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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로 이혜영 대표를 8월 10일부로 선임했다. 최근까지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직(Country Manager)을 역임해온 이혜영 대표는 20년 이상 헬스케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취득한 이혜영 대표는 화이자에서 20여년 동안 한국화이자업존 대표(Upjohn Korea General Manager),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Country Manager),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 총괄(Asia Pacific Regional Cardiovascular Lead)을 포함해 마케팅, 전략기획, 사업 개발, 임상 연구 등의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화이자 입사 이전에는 로슈와 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혜영 대표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직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심혈관질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MS의 아시아 클러스터 심혈관질환 분야 총괄(Asia Cluster C
롤러코스터에 앉아 뼈가 부러지다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한 놀이공원있는 롤러코스터가 잇따른 사고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트랙을 이탈하거나 중도에 멈춘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정상적으로 운행을 했는데 탑승객들이 원인 모를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지름이 40미터에 이르는 롤러코스터 <도도돈파(Do-Dodonpa)>는 2001년에 설치되었고 2017년에는 성능을 향상시켜 1.56초 만에 180km/h까지 급가속할 수 있었다. 속도로 보면 세상에서 가장빠른 롤러코스터다. 그런데 이듬 해인 2018년부터 최근까지탑승객 9명이 등뼈, 목뼈,팔뼈가 부러졌다. 2021년 8월 초에 운행이중단되었다. 시속 180km는 강력한 태풍의 풍속(50m/s)과 비슷하다. 하지만 KTX의 300km/h보다느리다. 국제선 여객기들의 속도는 900km/h가 넘으며국제우주정거장(ISS)은 28,000km/h 속도로 지구궤도를돈다. 내친 김에 인간이 겪은 최고 속도기록을 살펴본다면 아폴로 10호가 달 궤도에 다녀오면서 세운 40만km/h이다. 우리가 익숙한 80km/h의 5,000배에 달하는 속도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를 견디기 힘들었을까? 아니다. 아폴로 우주인도 음속 2배로여행한 콩코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이 유럽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본인부담상한액에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 1차 의료기관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유럽 8개국의 가구 의료비 지출 부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유럽 8개국(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영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은 가계동향자료,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가구지출설문(Household Budget Survey) 자료를 활용했다.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은 가계 소비지출 대비 6.8%로 비교 대상 국가 가운데 그리스(7.4%)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조세 기반 국가의료서비스(NHS)를 제공하는 나라(영국 1.2%, 스웨덴 2.3%, 덴마크2.6%) 혹은 경상의료비 가운데 가계 의료비 직접 부담 비율이 낮은 나라(프랑스 1.8%)에서 가구의 의료비 부담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노인 단독 가구(14.9%)나 4인 가구(5.6%)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소비지출 대비 의료비 부담이 비교 대상 국가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기평가회의에서는 원숭이두창 발생동향 및 대응방안, 해외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국내 발생 가능성 및 영향력 등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는 것을 의결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지만, 위험도 평가는 ‘유럽은 높음’, ‘유럽 외 전세계는 중간’으로 지난달 25일과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위기상황이 ‘주의’로 유지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지역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계속하고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6월 8일 언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으며, 같은 달 22일부터는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27개국)을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살피고 있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Medical Korea in Kazakhstan 수출상담회가 오는 9월 2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메디컬 코리아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로, 넥스트 노멀 시대 속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주요 보건의료 관계자 및 전문가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개최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이 2018년 기준 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지난 20년간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혁과 발전을 이뤘으며, 의료기기, 첨단시스템 등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떠오르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카자흐스탄은 의료기기의 90%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제1회 메디컬 코리아에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가 MOU를 체결할 만큼 한국 의료시장과 밀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목적은 한국의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 산업역량 홍보를 통해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함이다. 오는 9월 20일 한국 시간 13~18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재인증(이하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고대의료원의 이번 재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위험관리 절차가 강화된 ISO 14155 규격 개정판(ISO 14155:2020)의 모든 요건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9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규제 동향에 발맞춰 꾸준한 임상시험 수행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이번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 번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증명한 셈이다. 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ISO 14155 규격을 준수하여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활용할 수 있다. 유럽뿐 아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마라톤으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구강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수술비 지원을 위한 구강보건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주최하는 ‘2022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일반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그동안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돼 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언택트 대회로 개최하면서 2000명 선착순 마감에 큰 호응으로 500명 추가모집까지 진행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고, 이번 대회 기념품 역시 타 마라톤 행사와는 차별화된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전동칫솔로 등록한 참가신청자에게 구강관리용품 등과 함께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 기념품은 오스템파마 주식회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저자극 음파세정 초경량 제품으로 NEW 오스템 와픽 전동칫솔(WO-100)이다. ‘2022 스마일 Run 언택트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10일 동안
‘두경부암’이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두경부는 머리(頭)와 목(頸) 부위, 정확히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 부위를 일컫는 말로, 두경부암은 이곳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이곳에 암이 생기면 호흡, 음식 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는다. 또 수술 후에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다. 남인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것은 물론 두경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모에도 큰 변화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경부암 환자, 4년간 19% 증가… 초기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두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만3691명으로 2015년 1만9856명에 비해 4년간 3835명, 19.3% 늘었다. 두경부암은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인두암,
1차진료환경에서조기발견통해시력상실사례의 95% 예방가능 (서울, 대한민국 2022년 7월 25일 PRNewswire=모던뉴스) 당뇨병성망막병증은전세계적으로경제활동연령성인의주요실명원인이다[1]. 이질병은조기발견및치료를통해시력상실사례의 95%를예방할수있다[2]. 한국의연간당뇨병망막검사준수율은약 53%이며, 지난 12개월간시행된비율은 73%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3]. 제2형당뇨병환자의최대 80%는결국당뇨병성망막병증의일부단계로발전할수있다[4]. Welch Allyn(R) 레티나뷰 100 Imager PRO를사용하면, 1차진료환경에서당뇨병성망막병증검사를수행할수있다. RetinaVue는일상적인 1차진료방문에서환자를빠르고편안하게선별함으로써, 12개월이내에잠재적으로시력을보호할수있는연례당뇨병망막검사(DRE)에대한환자의준수율을 2배로높일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5]. 박스터의아시아태평양지역부사장 Bruce Peatey는 "당뇨병은급속하게확산중이며, 당뇨병성망막병증은 20세에서 74세성인의주요시력상실원인으로[6], 전세계적으로 770만명의사람에게영향을미친다[7]"라며, "성인에서가장예방가능한실명원인중하나인당뇨병성망막병증에대한선별검사를받지않는다는것은비극적인일"이라고말했다. 그는 "Re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지난 7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코센틱스 올인원(All-IN-ON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을 아우르는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최신 임상 데이터가 소개됐으며, 강직성 척추염을 포함한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에 대한 2022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이하 EULAR) 가이드라인이 자세히 다뤄졌다.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 SpA)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대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연자로 참석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올해 EULAR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 17A 억제제가 포함됐다”며, “특히 건선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가 더 우선적으로 권고됐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1차 생물학적 제제로는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들이 있어, 치료에 대한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있어 왔다.
GC(녹십자홀딩스)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C는 주요 계열사의 경제·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계획을 포함한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가지의 핵심 영역(Focus Areas) ▲헬스케어 고객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안전보건 체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기업윤리 및 준법에 관련된 회사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방향성도 설명했다. 먼저, GC를 포함한 산하 계열사들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급여 끝전 나눔, 매칭그랜트[1], 연말 나눔과 같은 기부 활동과 함께 봉사 활동, 소외계층 지원, 헌혈, 의약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GC녹십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2017년부터 오창공장에서 사용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외부에서 공급받는 스팀(열)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질소산화물(Nox) 발생도 억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는 에너지 스마트 기술인 ESS[2](Energy
2022년 상반기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시장이 겉으로는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세부적으로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하락길을 걷게 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린파자’, 다케다 ‘알룬브릭’, 노바티스 ‘키스칼리’, 릴리‘버제니오’ 등만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2년 상반기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시장은 1분기 803억원,2분기 862억원으로 총 1665억원을 달성해전반기인 2021년 하반기 대비 1611억원에서 3.3% 증가했다. 폐암 치료제 중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각 분기214억원, 225억원을 기록해 총 43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하반기의 408억원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이 중에서 EGFR 표적 치료제 시장의 84.7%를 차지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오시머티닙 성분 ‘타그리소’는 1분기 181억원, 2분기 190억원으로 상반기 총 372억원을달성해 희소식을 알렸다.2021년 하반기 339억원보다 9.4% 증가했다. 반면 같은 회사 제품인 제피티닙 성분의 ‘이레사’는 지난 하반기 12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5억원, 올해2분기 6억원으로 총 11억원에그쳐 4
물리면 최악의 경우 급성 뇌염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월 18~19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1965마리 중 90.4%(1777마리)로 확인돼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 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때’에 해당한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8월 5일)보다 2주 가량 빠른 것으로, 이는 부산지역의 최근 기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250명 중 1명(0.4%) 정도에서 임상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설 및 입소자의 특성을 반영한 관리 및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제29호에 실린 ‘국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코로나19 관리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설 내 감염병 대응팀이 있는 시설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91.7%로 가장 높았으며, 정신재활시설 90.4%, 정신요양시설 87.7%, 정신병원 86.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감염병 대응팀의 평균 구성원 수는 정신요양시설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병원 10.7명, 정신재활시설 5.8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4.1명 순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대응 참고 매뉴얼이 있는 시설은 정신요양시설(94.7%)이 가장 높았고, 정신재활시설(94.2%)과 정신병원(88.5%)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의원(83.3%)로 가장 낮았다. 감염관리 전담 인력이 없는 시설로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66.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정신요양시설 35.1%, 정신재활시설 30.8%, 정신병원 25.9% 순으로 높았다. 감염관리 전담인력 평균 인원 수는 정신요양시설 4.7명, 정신병원 2.3명, 정신
삼중음성 유방암은 50세 미만 젊은 환자들의 비중이 크면서도 표적치료제사용이 힘들다. 뿐만 아니라 전이와 재발 가능성도 높아 위험 부담이 높은 질병이지만 그간 치료 옵션이제한적이었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최근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의 ‘키트루다’가 고위험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 이후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도 허가를 받으며 환자들에게 새 옵션을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허가의 근간이 된 3상 임상 연구 KEYNOTE-522에서는키트루다의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MSD는 23일 기자간담회를개최하고 키트루다의 새 적응증 획득에 대해 기념하고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임상시험 센터장)가 연자로 나서 ‘삼중 음성 유방암의 오늘, 키트루다 허가로 달라질 내일을’을 주제로, 면역항암제를 통한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의 중요성과 키트루다의 치료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4기 환자의 경우 전체 생존기간은 1년 남짓에 불과, 4년 생존 환자도 20% 미만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생존율 중앙값은 36개월, 4년 생존 환자는 40%에가까운 것으로 확인된 HER2 음성
대한심부전학회가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 발표를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22일 15시,줌 웨비나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는 대한심부전학회 강석민 회장(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최진오 총무이사(삼성서울병원 내과),조현재 진료지침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참석했다. 강석민 회장은 “심부전은 65세 이상 환자의 주요 입원 및 사망 요인이다. 특히 심부전의 초기치료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5~6년 간의 결과와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완전 개정판을 발표했다. 진료 현장에서 발전된 치료법을 널리 활용했으면 한다”고 완전 개정된 심부전 진료지침 발표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현재 진료지침이사가 세부적인 심부전 진료지침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 발간된 진료지침의 전체 페이지는 300여 페이지에 이르지만, 그 중 핵심적인 내용 몇 가지를 발표하겠다며 순서를 소개했다. 새로 개정된 심부전 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은 총 10가지로, ▲ 심부전의 정의와 분류, ▲심부전의 진단 알고리즘, ▲ 박출률 감소 심부전의 치료, ▲ 심부전 약제들의 역할 변화, ▲ 호전된 박출률 감소 심부전 변화
- 최소 1회의 사전 요법을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 위해 NEXPOVIO(R)(셀리넥서)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완전 시판 허가 획득 - - BOSTON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발성 골수종 적응증 치료제로 판매 승인 확대 - - 이번 승인은 2022년 5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 소견에 따른 것 - 매사추세츠주 뉴턴 및 이탈리아 피렌체, 2022년 7월 22일 /PRNewswire/ --21일,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척하는 상업 단계 제약회사인 Karyopharm Therapeutics Inc.(나스닥: KPTI)와 선도적인 국제 민간 제약회사 Menarini 그룹("Menarini")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최소 1회 이상의 사전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인 경구용 XPO1(exportin 1) 억제제 NEXPOVIO(R)(셀리넥서)를 주 1회 보르테조밉(Velcade(R)) 및 저선량 덱사멕타손과의 병용요법(SVd)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에서 NEXPOVIO(R)의 적응증 확대 승인이 부여됨으로써, 이제 조건부 시
의료기관 내 적정 의료인력 배치와 실태조사를 위해 의료법을 개정하자는 국민동의청원이 지금까지 신청된 청원 중 가장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 중 보건의료분야 ‘의료인 등의 정원기준 위반 의료기관 실태조사 실시에 관한 청원’이 3만4820명(13시 30분 기준)의 동의를 얻어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보건의료분야 ‘의료법상 간호사 정원 기준 개정에 관한 청원’은 3만3519명(13시 30분 기준)이 참여해 2위에 올랐다. 2건의 국민동의청원은 지난 7월 6일 청원이 시작된 이후 불과 보름 만에 전 분야를 통틀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국민동의청원은 헌법 제26조에 따라 국민의 청원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청원 신청 후 30일 이내 5만 명의 국민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위원회에 청원 내용이 회부 돼 심사가 진행된다. 현재 1위와 2위를 기록 중인 청원은 의료기관 내 적정 의료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인 의료법 개정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의료인 등의 정원기준 위반 의료기관 실태조사 실시에 관한 청원’의 경우 의료기관 내 의료인 등의 정원
지난해 발생한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중 총 81건이 손상으로 인해 의식이 거의 없거나 반응이 전혀 없는 상태로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총 1만6327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손상 발생 유형으로는 추락이 32%로 가장 많았으며, 익수 28%, 질식 24%, 기도폐쇄 의심 10%, 넘어짐 6% 순으로 조사됐다. 추락의 경우 ▲아파트 발코니 등에서 떨어짐 ▲보호자 실수 ▲의자 등 가구에서 떨어짐 등으로 나타났고, 그중 만 4세가 높은 건물에서 추락한 영유아 중 가장 많았다. 익수는 ▲수영장 ▲욕조 ▲바다 등으로 1세 미만 아이의 경우 수위가 낮은 욕조라도 잠깐 혼자 두거나 나이 어린 형제와 있는 경우에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왔다. 질식은 주로 엎어져서 자던 중이거나, 침대와 물체(벽·매트리스 등) 사이에 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그 중 기도폐쇄는 만 0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만0세가 39.5%으로 가장 많았고, 만 4세(16%), 만 2세(14.8%), 만 3세(12.3%), 만 1세(11.1%) 순으로 분석됐다. 이 중 만 0세의 경우 질식사고가 가장 많았고, 만
“국립대병원장들은 눈치보기와 발목잡기 중단하고 공동교섭을 즉각 수용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21일로 예정돼 있던 국립대병원 6차 공동교섭에 사용자인 국립대병원 측이 전원 불참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외치며 공동교섭에 참가해 성실하게 교섭할 것을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6월 2일 요청한 국립대병원 공동교섭 상견례부터 6차 공동교섭까지 사용자측은 단 한 차례도 참가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7개 국립대병원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교섭에 나선 이유는 국립대병원 각각의 개별교섭으로 인한 소모적인 교섭 관행을 극복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교섭을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동일한 지방국립대병원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부당한 격차와 양극화를 극복하고,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함임을 강조하며, 국립대병원 사용자측이 공동교섭 요구를 외면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무엇보다 보건의료노조는 산하 7개 국립대병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