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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故 박만훈 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이 28일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유족과 회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날 추도식에서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賞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는 왜 백신을 수입만 하는가, 우리도 백신을 만들 수 있다’던 고인의 집념과 도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고인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상했다. 최 부회장은 또 "고인은 백신개발을 지휘하는 연구자이기 이전에, 항상 바른 길로 구성원을 이끌고 독려했던 회사의 큰 어른이었다"고 회상한 뒤,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초심과 열정을 이제 우리가 이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날 추도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박종수 기업문화실장의 사회로 고인을 기리는 참석자들의 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첫 순서로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CTO가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생전 실험실에서 고인과 가장 많은 시간은 함께 했던 김 CTO는 약력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6167명(해외유입 98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758건(확진자 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178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7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9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2명으로 총 14만 7077명(94.18%)이 격리해제 돼, 현재 7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7명(치명률 1.2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28명, 서울 201명, 대전 25명, 인천 17명, 울산·경남 각각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전북 각각 7명, 부산·대구·제주 각각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전남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6개 중 2개(각 2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이번 과제 수주는 국외 허가용 의료기기를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범부처의료기기사업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분야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는 국내 의료기기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창출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로서, 국외 임상시험 기관,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획득해야만 수주할 수 있는 과제다. 그동안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외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임상시험 연구과제의 국가 R&D 연구비가 국외로 유출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다. 따라서 이번 임상시험 과제 수주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획득한 고려대의료원을 국외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고려대의료원은 범부처의료기기
6월 제약·바이오사 5곳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한미사이언스,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들이 잇따라 매수에 나선 가운데 부광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들은 모두 많은 주식을 매도했다. 주로 각 기업 오너일가와 사장,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매수·매도를 진행했고, 특히 기업의 가치와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매수한 임원들이 많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대표가 매수했다. 그는 601만 2696주를 갖고 있었는데 5천주가 더해져 601만 7696주를 갖게 됐다. 비율은 8.94%였다. 이번 매수는 임 대표의 신약 허가 및 백신 개발을 앞두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10개 기업과 함께 mRNA 백신 컨소시엄을 구성해 mRNA 백신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의 FDA 시판 허가를 앞두고 제조시설을 직접 실사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이정희 고문이 1만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이 고문의 주식은 4만 103주에서 5만 103주로 증가했다. 이 고문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올해 1월에만 해도 3만 103주였는데
경남의사회 소속 대의원이 유독 의협 회장 불신임안을 자주 상정하는 현상에 대해 경상남도의사회 최성근 회장이 “의협 회무에 관심이 많은 중앙대의원이 경남의사회에 많다. 상정요건은 다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추무진, 최대집 회장 임기 중 경상남도의사회는 2016년 추 회장 사퇴 권고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2017, 2018, 2019년 세 차계 불신임 발의자는 경상남도의사회 소속 대의원이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가입과 국회의원 10만원 후원 등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통한 의사의 정치적 위상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진주권 공공병원 신축, 수술실 CCTV 설치법, 원격의료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난 3월 치러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최성근 회장과 최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일문일답. ◇이번 시도의사회장들을 살펴보면 연임에 성공한 회장들이 많지 않습니다. 회장님이 연임에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앞으로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경상남도 의사회장의 제일 중요한 임무는 회원권익보호라 생각합니다. 회원권익보호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만 3959명이 참여했고 참여자의 약 98%에 달하는 1만 3667명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찬성했고, 30~40대 연령층이 약 9000여 명(65.9%)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국민생각함 조사는 국민이 제약 없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어 표본조사방식보다 찬성의견이 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 CCTV 설치를 찬성하는 주요 이유는 ▲의료사고 입증책임 명확화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 감시 ▲안전하게 수술 받을 환자의 권리 ▲의료진 간의 폭언·폭행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반대(292명, 2.1%)하는 이유는 ▲소극적·방어적 수술 ▲어려운 수술 회피 등 부작용 ▲의료행위에 대한 과도한 관여 및 의료인 인권 침해 ▲수술환자의 신체부위 노출 및 녹화파일에 대한 저장·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서영석 교수 연구팀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매 치료법을 개발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국내 치매환자의 75%를 차지하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7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치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었다.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제로 ‘애듀헬름(아두카누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지만, 효과가 불분명하고 1년 약값이 6000여만 원으로 비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약물이 아닌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연구해 성과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영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에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인지기능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실제 뇌조직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는 암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암치료의 1/20 정도 수준의 저선량의 방사선치료를 퇴행성 관절질환 등의 통증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저선량의 방사선치료가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서영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심장 부정맥에 대한 도자절제술 5000례를 달성했다. 1992년 7월 지역 최초로 부정맥 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30년만의 쾌거다. 고주파 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삽입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열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 부정맥 시술의 역사는 오래됐다. 1968년 제세동기를 도입한 이후로 1982년 심도자술·인공심박동기 시행, 1992년 고주파 도자절제술 시행 후 올해 5000례를 달성하며 전국 5위권에 해당하는 시술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에 대한 도자절제술도 1500례 이상 시행해 심방세동 시술의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구형 심박동기 및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에도 선두에 서서, 올해 3월에는 국내 4번째, 비수도권 최초로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3차원 엔사이트 빈맥 지도화 시스템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방사선 노출이 없는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를 개발해 국내특허와 미국특허를 동시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이 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1.96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사증후군 위험요소가 많을수록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10년간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 김도현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8년) 자료를 활용해 성인 1011만 356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발생 위험이 1.57배로 더 높았다. 수면무호흡증은 남성 30대, 여성 50대에서 많았다. 연구팀은 10년간 자료를 추적 관찰한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5가지 중 위험요소에 더 많이 해당될수록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1.96배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의 경우 비만 및 기도 내 지방이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수면장애는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서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5572명(해외유입 984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63건(확진자 8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95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980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5명으로 총 14만 6675명(94.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5명(치명률 1.3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부산 37명, 인천 30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울산 각각 7명, 광주·충남 각각 6명, 대구·충북 각각 5명, 전북·전남·제주 각각 2명, 경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
GC녹십자웰빙의 영양주사제 의약품 신규 생산시설이 완공됐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한지 약 18개월만이다. 준공식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 생산시설은 약 3만4000㎡ 규모의 부지(대지 1만평/건평 5천 6백평)에 조성됐으며,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의 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생산량에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체생산 비중을 확대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분석이다. 내부에는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졌다. ‘라이넥’은 국내 유일한 ‘자하거가수분해물’ 제제로,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40종의 영양주사제 의약품이 신규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의약품제조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와 난청 등 이과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의학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해 난청‧이명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 및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난청 환자는 2011년 33만 5000명에서 2015년에는 38만 9000명, 2020년에는 54만 2000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11%에서 2020년 16.4%로, 2025년에는 2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됨에 따라 향후 난청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단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지급현황(2020년 기준)에 따르면, 청각장애로 인한 보조기기(보청기) 지급금액은 505억원으로 전체 보조기기 지급금액(852억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명환자는 활동이 많은 20대~50대가 전체의 48.7%를 차지해 이 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1회 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생산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을 주축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는 “러시아국부펀드(RDIF) 측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 V와 더불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하기로 했다”며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도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며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 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까지 러시아,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을 받았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V와 동일하게 아데노바이러스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미 현지 시각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1)에서, First-in-class(신규 작용 기전)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 결과는 ADA 2021 등록자에 한해, 학회 웹사이트 내 e-포스터 세션에서 포스터 및 초록을 확인할 수 있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 미국 임상1b상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반복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위약 및 시타글립틴 또는 DA-1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째 6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서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5071명(해외유입 98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316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528건(확진자 9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27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771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1명으로 총 14만 6340명(94.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67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3명(치명률 1.3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광주 각각 12명, 대구·세종 각각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각 3명, 제주 2명이다. 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6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서울에서만 2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1명,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4457명(해외유입 977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9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036건(확진자 10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10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21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0명으로 총 14만 5989명(94.52%)이 격리해제 돼, 현재 64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2명(치명률 1.3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부산 28명, 강원 23명, 울산 22명, 대구 13명, 인천·대전·경남 각각 12명, 경북·제주 각각 9명, 광주 7명, 충남 6명, 충북 5명, 전북·전남 각각 3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지난 24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2번째 공급 물량인 5만 6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 가운데,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배정 대상 의료기관이 병원급으로 확대되고, 접종대상자도 30세 미만 병원 내 모든 종사자 및 실습학생까지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추가 배정 계획 안내문’을 대한병원협회 등에 전달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중 1분기 미접종자에 대해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을 우선 배정해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인 외 코로나19 관련 업무종사자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고, 접종 대상기관을 병원급까지 넓혀 접종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던 상황. 이에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배정 대상기관에 병원급을 포함, 기 배정받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도 접종 수요가 있는 경우 포함되도록 했다. 단, 조사 기한 내 미참여 한 곳은 대상기관에서 제외했다. 접종대상자는 직무,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로 확대했으며, 접종 시작일부터 현재
2022년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평균 인상률은 2.09%로, 병원과 치과는 각각 1.4%, 2.2% 인상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병원·치과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 신설 ▲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 및 악정형치료 급여 확대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도 병원·치과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최종 2.0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 시 결렬된 병원·치과 유형에 대한 2022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을 심의한 결과 병원은 1.4%, 치과는 2.2%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밖에 의원 3.0%, 한의원 3.1%, 약국 3.6%, 조산원 4.1%, 보건기관 2.8% 인상돼 평균 인상률은 2.09%다.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이뤄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정 80밀리그램(유한양행(주))’의 요양급여대상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소아환자 대상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Whoever SAVEs the KIDS saves the future)’이라는 소아신속대응팀의 철학을 담고 있는 ‘SaveKids’는 어린이병원 4층에 운영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출범식을 가졌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확장해 지난 1일부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모든 소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운영되는 조기경보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 모니터링을 통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 소아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병동 소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급성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신속대응
정부가 앞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방안 ▲국내 mRNA 백신 기술 현황 및 지원 방안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관계부처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감염병의 확산 예측부터 신속 진단, 치료, 예방까지 감염병 대응 전주기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과제에 대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과제 공모 및 선정평가를 거쳐 예측, 진단, 치료제, 백신 분야 연구과제 총 11개와 운영지원과제 1개가 선정됐다. 예측분야= 개별적으로 연구 중인 예측모델을 연계·종합해 신뢰도가 높은 빅데이터·AI 기반 총괄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다. 진단분야= 기존 기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