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메디컬코리아 2025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과 3월 20일 롯데호텔(서울시 중구)에서 양자면담을 개최했다. 조규홍 장관은 알렉산드루 라필라(Alexandru Rafila)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과 만나 ▲ICT 기반 의료시스템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활성화 및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협력 강화 등 보건의료분야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 알렉산드루 라필라 장관은 한국과 ▲병원 디지털화를 위한 성공 경험 공유, ▲제약·의료기기 투자 유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원격의료 분야 협력, ▲의료진 교환·연수 프로그램 및 학술협력 등을 희망하며, 한국 방문기간 동안 용인세브란스 병원, 삼성메디슨 등도 찾을 계획임을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 시기에 루마니아와 백신과 의료기기 제공 협력사례 및 한국의 우수한 ICT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의 우수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의료인 연수 협력,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보건의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알렉산드루 라필라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행사 초청에 사의를 표했으며, 한국과의 보건의료협력이 루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김민아 박사과정)과 ㈜이지다이아텍(정용균 대표, 김지영 팀장,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상훈, 재활의학과 오병모, 응급의학과 노영선 교수)이 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과 핵산을 이용한 분자진단이 동시에 가능하면서도 민감도가 높은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인 VEUS(Versatile, Easy, User-friendly System)를 연구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신속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갖춘 진단 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응급 의료, 감염병 대응, 중증 환자 치료에서 기존의 현장 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과 고정밀 진단(Precision Diagnostics)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현장 진단은 별도의 검사실이 아닌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검사를 시행해 진단하는 것으로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짧은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지만, 민감도와 정확도가 낮고 여러 질환 검출을 위해서는 각각 검사를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항원-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었지만,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어 기존 백신의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변이에도 강한 백신 개발이 글로벌 보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주의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 연구팀은 변이에 강한 범용(pan-variant) 백신 전략을 제시하며, B세포 및 T세포 면역 반응을 동시에 유도하는 차세대 백신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B세포가 인식하는 특정부위인 에피토프를 예측하고, 항체와 단백질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도킹분석을 통해 백신 접종자와 회복기 환자의 항체 수치를 비교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가장 잘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백신 후보 펩타이드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이 발굴한 백신 후보 물질은 기존 백신의 효과를 낮추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Alpha, Beta, Gamma, Delta, Omicron 등)에서도 강력한 중화 효과를 보였으며, 신종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범용(pan-variant) 백신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와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
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전염병 및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미래전략 수립과 혁신 해결방안 모색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맹은 글로벌 보건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의 참여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창립된 민간전문가단체다. CEPI는 신종감염병 대비 백신개발 및 접근성 등을 위해 2017년 설립됐으며, 글로벌보건안보를 위해 백신개발과 팬데믹 대응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보건 민관협력기구이다. CEPI는 새로운 신종전염병(Disease X) 발견시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해 배포하는 ‘100일 미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신속한 대응으로 전염병이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하기 전에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PI는 전염병과 팬데믹 위협 대처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제조 등에 31억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이중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이 받은 투자금은 약 3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리 정부는 2020년 CEPI에 가입한 이래 CEPI에 5100만달러를 지원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지난 14일은 WHO가 2020년 코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CRV-101)’ 개발을 위한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백신 투자 경험이 풍부한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Medicxi)의 주도로, 오비메드(OrbiMed),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HBM Healthcare Investors),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설립 투자자인 GC녹십자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후속 투자와 다수의 신규 투자자 합류로 성공적인 자금 유치가 이뤄졌다. 바이오 신약 투자 심리가 오랜기간 얼어붙었던 가운데,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이례적으로 백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은 큐레보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큐레보의 조지 시몬(George Simeon)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된임상 2상의 투여 대상 환자군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에 쓰일 것“이라며 “70세 이상의 성인을 포함한 640명의 참가자를 올해 중순부터 모집해 임상 3상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애써준 국회와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번 지정은 의료기기산업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의료기기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의료기기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기기의 사회적 가치와 국가 보건안보의 핵심 요소로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수술, 체외진단기기,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의료기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의료기기 산업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산업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5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위생복리부가 감독하고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최, 타이베이시 중의사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VIP로 초청된 윤성찬 회장은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양국 전통의학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대만 현지의 중의약 제약사와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의 수출 현황 및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사례와 중의사들의 X-ray 활용 및 한양방 협진 효과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의절은 1929년 3월 16일, 대만의 중의사들이 중의학 폐지에 항거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와 중의학 전통을 지켜낸 것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기기가 국민 건강 및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의료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됐고, 감염병 극복 및 방역에 일조하는 과정에서 국내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해, 국내 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과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백종헌 국회의원은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고 국가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의료기기법 제정일(‘03.5.29)과 동일하게 매년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백종헌 의원은 “이번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해 매년 5월 29일이 의료기기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게 돼 국민이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대표원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이 소아의료시스템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소아응급 환자 및 준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진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중이다. 4월 중순경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소아의료는 최근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과 소아청소년전문의의 탈소아청소년과 현상으로 인해 소아응급실 뺑뺑이와 전원 불가 등 크고 작은 애로 사항이 가속되는 등 소아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튼튼어린이병원이 자체 예산을 대거 투입해 소아응급 환자 및 준중증 환자를 직접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 등을 도입하게 된 것. 다음 달 초부터 준중증 환자 진료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게 될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은 입원실에 고유량 산소치료기와 병원 내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는 전열교환방식의 최첨단 공기 정화시설을 도입했다. 원내에서 중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원 불가 등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속히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정밀의학센터를 신설해 급성기 질환 뿐만 아니라 비만, 고지혈증, 2형 당뇨등 성인병형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러시아 연방 보건감독청(Roszdravnadzor, RZN)으로부터 자사의 아피아스(AFIAS) 진단키트 7종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2021년 아피아스-1, 아피아스-6 두 주력 진단기기의 승인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심혈관 질환 진단용 진단키트 4종과 염증 마커로 폭넓게 활용되는 CRP, PCT, IL-6 진단키트 3종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러시아는 1억 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10위권 인구 대국이지만, 저출산과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시스템 현대화 및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장진단(Point-of-Care Testing, POCT)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러시아 체외진단(IVD)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조 9000억원) 이상으로, 연평균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 간 가용병상 파악 및 환자 전원의 어려움으로 감염병 대응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병상 정보 등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됐고, 현재까지도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지 않아 향후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같은 혼선이 반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중앙 및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에 의료자원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병상 및 의료자원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애 의원은 “감염병 대응에 있어 인력, 병상 등 의료자원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개정안 통과로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
초기 투자 전문기관이자 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인 ‘인생 비타민’(대표 허세욱),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C-LAPS(씨랩스, 대표 이주홍)’와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더인벤션랩의 투자 포트폴리오사인 인생 비타민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더인벤션랩은 초기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현지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인 씨랩스는 인생 비타민의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 및 팝업 스토어의 구축/운영을 전담한다. 더인벤션랩이 초기투자한 인생 비타민은 이미 국내에선 가성비가 뛰어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매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연간 BEP 달성 등 재무적으로도 견고한 토대를 갖추었다. 다만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에서 기존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 하에 2025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그 첫 목표 시장으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은 전세계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4년 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오는 7월 24일(목)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1일(화),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첫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렸으며,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은 상견례를 겸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회 이길호 회장과 채한수 봉사단장(부회장)을 비롯한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의료봉사 일정 확정, 봉사단 모집, 세부 추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올해 해외의료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 아래 9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의료 지원 및 의료기술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캄퐁 톰 지역의 유소년 건강증진 활동 후원, 의료 새마을 홍보 교육 및 전수 사업, 대한민국-캄보디아 우호 증진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28일(금)부터 진행된 캄보디아 사전답사 결과를 공유하고 캄퐁 톰 주립병원의 진료장소 배치와 환자 이동 동선을 점검했으며, 봉사단원 비자 발급, 의약품 통관 및 진료허가, 숙소 마련 등 실무적인 사항도 논의했다. 캄보디아 해외의료
제71차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은 오히려 더 많은 품목에서 더욱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원료 공급 부족, 낮은 보험약가, 제약사 생산 라인 부족 등 갖가지 이유로 주문할 수 없는 의약품이 늘어만 가고 있지만, 약국에서 공급받을 수 없는 의약품이 처방된 처방전을 가져온 환자를 보며 약사는 그저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대한약사회는 약사회 차원의 의약품 균등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저가 의약품의 생산 독려와 수급 불안정 저가 의약품의 보험약가 인상 등 다양한 대응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의 대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쉼 없이 이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현재까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약품 수급 관리 컨트롤 타워 부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부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정부 차원의‘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협의체’마저 작년 10월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으며, 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이하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국내 의료기관 및 해외 연수생을 3월 7일(금)부터 4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총 32개국 720명의 해외 의료인이 수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본 사업은 2024년부터 운영을 재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5개국 17명의 해외 의료인이 연수를 마쳤으며,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연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국제의료사업(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진흥원이 몽골외과의사협회(The Association of Mongolian Surgeons)와 체결한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협회에서 추천받은 연수생을 국내 의료기관과 매칭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돌파하며 처방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 신약 개발과 코프로모션 전략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를 필두로 우루사 등 자체 품목이 대폭 성장했으며 새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치료 약물 간 시너지도 두드러졌다. 또, 2023년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포시가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다이이찌산쿄, LG화학 등 협력사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요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성장이 기존 품목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으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이러한 성과들의 바탕에는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웅제약은 검증 4단계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증 4단계’는 대웅제약만의 고유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한국글로벌보건연맹(이사장 원희목, 이하 연맹)이 글로벌펀드(Global Fund),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등 3대 보건다자기구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국내 기업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공격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등이 지난해 11월 글로벌보건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의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연맹을 창립한지 채 6개월이 되지 않아 글로벌 보건다자기구와의 한국측 핵심 민간 협력 파트너로서 위상을 확보해가는 모양새다. 연맹은 최근 방한한 피터 샌즈(Peter Sands) 글로벌펀드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보건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글로벌펀드는 세계 3대 감염병(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적으로 2002년 출범한 주요 다자보건기구로 연간 50억불 이상의 예산을 운영하는데, 우리나라는 글로벌펀드의 의약품 및 진단기기의 제3위 공급국이자 신속진단키트 제1위 공급국이다. 피터 샌즈 사무총장은 이번에 외교부, 국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 등과 공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의과대학 정원 문제가 결국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회귀하며 막을 내릴 모양새다. 의과대학 정원이 단 한 명도 늘어나지 않고, 현재 휴학이나 사직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상당 기간 양의사 수급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러한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방안은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한의사 예방접종 시행 등 크게 세 가지이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물론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현장에 양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까지 양의계의 집요한 반대에 부딪혀 증원에 실패함으로써, 양의사 수급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민의 의료기본권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이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임을 자각하고, 의료인인 한의사를 최대한 활용해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고 국민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한양행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오상헬스케어에 해외 판매권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에 대한 글로벌 유통을 맡게 됐다. 당큐락은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 진단 기기들(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과 주 고객층이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로 인허가 절차와 기간 등이 다르지만,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개시 1년차인 올해부터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 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L.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증가하는 폭이 코로나 사태 이후 매년 크게 감소한 데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간호사 채용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반면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매년 증가하면서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인력을 배출할 우려와 함께 환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가 작성한 ‘전국 간호대학 입학정원 및 요양기관 활동 간호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요양병원 제외)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2021년 전년대비 1만 5305명이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1만 2354명으로 둔화된 데 이어 2023년에는 1만 2280명으로 다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의-정 갈등이 시작된 2024년에는 코로나 유행시기였던 2021년보다 30%(4574명) 가까이나 감소한 1만 731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수가 코로나 유행 시기인 2021년 대비 의-정 갈등이 시작된 2024년에는 5801명이 줄어든 2512명이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같은 시기 신규 간호사 수는 2021년 2만 1741명, 2022년 2만 3363명, 2023년 2만 3359명,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