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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제32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1983년부터 시작된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회다. 23세 이상 여성(199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하여 총 30명을 시상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시로 여는 세상’, ‘한국산문’, ‘시와 동화’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의 체내형 생리대 ‘템포’,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사이버문학광장(www.mun
최근 5년간 주요 5대 성인병(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인한 총 진료비가 16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진료비 중 34.7%를 차지하며 9천8백억이 증가한 것이다.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갑)이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은 12조5,688억 원,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4조3,177억 원에 달했다.또한 5대 성인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환자의 진료비 부담수준 또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인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5대 성인병의 총 진료비는 지난 2009년 2조8,488억 원에서 2013년 3조8,362억 원으로 34.7%(9,873억 원) 증가했다.성인병별 환자 및 진료비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주요 5대 성인병 중 가장 높은 진료비를 기록한 ‘뇌혈관질환’환자는 2009년 70만 명에서 2013년 84만 명으로 약 14만 명(20.5%)이 늘었으며 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1조762억 원에서 1조6,148억 원으로 50.0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체험진료실 공간을 마련하여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진료상황과 같은 가상 진료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 회장은 12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제2차 대한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을 가진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통증치료와 영양치료를 혼합해서 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진단장비를 진료실에 그대로 연결한 모듈이다. 채혈진단 스트레스테스트 도수치료 물리치료장비 등을 진료실에 구성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공간확보 문제를 해결했다.심포지엄 공간 1층에서는 이러한 체험진료실 영양치료관련 부스가 운영되는 한편 2층에서는 21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의가 이뤄졌다.. 강좌는 △언론이해도 높이기 △영양치료 △케이스로 알아본 목 어깨 허리 치료 사례 △필라테스 △물리치료장비 HRV 채혈진단 등 강의 △바이오메카닉건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유 회장은 이날 ‘주사제를 이용한 통증치료 개론(적응증, 수가, 급여기준)’에 대해 강연했다.유 회장은 “실손형보험에서 통증은 가능하지만, 영양치료는 실손으로 커버가 안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치료 타겟을 통증 쪽에 두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통증은 영양의 밸런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0월과 11월 원격의료 저지 대회원 홍보 활동을 계획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비대위는 로드맵에 따라 각 스케줄 별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회원들과는 △원격의료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 투쟁 로드맵 △대국민 대회원 홍보방향 △ 회원 의견청취 등으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까지 계획된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10월 5일(일) 오후12시 전체소집회의 및 기자회견 (의협회관) △7일(화) 오후7시30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단 간담회 △9일(목) 오후2시 중부권 합동연수강좌 참석홍보 (천안) △10일(금) 오후7시30분 한국 여의사회 집행부 간담회 (서울) △11일(토) 오후8시40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학술대회 참석 (서울) △16일(목) 오후7시30분 창원시 진해의사회 연수강좌 참석홍보 (창원) △14일(화) 오후 7시30분 경기도 비대위 전체회의 (수원) △17일(금) 오후7시20분 충북 시군임원-도임원 비대위 연석회의 (충북의사회관 3층) △19일(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 (서울) △23일(목) 오후7시 충주시의사회 연수교육 (충주 건대병원 별관 7층) △25일(토) 대전
안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에서도 발기부전 치료제가 다량 처방·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사진, 서울 도봉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에 다량의 발기부전치료제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최근 3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문과목별 공급량은 비뇨기과가 약 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일반의원 7억3400만원, 내과 7,392만원, 피부과 5,089만원, 외과 4,992만원, 정신건강의학과 4,630만원 순이었다. 튿히 안과, 성형외과, 진단방사선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서도 3년 동안 총 1,919만원의 발기부전치료제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보면 품목별로 보면 스텐드로주 62,264개(1,256백만원)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팔팔정 종류가 12,632개(2,945만원)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시알리스 6,458개(6,907만원), 엠빅스에스구강붕해필름 6,649개(2,677만원), 자이데나 6,408개(4,126만원), 비아그라 5,228개(5,487만원) 등 순이었다.의원급 의료기관의 발기부전치료제 공급량은
임신성 당뇨병이 최근 9년간 5.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임신 중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오나 출산 후에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신 전 비만 및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 후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출산 여성 중 임신 중에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03년 1만9,799명에서 2012년 11만5,646명으로 5.8배 늘었고, 이는 2003년 4.8%에서 2012년 25.4%로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04년에 첫아이를 출산한 여성 중 임신 전에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5만3,331명을 대상으로 산전 비만 및 임신성 당뇨병 유무에 따라 출산 후 8년 이내 당뇨병 발생여부를 분석한 결과, 임신 전 비만 여성(체질량지수(BMI) 25이상)이 첫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전남대병원 김창성 (신장내과)・최수진나 (이식혈관외과) 교수팀(이하 신장이식팀)은 지난달 29일 말기신부전 환자인 혈액형 O형의 40대 여성에게 혈액형 A형 아들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환자는 수술 후 현재까지 신장이식 거부반응 없이 병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이식 전 8.5mg/dL에서 이식 후 0.7mg/dL로 정상으로 감소했다.매년 20여회 이상 신장이식수술을 해 온 전남대병원이 이같이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한 경우는 처음이며, 첫 성공사례로 기록하게 됐다.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환자의 체내에 있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된 신장조직을 공격하는 심각한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면역억제제와 치료법의 개발로 혈액형 부적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번 신장이식팀은 혈액부적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장이식 전 항체형성 억제제를 투여했고, 다섯 차례의 혈장교환술을 통해 기존 혈중 항체를 제거했다.이번 수술의 성공적인 결과는 신장이식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내과, 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는 10월 8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주관으로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전국 완화의료전문기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및 자원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념식’을 갖는다.이번 기념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매년 10월 둘째 주)에 맞춰 개최하는 것으로, 유공자 포상을 통해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완화의료전문기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할 계획이다.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는 총 8명으로, 지난 10여년간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극규(의사, 모현센터의원)씨, 13년 이상 경력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 교육에 힘써온 김원철(사회복지사, 고대구로병원)씨, 8년여간 2,630시간을 환자와 함께 해온 오정자(자원봉사자, 포항선린병원)씨 등이 포함되었다.한편, 이번 기념식 이외에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14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행사’가 10.8일~9일 양일간 진행된다.8일 오전에는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총 53명, 11:00, 프레스센터, 국립암센터 주관)이 있으며, 오후에는 기념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적인 투쟁체 구성 제안을 받아 들였다.8일 개원의협의회는 대개협 및 각개협 추천 인사 등 50여명 규모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고 10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 행사장에서 투쟁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쟁체는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20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사회)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회장과 회장이 추천하는 인사 및 대개협 임원진 중 일부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50여명 규모로 구성․운영된다.김일중 회장은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발대식 개최배경을 밝혔다.또한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발대식 개최 당일 대한민국 3만 8천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의료정책은 물론 의료술기를 비롯하여 개원에 필요한 의학 정보 등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이번 추계 연수교육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
일양약품이 소화정장제 ‘더블락 캡슐 소포장’을 출시했다. 더블락 캡슐은 소화불량, 식욕감퇴, 변비 등의 증상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이번 소포장 출시는 10캅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 크기를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돕는 생균이 1캡슐당 2억 마리로 기존제품보다 20% 가량 더 많이 들었다. 풍부한 정장생균을 통해 장내 이상발효 및 소화불량에 빠르게 작용하고 효과적으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한다.일약약품은 “지방소화를 돕는 체내 담즙의 주성분 중 하나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함유하고 있다”며 "장 건강뿐 아니라 이담소화와 간 기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약으로 시작해 치약으로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날을 세웠다.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의약품 타이레놀·천연물신약 언급 국정감사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미희 의원은 “2009년 미국 FDA는 '타이레놀 1회 325mg 이상을 복용해도 약효는 높지 않고 간독성만 증가해 제품 회수를 요청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신경림 의원이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복용 최대량을 3000으로 낮출 것으로 요청했지만 낮춰지지 않았다”며 “1정 용량을 325mg으로 낮추고 한 번에 팔 수 있는 수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녹십자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은 채 사용됐다고 지적했다.1990년에 허가된 한타박스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됐으나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의원은 “식약처가 1990년에 한타박스를 조건부에 허가한 지 24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3상 임상을 통한 유효성을 입증 못했다”고 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2014 광주 국제 족부족관절 심포지엄’을 오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Foot and Ankle Symposium)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호남 족부족관절연구회 주최로 열린다. 중국, 인도,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저명한 족부족관절분야 석학 및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오후 6시15분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족부족관절질환의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지난 2010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제까지 국내의 족부족관절분야 전문가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각 대표들을 초청하여 범 아시아적인 범위까지 대폭 확대해 개최하게 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가장 흔히 접하고, 국제적으로도
1조원에 달하는 혈세를 투입한 천연물신약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해외시장에서는 팔리지도 않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무리하게 보험급여를 적용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했다. 이에 천연물신약개발사업은 7개 정부부처(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점전략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수출은 1억원에 그쳤고,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조 투입한 천연물신약 수출은 1억원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정부가 지난 14년간 천연물신약에 약 1조원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글로벌 신약 개발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4105억원을 투자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590억원 등 총 7,6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2010년까지 집행한 금액은 1762억원으로
경희의료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았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일(목),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과 임영진 의료원장, 경희암병원 김의신 자문위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각종 시상,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HI로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임에도 교직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개원 기념식 자리를 통해 2010년 선포한 비전인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라고 기념사를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을 43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힘은 모두 교직원 노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료원의 전통을 이어가고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원 43주년 기념식에서는 경희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경희의학상 금상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은상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장기요양보험의 가치를 이해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유능한 인재 채용을 위해 2014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7일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올 하반기 채용 인원은 총 205명(행정직 147명, 건강직 46명, 전산직 12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학벌 등 스펙 보다는 인성을 갖추고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행정직 147명 중 고졸자 20명(인턴 경력자)을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시간선택제 근로자 24명을 선발하여 ‘경력단절 여성 등 잠재인력의 사회진출’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한 근로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입사지원서는 10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16일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명문제약이 요실금 치료제 '유로나정10mg(프로피베린)'을 발매했다.유로나정10mg은 프로피베린 1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요실금 치료제다. 항콜린작용과 칼슘길항작용의 이중작용(dual-mechanism)으로 요실금, 신경성 빈뇨, 급뇨 등 다양한 종류의 비뇨생식기계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타 요실금 치료제에 비해 구갈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다. 1일 1회 투여로 복용이 편리한 점 또한 프로피베린 제제의 장점이다.유로나정10mg은 기존 표준용량 20mg의 절반용량으로, 증상별 환자별 맞춤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판매제품 중 프로피베린제제 10mg은 오리지널사인 제일약품 비유피-4정10mg을 제외하면, 명문제약의 유로나정10mg이 유일하다.명문제약 관계자는 “유로나정10mg 발매가 기존제품인 20mg과 함께 의사와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혀 다양한 처방으로 만족도 높은 치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만한 사람에게 음주가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섭취와 비만은 알코올 간손상의 위험을 높이고 간질환의 진행을 빠르게 하는 등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과체중이면서 음주량이 많으면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BMI 25 이상의 비만 여성은 최대 13배까지 위험했다.과음하는 사람의 80~90%에서 발생하는 알코올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초과 할 때 알코올을 많이 섭취 할수록 중성지방의 합성 촉진과 에너지 대사작용이 낮아지면서 발생한다.알코올 지방간의 진단은 상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고, 혈청 AST/ALT가 300IU/L를 안 넘으면서, AST/ALT가 2 이상일 때 내린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사진)는 “비만하면 지방 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지방이 더 많이 모이게 되고 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갈 위험이 높아진다”며, “살찐 사람이 술을 마시면 지방간염으로 진행이 빨라지면서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 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20~64세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항암제 전문 국가연구개발사업단을 통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임상시험 중인 국산 표적항암제 신약을 중국의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회사에 기술수출하게 되었다.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강현)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이하 항암신약개발사업단)’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물질명 HM 781-36B(Poziotinib))이 지난 8월 20일 중국의 루예제약과 계약금과 중도금을 포함하여 총 200억원 규모로 중국내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고 밝혔다.계약 내용은 항암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폐암에 국한하여 중국내 전용 실시권을 부여했으며, 기타 암종에 대해서는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다.또한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폐암 전문 항암제로 시판될 경우 발생하는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처리된다.해당 물질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주도로 국립암센터 등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 2과제를 진행 중에 있고, 앞으로 말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새로운 제2상 임상시험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사업단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같이 협력해 해당 물질에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3~4명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극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의 원인으로 월경이 없거나 소량 증상을 보여 산부인과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35만 8천명에서 2013년 36만 4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1,500명에서 2013년 1,451명으로 감소했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30대 3,347명, 40대 1,479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20, 30대 미혼여성에서 나타나는 무월경 및 희발 월경의 주 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스트레스나 체중 감소에 의한 시상하부 장애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근래에 그 진단 기준이 정해진 만큼 과거에는 진단되지 않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좋아지는 생리불순’ 정도로 치부된 부분이 없지
서울대어린이병원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전문 클리닉(MAY: Mood and Anxiety clinic of Youth)을 10월에 개설하고, 김재원 교수(소아정신과)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전문 진료를 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MAY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병원(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UPMC)의 STAR (Services for Teens at Risk), CABS (Child and Adolescent Bipolar Services)와 연계하여 우울증, 불안증, 자해·자살위험, 기분조절문제, 조울병들의 증상/심각도의 단계에 따라 특성화된 입원/단기입원/집중외래/일반외래/추적관찰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치료서비스이다.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20%)은 성인이 될 때 까지 최소 1번 이상 우울삽화(depressive episode)를 경험한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학교 부적응, 학업 부진, 게임 중독, 청소년 비행, 약물 남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아동청소년기 우울증은 성인기 우울증과 달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품행장애, 불안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아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