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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전년 대비 4159.7% 폭등했으며, 코로나19 외 법정감염병으로 한정 시 오히려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질병보건통합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2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에는 ‘감염병 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89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2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22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2851만7466명(인구 10만명당 5만5332명)으로, 2021년 66만9478명(인구 10만명당 1294명)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2842만4635명)를 제외한 신고 환자 수는 9만2831명(인구 10만명당 180명)으로 전년(9만9406명) 대비 6.6%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4886.2%), 뎅기열(3333.3%), 말라리아(42.9%), CRE 감염증(3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71.3%
‘2023년 요양병원장을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워크숍’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국·공립 및 민간 요양병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감염예방관리의 정책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신규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현황과 과제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요양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재활·돌봄로봇 개발과 적용 사례로 보는 스마트 간호간병 환경 구축 및 과제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요양병원 지원방안 모색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질병관리청 정통령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우리나라는 비교적 코로나19 팬데믹에 잘 대처했으나,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 및 정보시스템과 기술 연계 부족,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개선과제도 남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와 통합감시체계 구축 등 정부의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서 가천대길병원 엄중식
치매환자들의 일상을 돕는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이 개최됐다. 대한치매학회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지난 28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상예찬 캠페인은 외출 및 문화생활 등 평범한 일상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2012년 기획됐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지속해 온 대한치매학회의 대표적인 장수 캠페인이다. 2015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다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모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열린 상반기 일상예찬 캠페인은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출품작인 <내일의 꽃>(2015)을 감상하고, 생활 속 익숙한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최정화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꽃'을 활용해 조각을 만드는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작가가 쓴 시(詩)를 바탕으로 무용가와 함께 '꽃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이애형․최창욱 본부장, 이하 ‘약본부’)는 지난 6.24~25, 양일간 부산에서 약본부 및 16개 시․도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단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약본부와 식약처 사업 전개 건, 지부별 교육 활동현황 소개 및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캠페인 참여 건 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애형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처음 시도지부 단장님들을 모시고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도지부 활동 공유를 통해 약본부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욱 본부장은 “회의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준 분들을 환영하며 각 지부별 교육활동 중 상호 활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지부까지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소년, 유아, 어르신, 장애인, 임부 및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1,600회 개최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이어진 회의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8일 경기도 평택 송일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연말까지 전국 병원,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올해 공연 작품인 ‘작은 귀가 갖고 싶어!’는 커다란 귀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작은 귀가 갖고 싶은 다람쥐 ‘다람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정서와 흥미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덧붙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공연을 관람한 조현준(송일초, 6학년) 군은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익숙한 멜로디도 많이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람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한국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수, 성별, 연령, 국적, 진료 유형, 의료기관 유형, 지역, 진료과 등 주요 요인별로 외국인환자의 추이가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8,110명으로 전년대비 70.1% 상승했으며, 외국인환자 수를 집계한 2009년부터 누적 환자 수 327만명을 기록했다. 2022년 전체 외국인환자 수인 24만 8110명 중 국적별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7.8%) > 중국(17.7%) > 일본(8.8%) > 태국(8.2%) > 베트남(5.9%) 등 순이었다. 특히 싱가포르와 일본은 전년대비 각각 6.2배와 5.6배 증가했고, 태국 144.1%, 필리핀 136.9%, 싱가포르 127.0%로 코로나 이전인 ’19년 환자수를 이미 넘어섰다. 모든 진료과목에서도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내과(22.3%) > 성형외과(15.8%) > 피부과(12.3%) > 검진센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서 진행되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3 (INTERPHEX Week Tokyo 2023)’에 단독부스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한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3’은 INTERPHEX Japan, in-Pharma Japan, BioPharma Expo, PharmaLab Expo의 4개의 전시회가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며 평균 600개 이상의 참가사,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는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인터펙스 위크 도쿄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해 온 에스티젠바이오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참석을 중단한 후, 올해 다시 단독부스로 출전하며 일본 내 회사 홍보 활동 재개 및 잠재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MO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재조합 단백질과 같은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는 설비를 8000L 규모에서 올해 9,000L 규모로 확장 중이며 사전충전형 주사기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완제의약품(
보건의료노조는 예고한 7월 산별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의 구체적인 보건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28일 11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쟁의조정신청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노조 각 지역 지부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정부와 노조는 2021년 9·2 노정합의를 통해 보건인력 적정인력기준 마련 등을 약속하고, 현재까지 16차례에 걸쳐 이행점검 정례협의를 실시했다. 하지만 정부는 계속 적정기준 발표를 미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체감되는 변화가 없다고 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3년 4개월동안 코로나 시기 온몸을 던져 일했던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정부와 사용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더 이상 토사구팽에 내몰릴 수 없다는 심정으로 27일 노동위원회에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노조 발표에 따르면, 올해 동시 쟁의조정 신청 규모는 보건의료노조 역사상 최대 규모로 128개 지부 147개 사업장, 6만 1311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조합원의 82.58%에 이르며, 복수노조 사업장이나 사용자(병원)측과 교섭이 어려운 상황인
2022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1만7000여명이며, 10명 중 4명은 가정에서 발생했고, 질병에 의한 발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의료환경 변화와 통계 이용자의 수요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공표 주기를 1년(연 1회)에서 반기(연 2회)로 단축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2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부터 반기별로 통계가 공표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전체 1만7668명이었고, 주요 발생원인으로는 심장병 등 질병(80.1%)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질병 외로는 추락(4.7%)으로 인한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비공공장소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7946건(45.2%)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생존율)는 7.3%였으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뇌기능회복률)는 4.6%로 분석됐다.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강화’ 토론회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중앙감염병병원과 공동으로 ‘2023년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강화’ 토론회를 2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감염병 대응에 있어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시기의 일본의 지역의료체계 대응사례를 공유해, 현재 추진 중인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로는 먼저 일본 성서대학교의 이세키 토모토시 교수가 ‘일본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지역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신종감염병 대비 지역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언한다. 이어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병원운영센터 김연재 센터장이 ‘국내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의료대응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의는 정은경 前질병관리청장을 좌장으로, 보건의료 전문가 4인이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중요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신종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사전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이 출범한다. 질병관리청은 다음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민·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이 29일 출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은 국정과제 ‘국가 감염병 거버넌스 및 방역 대응체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 또는 위기 우려 시 보다 신속히 대규모 진단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마련된 합동평가단에서는 감염병 위기를 대비해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진단시약을 사용하여 그 성능과 사용성을 평가하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축적한 정보는 제품의 성능 등을 보완하거나, 위기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제품을 도입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따라서 합동평가단은 민간에서 감염병 진단검사를 실제 수행하는 진단검사 전문가와 질병관리청 등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하게 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함께 참여한다. 앞서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됐을 당시에도 이와 유사하게 민간과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시약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을 추진해 신속히 전국적 검사망
고신대복음병원이 응급중환자실(ECU)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 3동 2층에 위치한 총 12병상 규모의 응급중환자실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상마다 맥박산소 측정과 고유량 비강 캐뉼라, 동맥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차세대 인공호흡기와 체외 투석방법으로서 몸의 혈액을 빼낸 뒤 이를 순환시켜 노폐물을 빼내고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어 몸에 다시 넣어주는 신대체요법(CRRT)장비 등 최신 응급장비들을 갖춰 최적의 응급 중환자 치료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전실 공간으로 구성된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질환이나 이식수술환자 같은 면역저하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응급중환자 진료 전담 전문의를 비롯해 전담 간호인력이 상주해 응급중증 환자들이 가장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번째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국내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2023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번째로 그동안의 국가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를 소개하고, 앞으로 다가올 신종 호흡기감염병 유행을 준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와 2부에서는 국내외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3부에서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내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현황’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체계 운영 현황’ 등에 대해 국내 연자가 발표하며, 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 모자이크(MOSAIC) 호흡기 감시체계’를 조수아 모트(Joshua MOTT) 박사가 영상으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내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체계’ ▲‘해외 병원체감시 사례’가 발표되며, 3부 패널토의에서는 최보율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국내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의 개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산업 및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백서는 2000년 첫 발간 이후 국내·외 보건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2022 보건산업백서’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재발간됐다. 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단기기, 백신·치료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한 해였다. 정부에서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올 초에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도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종합발전계획 등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R&D 투자, 기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
OECD 대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 등을 고려하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며, 필수의료 등을 부흥시키려면 사법적 리스크를 포함한 근무여건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하고, 의대 증원 확대 등을 통해 의사 수가 늘어나게 되면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이 6월 27일 오후 2시에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사인력 수급추계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대정원 논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OECD 데이터로 살펴본 우리나라 보건의료 지표 수준은? 먼저 우 원장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사 800여명이 소아청소년과 탈출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건을 소개하며, 우리가 ‘OECD데이터’를 맹목적으로 신뢰해 현재 상황을 제대로 분석·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OECD 보건통계가 국가마다 제출하는 기준과 자료가 제각각이며, 보건의료 환경·제도가 모두 달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과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본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역학, 진단, 치료정보와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2월부터 국내 예방접종대상 감염병 및 백신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고, 관련 학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실시기준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HPV 백신의 2회 접종 연령·일정·최소접종 간격 개정 ▲성인은 매 10년마다 Td 외 Tdap 백신으로도 추가 접종 실시 가능 ▲임신부는 매 임신
의정부성모병원이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을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2일 본관 로비와 병동에서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과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의 통증 조절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8년 호스피스 병동의 개소 이래로 매해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부터는 감염관리를 위해 개최되지 않았다가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내원객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교직원들이 각 병동을 돌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암성 통증 조절 방법 등을 설명하고 유인물과 증정품을 전달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6월 22일 ‘심장 및 중환자 치료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VOD 심포지엄을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으로 진행되는 VOD 심포지엄인만큼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7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사일 교수(울산의대), 윤여민 교수(건국의대), 강희정 교수(한림의대)가 좌장을 맡고, 조현재 교수(서울의대), 김하늬 교수(고려의대), 석혜리 교수(고려의대)가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은 심부전 환자의 관리에 NT-proBNP의 활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제2형 당뇨 환자의 심부전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두 번째 세션은 고민감도 트로포닌 T(hsTn)의 특성을 바탕으로 특히 응급실에서 연속 측정 시의 유용성이 공유됐다. 최근 ESC 가이드라인에서 언급된 심근경색 진단 1시간, 2시간 알고리즘의 실질적 적용을 논의했다. 세번째 세션은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한 프로칼시토닌 적응증의 폐렴 환자로의 확장을 주제로 폐렴 환자에서의 프로칼시토닌 활용 및 불필요한 항생제
대한두통학회가 2023년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되는 점은 CGRP 길항체 소개. 대한두통학회 김병수 총무이사는 “항체치료제들은 기존의 CGRP 수용체나 CGRP 그 자체를 목표로 작용했다. 소분자 약제는 CGRP 수용체를 목표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약제 대비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중추신경계에 추가 작용하거나 기존 약제 대비 CGRP 차단 능력이 더 많은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제 CGRP 항체치료제가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 있어서 또 다른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한된 급여 조건으로 인해 아쉬움을 자아냈던 예방약제 ‘아조비’와 ‘엠겔러티’에 대해서는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이 설명했다. 조수진 회장은 “아조비와 엠겔러티는 현재 급여 조건이 동일하다. 만성 두통 등에 대해 과거 치료경력과 두통일지에 근거해서 1년 정도이 한계가 있다.”며 “이번 두통 학회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보통 치료 약제에서 사용이 어려운 점 환자들의 고통들을 말씀을 하셨고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요청, 학회의 노력으로 이런 부분들이 발전·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ISQua 세계총회가 8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이번 ISQua 세계총회는 일본 개최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자 66개국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많은 나라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ISQua 세계총회 개최 전인 2023년 8월 21~26일 기간 동안 이뤄지는 ‘박하 페스티벌’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300여곳의 국내 병원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ISQua 세계총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관·단체 중 하나인 한국의료질향상학회의 이왕준 회장(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을 만나 ISQua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과 소감 및 의의가 어떻고, ‘박하 페스티벌’은 어떤 캠페인이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세계 최대의 의료의 질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제39차 ISQua 세계총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ISQua 세계총회는 어떤 행사인가요? A. 먼저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International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