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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동제약(대표 류기성, 김경훈)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F94 그날엔 마스크 10만장을 포함한 4억원을 전달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 김경훈 대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제약은 300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경동제약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열매에 총 42억여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300호 가입이라는 소중한 참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추운 겨울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훈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가 가장 잘 도와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더욱 살피고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경동제약은 창립 이래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제3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에 이승훈 석좌교수가 취임한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이승훈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병원장, 대외협력실장, 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을지에 몸담아 온 이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무원장,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았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학장 및 을지의생명과학연구원(EMBRI)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아울러 국내 뇌척수종양과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중증 의료 질 향상을 견인해 왔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일 오전 7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감염취약시설에서 51.6%(약 40만건), 60세 이상에서 30.4%(약 383만건)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단은 최근 국내 방역상황과 국내외에서 발표된 예방접종의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최근 방역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5% 증가한 일평균 6만 7천 명대,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한 528명, 일평균 사망자 수는 20.7% 증가한 56명을 기록했다. 또,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464명(87.9%), 52명(92.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전체 사망자의 18.2%가 발생했다.한편, 그간 우리나라의 2가백신 접종을 토대로 2가백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중증 예방과 사망 예방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주 동안(10월 4주~11월 4주) 60대 이상 2가백신 추가 접종자를 관찰한 결과, 기존 백신의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으로 1조 4690억 원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총 1조 46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보건의료데이터 ▲첨단재생의료와 같은 차세대 유망기술 분야의 신규사업이 대폭 확충되는 등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유망기술 육성 ▲질환 극복 등 공익적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의료현장 연계 연구개발(R&D)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28개 사업의 신규과제 1495억 원과 계속과제 1조 319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주요 연구개발 사업 및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부문 26개 과제 예산으로 2740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미래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백신·치료제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해 보건안보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과제로 ▲
학부모를 위한 아동 구강 관리 방법 안내서가 발간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 구강 건강 관리 교육자료를 주치의 치과 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학부모들을 위한 아동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아동 충치 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관리 용품의 중요성 및 사용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에 800부 제공하고, 모든 아동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자녀의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교육자료를 발간해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부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영어로도 발간 예정이다. 참고로 국내 다문화 아동은 3.9%이며, 다문화 대상자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 필리핀 순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8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연간 200례 돌파했다.타비팀은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한해만 50례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한해 100례를 넘어서 2022년 11월 기준 TAVI 시술 누적 830례를 달성했다. 타비 시술은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하여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지며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를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들이 팀을 이루고 있는 타비팀은 다학제적 접근으로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으며 30일 생존율 97.4%, 2년 96.6%으로 높은 생존율을 자랑한다. 특히 병원 내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네비게이터와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밸브의 위치선정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겨드랑이 동맥을 통한 타비 시술과 11월 고령의 복합판막 환자 타비수술 등을 국내 최초로 시술에 성공하는
한·캄봉사회로 20년의 연을 맺어온 순천향은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요병원과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TYDA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한·캄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유병욱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장,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의 방문단이 지난 26일 앙두엉 병원, 코사막 병원, 국립소아병원 등 3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앙두엉병원 대강당에는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캄보디아에 널리 전하기 위해 ‘인간사랑 대강당’이라고 적힌 현판도 설치했다. 27일에는 프놈펜 Chroy Changvar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TYDA(Samdech Techo Voluntary Youth Doctor Association-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 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축하패를 전달했다. 특히, 정부의 사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사업 종료 후에도 이어가며 ‘순천향’의 이름으로 중장기 지속 협력 프로그램도 협의했다. 캄보디
우리는 수면으로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수면은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다음 날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신체와 정신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좋은 잠이 쌓인다. 좋은 나를 만든다’는 어느 침대회사 광고 문구를 빌리지 않더라도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다. 잠을 잘 자야 그만큼 건강한 삶과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 작년 70만 명 첫 돌파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처음 70만 명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모두 70만9233명으로 5년 전인 2016년의 49만4915명보다 43.3% 큰 폭으로 늘었다. 여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8월 11일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가 50% 추진율을 보이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새정부 규제혁신 방안’과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약처는 식의약 분야 혁신 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국내 식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 안전·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대·환경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를 폐지·완화하기 위해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해소 4개 분야의 100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100대 과제는 올해 12월말을 기준으로 50개 과제가 완료되거나 제도화에 착수돼 50%의 추진율을 보였으며, 분야별로는 ▲신산업 지원 37% ▲민생불편․부담 개선 56% ▲국제조화 46% ▲절차적 규제 해소 52%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 도입’ 등 4개 과제의 경우 제도화 착수와 동시에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우선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신산업 지원 분야 신산업 지원 분야는 총 19개 과제 중 7개 과제가 완료(제도화 착수)됐으며,
정부가 지난 12월 8일 필수의료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안에는 수가 가산과 공공정책수가 적용 등 많은 방안들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시각에서 무용지물인 대책들로 이뤄져 있다면 이번 대책은 사실상 탁상공론에 불과한 대책에 불과한 법. 특히 필수의료 문제가 대두된 원인 중 하나인 '인력'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박성준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필수의료 문제의 핵심은 ‘인력’ 문제에 대해 젊은 의사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한 줄로 평가한다면 “아직까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먼저 전공의 때는 어쩔 수 없이 일이 좀 힘든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전문의가 되고 나면 일이 좀 편해져야 하나, 그렇지 않다는 것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교수를 목표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인데, 정작 현실은 일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적으로 일을 해야 되고, 타 직업 대비 벌어들이는 돈은 적으면서 일은 3~4배를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연말을 맞아 제약사들의 투자자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기업설명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4곳의 기업설명회 개최가 확인됐다. 휴메딕스를 시작으로 에스티팜, HK이노엔, 한미약품 순으로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달 가장 먼저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곳은 휴메딕스로 5일 여의도 NH투자증권 파크원타워2에서 개최됐다.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누적 9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7% 확대된 19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5%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특히 3분기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수요층이 다양화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기존 중국 필러 수출과 더불어 브라질∙남미지역의 신규 필러 등록 및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으며 필러, 일회용점안제 등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그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전체적인 원가율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베이징 2022년 12월 28일 PRNewswire=모던뉴스) 12월 초,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의료 공급품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은 치료제, 검사 시약, 백신, 의료용 마스크 및 보호구 등 필요한 의료용품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준의 의료 규제 당국에 다양한 개선책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공장으로 검사 인력 파견하거나 품질 표본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대한간호협회는 28일 간호계와 범국민운동본부가 민생법안인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어갔다고 밝혔다. 간호법 범국본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간호법 관련 입장 등에 대해 거짓 선전 선동이라고 정면 반박하는 한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약속한 합의문에 따라 여야공통공약추진단을 구성해 조속히 간호법 제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특히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1000여명이 결집해 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이행을 촉구했으며, 합의문에 따라 이태원 국조특위가 가동됐던 것처럼 합의문 4항인 여야공통공약추진단 이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와 헌법상 사회적 기본권에 입각한 필수적 민생·개혁법안으로 절대 정쟁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호소하며 “남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이라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식 시의회 의장 및 인천광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의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 경과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발파식을 진행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5,950m²(2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특성화와 효율화를 추구했으며, 외래 진료 구역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 변동성에 대비했다. 내원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병실 구조는 4bay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 등이 활성화되도록 의료계·산업계 등 현장 의견을 들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가명처리 기준을 명료화하고, 가명처리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현행 ▲체내영상 ▲체외영상 ▲단층촬영·3D 이미지 정보으로 구성된 의료영상정보 분류체계를 ‘영상정보’로 단일화하여 가명처리 공통기준을 제시하고, 개인 식별자 및 신체 부위를 일률적으로 삭제하는 대신 연구목적 달성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인 식별성을 규정하도록 하여 의료현장의 자율성과 가명정보 활용도를 제고했다. 또한,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운영기준을 개선해 의료현장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주요 애로사항으로 건의된 외부위원은 과반수 참여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하되, 외부위원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주체의 이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7321명이며,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같이 확진자, 입원,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해 1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한 528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56명으로 전주 대비 20.7%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3만1774명으로 집계됐다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6.7%, 70대가 18.7%, 60대가 8.7%로, 50대 이하 5.9%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2월 2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1.5명(치명룰 0.11%)이며, 연령대별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897.1명(치명률 2.02%)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194.1명(치명률 0.46%), 60대는 50.5%(치명률 0.12)%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금년 충남 금산군에서 실시한 라돈 현장 모니터링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지역인 금산군은 2018년 충청남도 실내 라돈 측정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지역이다. 옥천단층대에 위치하여 라돈 농도가 높게 나오는 지질적 특성이 있다. 라돈은 화강암·편마암 지질대에서 높게 나오는데 옥천단층대는 화강암 지질이다. 이번 조사는 충남에 분포된 화강암 지질에서 라돈 발생율이 높은 지역 중 순차적으로 지역 마을 주택 내에서 노출되는 라돈 수준을 확인하고 다른 지역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비교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일대에서 라돈 측정을 실시했다. 지하수의 라돈 농도는 물론 실거주 62가구의 주택 내부 총 100지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하수 라돈 농도는 242.3Bq/㎥로 측정됐다. 지하수 라돈 농도의 기준치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48Bq/㎥이다. 또한, 공기 중 라돈 농도는 40% 가구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초과한 가구들의 라돈 평균 농도는 168.7Bq/㎥이었다. 실내
울산대학교병원 방영롱 교수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유럽수면학회(ESRS)의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ASM)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인 유럽수면학회(ESRS) 전문의 자격시험은 2012년부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을 인증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한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 다원 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 등의 검사와 관련된 수면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에 대한 지식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방영롱 교수는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면 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영롱 교수는 불면증, 악몽, 수면 중 이상행동, 과다졸음증, 교대근무 장애 등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2기 이상 진행성 위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은 ‘표준치료 주기’를 지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팀(김태환·안미선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돼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암 환자 2만여 명의 위암 수술 후 ‘S-1’ 혹은 ‘capecitabine/oxaliplatin’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시행중인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한 환자군의 치료예후가 가장 우수했으며, 표준 치료기간을 줄이면 예후도 함께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시 표준치료의 주기를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S-1 보조항암화학요법의 경우 표준치료 주기인 8주기를 모두 완료시 5년 생존율이 77.9%인 반면, 5주기 이하로 시행하면 5년 생존율이 48.4%로 떨어졌다. 또 연구팀은 S-1 치료군과 capecitabine/oxaliplatin 치료군 모두에서 해당 항암요법의 주기를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기간이 증가할수록 환자의 예후도 함께 개선됨을 확인했다. 표준치료의 주기는 S-1 경구 항암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수술실로 리모델링하고 최신 버전의 첨단 로봇수술기인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인암 및 부인과질환 로봇수술 운영을 개시했다. 산부인과 이해남 교수는 지난 26일 자궁암으로 인한 자궁적출 및 양측 난관절제가 필요한 환자를 로봇으로 안전하게 수술했다. 자궁적출 및 난관절제의 경우 출혈이 많고 합병증 발생 등으로 인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나 로봇으로 최소 부위 절개를 함으로써 출혈을 줄임은 물론 흉터부위도 최소화하고 이로 인한 통증을 저하시키며, 합병증 발생까지 현저하게 줄임으로써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재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금번 수술한 환자도 수술 후 하루 만에 병동을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 시스템은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팔 4개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으며 로봇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넓은 수술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은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