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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진행한 버추얼 런 ‘위런위로(WeRunWe路):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의 모금액을 사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전액 기부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을 찾아 기부금 및 응원메시지 전달식을 가졌다. 위런위로는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응원하는 건강한 기부행사이다. 지난 10월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km, 5km, 10km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달렸다. 행사에는 기부 마라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한림대의료원 교직원과 가족, 한림대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이 모금됐다. 의료원은 참가자들에게 달리기 키트 등을 기념품으로 선물하고, 참가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 위로를 나눴다.모금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쓰인다. 한림대의료원은 “도움, 배려, 동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위런위로 행사가 작게나마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의료원은 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지영조 사장을 포함한 현대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 지원하고, 고려대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환자를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스마트 의료기기가 탑재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을 위한 여자의학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의료사각지대에 병원을 열고 인술을 펼치며 성장 발전해왔다”면서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現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지난 7일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이재협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이라며 “학회는 각 임상과 뿐만 아
명지병원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감염병 시대의 환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병원문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강과 힐링콘서트, 워크숍,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유튜브 ‘명지병원’ 채널)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 오전 11시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초대 병원문화혁신본부장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팬데믹 시대, 병원 직원의 소진과 상처 치유를 위한 플로리다 백신요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는 2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환자경험 전문가 워크숍은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이 ‘감염병 시대의 환자 경험평가 대응 방안’을, 온마음코팅연구소 윤선영 대표(단국대 외래교수)는 ‘MBTI 그루핑 Activity’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틀째인 18일에 진행되는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경험과 병원 혁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오전 9시 30분 이왕준 이사장의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 경험과 병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1월 8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 2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품목 허가됐다. 품목허가 시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로, 2021년 11월 1일 제품명이 변경됐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명확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위드코로나 과정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의원 및 병원 외래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변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필수 의협집행부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행동하는 모습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인터뷰 전문.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단독후보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선거는 양자대결로 치러졌습니다. 선거에서 이슈(쟁점)는 무엇이었고, 당선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요? 회칙상 직선제를 채택한지 15년이 경과됐지만, 한번도 직선제를 치룬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직선제를 치루면서, 최대 쟁점은 소통부재, 정책방향, 회원권익, 의협의 방향설정, 회무활성화, 강원도 의료정책결정, 의료악법대처 등에 대한 쟁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했는가, 민의를 어떻게 반영하고 전달할지, 의협에 강원도 회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것인가가 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급성기 뇌졸중·뇌경색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1차적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전공의가 턱없이 부족해 진료현장 현실을 반영한 전공의 정원 책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응급실에서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은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에 대한 신경과 전공의의 진료 부담에 관한 조사 결과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지 제39권 제4호에 게재됐다. 이번 조사는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급성기 뇌졸중·뇌경색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신경과 전공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과 전공의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 정도를 알아보고자 이뤄졌다. 학회에 따르면, 2010년 101명이었던 신경과 전공의 정원은 2016년 88명, 2019년 79명으로 10년 동안 약 22%의 정원이 줄어들어, 신경과 전공의당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업무가중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이에 적정 신경과 전공의 정원 책정에 대한 정책 제언 마련을 위해 작년 8월 4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69개 수련병원 중 41개 병원이 최종 응답했으며, ▲2016~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2·3상 시험이 긍정적 결과를 보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은 물론 부스터샷을 접종해 면역 확보는 물론 돌파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화이자가 8일 ‘2021 화이자 프레스 유니버시티’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한 회사 측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미디어세션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를 총괄하고 있는 강성식 전무와 글로벌 화이자의 백신사업부 의학부 랄프 르네 라이너르트 사장이 나와 설명에 나섰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팍스로비드’를 개발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하루 2번 3알씩, 총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지난 5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임상 2·3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 증상 발현 후 3일 내로 치료받은 환자의 입원·사망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의하면 증상 발현 후 3일 내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환자 중 입원환자는 0.8%였으며, 치료 후 28일 내 사망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은 7%가 입원했으며, 사망자도 7명 발생했다. 증
대한당뇨병학회는 다가오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4일을 ‘당뇨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당뇨병 유병 인구는 무려 4억 60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당뇨병은 개인이 가진 질병을 넘어 사회 및 전 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2020년 발표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당뇨병을 바르게 알고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다가오는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이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환자 수 급증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으며, 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희망의 색깔이며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 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암생존자와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새로운 시작의 길, 우리와 함께 하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암환자 및 암생존자, 가족 등 암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암 치료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암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활동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의 황서윤 공동대표의 사회로, 이두리 우리두리구슬하나 대표가 육아와 치료를 병행하는 암환자로서의 경험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주은 노아의 식탁 대표가 자신이 겪은 암환자 가족으로서의 역할과 정서적 아픔에 대해, 5년 완치를 앞두고 있는 조연우 작가가 자신의 치료 과정과 극복 의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흥규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유방암센터장)이 암을 극복한 여러 치료 사례와 진료 철학 등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암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새로운 삶의 시작선이 된다”며 “암에 걸리기 전 자신의 생활패턴을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그러한 신념을 갖는 것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가 지난 5~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33차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이다. 1989년 창립된 대한골대사학회는 2016년부터 회장 및 이사장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2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골대사질환(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하용찬 교수는 대한골대사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위원회 위원장, 재골절예방서비스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FLS)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골대사학회지 영문판인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의 편집위원장으로 JBM이 국제학술지인 스코프스(SCOPUS)에 등재되도록 기여한 공로가 크다. 또한, 하 교수는 현재 세계무혈성괴사학회 아시아 부회장, 아시아고관절 관절경학회 한국대표, 대한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학회 감사, 대한노인병학회 이사 등 각종 국가단체의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임 하용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근골격계의 문제에 의한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과 관련한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야간근무와 유방암 발생 사이에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2편의 관찰 역학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와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32편의 관찰 역학 연구(13편의 환자-대조군 연구, 4편의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 15편의 코호트 연구)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모든 관찰 역학 연구를 종합한 결과 야간근무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연구 디자인 종류별로 나누어 메타분석한 결과 다른 결과를 얻었다.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야간근무가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이지만,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와 코호트 연구에서는 둘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코호트 연구가 환자-대조군 연구보다 더 높은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에 명 대학원장 연구팀은 야간근무와 유방암 발생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연구를 주도한 책임저자 명승권 대학원장은 “유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1694명(해외유입 1만 52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160명으로 총 4152만 13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32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33만
대한신장학회는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 진행이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이번에 인증평가를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혈액투석 수진자 수는 약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23% 늘었고, 진료비도 2조 6000억 원으로 4년 동안 46% 증가했다. 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기는 하지만, 고령화와 동반질환의 중증도 증가로 인해 ‘암보다도 나쁜 생존율을 가진 질환’이며, 당뇨병을 가진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대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정병하 교수(교신저자, 신장내과) 연구팀이 신장이식 후 사용하는 주요 면역억제제인 타크롤리무스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이식 후 신장의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장이식 이후에는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인 면역억제제의 복용이 필수적이다. 타크롤리무스는 면역억제제 중 가장 중요한 약제로서,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면역억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혈중 약제의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1143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2년 동안의 타크롤리무스 혈중 농도의 변화에 따른 이식 신장의 10년 장기 생존율을 비교했다. 환자군은 농도 변화에 따라 세 군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혈중 농도의 변화가 가장 큰 군에서 나머지 두 군과 비교해 장기 생존율이 가장 유의하게 감소했다. 그 이유는 농도 변이가 높은 군에서 이식 신장의 급성 거부반응 발생의 빈도가 높아 이로 인해 이식 신장의 점차적인 기능 손상이 일어나므로, 결국 이식신장의 장기 생존율이 낮아지게 되는 것으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제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청(군수 최문순)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화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화천·인제·고성·양구·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5일 화천군청에서 열린 연탄 기증식에는 강원도 화천군 최문순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가 기증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우리 사회에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중인 ‘BBT-176’이 2021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약 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BT-176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이다. 2020년 미국과 한국에서의 BBT-176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올해 4월 임상 1/2상의 첫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의 환자 투약을 국내에서 먼저 개시해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3개 기관에서 적응적 설계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는 BBT-176의 용량상승시험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정 유전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치료제 개발 고도화에 따라, 환자의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기반으로 투약 여부를 판별하는 동반진단 관련 혁신 연구를 통해 보다 종합적인 폐암 치료
보건복지위원회가 11월 국회에서 14건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한다. 의료기관 진료기록부 보존 책임 강화, 의료광고 사전심의 확대, 원격의료 범위 확대 등 상정될 개정안의 법안소위 심사여부에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391회 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를 11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날 상정되는 제정법 및 개정안은 총 272건으로 이 중 의료법 개정안은 14건이 포함됐다. 이하 주요 법안 정리. 의료기관 진료기록부 보존 책임 강화(양경숙 의원)=개정안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로 하여금 진료기록부 등이 분실·도난·유출·위조·변조 또는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관리적 및 물리적 조치를 하도록 명시하고, ▲보존기간이 경과한 진료기록부 등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파기하도록 하며, ▲위반할 경우 행정적·형사적 제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경숙 의원은 “최근 환자 실명, 병원 이름, 성병 검사 결과 등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검진결과지가 유출돼 물건판매 포장지로 사용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건강검진결과지를 전자문서화한 후 종이를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쓰레기로 처리했기 때문”이라며 “내밀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가 3분기 누계를 기준으로 지난 해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3분기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원외처방 합계는 229억원으로, 이는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278억원보다 17.5%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1분기 79억원에서 2분기 74억원으로 하락했으나 3분기 75억원으로 1.3% 상승한 모습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중 선두인 한미약품의 ‘라본디’는 1, 2분기 28억원대를 유지했으나 3분기 2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까지 총 86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3분기 누계는 88억원으로 올해 3분기 누계와 비교하면 2.9% 하락했지만, 분기별로는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면서 올해 총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차이로 1위 라본디를 뒤쫒고 있는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는 3분계 누계 기준 98억원에서 83억원으로 14.6% 하락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9억원에서 2분기 27억원으로 하락한 데에 이어 3분기 26억원으로 2.8% 감소했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 플러스’는 1, 2분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