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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오영이 선제적 사회방역지원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약품물류그룹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역지원을 위해 마스크 200만장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전달은 지난 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7차 유행 공식화’에 따른 조치로,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 증가에 대한 의약품유통 대표기업 차원의 선제적 사회방역 지원활동이다. 지오영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약사회 등의 요청으로 국내 마스크 공급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44개 자체 물류센터를 풀가동하는 한편, ‘독자진행’할 것이란 주위의 예상과는 달리, 크고 작은 13개 국내 물류기업들과의 ‘공동 컨소시엄’ 방식을 전격 도입해 물류업무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국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업계에서는 지오영이 이 같은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선제적인 사회방역지원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동절기 추가 접종과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중심축으로 대응한다는 당국의 방역기조에 한국 의약품유통업계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 재정 정부지원을 최소 20% 이상으로 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예산의 범위’에서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일반회계 14%, 건강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칙의 일몰조항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올해 말 정부지원이 중단되면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급격히 높아질 우려가 있으며, ‘예산의 범위’, ‘예상수입액’, ‘상당 금액’ 등 명확하지 않은 법 규정으로 인해 연례적으로 20%보다 과소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현영 의원은 지난 9월 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조규홍 장관에게 건강보험재정 국고보조율에 대해 질의하였고, 조규홍 장관은 20% 이상은 돼야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발의된 개정안은 일반회계에서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최소 100분의 17이상의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액의 최소 100분의 3이상의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였으며(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일몰조항을
㈜한국로슈는(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세계 최초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지난 11월 11일부터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병기 II-IIIA(제7판 UICC/AJCC 기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에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쎈트릭은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국내 허가된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됐다.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 암인 폐암의 약 85~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환자 상당수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병기에서 진단받으며, 완전 절제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도 여전히 암 재발을 경험해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번 적응증 확대 허가는 임상 3상 IMpower010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당 결과에서는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 치료 시 최적지지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질병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이하KALC 2022)에서 머크 텝메코(성분명: 텝포티닙)의 임상 결과가 연속 발표되며 MET 엑손 14 결손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KALC는 초록 발표세션을 통해 저자가 논문 초록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연구 결과를 확인하고 의료진 간의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1월 11일 진행된 초록 발표 세션에서 텝메코과 관련한 데이터가 연속 발표되며 혁신 신약으로써 위상을 드러냈다. 해당 세션에서는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C 환자 전체 분석 ▲MET 엑손 14 결손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에서의 텝메코의 반응과 효과를 주제로 텝메코의 최신 임상 결과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텝메코: VISION 코호트 A와 장기간의 VISON 코호트C 환자의 전체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오는 11월 26일(토)부터 12월 5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총 열흘간 희망갤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Color of Hope’이며, 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갤러리가 지난 10년간 전해온 희망 메시지를 회고하고, 다가올 미래 10년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희망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희망갤러리는 지난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온 희망의 길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희망갤러리가 걸어온 길, 현재를 넘어 미래의 새 희망을 내다보는 5가지 세션, 희망갤러리의 미래상을 그리는 ‘희망메시지 존’까지 총 3개의 공간으로 이뤄진다. 총 15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며, 작품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나타낸 ‘찰나의 시선’, ▲내면의 안식을 담아낸 ‘치유의 숲’, ▲함께 이뤄 나가는 우리의 공동체를 담아낸 ‘관계의 형상’, ▲우리 모두의 다양성을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11일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 봉사 차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디모데지역아동센터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김장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 건전한 발전을 기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브랜드 ‘헬로우(Hel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는 거의 3년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와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르며 물가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장 행사는 절인 배추를 구매해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50포기의 김치는 아동 급식운영 센터, 지역사회 양로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 행사는 올해로써 꼭 10년째다. 그동안 알보젠코리아는 추운 겨울철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 끼 식사를 든든히 제공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지역 발전 및 사회 개선에 공헌하기 위해서다. 특히 알보젠코리아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손 잡고 학용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1월 17일 오후 1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 속 보건의료체계의 대응: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부는 ‘정신응급 대응체계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정신응급 전달체계: 응급의료 측면(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 ▲정신응급 전달체계: 정신건강 측면(최준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응급 대응의 법 체계(장석용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강의 및 ▲정신응급 대응과 공공병원의 역할(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채정수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지현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중소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하에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2월 우리나라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과정이 10월 31일부터 3주 동안 시행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국내를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온 27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해당 교육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개 국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
건조한 가을철,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이 막힌다. 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된다. 하지만 탈모가 가을에만 유독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를 부를 수 있다. 이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질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탈모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4만360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7년 21만4228명보다 13.7%(2만938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30대 5만2722명(21.6%), 40대 5만2580명(21.6%), 20대 4만7549명(19.5%)으로 20~40대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들의 노화에 의한 일부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20~30대 연령층이나 여성으로 확
평소에 멀쩡하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심근경색’,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특히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기온과 혈압과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기온이 1도 가량 떨어질 때 수축기 혈압이 1.3mmHg, 이완기 혈압이 0.6mmHg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월별 심근경색 환자 수를 살펴보면 다른 때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10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 환자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찬준 교수는 “겨울이 막 시작할 즈음 심근경색 환자 수가 갑작스레 늘어나는 것은 아무래도 차가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을 밖으로 발산하지 않기 위해 몸이 수축되면 자연스레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이유로 막히게 되어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평소에는 잘 다니던 자동차의 연료관이 막히게 되면 연료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에는 핵심부품인 엔진이 고장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심혈관질환에는 크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심장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체계적인 중환자 재활을 위해 ‘중환자 재활 평가·수가’ 개발 및 ‘중환자실 → 병실 → 재활치료실’로 연계되는 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가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대향AI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4번째 세션인 정책 세션에서 ‘중환자 재활 활성화를 위한 수가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원유희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보험이사(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중환자 재활의 국내 현실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현재 중환자 재활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 우리도 중환자 재활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먼저 원 이사는 2019년도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원 이사가 발표한 ‘중환자 재활 국내 현황’에 따르면 중환자 재활 협진 의뢰 건수는 2016년 6개 병원에 평균 600.8건이 들어왔었다면 2018년에는 평균 836.3건의 협진 의뢰가 들어와 3년 만에 평균 200여 건 이상 증가했다. 중환자 재활치료 환자 수도 2016년 평균 463.8명에서 2018년 650.2명으로, 약 200여 명이
2022년 3분기 기준 원외처방 상위 11~2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도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20위권 회사들 중 다국적제약사는 두 곳이었는데 MSD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96.9%, 아스트라제네카는 75억원 이상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회사 매출의 88.7%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11~20위권 회사에서는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 중 이미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MSD, 일동제약, 유나이티드는 75억원 이상인 전제품이 이미 블록버스터였고, 아스트라제네카나 휴텍스, 동아ST, 보령, 중외제약은 75억원을 달성한 제품들 중 한 제품을 제외하면 모두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MSD는 자사 제품 17개 중 과반에 가까운 8개 품목이 7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이 8개 품목은 3분기에 이미 모두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의 ‘아토젯’이 651억원, ‘자누메트’가 523억원을 달성했고 자누메트의 복합제인 ‘자누메트 엑스알’이 363억원, ‘자누비아’가 310억원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는 11일 서울 성북구 소재 KIST 본원에서 ‘AI·로봇연구소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및 AI·로봇 분야 내·외빈과 함께 10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완료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연구소 소속 인공지능·지능로봇·헬스케어로봇 연구단에서 활발하게 연구 중인 14개의 주요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먼저 인공지능연구단에서는 다수의 CCTV 영상내에서 보행자의 신원식별 및 동선추적이 가능한 ‘복합인지기술기반 신원식별추적기술’, 원격지 사용자의 디지털휴먼이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에 증강해 현지 사용자와 인터렉션하는 ‘메타휴머노이드’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어서 지능로봇연구단에서는 하지 근력이 부족한 고령자의 홈재활 및 일상보행보조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물체의 연성을 감지하고 적응형 파지가 가능한 ‘감각 기반 물체 적응 파지형 로봇핸드’, 청음 지능을 가진 고속 드럼연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우리 일상에 적용가능한 로봇기술을 소개했다. 헬스케어로봇연구단에서는 CT 및 MRI 영상 기반 ‘증강현실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가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이후 3년 임기의 절반이자 반환점을 돈 가운데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집행부가 주력 추진해온 회무성과들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이날 밝힌 41대 집행부의 4대 미션은 ▲회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하는 대한의사협회 ▲의협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이다. 이필수 회장은 “이제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보다 발전되고 무르익은 결과물들이 나오도록 해야 할 때”라며 “의료를 둘러싼 환경들이 급변하는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사안마다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집행부 출범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며 남은 임기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에 부디 많은 성원과 지지로 힘을 보태주셔서 성공적인 회무를 이어갈 수 있길 회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진료에
블록버스터 제품의 기준이 되는 100억원 중, 3분기를 기준으로 75%에 해당하는 75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면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원외처방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916개 제품 중 104개 제품들이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예비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제약사 매출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었다. 또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 수는 한미약품 16개, 대웅제약 13개, 종근당∙유한양행 12개 등 국내사가 우세했으며,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 비중은 비아트리스 95.5%, 베링거인겔하임 91.8%로 다국적 제약사가 좀 더 우세했다. 먼저 한미약품에서는 16개 품목이 3분기까지 75억원 이상을 달성한 가운데 이 중 11개 품목은 이미 100억원 이상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그 중에서도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로수젯’이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아모잘탄’이 630억원, ‘에소메졸’이 338억원, ‘한미탐스’가 250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212억원, ‘낙소졸’이 171억원이었다. 또한 ‘아모디핀’이 168억원, ‘히알루 미니’가 13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사고가 하루 40여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입원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물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사 업무 부담을 낮추고, 단계적 투약 오류 점검 절차 등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 주제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2021년 환자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와 관련해 총 1만3146건 보고(월 평균 약 1096건)가 이뤄졌다. 이 중 환자안전사고 장소는 입원실이 47.5%로 가장 많았고, 외래진료실이 16.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약물사고(31.9%)는 낙상(47.2%)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빈번한 사고로 꼽혔다. 보고된 사고 중 중등증 또는 중증, 사망 등 위해정도가 높은 환자안전사고는 총 1962건(14.9%)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안전한 투약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LG화학의 통풍치료제 ‘Tigulixostat (LC350189)’가 다국가 임상 3상에 나선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Tigulixostat (LC350189) 임상을 위한 연구 ‘EURELIA 2 Study’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31일 임상시험을 신청한지 약 두 달만의 소식이다. 이번 연구는 3상시험으로,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 약 2600명을 대상으로 Tigulixostat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활성약 및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시험이다. 연구를 통해 Tigulixostat의 12개월까지의 치료 기간을 통해 통풍 치료제로써 활성대조군인 allopurinol과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gout flare 발현율, tophi 감소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당 치료제의 임상 시험계획을 미국 외 유럽 국가들에도 제출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복용 후 빠른 약효와 1일 1회 복용의 경구용 통풍 치료제로써 환자 순응도 및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종료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자택에서 격리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지난 10월 1일에 폐지하는 등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입소자가 현저히 줄어든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인천 ORA호텔) 운영을 이달 30일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8월 16.4%에서 9월 6.9%, 10월 5.2% 순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11월 현재 0~1.7%를 기록하고 있다.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는 국내에서 재택 격리가 곤란한 무증상·경증의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내국인 대상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5월 말 운영 종료했다. 정부는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11월 30일에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입소가 중단되는 11월 23일 이후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중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격리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함에도 낮은 동절기 접종률을 보이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주 통계를 보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접종률의 경우에는 11월 10일 기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10.5%,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만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처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추진단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
‘2022 NIFDS-RSCP Conference’가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협업의 열쇠로 선진 규제과학의 지평을 열다(Collaboration Key to Advancing Regulatory Science & Practice)’를 주제로 개최한 ‘2022 NIFDS-RSCP Conference(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2022 NIFDS-RSCP Conference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 국제적인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본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손수정 부장, 학교법인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