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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글로벌 탑티어 혈액 분석기 제조사인 니혼코덴 멕시코(Nihon Kohden Mexico)와 AI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향후 3년간 최소 1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니혼코덴 멕시코와 1년여 간 진행한 까다로운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 체결된 결과로 글로벌 혈액 검사 시장에서 노을의 제품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성과다. 멕시코는 인구 약 1억 3천만명 규모의 중남미 최대 경제권으로 대표적인 신흥국이다. 특히, 미주 지역 경제와 긴밀히 연결된 멕시코는 안정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힘입어 의료 인프라 및 의료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간 의료 인프라의 격차, 공공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 만성질환 및 고령화 증가 등으로 인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크며, 이때문에 혁신적인 의료 기술과 진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니혼코덴은 시스멕스, 호리바와 함께 글로벌 혈액검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Top3 혈액 검사(CBC) 장비 제조사로,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이 약 2조 3천억원, 글로벌 직원이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연·은정우·김순선 교수팀이 지난 5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정재연, 은정우, 김순선 교수와 장세하 연구원이 공동 수행했으며, "CTC-537E7.3 as a Liver-Specific Biomarker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Diagnostic and Prognostic Implication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의 핵심은 간세포암종(HCC) 환자에서 간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비암호화 RNA(lncRNA)인 CTC-537E7.3가 간암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CTC-537E7.3의 발현이 간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이 유전자가 간암 진단과 예후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환자에서도 CTC-537E7.3가 높은 진단 정확도와 생존율 예측력을 보여 보조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CTC-537E7
2025년 6월 3일 새벽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자살기도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의 119 수용문의에 대해 기존의 동일한 중증환자 처치로 인해 수용불가 여부를 밝혔음에도, 출동한 경찰은 무작정 해당병원으로 환자이송을 감행하고 환자분류소에서 응급의료진에게 “호흡기내과 호출해라”, “당직교수 나오라고 해라” 등의 폭언과 진료방해를 했다. 분류소의 응급의료진이 수용이 불가한 사유를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진료거부라며 법적 책임을 운운하고 형사입건을 언급하는 부적절한 언행과 공권력의 남용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이형민회장, 김춘호감사, 전호총무)는 응급의료현장에서 발생한 경찰의 응급의료진에 대한 폭언 및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항의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김강현재무이사)와 함께 대전유성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응급환자 이송 시 사전에 수용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적절한 응급처치의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바다. 적절한 판단에 근거한 수용불가 통보는 진료거부가 아니며 형사입건의 대상도 아니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본인의 판단으로 응급의료현장에서 진료를 방해하고 응급의료진에 폭언과 협박을 한 당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행위에 대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개관식을 맞아 자사의 디지털 트윈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를 설치하고, 미래 의학교육의 디지털 교구로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5일에 진행된 개관식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포함해 주요 교수진과 의료계 인사, 각계 내빈 등이 참석해, 의학교육의 미래를 상징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의 메딥박스(MEDIP Box)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의학도서관에 새롭게 설치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학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메딥박스는 환자의 실제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구현된 AI 디지털 트윈을 통해 인체 해부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VR 디지털 교육 솔루션이다. 총 6500개 이상의 정밀한 3D 인체 구조물을 전신, 부위별, 계통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카데바(Cadaver) 이미지와 3D 모델링 구조물을 나란히 비교·분석할 수 있어 해부학 실습 뿐 아니라 이론 교육에서도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메딥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예·복습이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송영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1기, 최종 2개사를 선정했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함께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다.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30개의 회사가 지원을 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22일에 의약품 부문 3개사, 의료기기 부문 3개사, 총 6개의 회사가 서울 마곡동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대면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이노큐브,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한독이 함께 기술성과 시장성을 비롯해 기업의 안정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최종 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2개 회사는 ▲항체 단백질 기반 의약품의 혁신적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는 앱파인더 테라퓨틱스(대표이사 한성구) ▲ 마우스피스형태 전자약을 개발하는 피치라이프사이언스(대표이사 박재준)가 있다. 두 회사와는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입주 등 지원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6.9.). 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207만 도즈로, 지난 절기 (’24-’25)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25-’26) 목표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25.3~4월)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백신 조달은 조달청 공고(희망수량 경쟁입찰)를 통해 최저 가격(동일 가격 시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주), ㈜보령바이오파마, (주)녹십자 등 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계약단가는 9339원~9660원(유통비·부가세 포함)으로 형성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수송용기, 차량)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암병동 입원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기 위해 병동 내에서 직접 진행되는 ‘찾아가는 병동 재활치료’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암치료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병동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재활 운동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물리치료사가 병실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5월 항암병동 내에 별도의 전용 재활치료실을 리뉴얼하여 운영하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였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20년 코로나 유행시기 부터 혈액암 병동 내 휴게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운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왔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운동치료 효과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2024년부터 전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현재는 주 3회에서 주 5회(월~금)로 운영 빈도를 늘리고, 프로그램 구성도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유연성 회복까지 다양하게 개편했다. 운동치료는 림프 순환을 촉진하는 호흡 운동, 탄력 밴드·볼·아령을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등을 포함하며, 초기 체력 평가를 통해 개인 상태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진행된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산업 중심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70여개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6만건이 넘는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이 결집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 모두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 단계도 한층 진전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가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도출한
노보 노디스크는 중등도에서 중증 간섬유화(2기 또는 3기)를 동반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주 1회 세마글루티드 2.4mg 피하주사가 72주간 간 조직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한 ESSENCE 3상 임상의 파트 1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4월 30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간섬유화의 악화 없이 지방간염이 해소된 환자의 비율은 세마글루티드 2.4mg 군(n=534)에서 62.9%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n=266)은 34.3%에 그쳐, 두 그룹간 반응군 비율 차이(EDP: Estimated Difference in Responder Proportions)는 28.7%로 확인됐다(95% CI, 21.1-36.2; P<0.001). 또한, 지방간염의 악화 없이 간섬유화가 감소된 환자 비율은 세마글루티드 2.4mg군에서 36.8%, 위약군에서 22.4%로 나타났다(EDP 14.4%;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해당 단백질 정보는 심방세동이 실제 발생할 때까지의 시간을 예측하기도 했는데 연구팀은 이를 단순 위험예측을 넘어 질병 진행 경과를 추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도 평가했다. 또한, 일부 단백질은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부전 등 동반 질환의 발생과도 연관돼 심혈관계 질환 전반에 걸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정보영 교수는 “혈액 단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서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기존의 겨드랑이 절개를 포함한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4포트)에서 더 나아가, 겨드랑이 절개 없이 입술 안쪽 절개만으로 수술하는 ‘무흉터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피부에 전혀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정한 무흉터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입술 안쪽과 함께 겨드랑이에도 1~2cm의 절개를 추가하는 4포트 방식으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무흉터’라는 표현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발표한 3포트 방식은 모든 수술 기구를 입술 안쪽으로만 삽입하여 외부에 드러나는 흉터가 전혀 없다.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경구강 로봇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8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 중 30명은 기존 4포트 방식으로, 59명은 새로운 3포트 무흉터 방식으로 수술받았다. 그 결과, 3포트 방식의 수술 시간은 평균 107분으로 4포트 방식(141분)보다 유의하게 짧았으며, 합병증에 있어서도 3포트 방식 환자 중 성대마비, 감염, 절개 수술 전환 사례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였다. 채 교수는 “3포트 방식은 단순히 절개 수를 줄이는 것이 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콩팥 건강 점검을 독려하기 위한 ‘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당장(糖-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진단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3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진행된 콩팥 건강 토크쇼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자가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후속 행사로서 마련됐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감소나 구조적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에는 병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아 평소 콩팥 건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진단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당뇨병 또는 고혈압 환자인 경우 ▲가족 중 당뇨병·고혈압·콩팥병 환자가 존재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흡연 중인 경우 ▲거품뇨나 혈뇨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50세 이상인 경우 등 만성콩팥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특히 당뇨병은 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6월 11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료·복지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욱 커지는 상황 속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 소아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아 의료체계 관련 법제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아 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규정하는 내용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령으로 분절되어 있어, 출생에서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의 연속성이 부재하고 부처별 협력이 유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새벽과 주말에도 수요가 높은 소아 의료의 특성상 응급상황에서도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료체계의 정비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연구위원(보건학 박사)이 일본의 성육기본법을 소개하며 소아 의료체계에 관한 국내 관련법 제·개정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고,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단법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영)과 함께 오는 7월 총 3회에 걸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도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아카데미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연사로 나서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등록 및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7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차시에는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연사로 나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2차시는 7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소아청소년에서의 감염 질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3차시는 7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며 외과 이윤주 교수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자가검진 방법, 정기검진 안내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권계철 원장은 “지역민에게 올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uropean renal association congress 2025, 이하 ERA)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따.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로,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4),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8조원(25억 8800만달러)에 달하고, 솔리리스의 주요 적응증인 PNH와 a
의료계 종사자 다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보건의료기술 도입 및 활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근거부족이나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우려도 있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사회적 합의나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바이오헬스산업브리프 Vol.442 ‘2024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는 일반국민 1000명, 산업계 300명, 의료계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의료계 종사자들의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등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먼저 보건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를 살펴보면, 의료계 종사자들은 국가경제 발전이 70.5%로 가장 높게 평가했고, 건강증진기여 70%, 향후 중요성 확대 68.5%, 성장 잠재력 65%, 일자리 창출 64.5% 순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심 있는 보건산업 정보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가장 높게 꼽았다. 특히 보건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이 실제 의료행위에 대해 도움이 되는지를 묻자, 77.5%는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그
모멘스, 일리노이주,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퓨처슈티컬스(FutureCeuticals)의 독자적인 종합 건강 노화 솔루션 vitAlign®이 세포 건강 회복과 면역 반응 지원에 유의미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vitAlign®이 계절성 감기 및 독감에서부터 더 복잡한 환경적•면역 관련 스트레스 요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역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된 세포 기능 및 대사 불균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임을 강조한다. 연구진은 CDC 지침에 따라 중등도의 COVID-19 경과에서 회복 중인 40~55세의 의학적으로 안정적인 성인을 대상으로 50mg의 저용량 vitAlign을 투여한 효과를 평가했다. 이 연구는 vitAlign을 비타민 C 1000mg 용량과 비교하여 면역 및 세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와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vitAlign은 미토콘드리아와 NOX2 및 iNOS 경로를 통한 과도한 활성산소종
용인시의사회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저출산 문제 해소, 의료 정상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6월 3일 조기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표됐다. 용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무도한 계엄 조치와 일방적 정책 추진으로 인해 국가적 위기를 초래했다며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안은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돼 의료 붕괴 사태를 불러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의료를 정치의 도구로 삼고, 의료인을 탄압 대상으로 규정한 계엄령 포고문은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였다며, 이를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닌 헌법적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했다. 이에 용인시의사회는 이재명 정부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장기 정책 수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경제 정책 마련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정책 재정비 및 필수의료 강화 등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새 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기인 ‘TrueBeam(트루빔)’과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장비인 Catalyst+ HD, AI기반 자동 윤곽 설정 소프트웨어 Contour+TM을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암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ueBeam은 기존 장비 대비 월등한 속도와 정밀도를 갖춘 최신 방사선 치료 시스템으로, 4차원 영상 유도 기술과 호흡 연동 치료 기술도 포함하고 있어, 움직이는 장기에 위치한 종양(예: 폐암, 간암 등)에도 높은 정확도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장비로 치료가 어려웠던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시스템은 3D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션 감지로 치료의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무표식 치료방식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Contour+TM은 대구지역 최초로 도입되어 AI를 기반으로 한 종양과 주요 장기의 경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치료계획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향상되어 치료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