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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대학교병원은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11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원 2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병원장 기념사, 새로운 H.I 및 비전 선포, 병원 중장기 계획 발표, 명예의 전당 제막식,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모범직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원 20주년을 맞은 제주대병원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희귀질환 제주권역 거점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암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7년 연속 1등급 획득, 위암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부비동 내시경 수술 1000례 및 방사선 치료 4000례를 달성
여·야 대선주자들이 모두 선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불이 붙을 전망인 가운데,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평가와 함께 차기 정부 보건의료 과제와 방향이 제시됐다.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한국병원경영학회-한국보건행정학회-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공동 세션)에서 이른바 ‘문재인케어’라는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성과로 비급여의 선택진료료 폐지, 취약층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기반화 등을 든 반면, 비급여 풍선효과 해소나 실손보험 관리 측면에서는 취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원장은 2017년 문재인케어 발표 후 대한의사협회가 일주일 만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반대에 나서고, 2020년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면서 총파업에 나섰던 것을 들며 “이해단체간의 이해충돌을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한 것은 뼈아프다. 대통령 의지는 좋았으나, 일방적인 메시지로 소통과 전략이 부재했다. 서로의 컨센서스가 모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건보공단이나 심평원 기능이 중복되는 등 보건의료 관련 조직들 간의 협의 조정도 취약했다”고 꼬집었다. 공공의료에 관해서도 최 원장은 “공공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의 ‘바벤시오’가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대해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환자에서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화이자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벤시오의 기전과 임상프로그램, 요로상피세포암의 치료 현황과 의료적 미충족 수요, 임상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한국머크 의학부는 바벤시오의 기전과 임상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이재련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치료 현황 및 의료적 미충족 수요와 JAVELIN Bladder 100 데이터 및 임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요로상피암은 요도, 방광, 요관, 신장의 신우 등에 발생하는 요로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암으로 방광암의 90%가 요로상피암으로 진단되고 있다. 요로상피암의 약 5%가 원격전이 상태로 진단되는데, 문제는 전이성 방광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6.4%에 불과해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그간 항암요법으로는 보통 ‘시스플라틴’을 사용해왔다. 시스플라틴의 사용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백금기반 1차 화학요법에 반응하거나 질병이 조절에 성공했다. 그러나 반응은
12월까지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병상 수준을 유지하되,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시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무증상·경증 환자 급증 등 비상대응 시에는 재택치료 역량을 고려해 지자체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운영계획을 5일 발표했다. 11월 5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만 7951병상, 가동률은 49.7%로, 일상회복 단계별로 운영된다. 일상회복 1차 단계에서는 12월까지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병상 수준을 유지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속하지 못할 경우, 기존 시설 장비는 현행대로 유지하도록 해 필요시 신속하게 재가동이 가능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시도별로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이 60% 이상이 되는 경우, 기 지정된 예비시설 등 대체시설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2차 단계에서는 유행 상황 및 재택치료 안정 시, 기관별 전환 필요도와 시도별 병상 수요(무증상 경증환자 및 재택치료 비중 등)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민간시설(기업연수원, 기숙사 등 55개소) → 공공시설(공공기관 연수원 등 32개소) 순으로 시설 본래 목적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재택치료 시 보호자와 공동격리 하는 경우 60세 이상은 예방접종완료자여야 하는 기준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50대 미접종자 등 집중관리군의 경우 1일 3회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택치료 중 응급환자·사망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택치료 관리방안 강화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대상자 선정 및 분류절차 보완, 주의사항 안내 및 물품지급, 건강모니터링 강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우선,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에 동의한 자이다. 단, 60세 이상은 예방접종완료자이고, 보호자와 공동격리 하는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추가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50대 미접종자인 경우 대상자 분류 시 의료적 평가를 강화하도록 했다. 대상자 분류절차는 보건소 기초역학조사 및 시도 병상배정반 확인을 거쳐 재택치료관리팀에 통보하는 것이 원칙이나, 무증상·입원요인이 없는 경우 보건소에서 관리의료기관의 사
피부미용 및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전역의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 및 교육 프로그램 ‘LASEROPTEK US Sales Meeting 2021’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월 15일에서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과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부터 영업 전략, 임상 결과 공유 등 심도 깊은 주제까지 폭넓게 다뤄졌으며, 미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영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레이저옵텍이 미국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의 첫 번째 세일즈 미팅으로, 최근 레이저옵텍의 미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주홍 회장, 이창진 대표이사 등 본사의 주요 경영진이 전원 참석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위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LASEROPTEK USA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 첫째 날에는 레이저옵텍 본사 이창진 대표이사가 회사의 비전과 제품 라인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주홍 회장이 자사 보유의 핵심 기술과 제품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준중증 치료병상 402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행정명령을 발동, 기존 1.5% 규모의 코로나 전담치료병상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병상 확보방안을 5일 발표했다. 중수본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5일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11병상, 준중증 환자 치료병상은 455병상,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1만 56병상 보유 중으로, 이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약 5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22개소)을 대상으로 준중증 치료병상 402병상(허가병상수의 1.5%)을 추가 확보한다. 준·중증병상은 환자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와 집중모니터링이 가능한 병상으로, 준·중증병상을 확보하면 동일 병원 내 중증병상과 연계해 환자상태에 따라 스텝업(step up), 스텝다운(step dow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사망자는 2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2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3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5464명(해외유입 1만 519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전북·경북 각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47명으로 총 4139만 86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만 319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09만 928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교육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세브란스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으로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박동기 크기가 커 가슴 피부를 절개하는 부담이 있고, 감염이나 전극 삽입 시 압전이나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는 이런 단점을 보완했다.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는 지름 0.67cm, 길이 2.5cm로 기존 인공심박동기의 6분의 1 크기로, 소형 건전지보다 작다. 피부 절개 없이 대퇴 정맥을 통해 심장 안에 삽입해 흉터가 남지 않아 시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다. 배터리 수명은 환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12년 정도이며, 무선 방식으로 전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골프, 테니스 등 팔을 크게 사용하는 운동에도 보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 임상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이‘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치료 혜택을 살펴보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최됐으며, 엑스탄디는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All-comer)에게 사용 가능한 치료제다.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는 “최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일어나고 있는 급진적 변화 속에서 엑스탄디가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데이터들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어떤 의미를 가져올 수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석환 교수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새 치료 옵션, 엔잘루타마이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mHSPC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에서 확인한 엑스탄디의 치료 효과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엑스탄디 mHSPC환자 전체 생존 기간 유의하게 개선, 저위험 환자에서도 높은 효과 주목 엑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2분.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은 홍성의료원으로부터 닥터헬기 출동 요청을 받았다. 76세의 남성이 골반골절을 포함한 다발성 골절, 후복막강 출혈 등의 교통사고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심한 복통과 저혈량 쇼크가 우려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출동 요청을 받은 충남 닥터헬기 항공의료팀 김형일 교수(응급의학과)는 환자의 상태가 중증임을 판단, 즉시 출동을 결정하고 인계점인 홍성읍 헬기장까지 26분 만에 도착해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진단했다. 사전에 닥터헬기 요청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었던 의료진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헬기 내에서 복부초음파 등 각종 검사를 시행하며 환자를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도착시각은 11시 23분으로, 출동 요청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병원 도착이 가능했다. 이 환자는 충남 닥터헬기가 1500번째로 출동해 이송한 중증외상환자로, 현재 여러 진료과의 협진으로 혈관색전술 치료를 비롯해 골절 치료 등을 위해 권역외상센터 외상병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단국대병원에서 운용 중인 충남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상기 환자를 이송하며 15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2016년 1월 처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관리가 중요해졌다.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 해외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수적이다. 특히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급증하지 않도록 조기 선별과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의 개별적 임상 상태에 따라 최대질병 중증도(질병이 가장 악화했을 때의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시 자가격리(재택치료) 또는 병원이송 필요성을 선별 분류할 수 있어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이광석 교수와 KAIST 경영대학 안재현 교수팀이 역치 최적화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최적 중등도 분류시스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유입량 대비 가용한 병상수에 따라, 반드시 중환자실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한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의료기기개발 국책사업 ‘공기매매-감염병 의증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지
셀트리온은 5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도네리온패취’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정종철 교수가 지난 10월 29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장기이식연구단 주최 ‘2021 KOTRY 심포지엄’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은 신장·간·심장·폐·췌장 5개 장기에 대해 전국 80여개 이상의 장기이식 센터가 참여해 1만 5000여 환자의 데이터베이스 운영과 의학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정 교수는 ‘급성거부반응과 이식신기능 지연을 통해 매개되는 타크로리무스 약물 대사율의 이식 후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의 대사 수준과 신장 이식 후 성적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정 교수는 한국인 신장이식 환자에서 약물대사율의 분포를 규명하고 이식 후 성적과의 관련성, 매개 기전 등을 밝히며, 장기이식 분야 및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종철 교수는 “본 연구는 면역억제제를 처방할 때 환자별 맞춤형 처방의 근거를 제공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데이터 수집에 같이 노력해주신 한국장기이식연구단 및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우수한 임상1/2상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3상이 순항중인 가운데 임상1/2상 결과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 Pseudovirion-Based Neutralization Antibody)에선 약
코로나19 상황은 다양한 의료윤리적인 문제를 앉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국민의 인권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방역조치와 백신 접종의 목적과 방법도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통계와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 보아야 한다. 더 이상 위험한 정치적 결정이 의학을 무시하면 안 된다. 선동적 언론기사와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 힘을 얻어서도 안 된다. 코로나19는 어떤 병인가?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1년 10월 31일까지 전 세계에 총 2억4천7백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500만 명이 사망했다. 현재 확진자중 99.6%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고, 0.4%가 위중증 환자다. 회복률은 98%이고 치명률은 2%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의 특징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주로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가 사회활동이 왕성한 20대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97.18%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생후 6개월이상 2세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주사 제형의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페라미플루’의 영유아 허가가 경구 복용이 어려운 어린 나이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아 ‘페라미플루’를 6개월이상의 전 연령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허가는 페라미플루 원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가 미국 FDA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연령 확대 사용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연이어 이어졌다.
오는 12월 28일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건보노조가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 이사장 선임을 당부했다. 건보노조는 4일, 지난 10월 29일 신임 이사장 공모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노조는 “현 김용익 이사장의 지난 4년의 재임 기간 동안 추진됐던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국고지원 안정화’, ‘보험자병원 확충’, ‘장기요양 보험자 역할 강화’ 등 여러 과제들은 아쉽게도 제대로 마무리된 사업 없이 모두가 현재 진행형”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배경에는 건강보험이라는 사회보장제도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 구축, 고령화로 인한 재정 안정화 대책,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의 장기요양 역할 등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또한 건강보험이라는 사회적 자산을 급여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사회보장 기준을 세밀하게 다듬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공단의 제도 발전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성과
응급의학 근무환경은 나아지고 있지만 높은 업무강도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낮은 심리적 지표와 높은 전공의 수련 중도포기 개선에 정부와 학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의대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응급의학과의사회 회장)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업무에 만족하고 전문성 확립을 위해서 자부심, 보상, 안전성의 세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단순히 근무시간이 줄어들고 급여가 올라가는 것만으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만족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우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타과 전문의나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응급실 근무 시 리더십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수련 중도포기율과도 연관된다는 점을 들었다. 더욱이 코로나 상황에서 증가한 업무강도와 감염노출 및 전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직업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전공의들과 큰 연관이 있다고 했다. 2020년 응급의학 전문의 총 조사에서는 이들이 ▲한 달에 11.6일 근무 ▲5.9회 당직 ▲주당 38시간 근무 ▲급여평균 1284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교수는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7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건강보험 진료비는 86조 7139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65조 2916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노인(65세 이상) 진료비(진료일 기준)는 37조 613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4%를 차지했고,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87만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2020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69만원(전년대비 0.4% 증가)이었다. 2020년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요양급여비용) 심사결정 현황을 보면 2020년 심사 진료비는 86조 8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의료기관이 69조 300억원(79.5%), 약국이 17조 8038억원(20.5%)이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원 17조 34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