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부가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를 위해 국제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의 세부계획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보건안보 선도 및 협력체계 강화’ 추진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보건취약국들이 미래 질병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분야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사업을 추진하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청의 강점 분야인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실험실 진단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정부는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 감염병관리기관과 감염병 기술협력, 정례회의 마련 등 미래팬데믹에 대비한 글로벌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로 해외감염병에 대한 정보 수집 기반 조성을 위해 주요국·국제기구와 인력교류 및 정책공조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WHO GOARN)과 협력해 유행발생국에 국내 전문가 파견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보건취약국(아프리카, 아시아) 내 현지 감염병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신종감염병 정보와 병원체 자원을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개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신고·보고체계의 경우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 관련해서는 임시선별검사소(現 7개소)의 운영을 종료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한다. 격리 조치 관련해서는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한림대학교와 의료원을 경영하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5월 30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웁살라대 린네 메달 수여식’에서 웁살라대학교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웁살라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1477년 설립된 종합대학이자 1000여 개 병상의 부속병원을 둔 웁살라대학교 역사 소개 ▲학자 린네의 업적과 생애 소개 ▲웁살라대학교 의약학부 소개 ▲한림대학교 및 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교류협력 역사 및 업적 소개 ▲린네 메달 시상 등으로 이뤄졌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웁살라대학교가 제정, 2007년부터 수여해오고 있다. 린네는 약 4000종의 동물, 5000종의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
2023년 5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으로 총 240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5월 25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2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38차 개산급은 212개 치료의료기관에 220억원 지급하며, 정산은 31개소를 실시해 22억원 환입하고, 8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사회복시시설 등 폐쇄·업무정지기관 208개소에 대해서도 총 12억원이 지급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하여 총 8조729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이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2개 기관에 8조4885억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만6762개 기관에 2441억원이다. 한편,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액을 일부 지급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과 김훈 글로벌 R&BD 대표가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동절기 접종에 앞서 면역저하자의 면역 획득력이 낮고 면역 지속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해 시행중이다.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스카이코비원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의 임상 1/2상의 연장 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한 중화항체 면역반응을 확인했고 최근에는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XBB 세부 변이 및 BN.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능 연구를 추가로 진행 중에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해당 기념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담배 사용이 국제적으로 충격적인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환경을 촉진하고자 제정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에서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기념일의 취지에 적합한 행사와 금연 및 흡연예방 교육·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토론회 및 학술행사 등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백유진 대한금연학회 회장(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건강증진센터장)과 현재 우리나라 금연 관련 정책·제도가 어느 수준이고, 효과적인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해 우리나라에 도입·개선이 필요한 의료체계, 정책, 지원, 제도 등이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어떤 이유로 어떻게 생겨난 기념일인가요? A. 세계보건기구에서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전 세계에서 ‘담배’라는 제품이 가지고 있는 건강상 폐해 등을 예방·최소화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습
안전상비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제도(이하 안전상비약제도)가 국내에 도입된지 어느덧 10년이 지난 지금, 안전상비약 제도가 응급상황 시 국민에 필요한 품목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2년 7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한 13개 품목을 발표하고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10년이 경과된 지금까지 점검이나 품목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을 20개 품목 이내 범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법률 신설 당시 결정된 13개 품목에 불과하다. 이에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가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편의점 안전상비약에 대한 대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명주 사무총장이 나와 ‘안전상비약제도 현황 분석 및 국민 수요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명주 사무총장은 “현 시점에서 안전상비약 제도의 획기적 변화에 대한 여건은 충분히 조성됐다.”며 “우선적으로 규정에 맞는 수만큼 품목을 확대하도록 개선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판매 채널인 편의점 정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울러 “이 과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글로벌3상에서 환자모집을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레고보맙 글로벌3상은 앤젤레스 세코드(Angeles Secord) 미국 듀크대학 암 연구소 박사를 책임자로 16개국 161개 사이트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로 나눠 진행되는데, 선행항암요법 코호트의 환자 모집은 지난 3월에 마감했고 이번에 보조항암요법 환자 모집을 마감하는 것이다. 나한익 대표는 “2020년 10월 환자모집을 시작해 2년 8개월 만에 환자모집을 마감하게 됐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부 국가에서 임상 사이트 개시가 상당 부분 지연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약 20여개 임상 사이트를 추가했다. 16개 국가 160여개 사이트를 관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5개국에 나뉘어져 근무하는 임상팀이 24시간 실시간 대응 시스템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환자 모집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는 총 372명의 환자를 1대 1로 무작위 배정하는데 무진행생존기간을 30개월 늘린 임상2상과 동일한 임상 프로토콜로 진행된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는
“현행 비대면진료 방식에 대한 충분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대한약사회가 30일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방식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하향 조정될 경우 한시적 으로 허용해 왔던 비대면 방식 진료 및 전화 처방을 즉각 중단하고 대면 방식 진료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의 정상화를 지속해 촉구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약사회의 입장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비대면 방식 진료를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 없이 시범사업으로 이를 연장 및 유지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약사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예고한 시행날짜를 단 이틀 남겨놓고 시범사업의 최종계획이 보고된 점을 지적하며,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보건의료정책이 충분한 검토나 평가 끝에 발표된 것이 아닌 무언가에 쫓겨 급조된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황당함과 동시에 안타까움마저 갖게 한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또한, 중개 플랫폼 업체를 충분
내달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면서 ‘감염병의 예방법’에 근거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는 종료되고,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제한적 범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국민 건강 우선 ▲편의성 제고 ▲환자 선택권 존중의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 의료의 안전성과 의료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어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첫째로 시범사업 실시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원칙으로 하고, 병원급 진료가 불가피한 환자를 고려해 병원급 의료기관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둘째로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할 수 있었으나, 시범사업에서는 대상환자가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앱 업계에서는 환자의 편의성도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중요하므로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
전국 62만 간호인은 국회에서 간호법 재의결을 하는 30일,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 모두 국민 앞에서 제정하겠다고 수시로 약속했던 공약인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간호법안에 대한 국회의 결정을 기점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내버리듯 하는 배신의 정치, 약자를 앞세워서 실상 기득권만 옹호하는 불공정한 파렴치 정치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간호법안을 파괴하고, 전체 간호계를 극단적 갈등과 혼란에 빠트릴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에 대해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간호법안을 파괴하고, 간호법을 간호사 직역이기주의법으로 폄훼하며, 전체 간호계를 극단적 갈등과 혼란에 빠트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의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는‘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및 이종성 의료법 개악 저지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들은 ‘62만 간호인은 국민 곁에 남고 싶다. 간
5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금연 광고 공개 및 토론회, 수상식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5월 31일 전경련회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금연 광고로 ‘비흡연자’가 일상에서 노담으로 인해 갖게된 특별한 능력을 재치있게 그려낸 ‘노담사피엔스 편’을 공개한다. 올해 첫 금연 광고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노담 캠페인 대상을 확장해 청소년, 대학생, 군인 등 비흡연자인 주인공을 ‘노담사피엔스’로 새롭게 규정했다. 좋은 기억력, 우수한 폐활량, 민첩한 반응력 등 담배를 피우지 않아 갖게 된 다양한 ‘노담 능력’을 ‘첫인상기억력’, ‘복식발성력’, ‘쾌속반응력’ 등과 같이 특별하게 재해석함으로써, 노담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노담을 실천하는 의지와 자부심을 북돋고자 하였다. 새로운 금연 광고는 7월 말까지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 송출되며, 1차 금연광고 송출과 함께 일상 속 더욱 다양한 노담사피엔스의 능력들을 보여주고 노담 문화
코로나19 기초접종이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청은 금일부터 12세 이상의 코로나19 기초접종 활용백신을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전환하고, 기존 2회접종을 1회접종으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환계획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등 국외 동향과 2가백신의 유행변이에 대한 연구결과와 국내 항체양성률(98.6%)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이번 계획에 따라 앞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1차 혹은 2차 미접종자)은 BA.4/5 2가백신으로,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노바백스 백신 및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2회)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5-11세의 2가백신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6월 중 도입 즉시 실시기준에 반영돼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이 지난 29일 시작됐음을 안내했다. 이번 상반기 접종은 이달 15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했고, 현재까지 사전예약은 9204명, 당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3 안양예술제’에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2023 안양예술제는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꿈’을 주제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가 주최 및 주관한 행사로, 안양시 등이 후원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의 협찬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 작품 전시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 그리고 각종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진 10여 명을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 및 혈당 측정, 의료지원 등을 실시했고 응급차를 대기해 위급상황 발생 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번 의료지원을 계기로 안양시의 지역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안양시 동안구와 만안구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첫 해외 승인 획득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미국, 유럽 등과 함께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을 가진 영국에서 국내 개발 백신 중 최초로 승인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 이하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8번 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고,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
정부가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 및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적극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을 통한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000명으로 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 2019년(49만7000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이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를 개선한다. 정부는 비자 발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의 추진방향’이 발표됐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차 정기학술대회가 2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성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 행정사무관은 ‘제2차 환잔안전 종합계획’의 비전으로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배 사무관은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보호자를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한 분야임을 강조하기 위해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제2차 환잔안전 종합계획’의 추진 목표로는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계 강화 및 문화 확산이 설정됐다. 배 사무관은 “제2차 환자안전 종합계획에서는 환자 안전 문화 확산을 앞당겨서 추진하기로 했다”라면서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다른 보건의료 정책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측면으로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 체계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우선적으로 설정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환자 안전으로 이어지려면 ‘환자 중심’의 정책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새로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환자안전학회가 5월 2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2부는 ‘환자안전과 디지털헬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는 현대 의료의 발전 방향이기도 하면서 방대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에 세션에서도 진료정보교류, 의료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성균관의대 데이터융합미래의학교실 양광모 교수는 ‘디지털헬스와 환자안전 증진 사례 : 의료기관 전원 시 필요한 환자안전’이라는 제목으로 진료정보교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진료정보교류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해,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양광모 교수는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진료정보교류를 통한 전원 전 정보 공유, 뇌경색 환자 치료 사례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파트너스센터를 운영하며 치료 기록이 있는 환자가 다른 병원에 방문시 동의를 받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감염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대응팀(UEMC_EIDT)’을 발족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25일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상황실과 진료팀, 간호팀, 감염관리팀, 행정의료지원팀, 정보관리팀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대응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감염병은 사스(2003), 신종플루(2009), 메르스(2015), 코로나19(2019) 등 5~6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신종 감염병 대응팀은 최근 그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신종 유행성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 평시 대응훈련을 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개발해 위기상황에 적용하게 된다. 즉 대응팀은 감염질환의 원내 유입 시 각종 의사결정에서 격리 및 폐쇄구역 결정, 인력 및 자원 동원, 감염관리 및 격리 수준 결정, 역학조사와 관련된 의사결정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는 물론 원내 2차 감염을 막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26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이동식 차량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메신저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가 모두 있는 병원으로서 외상사고로 인해 다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를 치료하는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참여해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