소요됐
국가지표체계 분석에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세 · 건강수명은 64.9세로, 노인 대다수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17.5세를 지내야 한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 건강정책은 기대수명 · 건강수명 간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이윤경 연구위원(이하 이 연구위원)은 보사연 학술지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 실린 '노인의 건강과 돌봄' 기고문을 통해 위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37.0%의 노인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응답했고, 39.7%는 나쁘다고 답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아졌다(아래 별첨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만성질환이 전혀 없는 비율은 10.5% △1개 16.5% △2개 22.0% 2개 △3개는 51.0%로 나타나 노인 절반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개 이상은 무려 73.0%로, 노인 4분의 3이 만성질환 중복이다. 노인의 만성질환 수는 평균 2.7개로, 75세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는다. 우울증의 경우 노인의
숨어있는 환자 발굴이라는 장벽에 막혀 하루가 다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애브비가 자사의 범유전자형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irect Acting Antivirals, 이하 DAA)인 '마비렛'을 출시하고 난 후 첫 성적표를 받았다. 결과는 등장하자마자 9월 한 달 억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기존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2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 DAA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애브비 '마비렛'이 9월 한 달 2억 8,9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비렛'은 모든 유형의 C형간염 치료에 리바비린 병용 없이 적용 가능하며, 치료기간 역시 8주 치료로 단축시켜 국내 C형간염 환자에 또 한 번 개선된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급여 출시되자마자 억대 처방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반면 전체 C형간염 DAA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전체 DAA 원외처방실적은 93억 2,5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3분기 실적인 216억 200만 원 대비 약 57%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와 제품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실적의 62.7%
병원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건 실태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8.8%가 여전히 연장근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8.2%가 시간외 근로수당을 지급 받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시간 중 식사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도 21%에 달했으며, 연간 연차유급휴가의 평균 사용율은 65.48%로 나타닜디. 이러한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곧바로 이직률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68.2%가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해, 병원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의료노련,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기동민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한정애, 정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 '병원 내 연장근무 대안은 없는가? 병원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최근 노동시간단축법이 개정되고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업은 특례업종으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병원노동자는 장기간 노동에 노출되어 있어, 고질적인 장시간 노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혜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항균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습윤밴드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얼굴 상처 관리에 효과적인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은 은(Ag)과 자외선 차단 성분을 갖춘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스팟패치다. 이 제품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상처 부위의 색소 침착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항균 작용을 하는 은(Ag)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적용해 상처의 치료를 돕는다. 특히 테두리가 얇은 베벨링(beveling) 타입으로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다. 방수 기능이 강화된 피부색 원단을 사용해 여드름, 뾰루지 등 얼굴 상처 부위에 유용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기능성이 강화된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처유형별로 전문화된 하이맘밴드의 특징을 앞세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밴드 뷰티스팟’은 지름 10㎜, 12㎜ 두 가지 규격으로 각각 24매씩 총 48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무 형태의 핀셋이 동봉되어 있어 소비자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신세포암, ▲흑색종, ▲요로상피세포암, ▲대장암환자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새로운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신세포암에서'옵디보·여보이' 병용, '수니티닙' 대비 안정적 22일에 발표된 CheckMate-214 연구는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Intermediate/Poor Risk)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수니티닙'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의 3상 연구이다. 최소 30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의 36%가 생존하여 후속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군의 경우 16%를 기록했다. 약물치료를 중단한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에서는 19%의 환자가 여전히 후속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수니티닙의 경우에는 6%의 환자가 후속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았다. 무치료 생존(TFS) 역시 최적의 반응률(Best overall response, BoR)와 관계없이
병원의 무리한 비급여 청구로 환자 10명 중 3명이 과다징수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진료비확인 청구에 의한 환불건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비확인서비스 전체 처리 건수 대비 환불 결정 건수 비율(이하 환불건율)은 2013년도부터 금년 8월까지 5년간 평균 34.4%를 기록해 신청자 10명 중 3명 이상이 환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13만 3,402건, 환불 금액은 약 129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의 환불금액 비율은 각 36% · 23.8%로, 종합병원 이상이 59.8%를 차지했다.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평균 환불건율은 36.7%로, 최저 환불건율은 17.8% · 최대 환불건율은 63.0%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환불건율이 높은 상위 5개 기관은 52.1% 내지 63.0%의 결과를 보여 43개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 환불건율 36.7% 대비 약 1.4배 내지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환불을 2013년부터 유형별로 관리하고 있다
국내 취준생 10명중 8명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선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으로의 평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에 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적 첨단산업’이라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국내50~70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골다공증을 위험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검진 경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5070 여성의 뼈 건강에 적신호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골대사학회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서울 소공동 소재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고자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학회는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이 날은 골다공증의 진단, 예방, 치료 중요성과 관련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정되었으며, 국제골다공증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매해 90여 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070 여성, 골다공증 위험성 알지만, 실제 검진 경험자는 27.6%에 그쳐 이날 학회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 업체 중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0% ·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기관 · 유치업자의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의료기관 25.6% △유치업자 64.2%는 무실적 · 미보고 기관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제도가 기관 난립을 막는데 아무런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1,630개 의료기관 중 △392개소에서는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했고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364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경우를 더하면 10명 미만을 진료한 의료기관이 전체 46.4%에 이른다. 2016년 기준 2,717개소 중 △환자를 한 명도 진료하지 않은 기관은 1,104개소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566개소로, 이를 더하면 61.5%에 달한다. 유치업자의 경우 2017년 기준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기관이 51
희귀 ·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5년간 환자가 지불한 약값 일부를 센터 업무추진비 ·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로 총 44억 2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희귀질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에도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를 포함한 냉장보관의약품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9,470건을 배송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센터는 의약품 공급차액으로 지난 5년간 발생한 68억 5,500만 원 중 64.2%인 44억 200만 원을 관리운영비로 사용했다. 공급차액은 희귀질환자 등으로부터 받은 약값 중 환차익 · 공급가액 차이(대량구매 시 할인 또는 다수의 계약 상대방 중 저가 낙찰 등) 등으로 발생한다. 희귀의약품은 한 박스에 백만원대가 넘는 고가 의약품이 많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희귀 · 의약품센터는 △희귀 · 필수의약품의 공급 △각종 정보 수집 △전산망 구축 사업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
수술실근무자 중 78%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근무자가 환자에게서 수술실 CCTV 촬영을 요구 받았을 때 의사-환자 신뢰 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 진료를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수술실근무자 답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온란인으로 설문한데 대해 1030명이 응답한 결과이다. 근무장소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에서 수술실 근무자 451명 중 반대가 78%, 찬성이 22% 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579명 중 반대가 68%, 찬성이 32% 였다.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복수응답한 결과, ▲85.4%가 의료진의 근무를 감시하는 부당 노동행위 ▲63.8%가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60%가 수술시 집중도 저하 ▲51.9%가 의사 술기에 대한 지적 재산권피해 ▲5.1%가 기타를 각각 답했다.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실 CCTV촬영 요구를 받았을 때 자유의지로 선택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수술실 근부자는 아니요가 66.7%, 예가 33.3%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아니요가 69.1%, 예가 3
한국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382명과 의료진 1,469명이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삶의 질 조사 ‘RA Matters’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관절 강직-통증 못지않아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 머크 역시 자사가 후원한 다발성경화증의 간병인 설문조사 결과를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하며, 다발성경화증이 간병을 하는 가족 및 전문간병인에게 경제적은 물론 정서적·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지사 임직원이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를 실시했으며,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대상으로 실시한‘국내 안질환 인식 및 관리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공유했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엄마들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및 질환 정보 담은 '프리베나13'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 ‘현명한 엄마들의 백신상식’을 제작 공개했다. / 바드코리아는 BD(벡톤디킨슨)코리아와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2018 핑크런’ 마라톤대회에 임직원 포함 약 100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11월까지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조현병 환우는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상호교류가 많다. 가족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 경우,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자의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간 갈등과 부담이 해소될 수 있어 가족 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정신질환 환우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신질환 환우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 링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04년 패밀리 링크의 교
지난해 6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음주운전 · 성매매 등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성매매는 견책 · 성폭력은 감봉 3개월에 그치고 있어 이를 두고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중보건의사 징계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징계위원회에서 실시한 공중보건의사 징계 건수가 총 64건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병역의무 대신 3년간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로, 지난해 처분된 공중보건의사 징계 건수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가 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상 5건 △절도 2건 △폭행 2건 △성매매 2건 △성폭력처벌법 위반 1건 △난폭운전 1건 △무면허 운전 1건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징계 수위는 불문(경고) · 견책 · 감봉에 그치고 있다. △성매매로 적발된 2건은 견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감봉 3개월 △음주운전 44건은 견책 15건 · 감봉 1개월 15건 · 감봉 2~3개월 14건에 불과했다. 난폭운전도 견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수술실 CCTV설치 토론회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강중구 부의장 투톱이 의사가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를 의사 8천명 설문조사를 근거로 명확히 전달했다. 또한 이동욱 회장은 "PA는 불법이다. 만연하게 된 이유는 저수가로 의사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애기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도 "저수가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 것은 흠이었다. 12일 12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진행했다. 취재를 위해 12시20분경 토론회 장소를 방문했다. 집무실 우측 비서실에 토론회를 실시간 생방송하기 위한 팀이 이미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었다. (아래 사진) 문제는 취재를 하기 위해 토론회가 열리는 집무실(위 사진)에 들어갔으나, 경기도 공무원들의 “토론자 외에는 토론회장을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다른 건물의 브리핑실에서 생방송을 보면서 취재하게 됐다. 약 2시간 동안 토론회를 보면서 어떻게 내용을 전달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방대한 양을 전달하기 보다는 참관기를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에 걸쳐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위해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 ·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당시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6개 분과에 대해 시험을 실시했고 △2014년 소아약료분과 신설 △2016년 감염약료 및 의약정보 분과 신설 △2017년 노인약료분과를 신설해 2017년까지 총 10개 분과 702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의 엄정한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는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에 시험 실시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위탁했으며, 자격시험 관련 사항은 재단 주관하에 진행된다. 금년에도 역시 10개 분과에 대한 시험이 실시되며,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거쳐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의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최종 응시인원은 14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