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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그룹의 56년 역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에 그룹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 공간 ‘동행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행관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휴온스글로벌 전신) 창립 이래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며, 중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온 휴온스그룹의 발자취와 경영철학, 주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다. 동행관은 크게 ▲역사 ▲사회공헌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역사존은 창립자인 故 윤명용 회장의 설립·경영 이념과 함께 ‘광명약품공업사’가 지금의 휴온스그룹으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영 이념과 맞닿아 있는 ▲사회공헌존은 휴온스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의 일환으로 사회,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후원 활동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에서 시작한 휴온스그룹의 스포츠 후원은 현재 골프(휴온스 골프단), 야구(키움 히어로즈), 당구(휴온스 헬스케어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이 코로나19 의원급 재택치료에 있어 이상징후 환자 발견 시 즉각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히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불가항력적인 응급상항이나 사고 발생 시 의료진 및 의료기관에 대한 법적인 면책 규정을 확실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도권 대형병원의 분원 설립에 대해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당부했다. 최운창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장으로 당선된 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회원들에게 회장으로 선택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동안 회무를 진행하면서 느낀 소회와 앞으로 의사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1일 제 41대 전라남도의사회장으로 취임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여러번 바뀌어 어느덧 한해를 마무릴 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회장 선거 당시 가장 우선적인 공약으로 내걸었던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대처 및 회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회에 많은 회원분들이 공감해 주셨고 대다수의 회원님들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있고 저 역시 회원만을 바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가상융합기술(XR) 기반 비대면·비접촉 디지털 서비스 발굴 및 지역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제에 참여 기관으로서 의료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닥터메타(Dr.Meta)’의 기획과 실증을 주도했다. 이 과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비대면·비접촉 디지털콘텐츠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국립암센터는 디지털콘텐츠 활용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협력기관인 6개 지역암센터(부산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닥터메타(Dr.Meta)’내 개발되는 4개의 서비스 모델은 ▲다학제 컨퍼런스 플랫폼 ▲장루환자 케어 플랫폼 ▲환자·가족 돌봄 플랫폼 ▲전문인력 실습훈련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다학제 컨퍼런스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개원 20주년 및 새 병원 건립을 기념해 ‘타임캡슐 봉인식’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새 병원 전면 화단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천중 이사장, 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배장호 의대학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장된 타임캡슐은 30년 후인 2050년 5월 3일 건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타임캡슐 안에는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설립자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나라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뜻이 담긴 ‘건양위민(建陽爲民)’이라는 친필 휘호가 담겼다. 또 병원발전을 기원하는 문구가 쓰인 순금 40돈 상당의 명패와 신입직원이 3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도 수장됐다. 이외에도 새 병원을 건립하는 과정이 담긴 자료들과 구성원들이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들도 포함됐다.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3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우리 의료원의 위상을 기대하고 그려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2050년 타임캡슐이 개봉될 때 건양대의료원이 한층 더 발전되어 있으리라 확신한다”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안이 가결되며, 의협 오송회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송 부지 매입 위한 특별회계 신설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 표결결과 참석 대의원 178명(대면 45명, 비대면 133명) 중 찬성은 125명(대면 39명, 비대면 86명), 반대는 35명(대면 6명, 비대면 29명), 기권은 5명(비대면 5명)으로 안건은 통과됐다. 오송부지 매입 논의는 제39대 집행부 때부터 계속돼 왔지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지 매입을 의결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필수 집행부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발의돼 의결을 거쳐 오송부지 매입 추진여부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됐고, 이후 집행부는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오송부지 매입안을 만들었다. 매입안은 특별회비를 걷지 않고 현재의 예산범위 내에서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이다. 의협은 지난 2014년 집단휴진에 대한 공정위 과징금 5억 9000여만원을 납부했다가 최근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전액 환급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의 글로벌 전파를 위한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해,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보건의료 재정 위험관리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오늘(17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을 받아 추진된 이번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세안 5개국(필리핀,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을 대상으로, ▲각 국의 보건의료 제도/재정/정보시스템 등 현황 분석, ▲건강보험료(또는 조세) 징수업무 프로세스 분석 등이 수행됐으며, 그 중 우리나라와 제도가 유사해 공단의 운영시스템 전파가 용이한 1개 국가(필리핀)를 선정해,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모델 수립,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 아키텍쳐, ▲사업타당성 조사 등이 제공됐다. 코로나19라는 제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 공단은 사업 초기부터 주한 아세안 국가의 대사관을 방문해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가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 지정을 네번째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작년 3월에도 미국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으로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LAPSTriple Agonist는 FDA로부터 세 가지 적응증, EMA로부터 한 가지 적응증 등 총 네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신약이 됐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8건(FDA 9건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다양한 아형(subtype)에서 일관적인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1)에서 발표됐다. 약 1000개의 종양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ad hoc analysis) 결과, 유방암 주요 아형(Luminal A: n=542; Luminal B: n=278; HER2-enriched: n=147; Basal-like: n=30)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uminal A: HR=0.75; 95% CI: 0.58-0.96; p=.021; Luminal B: HR=0.69; 95% CI: 0.50-0.95; p=.023; HER2-enriched: HR=0.60; 95% CI: 0.40-0.92; p=.018) 이는 치료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아형에서뿐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회 간호대상 시상식’과 ‘제4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전달식’을 16일 오후 5시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간호계 최고 영예인 간호대상은 2년마다 수여하며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선정됐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독일 관계 개선과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돼 왔다. 특히 올해 파독간호사 파견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고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난 2년여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와 건강 상담, 건강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독일 한인사회에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7회 간호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한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한국간호를 넘어 세계 간호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간호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지난달 1일 시작된 일상회복이 45일만에 멈췄다. 18일부터 기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회귀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 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 위험도 평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이하 ‘긴급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12.6.) 후에도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 되는 등 유행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이번 주 지속 심화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 강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긴급 평가 결과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하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49회 북미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에서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경추연구학회는 경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학회다. 이 교수팀은 올해 북미경추연구학회에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2개의 논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의정부 을지대병원 이형래 교수와 공동연구)은 ‘경추 후방 신경공 감압술 후 발생하는 경추 후만의 예측 인자’에 관한 것으로, 흔하게 시행되는 경추 후방 신경공 감압술 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경추의 후만 변형의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는 기준을 제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논문은 ‘후종인대 골화증 환자의 후궁 성형술에서 수술 범위 결정을 위한 modified kappa-line의 유용성’에 관한 것으로, 경추 척수증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후궁 성형술의 범위를 정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진마다 달랐던 수술 범위를 통일시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
폐암의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복합요법이 EGFR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유럽·싱가포르 등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하고, 그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영향력 지수 32.976) 최신호에 보고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고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그러나 최근 정밀의료의 실현으로 생존율이 괄목할 만하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 변이의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표적치료제가 정밀의료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끊임없는 임상시험을 통해 정밀의료가 발전해왔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국적 기관·병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폐암의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암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 중이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은 우리나라를 포
부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2천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천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폐암을 진단하는 검사다. 보통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미로처럼 복잡한 말초 기관지 때문에 진단율이 40~50%로 떨어진다. 하지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와 가상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진단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통해 말초 기관지 형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재구성한 뒤 말초폐병변까지 기관지내시경 진입 경로를 보여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폐암은 남녀 통틀어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병이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폐암으로 1만 8,673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보통 증상이 없거나 기침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초기에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되더라도 장기의 특성상 조직검사가 쉽지 않다. 엄중섭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것은 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며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보통 3기나 4기
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의 연이은 입찰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이탈리아 입찰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에 대해 유럽 메나리니의 유럽 진출 시작을 알리는 첫 입찰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3건의 입찰 수주가 확정됐다. 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장은 “유럽은 의료기기 구매에 텐더(입찰)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사업자는 극히 제한적인데 텐더는 통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승자독점을 지양하고 여러 업체에 물량을 나눠주는 방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시장 신규 진입자라고 하더라도 승산이 있고, 특히 메나리니와 같이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면서 유럽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메나리니는 금번 이태리 수주를 시작으로 이미 유럽 내 여러 국가에 걸쳐 크고 작은 많은 입찰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서, 내년 판매 개시와 함께 유럽에서의 본격 매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JP-136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역류성(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JP-1366’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40 mg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활성대조, 비열등성 등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는 PPI(Proton Pump Inhibitor/프로톤펌프 억제제)기반의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처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빠른 투약 효과는 물론, 식사와 무관한 복용시간 등의 이점이 있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표준 요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JP-1366’은 P-CAB 제제 기반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기존의 PPI제제보다 치료 효과는 물론, 지속도도 높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유
지난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하 일상회복 계획)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5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진료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652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반 환자의 진료에 크게 문제가 있으며, 환자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당국의 대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공의의 수련 환경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심각하게 악화되었음이 이번 조사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먼저 환자에게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회원이 59.2%, 일반 환자의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답한 회원은 91.4%로 나타났다. 현재 입원한 코로나 환자의 경우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53.9%, 그에 준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환자가 44.6%로 밝혀졌다. 그러나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은 매우 한정돼 있으며, 중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 또한 한정돼 있음이 드러났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중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6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 4117명(해외유입 1만 62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4), 국내감염 111명(+16)이 확인돼 총 148명(+2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만 6431명으로 총 4319만 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67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7만 15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90만 8452명으로 총 886만 689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의료정보플랫폼 ‘후다닥(Whodadoc)’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 혁신 대상’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부문 과기부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해당 플랫폼을 개발한 일동제약에 따르면, 후다닥은 의료 전문가, 의료 소비자 간의 양방향 소통식 플랫폼으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전문가 참여를 통해 질환, 의약품 등 건강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후다닥에는 의료 전문가와 의료 소비자 5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참여해 정보의 효용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후다닥은 △진료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유용한 정보 및 자료 △비대면 장점을 지닌 웹 세미나 △병·의원 운영에 필요한 임금 계산기 ‘페이봇’ 등 의사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일반인을 위하여, 건강과 관련한 질문을 통해 가까운 지역(또는 희망하는 지역) 의사 선생님의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동네의사 Q&A 서비스를 비롯해 유용한 건강 정보 및 상식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얻을 수 있
매출 부진으로 우려를 낳았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가 10월에 접어들며 실적 회복에 나선 가운데, C형간염 치료제 대다수가 꾸준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10월 원외처방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달성한 C형간염 시장의 매출은 23억원으로 지난 9월의 27억원보다 1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7월 28억원에서 8월 24억원으로 하락, 9월에는 27억원으로 다시 상승했으나 10월 23억원으로 매 달마다 요동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애브비의 ‘마비렛’이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7월 22억원, 9월 18억원으로 줄어든 후 9월에는 20억원으로 실적을 회복했다. 그러나 10월 18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9.9% 감소하게 됐다. 길리어드가 판매하는 ‘소발디’와 ‘하보니’는 총 3분기 꾸준히 성장했으나 10월에 크게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 7월 5억 4300만원에서 8월에는 5억 9400만원으로, 9월에는 6억 8400만원으로 상승하다가 10월에 5억 3500만원으로 21.8% 하락하게 됐다. 이 중 10월 유일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했던 소발디는 C형간염
국내 연구진이 AI 기반 실시간 녹내장 시야검사 결과 추출법을 독자 개발ㅙ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녹내장진단 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은 시야 결손으로 이어지고 말기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녹내장 진단에는 시간에 따른 시야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시야검사 결과는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내 이미지 형태로 존재해 분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장동진 교수 연구팀은 병원내 누적된 시야검사 이미지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여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AI digitizer)을 개발하여 그 정확도를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32만 5310장의 시야검사용지를 분석, 553만 270건의 정보를 추출했다. 이후 독자 개발한 2개의 인공지능모델을 적용하여 검사처리결과, 시간, 정확도 등을 분석했다. 인공지능모델은 ‘반자동 AI 디지타이저(The Semi-AI digitizer)’와 ‘완전자동 AI 디지타이저(Full-AI d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