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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드사태로 인한 중국 환자 감소가 작년 외국인 환자 감소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대응책으로 對 중국 채널 강화 등에 나선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36만 4189명 대비 12% 감소한 32만 1,57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사드사태 영향으로 중국 환자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전체 방한객 수는 사드사태의 영향으로 2017년 3월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6년 대비 48% 감소했다. 외국인 환자 중 비중이 가장 큰(2016년 35%, 2017년 31%) 중국인 환자수는 2016년 대비 22% 감소한 10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국적별 환자 수를 보면 전년과 비슷하게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중국, 중앙아시아, 동남아 환자는 2017년보다 줄었으나, 태국 환자가 56%나 급격히 증가했다. 일본(2.2% 증가), 중동(중동 전체 0.3% 감소)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중국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0만 여명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순으로 진료를 많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 질환이 7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난청(H90)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 65세 이상의 38%, 노인성 난청 가지고 있어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연평균 4.9%, 여성은 2012년 14만 8천 명에서 2017년 18만 6천 명으로 연평균 4.6%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2012명 557명에서 2017년 686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34.9%(12만 2천 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 18.7%(6만 5천 명), 50대 14.9%(5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얀센은 자사의'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 (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또는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다. 이번 승인은 다국가 임상 3상 연구인 ‘VOYAGE 1’와 ‘VOYAGE 2’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 결과 트렘피어를 피하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및 아달리무맙 투여군 대비 피부 병변 및 판상 건선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차에서 두피 건선을 포함해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양증, 통증, 얼얼함, 작열감 및 피부 긴장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상 연구결과, 16주차에 PASI 90에 도달한 트렘피어 투여군은 73.3%와 70%로, 위약군 2.9%와 2.4% 대비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VOYAGE 1 연구에서는 48주차에 아달리무맙 투여군의 47.9%가 PASI 90에 도달한 반면 트렘피어 투여군에서는 73%가 PASI 90에
전 세계적으로 지질 강하 치료에 표준요법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제제. 이상지질혈증과 죽상동맥경화증 치료에 있어 스타틴의 지질 강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당뇨 환자에서의 스타틴 치료가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최근 국내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가진 아시아인에서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치료가 신기능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약물별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한 논문이 발표되며, 같은 스타틴 제제라도 약물별로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연구(아래 그림)는 이전에 12개월 이상 스타틴 치료를 받고 있던 당뇨 환자 484명을 대상으로 중간 정도 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10~20 mg/day), 로수바스타틴(5~10 mg/day) 치료를 진행한 후, 1년간의 eGFR(사구체여과율) 변화와 eGFR 감소가 3%를 초과한 급격한 신기능 저하를 보인 환자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군 모두에서 혈액지질농도의 개선과 뚜렷한 eGFR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eGFRs 감소(mL/min/1.73m2)는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80.3에서 78.8로, 로수바스타틴군에서는 79.1에서 7
한국얀센(대표이사 제니 정)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6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스텔라라'는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이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또는 면역억제제 또는 TNF (Tumor Necrosis Factor)-α 저해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방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텔라라'는 면역 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 클론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크론병에서는 3년 만에 허가 받은 생물학제제 치료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론병 환자들은 체중에 따라 스텔라라 260 mg, 390 mg 또는 520 mg을 1회 정맥 유도 투여 후, 치료 8주 차에 90mg을 첫 피하 투여하고 이후 12주 간격으로 피하 투여해 치료를 유지한다. 다만, 첫 피하투여로부터 8주 이후 충분한 반응을 보이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6일, 제4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연구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8 비만진료지침>을 발표하고,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이드라인 구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한비만학회의 새로운 비만진료지침에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단계별 비만 진단 기준이 제시되었다.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경우 성인 비만으로 진단되며, 23~24.9 kg/m2는 비만전단계, 29.9 kg/m2까지 1단계 비만, 34.9 kg/m2까지 2단계 비만, 그리고 35 kg/m2 이상부터는 3단계 비만으로 진단된다. 이것은 대한비만학회가 2천만 이상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를 전수 조사해 관찰된 BMI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도 등을 반영해 국내 비만기준을 보다 세분화한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 및 사망위험의 관련성이 확인되면서 비만전단계와 3단계 비만(고도비만)의 기준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약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내 성인의 빅데이터 분석 결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오전 활동량 증가, 인슐린 민감성 개선 등으로하루 총 칼로리 섭취를 감소할 수 있어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식사에 단백질 함량을 늘릴 경우 식욕 조절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아침식사가 권장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오연 교수(이하 김 교수)가 '아침 식사의 효과: 칼로리 소비 감소 또는 증가' 주제로 발제했다. 2016년 기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BMI 25 이상의 성인 기준으로 약 30% 이상의 인구가 비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자의 경우 2명 중 1명(43.3%)이 비만이며, 비만 유병자 5명 중 3명은 체중 감소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은 당뇨병, 3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됐고, 이 같은 질환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30~40대에서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건강행태지표와도 연관이 있
대한비만학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2018년 제48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일 오전에는 울산의대 가정의학과박혜순교수가 '한국인 비만 기준의 당위성과 그 전망' 주제로기조발제에 나섰고, 이어서▲Beyond Metabolic Syndrome▲Regulation of Brown Adipose Tissue▲Meal Skippers, Are They Fatter?▲Exercise, Obesity, and Sexual Activity(Debate Session)▲Pharmacotherapy of Obesity: A to Z▲Metainflammation and Metabolic Dysfunction in Obesity▲Obesity Paradox in the Elderly▲BMI Criteria for Childhood Obesity: BMI ≥ 95th Percentile vs. BMI ≥ 25 kg/m2▲Non Responder of Anti-obesty Drug: Is It a Treatment Failure?▲Exosomes: New Players in Metabolic Disease▲Pros and Cons of Onli
국민건강보험과 대한비만학회가 MOU를 맺고 비만지침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비만 진단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제 48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세션 중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진료지침 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6일 오후 4시부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8층 튤립&로즈룸에서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이원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한국인에서 mortality(사망률)로 진단기준을 삼기에는 추적기간이 대부분 10년 미만으로 너무 짧고, 질병 특이적 사망률이 각각 다양해 기준점을 찾기가 어렵고, 근거가 아직 부족한 상태다”고 건보와의 MOU 연구결과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비만 기준을 만성질환에 좀 더 역점을 두고 비만 기준을 고려할 때 mortality 대신 morbidity(이환율)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적합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교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의 새로운 발생에 현재 진단기준에 따라 위험도가 뚜렷이 증가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비만학회는 진단기준을 변경하면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조기 예방을 지연시켜 사회적 비용이 상승될 것이라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비인후과 손희영 과장이 3월 24일 한림대학교 동탄병원에서 열린 제48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해당 학술지에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것으로, 발표된 논문들은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변화에 대하여 CPP(Cepstral peak prominence)검사 지표의 유용성 연구’와 ‘갑상선 수술에서 음성 변화의 공기 역학적 평가 연구’, ‘일측 성대마비 환자에 대한 음성 치료와 성대 주입술의 초기 치료효과 비교 연구’ 등 이다. 논문에서 손 과장은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변화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암이나 기타 이유로 성대 마비가 발생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갑상선 수술 후 말을 시작할 때 힘이 들거나 오래 말하면 금방 목이 피로해지는 증상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를 실시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성대 마비 환자에서 환자의 부담과 통증을 줄이면서 효과적인 재활치료 방법을 모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간호사 일동이 병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남자간호사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문주광 간호사는 “병원에 몸담고 있는 직원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모임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 근무 중인 남자간호사수는 총 48명으로 이번 발전기금 기부 외에도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이 보내준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보내주신 분들의 정신을 깊이 새겨 병원발전을 통한 지역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는 이번 남자간호사 일동의 발전기금 외에도 병원 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병원 내 임직원과 지역사회 독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발전기금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같은 비만이어도 건강한 비만이 있고, 정상 체중임에도 비만한 사람이 있으며, 근육량이 적은 경우에도 비만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이하 신 교수)가 '비만의 정의 및 평가방법: 실제 비만과 표준체중인데 비만이라고 찾아오는 환자들' 주제로 발제했다. 비만 지표와 측정 방법은 크게 신체계측과 진단 · 영상검사 방법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신체계측 방법에는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WC(Waist circumference, 허리둘레) ▲WHR(Waist to height ratio, 허리 · 엉덩이 둘레비) 등이 있고, 진단 · 영상검사 방법에는 ▲BIA(생체전기저항분석법) ▲DEXA(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이중에너지 방사선흡수계측기) ▲Fat CT ▲Fat MRI 등이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지표로, 신 교수는 "이 지표는 키와 몸무게만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근육량과 체지방 감별에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 비만 기준은 BM
비급여 진료비와 관련해 도수치료의 경우 최저 5천 원에서 최고는 50만 원이며, 증식치료의 경우 최저 5천 7백 원에서 최고 8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30일 오전 11시 심평원 서울사무소 9층 교육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건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오는 2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등)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등) ▲보건복지부고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등에 의거해 시행된다. 모바일 앱 '건강정보'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아래 별첨 '비급여 진료비용 조회방법 안내'). ◆ 3,762개 병원급 이상, 비급여 진료비용 207항목 공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2013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후 매년 확대해 2017년 4월에는 전체 병원급 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권 최초로 간 절제술에 이어 비장 보존 췌미부(췌장원위부) 절제술에 성공했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팀 양재도 교수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췌장낭종과 종양을 각각 앓고 있는 서모 씨와 백모 씨의 수술에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췌장 수술 성공에 앞서 지난해 말 유희철 교수팀이 간 절제술에 성공하는 등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고난도 간과 췌장 절제술의 로봇 수술시대를 활짝 열었다. 양 교수팀은 이번 수술에서 비장 혈관들을 절제된 췌미부와 분리하면서 비장을 보존하는 술식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수술을 받은 서씨는 개복하지 않고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췌장 절제술을 시행해 수술 8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지난 19일 수술을 받은 백씨도 빠른 회복과 함께 수술 8일 만에 퇴원하였다. 췌장은 복부 안쪽에 많은 장기와 가깝게 붙어 있는 등 우리 인체에서 가장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 중 하나다. 때문에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수술도 복잡하고 힘들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에 따르면 췌미부절제술은 여전히 상당 비율을 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 투명교정과 관련하여, 광고 내용 · 사전 설명과 달리 효과가 없거나 단계별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선납한 고액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이중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금년 3월 20일까지 최근 2년 3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명교정 관련 불만은 총 332건이며, 최근 3개월간 86건이 접수돼 전년동기 30건 대비 18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아래 별첨 '투명교정 소비자 피해 사례'). 이는 동 기간 치아교정 관련 전체 소비자불만이 15.3%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많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체 치아교정 소비자불만 중 투명교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0.6%, 2017년 15.8%, 최근 3개월간은 32.6%로 증가 추세에 있다.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은 78.9%인 262건, 남성은 21.1%인 70건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가 확인된 261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112건(42.9%), 30대 113건(43.3%)으로 20 · 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서 40대 29건(
국민의 취약시간대 보건의료 서비스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심야공공약국과 심야공공의원의 연계 운영’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취약지역에 대한 지자체별 지원은 바람직하지만 일률적인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은 어렵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조제 및 구입 불편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 의뢰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약시간대 보건의료서비스 불편해소를 위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야간·공휴일 보건의료서비스 다양화 방안으로 '1+2순위'는 ‘지정장소 의·약사 당번제’ 응답이 33.8%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의원·약국 안내 앱 개발’(32.5%), 이어 ‘공중보건약사제도 신설’(32.1%), ‘심야 공공의원·약국 연계운영’(31.4%), ‘응급실 확대’(22.2%), ‘편의점 판매약 확대’(21.7%), ‘심야 공공약국 확대’(20.8%)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는 ‘심야 공공의원·약국 연계 운영’ 응답이 17.4%
제40회 ‘UN과 함께하는 라이온스의 날’ 행사가지난 24일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세계당뇨병연맹(IDF)은 이날UN 라이온스의 날 행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LCI)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는 양해 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8일 전했다. 두 단체는양해 각서(MOU)를 통해 국가와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차원에서 당뇨병과 관련하여 협력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래의 내용으로 협력하는데 동의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진단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당뇨병 인식 제고 및 필요한 곳에 교육 제공 ▶진료를 개선하기 위한 당뇨병 서비스 프로젝트 개발 ▶국가 및 세계 정치 안건에 당뇨병 문제 제기 ▶당뇨병 관리, 약물 치료 및 진단 장비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이날 IDF 조남한 회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당뇨병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맞고 있으며, 당뇨병의 진전을 늦추기 위한 협조적 행동이 없다면 당뇨병은 모든 곳에서 매우 높은 의료 예산이 투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LCI와의 MOU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조영민 교수(내분비내과)와 의예과 학생 4명이 최근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펴내었다.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하루 리듬’과 2017년 경제학상을 수상한 ‘넛지- 행동경제학’을 결합한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법이다. 의예과 의학연구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한 결과이다. 2018년 3월 20일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조영민 교수(내분비내과)와 의예과 학생 4명(이기언, 박지연, 최지훈, 이윤규)이 쓴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아침사과에서 출간되었다. 조영민 교수는 2017년 2학기에 서울의대 의예과 학생들의 연구 능력 함양을 위해 개설된 의학연구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행동 교정을 통한 당뇨병 및 비만 치료’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모집했다. 취지는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비만은 먹고 자고 움직이는 생활습관과 밀접하기 때문에, 최근 널리 이용되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생활 습관을 고침으로써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었다. 당시 의예과 2학년인 이기언, 박지연, 최지훈 학생과 의예과 1학년인 이윤규 학생이 본 과정에 지원하였다. 이들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가장 단순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대집 후보가 총 6,392표를 획득, 40대 회장에 당선됐다. 총 투표권자 4만4,012명 중 2만1,547명(48.96%)이 투표했다. 이중 우편투표에서 무효 9표를 빼면 유효표는 2만1,538표이다. 24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산하여 개표를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추무진 후보가 2,398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가 2,359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6,392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가 3,008표 ▲기호 5번 김ㅎ숙희 후보가 4,416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가 2,965표를 각각 획득했다. 전자투표는 투표권자 4만2,721명 중 2만656명이 했다. 득표는 ▲기호 1번 추무진 후보가 2,244표 ▲최대집 6,199표 ▲김숙희 4,163표 ▲이용민 2,901표 ▲임수흠 2,817표 ▲기동훈 2,332표 순으로 표를 획득했다 우편투표는 투표권자 1,291명 중 891명이 했다. 이중 유효표는 882, 무효표는 9였다. 득표는 ▲기호 1번 추무진 후보가 154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가 27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193표 ▲기호 4번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 투표율은 최종 48.96%를 기록했다. 23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투표권자 4만4,012명 중 2만1,547명이 투표, 48.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자투표는 4만2,721명 중 2만656명이 투표, 48.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1,291명 중 891명이 투표, 69.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7시 개표를 앞두고 있다. 의협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순서는 전자투표가 먼저다. 전자 개표는 K보팅인 국가 중앙선관위 직원이 돕기위해 나와 있다. 의협 중앙선관위 위원이 키값을 넣으면, 개표가 자동 진행 된다. 그다음 우편 개표 작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