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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산신약 ‘슈펙트’가 중국 3상 임상시험의 개시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환자 모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슈펙트가 중국 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인 중국을 시작으로 슈펙트의 세계화 플랜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중국 광저우 소재 남방의과대학 난팡병원(Nanfang Hospital, Southern Medical University)을 시작으로 본격 환자 모집에 돌입한 슈펙트의 중국 임상 3상은 북경대 인민병원의 Qian Jiang 교수가 총 임상 연구 책임자를 맡아 24개 중국 대형 의료 기관에서 238명 (슈펙트 시험군 119명, 글리벡 대조군 119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환자 1인당 1년간 300mg 1일 2회 투여로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중국 임상 3상의 1차 평가변수는 12개월째 주요 유전자반응 (Major Molecular Response, MMR, BCR-ABL1 ≤0.1%)의 획득률에 있다. 세계 최대의 혈액학회인 美ASH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및 다국가 1차 치료제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보낸 제약업계는 2019년을 맞아 업체별로 새로운 각오 다지기에 나섰다. 하루가 다르게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제품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체들은 지난 해에 이어 보다 진일보한 내수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특히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섬으로써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올리는 한편, 다양한 경영 철학에 근거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내실 다지기에 주력키로 했다. 2일 업체별로 열린 시무식 내용을 바탕으로 2019년의 제약업계의 향방을 점쳐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대웅, 책임경영 체제, 혁신 신약개발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원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전승호 사장은 “최근 경영환경은 거시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비상경영체제 수준의 경영활동으로 내실을 강화하며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 지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 고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 차원의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이하 사회적 돌봄)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앞선 시기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커뮤니티 케어를 도입한 영국은 혹독한 긴축 정책에 따른 복지 재정 감축으로, 돌봄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사람 대다수가 돌봄을 사비로 구매하거나 가족 돌봄에 의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기본 욕구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제사회보장리뷰 2018 겨울호에 실린 '위기에 처한 영국의 사회적 돌봄' 기고문에서 영국 요크대학 사회정책연구소의 캐럴라인 글렌디닝(Caroline Glendinning) 명예교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한 영국 잉글랜드의 사회적 돌봄 실태를 조명했다. 재정 적자 상황에 직면한 영국 연립정부는 부처 예산을 20%가량 감축하는 긴축재정안을 2010년에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돌봄 서비스 재정 · 공급을 책임지는 지방정부 예산이 꾸준히 삭감되면서 많은 이가 기존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고, 노인 · 장애인 등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단체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
"구급대원 인력 증원도 중요하지만, 교육 · 관리도 중요하다."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 토론회'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이하 김 교수)가 이 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먼저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 방안 논의 시 환자 사망률이 항상 언급되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앞서 '응급의료 전달체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응급센터 수가 너무 많거나 △진료량이 적거나 △병원 규모가 작은 경우 또는 △중증외상환자를 권역응급외상센터가 아닌 곳으로 이송할 경우 환자 사망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언급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미국이 말 안 듣는 나라를 컨트롤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언급한다. 인권을 건들면 결국 그 자리에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맥락에서 응급의료체계 개선 논의 시 반드시 사망률만을 따져야 하는지를 반문했다. 번개탄 자살을 시도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치료하는 방안으로 전국 응급센터에 고압산소치료시설을 구축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김 교수는 "언제부터 응급의학과에서 고압산소치료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약제부 최은정 약사가 퀴놀론계 항생제 연구로 한국병원약사회 주최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은정 약사는 한국병원약사회 주최로 열린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퀴놀론계 항생제를 투여 한 MICU환자에서 Long-QT 발생 현황 조사'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최 약사는 내과계 중환자실(MICU)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빈번하게 사용되는 퀴놀론계 항생제가 QT연장,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Torsade de Points(TdP) 유발 위험 등의 부작용과 관련된 최근 이슈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기간 동안 내과계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게 투여된 퀴놀론계 항생제 Ciprofloxacin, Levofloxacin, Moxifloxacin 사용 환자에서 QT연장 발생률은 각각 48%, 37%, 32%로 나타났다. QT연장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은 퀴놀론계 항생제 이외에도 다양한데, QT연장이 발생한 환자에서는 이러한 QT연장 유발 약물의 병용률 또한 높았다. 퀴놀론계 Ciprofloxacin과 Moxifloxacin 투여군에서 병용된 QT연장 유발 약물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올해 12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 장기·조직기증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생명나눔 인식조사는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및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제1회 ‘생명나눔 주간’ 운영 및 진행 행사에 대한 인지도가 조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조사 결과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로 높았으며,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5.7%로 낮은 상황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2017년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8.2%이다. ‘기증의향이 없는 사유’로는 인체훼손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33.0%)가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했으며, 막연히 두려워서(30.4%), 절차 이외의 정보(사후처리, 예우 등)가 부족해서(16.5%) 순으로 작년과 유사하게 파악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생명나눔 주간」인지도’는 15.8%로 응답자 10명 중 약 2명이「생명나눔 주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인체조직
얀센이 최근 자사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3상 임상인 MAIA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식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1차 치료에 '다잘렉스/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3제요법(이하 D-Rd)이 우선 권고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치를 도출해냈다. 얀센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제60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새롭게 진단 받은 737명의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잘렉스'의 3상 임상 MAI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AIA 연구는 고용량 화학요법과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술(ASCT)이 적합하지 않은 새로 진단된 다발성골수종 환자 737명을 대상으로 'D-Rd' 3제요법과 'Rd(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2제요법을 비교 평가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3상 임상연구다. 참고로 NCCN 다발성골수종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Rd(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2제요법은 이식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다발성골수종 환자 초치료에 우선 권고되고 있다. 연구 결과, 추적기간 중앙값 28개월 차에 'D-Rd' 3제요법 치료군에서 '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교육부(장관 유은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된다.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90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147건으로 조사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검사 중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48주차(11.25.~12.1.) 이후, 집단 환자 대상 검사에서는 47주차(11.18.~11.24.) 이후 노로바이러스 양성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접촉감염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또는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임산부의 64.3%만이 임신으로 이상 증상을 겪을 수 있음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상은 우울증이 1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치료율은 8.7%에 불과했다. 초저출생 해소를 위한 노력 취지에서 임신 전 교육 · 의료 지원 체계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다.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토론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보미 연구원(이하 박 연구원)이 '임신 경험으로 본 배려 문화와 지원 정책'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4.8%는 계획 임신으로 △20대 64.6% △30대 65.7% △40대 57.9% 순으로 계획임신 비율이 나타났다. 계획 임신을 위한 준비로는 건강검진 75.6% · 예방접종 75.0% 상담 및 교육 51.2% 순으로 조사됐다. 임신을 위한 준비로는 △엽산제 · 철분제와 같은 영양제 섭취가 70.0%로 가장 많았고 △식습관 변화 45.0% △운동 · 체중 조절 42.3% 등 신체 관련 준비가 많이 이뤄졌다. 기타 순위로는 △심리적 준비(37.3%) △경제적 준비(31.2%) △생활패턴 변화(30.4%) 등이 있었고 △준비가 따로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본부장 박상룡)는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편의점약 판매업소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준수사항 실태조사) 조사 대상 837개소의 업소 중 편의점약 판매 준수사항을 지키며 판매하는 곳은 14%(117개소)에 불과하고, 86%(720개소)는 이를 위반(최소 1건~최대 6건 위반)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대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의 경우 83.9%, 3대 편의점을 제외한 업소의 경우 92.9%가 판매 준수사항을 위반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준수사항 위반 현황> 구분 전체 3대 편의점 3대 편의점 외 위반 판매 1건 321 (38.4) 256 (40.1) 65 (32.8) 2건 224 (26.8) 173 (27.1) 51 (25.8) 3건 119 (14.2) 83 (13.0) 36 (18.2) 4건 48 (5.7) 20 (3.1) 28 (14.1) 5건 7 (0.8) 4 (0.6) 3 (1.5) 6건 1 (0.1) 0 (0.0) 1 (0.5) 소계 720 (8
지난해 가장 많이 이뤄진 정신 질환 진료는△50대 남성은 알코올 의존증 △20대 여성은 섭식장애로 드러났다. 섭식장애는거식증 · 폭식증으로 대별되는데저체중을 유발해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거식증을 경계하고, 잘못된 체형 인식의 위험성 ·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연령별 정신 질환 1위는 △10대 ADHA △20대 우울증 △30~60대 알코올 의존증 △70대 치매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입원보다 외래에서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 · 불면증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177만 명 △내원일수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2,294만 일 △진료비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4,317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정신건강의학과
저출산 ·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혈액을 사용하는 고령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이 국내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2019년도 전혈 헌혈목표는 전년 대비 2만 건 감소한 196만 5천 건, F-RBC(백혈구여과제거 적혈구제제) · A-PLT(성분채혈 혈소판제제)는 각각 329,530 · 229,430유닛으로 산정됐다. 이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의료기관별 적정 혈액 보유 기준 · 혈액 보유 일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의료기관 규모별 적정보유량 · 단계별 보유량 및 부족 시기 단계별 공급 등에 대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7일 그랜드힐튼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혈학회 · 질병관리본부 공동 심포지엄에서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김대성 수급관리팀장(이하 김 팀장)이 2019년도 혈액수급계획에 대해 발제했다. 금년도 통계청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50대 이상 인구는 △2019년 38.4%에서 △2024년 43.6% △2030년 48.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수혈자 비율은 83.4% · 수혈건수 비율은 81.1%로, 수혈자
얀센은 자사의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스텔라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활성도 CDAI 220 이상) 치료에 사용 가능해졌다. 참고로 미국소화기내과(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텔라라'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면역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클론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제제다. '스텔라라'는 중등도(CDAI ≥220)에서 중증(CDAI ≤450) 활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개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96주차(약 2년)까지 장기 효과 및 안전성도 입증했다. 스텔라라 정맥 유도 투여
일양약품은 지난 1~4일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제60차 미국혈액학회에서 자사가개발한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1차 치료제로서 48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4일 전했다. 1일 계명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슈펙트'의 3상 임상시험의 48개월 추적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발표된 임상결과를 보면, 최소 48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주요유전자반응(MMR, BCR-ABL1 ≤ 0.1%)을 달성한 환자가 76%로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56%, P = 0.0070)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8개월까지의 장기간의 투여에서도 새로운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른 2세대 약물들에서 장기간의 안전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반응들이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특히,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투약 중단 가능성을 평가하는 '깊은유전자반응(MR4.5, BCR-ABL1 ≤ 0.0032%)'에 대한 임상결과도 '라도티닙'이 46%로 33%
BMS와 화이자는 지난 11월 10~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80세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n=46,208)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등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하는 ARISTOPHANES (Anticoagulant for Reduction In STroke: Observational Pooled analysis on Health outcomes ANd Experience of patient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분석에서 '아픽사반'은 '다비가트란' 또는 '리바록사반' 대비 뇌졸중·전신색전증(S/SE)과 주요출혈(MB) 발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비가트란'의 주요 출혈 발생 비율은 '리바록사반'보다 낮았다. ARISTOPHANE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는 보험당국(CMS)의 메디케어 데이터와 3개의 민간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에 근거,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세 가지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치료를 시작한 80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
2016년 보건사회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의 약 48%는 의료적 필요가 아닌 간병 부재 혹은 주거 등이 이유인 ‘사회적 입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의학적 입원 필요성이 낮은 ‘사회적 입원’과 ‘회전문현상’을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호 및 재활, 자립 및 정착지원을 통해 인권과 삶을 질을 제고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가 그 답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의료적 필요가 아닌 사회적 입원이 관행화되어 있던 정신장애 환자에서 커뮤니티케어 적용 필요성 역시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조현병을 포함한 중증 정신장애인에 대한 포용적 복지로서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커뮤니티케어)로의 전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정신장애인 강제입원 비율은 61.6%, 평균 입원일수는 197일로, 이는 프랑스 12.5%, 평균 35.7일, 독일 17%, 26.9일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9월 29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한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수행한 제3차 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중 업무에서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 노동안전위생종합연구소 (JNIOSH, 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Japan)가 발행하는 산업보건(Industrial Health) 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사무, 판매, 서비스 분야 임금근로자 중 업무에서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자세나 손과 팔의 반복적인 동작, 소음이나 진동 노출 같은 위험 요인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12,186명 중, “나는 감정을 숨기고 일을 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 “항상 그렇다”와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한 근로자는 30.6%(3,730명)로 나타났다.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군에서 남성은 50.4%, 여성은 56.5%가 근골격계 증상을 호소했다. 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 2018)에서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의 임상적 효과를 입증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유전자형 1형 환자 대상 하보니 리얼월드 데이터, ▲아태지역 HCV 박멸을 위한 1차 의료기관의 중요성 등이 발표되었다. 해당 발표를 통해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가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임상시험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령 및 간경변 환자 다수 포함된 유전자형 1형 환자에서 98.4% SVR12 달성 이날 발표된 연구는 일본 유전자형 1형 환자 1,461명이 포함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로, 환자들의 중위연령은 69세였으며, 75세 이상 환자가 29.3%(n=431명), 간경변 동반 환자가 23.7%(n=347)를 차지해 고령 및 간경변 환자가 다수 포함되었다. '하보니'로 12주 치료 받은 유전자형 1형 환자군의 98.4%(n=1,438)가 SVR12에 도달했다. 세부적으로 75세 이상 고령 환자군의 97.5%(n=420),
과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여겨지던 HIV 감염이 치료제의 발전으로 높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내자, HIV 감염은 더 이상 환자의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치명적 질환이 아닌 치료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화가 되기 시작했다. 이에 HIV에 혁신을 이끌어온 제약사들은 이제 효과를 넘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HIV 치료 표준요법으로 제시되어 온 3제요법을 2제로 줄여 약물독성 우려를 개선하거나, 3제 고정용량 단일정을 개발해 환자의 복용편의를 높여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등,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요법과 제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GSK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제요법, HIV 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 DTG)’와 ‘라미부딘(3TC)’의 2제요법(이하 ‘DTG + 3TC’) 런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DTG + 3TC’ 2제요법이 가지는 의미는 간단하다. 기존 HIV 치료의 표준요법인 ‘DTG + TDF/FTC(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 3제요법의 우수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11월부터 소득 · 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 세대(16.43%)의 건강보험료가 인하되고, 소득 · 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1%)는 인상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7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 2018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래 별첨 '신규 적용 부과자료 내용 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 및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한다. 소득은 사업자가 지난해 소득을 6월 말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10월 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재산은 전국 지자체에서 금년 6월 1일 소유 기준으로 확정된 재산세 과표금액이 10월에 공단에 통보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 중 전년 대비 소득 · 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63만 세대(48.35%)는 보험료가 변동이 없으며, 소득 · 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 세대(16.43%)의 보험료는 내려가고, 소득 · 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