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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련과정중에 있는 전공의들에게 필요한 전문 의학 지식과 술기, 그리고 관련 법률과 진료지침 등 배우고 익힐 것이 해마다 급속하게 늘어가고 있다. 전공의 과정 중에 큰 주제로 다가오는 영역이 첨단 미래의학 분야다. 의학의 역사가 말해주듯 미래에는 의학(Medical knowledge)과 융합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료(Medical practice)형태의 변화가 예상 된다. 현재 당연시 되는 진료형태가 없어지기도 하고 의사의 역할이라고 여겨지던 행위가 없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의사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던 일들이 과학기술의 이용으로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수술 발달로 수기(Manual operation)로 하는 수술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암이나 병변제거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로봇수술 이용범위가 보다 광범위 하게 넓어질 것이다. 또한 로봇 수술의 효율이 차츰 높아져서, 고효율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선택심리가 작용하여 로봇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부 대형화 혹은 기업화된 병원만 생존하거나 고도로 전문화된 병원만 성장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의료 상업화
BMS와 화이자는 지난 11월 10~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80세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n=46,208)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등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하는 ARISTOPHANES (Anticoagulant for Reduction In STroke: Observational Pooled analysis on Health outcomes ANd Experience of patient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분석에서 '아픽사반'은 '다비가트란' 또는 '리바록사반' 대비 뇌졸중·전신색전증(S/SE)과 주요출혈(MB) 발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비가트란'의 주요 출혈 발생 비율은 '리바록사반'보다 낮았다. ARISTOPHANE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는 보험당국(CMS)의 메디케어 데이터와 3개의 민간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에 근거,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세 가지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치료를 시작한 80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
아주대병원은 “민병현 교수(정형외과)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가 지난 12월 3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포상은 한국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국가적으로 치하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개발부문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민병현 교수는 인공연골 개발 및 인공조직 치료제 제품을 개발하여 첨단 바이오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민병현 교수는 현재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관절연골과 골관절염과 관련한 국책과제 216건을 수행하고, 국내외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0년에는 ‘세포 유래 세포외기질막의 제조방법’ 연구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오는 7일 서울 마곡동 소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강당에서 PMDA 해외 제조소 GMP 실사 경력이 풍부한 일본 GMP 컨설턴트를초청하여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과 일본의 최신 GMP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협회는"일본은 2014년에 한국과 동시에 PIC/S에 가입했으며, PIC/S 가입에 앞서 일본의 GMP와 PIC/S GMP의 차이 분석이 진행되었고,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 GMP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PIC/S GMP의 조건을 충족했다"고 말하며, "현재 일본에서는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GMP 법령을 개정할 전망이며, 2019년 1월부터 개정된 GMP 법령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세계적인 관심사인 ‘Data Integrity’에 근거한 문서·기록 작성과 관리 그리고 일본 내 최근 이슈를 토대로 일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사항과 일본 내 의약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이번 설명회를 위해'GMP 문서 관리'의 저자이며, 일본 GMP 컨설턴트인 아라이 카즈히코(Arahi Kauzuhiko, 현 C&J 대표) 씨를 초청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 자 시 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최근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학술대회’에서 곽동일 학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서 매년 치매, 우울증 등 노인질환 학술연구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곽동일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강준 교수는 ‘Gender differences i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등 치매 행동 심리증상과 염증인자에 대한 꾸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는 “지역사회 치매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병으로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노년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과 교육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총무이사, 지역사회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로 활동하면서, 지난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관련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필립스의 앱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가 국내에 출시됐다. 필립스코리아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앱기반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루미파이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초음파 트랜스듀서 기술, IT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해 의료진이 비용은 절감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초음파 솔루션이다 . 루미파이는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영상을 근거로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카트형 초음파는 이동에 제약이 있고 검사를 준비하고 실시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루미파이는 트랜스듀서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여러 응급 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필립스 초음파 중 처음으로 병원 전 단계(pre-hospital)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최신 초음파 기술이 집약된 3종류의 트랜스듀서로 혈관, 근골격, 표재성부위, 연부조직, 심장, 복부(간, 췌장, 신장, 비장), 산부인과, 폐, 외상초음파 등 광범위한 진료 영역에서
애브비는 지난 13일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범유전자형 치료제인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새로운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데이터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에서 주관한 '2018 간 학술대회(LiverMeeting 2018)'에서 13일 최신 연구로 구연 발표됐다. 제3b상 EXPEDITION-8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임상 시험계획서 순응군(PP, per protocol)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마비렛 8주 투여 후 유전자형 1, 2, 4, 5, 6형 환자의 100%(273명 중 273명)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 코넬 의대와 글래디스와 롤런드 해리먼 재단의 의학교수인 로버트 S. 브라운 주니어(Robert S. Brown, Jr.) 교수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 경험이 없으며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C형간염 환자에 대해 12주간의 범유전자형 치료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게 높은 완치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공판에서 응급실에서 전공의 과정이었던 가정의학과 전문의C가 당시 상황과 관련,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증인 심문하게 됐다. 1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열린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가 사건 당시 전공의C가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하는 심문을 요청했으며, 이 심문은 짧게 진행하고 자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와 관련 전공의C의 대리인인 이준석 변호사는 “심문 기일은 항소심이 속행되는 12월21일 이후 한번 더 열리는 항소심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심문의 취지는 당시 전공의C 입장에서 횡격막 탈장으로 사망 하기 전 응급실로 온 아이 환자의 이전 4차례 진료 상황을 전달 받지 못한데 대한 사안을 재판부에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피고인 현황> 피고인 송** (A,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피고인 전** (B, S병원 소아과 과장) 피고인 이** (C, S병원 가정의학과 수련의) <사건 경과> - 2013. 5. 27. 피해자, S병원 응급실 방문(피고인 송**) - 2013. 5. 27. 피고인 송**, 피해자 귀가조치 - 2013. 5. 27. ~ 5. 30. 피해자,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실조회를 거친 후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의사 3명이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16일 오전 11시20분 경 진행된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사건 항소심 사건과 관련,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11월27일까지 제출하는 사실조회를 본 후 오는 12월21일 속행한다. 1월경 항소심을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후 16일 항소심에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도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 중 응급의학과 과장 A의 변호인 현두륜 변호사는 “검찰 측 항소를 기각해 달라. 3가지 사항에서 사실오인이 있다. 업무상 과실 인과관계 법리 등이다. 오인으로 양형이 부당하다.”고 했다. 소아과 과장 B의 변호인도 “기각해 달라. 이유는 사실오인 법리오인이다. 무죄이고, 양형
의료사고에서 환자도 의사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후속 대책을 놓고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기는커녕 치킨게임을 벌이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성남지원은 판결에서 당시(2013년 5월) 8세인 신모군의 흉부 X-ray에서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을 A와 C는 인식하지 못했고, B는 X-ray 사진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같은 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이라는 보고서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의사단체가 ▲보도자료 ▲성명서 ▲삭발시위 ▲1인시위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 ▲각 직역과 지역 의료계 대표자 긴급확대 연석회의에 이어 ▲지난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등으로 분노를 표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의료계는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을 의료사고 후속 대책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대편에 위치한 환자단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 7일 오전 환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가 입주한 삼구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파업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구속된 의사 3인의 석방 및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하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2일 양의계의 의료독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총력 투쟁 돌입에 나섰다. 한의협은 "양의계의 독불장군식 태도는 국민을 크게 실망하게 하고 분노에 떨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의계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정책 · 제도가 거론되면 마치 '전가의 보도'인 양 총파업 카드를 어김없이 꺼내 들어 국민을 불안 · 공포에 떨게 했으며, 최근에도 '문케어 반대'를 외치며 총파업을 운운한 바 있다."라면서, "이번 총궐기대회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격언이 무색할 정도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마저 무시한 채,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만
한국MSD는 지난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FDA 승인 20주년을 기념하는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연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은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이래 지난 20년간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 '싱귤레어'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한 의료진들과 천식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8일 마지막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의료진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및 현장 등록과 온라인을 통해 총 110여 명의 내과 개원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정기석 교수(한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천식 치료에서의 최신 지견 및 복약순응도의 중요성(독일 로스톡대학병원 요한 크리스티안 버르쇼 주니어(Johann Christian Virchow Jr.) 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가 금년 10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 골다공증 학회에서 구연 우수상을 받았다고 구리병원이 전했다. 국제 골다공증 학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인증을 받은 골다공증 학회로 2년마다 학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국내를 포함한 21개국에서 3백여 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연 우수상을 받은 'The influence of sarcopenia on sagittal imbalance in the elderly' 연제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근감소증이 척추 시상 불균형의 원인 인자로 중요하다는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Johns Hopkins 대학에서 연수를 지냈고,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차기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 공로상(Marquis Who’s Who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 바 있고, 2년 임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회는 11월9일 오후 1시경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이 있는 용산 삼구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속된 전공의(최근 전문의 시험 통과)는 의료계 격려로 편안하게 있다. ▲앞으로 부족한 의료시스템을 개선 예방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형사적 범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 부분에 대부분 의사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구속된 전공의를 면회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편안히 있다고 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어제 면회 갔다. 회원 한사람의 결정적 실수고, 잘못 있다. 그보다 문제를 파악해서 개선할 시스템 상 문제 있을 거로 생각했다. 본인에게 어떤 입장인지 어떻게 생각하는 지 확인 하고자 했다. 본인은 편안하게 있다. 의료계 격려에 감사 말씀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취지는 앞으로 부족한 의료시스템의 개선을 제안하는 거였다. 이덕철 이사장은 “세계적 추세와 같이 부족한 의료시스템을 개선해서 예방 방지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에 연루된 △S병원 응급의학과 A과장 및 가정의학과 C전공의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B과장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본 법원 판결에 크게 공분한 의료계 각처에서는 철저한 재조사 · 의학적 재검토를 요구하는 항의 성명을 연일 발표했다. 이에 더하여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3명의 법정구속을 항의하는 취지의 '제3차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1월 1일 발표한 성명에서 구속된 의사들이 자기 상황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특별히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정황이 없고, 추정 진단을 전제로 처벌하는 것과 더불어 일반적인 의학 수준과 의료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 의료행위를 했음에도 이를 업무상과실치사로 처벌하는 것은 대법원 판례에도 반하는 판결이므로 부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연구소는 8일 가설에 근거한 주관적인 내용의 감정서만으로 의료진들에게 중형을 판결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며, 부적절한 판결을 조속히 바로 잡을 것과 억울하게 감옥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에 공분한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3명의 법정구속을 항의하는 취지의 '제3차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본 대회에 참여 독려를 위한 대회원 홍보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아이 및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있을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하지만 전공의 법정구속 조치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지금도 일하고 있을 전국의 전공의들에게 너무도 큰 짐으로 다가온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협은 사실관계 파악에 우선으로 주력하고, 이를 토대로 이사회 및 서울 · 경기지역 7개 수련병원
고령화로 인한 치매 인구 증가에 힘입어 국내 · 외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대다수 연구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는 등 투자 비용 대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기형 총괄 학술이사(가천대 길병원)는 치매 최신 지견과 관련하여 "지놈(Genome)과 관련된 연구는 갈 길이 멀다. 모르는 게 많고 아직은 할 수 없다."라고 부정적 의견을 게시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란셋에 실린 논문 중 가장 흥미 있었던 것은 가족력 · 유전이 65%를 차지한다는 거였다. 현 수준에서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은 약 35% 정도이다."라면서, "향후 맞춤형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각자 타고난 형질에 따른 치료가 돼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 연구지만, 아직까지는 투자된 돈에 비해 성과가 없다. 그렇지만 유전자의 중요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고, 관련 지식도 예전보다 많이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염증 연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 연구는 항염증 약물을 복용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 기인했다. 박 이사는 "염증 연구는 아직
알츠하이머 병리 기전의 하나로 뇌 피질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제시되며, 수년에 걸쳐 이를 타겟으로 하는 BACE 저해제(BACE inhibitors)들의 치매 치료제로의 개발이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막대한 연구비를 쏟아부어 진행해 온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연구가 대부분 2~3상에서 실패로 돌아가며, 치매 전문가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눈치다. 하지만 치매 치료에서의 BACE 저해 기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는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임상에 실패한 제약사들이 실패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BACE 저해제의 실패 이유에 대한 다양한 탐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24~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1차 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CTAD) 컨퍼런스에서는 MSD의 BACE 저해 기전 치매 치료 후보약물 '베루베세스타트(verubecestat)'의 실패한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베루베세스타트'는 위약 대비 인지기능 저하의 악화를 나타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MSD의 마이클 이건(Michael Egan)은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는
대웅제약이 미래를 위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SAP ERP 고도화 'S4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5일 전했다. 'S4 프로젝트'는 S/4 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한 ERP를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4 프로젝트’는 기존 대웅제약이 사용하고 있는 SAP ERP(ECC6.0)를 최신 SAP ERP 버전인 S/4 HANA(1809)로 재구축하는 것으로, PI·개발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하고 구축완료까지 1년여의 시간과 70억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SAP ERP(ECC6.0)를 도입해 제약업계에서 가장 앞선 IT 환경 구축 사례로 꼽혀왔다. 대웅제약이 새롭게 도입하는 SAP 프로그램의 목적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전사 및 본부의 경영을 지원하는 책임 경영 기반 구축, 업무 자동화, 대웅제약과 대웅, 한올바이오, 대웅바이오 4개사 통합관리 실현이다. 책임경영 기반 구축은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손익 시뮬레이션 진행이 가능해 의사결정 지원과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한 대웅 임직원들은 업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의료진이 제때 진단 조치를 하지 않아 횡격막 탈장을 놓쳤고, 횡격막 탈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환아가 사망했으므로 주의의무 위반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일 의료진에게 금고형 · 법정구속 판결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철저한 재조사 · 의학적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구소는 호흡기 증상 없이 흉부 방사선 이상 소견만 있고, 환자 증상의 악화 소견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 검사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X선상 이상 소견으로 보였던 부분은 폐렴 및 이에 의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수 소견이다. 그런데 환아가 처음 내원했을 당시 호소한 증상은 복통뿐으로, 폐렴과 관련된 발열 · 기침 · 가래 ·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소는 "소아의 경우 흉부촬영에서 폐렴이 의심돼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