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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서울 강남·강서·도봉 운전면허시험장 기증희망등록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계기로 처음 논의되기 시작한 사업으로, 당시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바꿀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문 장관은 “그렇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후 복지부와의 조율을 통해 지원본부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강남 운전면허장에서 약 5개월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증 희망등록(이하 서약)을 독려하고, 운전면허증에 서약 의사표시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시범사업 첫 해인 2015년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약 5개월간의 캠페인 진행 결과 총 451명이 희망서약에 참여했다. 또 이들 서약자 중 98%가 운전면허증에 기증희망 표시를 원해 대다수가 의사표시에 따른 심리적 불편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시범사업 운영 2년 차인 금년에는 기존의 1곳에서 3곳(강남·강서·도봉)으로 확대해 5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을 진행
20대부터 50대까지 평균 절반 이상(56.7%)이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전그룹 AOK(대표 강오순)가 20~50대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 치료제 광고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71.7%, 30대는 61.7%, 40대는 45%, 50대는 48.3%가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이명이 20~30대까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휴대용 음향기기의 발달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어폰, 헤드폰 등의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 전체 응답자 중 43.4%가 이명 증상에 대해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절반 이상(53.5%)이 증상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가장 높은 방치율을 보였다. 증상에 대한 대처를 한 응답자들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이명에 대한 정보 수집(37.5%)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명 치료제로는 ‘실비도’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33.2%)이 ‘실비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 까지 파나마에서 개최된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서 한국의 사회보장기관을 대표해 성상철 이사장이 세계사회보장협회(ISSA)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사회보장협회(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의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56개국 322개 정부 부처 및 사회보장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SSA 집행이사회는 임원 3명과 지역별 대표이사 48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ISSA의 회기별 사업계획, 예산 등에 대한 집행권을 행사한다. 공단은 지난 1979부터 ISSA의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2011년부터 ISSA 동아시아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일본,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키리바티 등 지역내 및 주변국 사회보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단은 이번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 참가해 공단의 방대한 ICT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소개해 ICT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서비스 혁신 등 향후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건보공단
한독(회장 김영진)과 미국 알렉시온(대표이사 데이비드 할랄)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솔리리스의 계약 연장뿐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 판매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한독은 2009년 알렉시온과 첫 협력을 시작했으며 솔리리스의 성공적인 발매와 윈-윈 파트너쉽으로 더욱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독은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를 2012년 국내에 출시했다. 한독은 이번 계약으로 신설된 알렉시온 코리아와 대사성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협력을 확장하고 앞으로 ‘솔리리스’뿐 아니라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되면서 희귀질환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렉시온이 개발한 ‘스트렌식’과 ‘카누마’는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효소 대체 요법제이다. 올해 초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았고 현재 보험약가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스트렌식(성분명: 아스포타제알파)’은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증 환자의 골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장기 효소 대체 요법제이다. 신생아와 유아 저인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48주간 스트렌식
단백질 의약품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들이 화학적 화합물 위주의 의약품을 주로 하는 제약사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 제약사의 2016년 3분기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86%로 수익성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는 841억1700만원의 매출에 510억6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60.70%에 달했다. 2015년에도 61.32%로 매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휴젤은 355억200만원의 매출에 63억5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여 영업이익률이 52.19%를 기록했다. 2015년 40.56%에서 12% 가량이 늘었다. 셀트리온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3973억4200만원의 매출에 1728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43.51%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메디톡스와 휴젤, 셀트리온의 공통점은 단백질 의약품을 주력 품목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디톡스와 휴젤은 보톨리눔톡신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가 주력이다. 단백질의약품의 수익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은 진입장벽이 매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첫돌 이전(만0세, 4종백신 10회)은 94.3%, 만2세 이전(6종 13회)은 92.1%, 만3세 이전(7종 16회)은 88.3%로 각각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백신별 예방접종률은 MMR이 97.7%, IPV 97.4%, Var는 97.3%, BCG 96.7%, HepB 96.3%, DTaP 95.6%, JE 92.5% 순서로 나타났다. 지역별 예방접종률은 만 3세 이전까지 접종률로 비교했을 때, 강원 92.0%, 대전 91.6%, 울산 91.2%의 순서로 높았고, 서울 86.8%, 부산 87.1%, 광주 87.3%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별 완전접종률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해외 주요국가와 접종률 비교 결과, 우리나라 만 3세 이전까지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동일한 접종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B형간염, DTap, IPV, MMR, 수두 등 5종 백신에 대한 접종률을 국가별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의 백신별 완전접종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이 내년 상반기에 ICER 값 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항암신약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전지원서비스’를 내년에는 전체 신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심평원출입기자협의회는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약제관리실 임상희 부장을 만나 환자의 약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심평원의 추진사항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임상희 부장은 ICER 탄력적용, 경제성평가면제, 협상면제 등 특례제도 시행에 대해 설명했다. ICER 탄력적용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경평 및 협상 면제는 지난해 5월부터 각각 시행됐으며,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의 보험급여 확대 및 협상면제를 통해 신약등재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임 부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항암제 급여율은 43.3%였지만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48.4%로 상승했다”며 “현재까지 ICER 탄력적용은 8성분, 경평 면제는 6성분이 보험급여 적용되고 있다. 또 지난 7월 고시기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로 평가된 품목의 86%가 협상면제 적용돼 등재기간이 60일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들 제도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임 부
분만을 받는 의료기관이 2007년 1,027곳에서 2015년에는 620곳으로 407곳이 줄었다. 7일 보건복지부의 ‘연도별·요양기관별 분만을 받는 기관 수 추이’에 따르면 출생아수 감소, 낮은 수가, 의료사고의 부담 등으로 분만 의료기관이 줄고 있다. 상급종합병원도 2007년 43곳이 분만실적이 있었지만 2015년에는 42곳으로 1곳이 줄었다. 종합병원은 133곳에서 85곳으로 48곳이 줄었다. 의원은 710곳에서 334곳으로 376곳이 줄었다.의료기관 종별 감소율은 의원이 가장 높았다. 반면 병원과 조산원은 늘었다. 병원은 123곳에서 141곳으로 18곳이 늘었다. 조산원도 17곳에서 18곳으로 1곳이 늘었다. 보건기관은 2007년 1곳이 분만실적이 있었는데 2015년에는 분만실적이 전혀 없었다. 전체적으로 의료기관의 분만실적은 2007년에 비해 2015년에는 39.6% 감소했다. 표, 연도별·요양기관종별 분만을 받는 기관 수 추이종 별 ’07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07년 대비 상급종합 43 43 44 44 44 43 43 42 42 △1 종합병원 133 125 112 108 100 97 91 90 85
김기봉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4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공로상을 받았다. 김기봉 교수는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학회와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금번 추계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상금 전액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RD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6.6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 84개 업체의 연구개발비는 1조451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9.0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별 RD 투자금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1871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대비 14.2%에 달했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녹십자가 1019억2500만원을 RD에 투자했으며 매출액 대비 1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 999억2400만원, 종근당 913억5900만원, LG생명과학 779억2300만원, 유한양행 716억4300만원, 동아ST 573억6500만원, 일동제약 508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셀트리온제약으로 36.53%에 달했으며, 종근당 15.42%, 한미약품 14.2%, 부광약품 13.67%, 한국유나이티드 13.5%, 대웅제약 12.48%, 녹십자 11.2%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전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영건 급여기준실장이 임기 내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중간 선언적 의미의 급여기준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별도의 법을 제정하거나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헌법과 의료법·국민건강보험법 등 법률 사이 보건의료기본법 개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지영건 급여기준실장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심평원은 지난 1월 급여기준실장을 의사 출신 개방형 직위로 공모했지만 모집에 난항을 겪어왔으며, 지영건 실장은 지난 3월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 급여기준실장으로 부임해 8개월간 급여기준실을 이끌어 왔다. 이날 지영건 실장은 8개월간의 소회에 대해 “제가 심평원 밖에 있을 때는 여러 토론회 등에서 비판이나 쓴소리를 많이 했다”며 “하지만 토론회는 특성상 칭찬할 것과 지적할 것이 있으면 시간상 칭찬은 거르게 된다. 그리고 비판이라기 보다는 건의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들어와서 업무를 하다 보니 저는 급여기준실 업무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부서 업무는 제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관여를 할 수가 없다”며 “다만 전보다는 지척에서 건의할 수 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2016년 8월 31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규 간섬유화치료제로 '금제제의 특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14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2년간)까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관 지원하는 ‘상업용 신약 타겟 검증 사업(총괄주관기관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성과로 창출되었다. 계약을 통해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술의 소유권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전하게 되며(선급금 5000만원, 임상시험 종료후 5000만원, 경상기술료 총매출액의 1% 조건; 500억 매출 발생시 연 5억), 국내외 특허 등록과 관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맡는다. 현재까지는 간 섬유화의 기전 자체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 적당한 치료 약물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금제제 개발을 통해 간 섬유화와 간 경화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현재 ‘금(gold) 제제를 포함하는 간 섬유화 또는 간 경화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발명’으로 국내 특허 출원 및 PCT 출원을 완료한 상황으로 이는 간 섬유화나 간
사노피 젠자임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25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에서 두필루맙(dupilumab)의 3상 임상연구 LIBERTY AD SOLO1및 SOLO2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임상은 불충분하게 관리된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SOLO2 임상 연구에는 한국인 환자 100명이 임상에 참여했다. 이번 임상의 자세한 결과는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도 게재됐다. 16주에 걸쳐 진행된 SOLO1과 SOLO2, 2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필루맙 300mg을 매주 투여받은 성인 환자군에서 각각 37%, 36%, 격주로 투여받은 환자 군에서 각각 38%, 36%가 피부 병변 소실 또는 거의 해소(non-clearing)를 달성(IGA)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은 각각 10%와 8%에 그쳤다. 습진 중증도가 75%이상 감소된 환자의 비율(EASI-75)도 두필루맙을 매주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각각 52%, 48%, 격주로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각각 51%, 44%로 나타났다. 위약 치료군의 경우 이 비율이 각각 15%와 12%였다. 습진 중증도의 비율이 감소한 경우는 두필루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일반국민이 73.3%로 나타난 반면, 의사들은 이보다 높은 98.7%로 나타났다. 2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주요 이용 이유로 일반국민은 ‘가족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가 31.3%로 가장 높았고, 의사들은‘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 하고 싶어서’가 47.2%로 다른 항목과 큰 차이를 보였다. 기타 일반국민의 의견으로는 통증 등 신체적 고통을 줄이고 싶어서가 13.4%,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가 22.1%로 나타났으며, 의사들의 경우, 통증 등 신체적 고통을 줄이고 싶어서가 15.7%, 무의미한 생명 연장치료를 중단하고 싶어서가 12.7%, 가족이나 중요한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의 의견이 1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대 윤영호교수연구팀과 국립암센터 이근석교수연구팀은 9월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진행됐다. 호스피스⋅연명의료법 시행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를 주제로 일반국민 1,241명(면접조사)과 의사 859명(온라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의사들 조
사노피 젠자임은 최근 개최한 제32회 유럽 다발성 경화증학회(ECTRIMS) 연례학술회의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 및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의 35개 이상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렘트라다는 두 개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인 CARE-MS I, II에 참여한 환자 90%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장 연구를 통해 연간재발률(ARR),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MRI 병변활성도 및 뇌 위축 감소 등의 항목에서 4년 이상 지속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기존 2년의 임상연구기간을 포함해 치료 6년차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된 질환 활성 조절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특히, 12개월 간격의 두 번의 정맥주입 코스로 치료과정이 완료되는 렘트라다는 CARE-MS I 환자의 64%, CARE-MS II 환자의 55%에서 투여 완료 후, 5년까지 추가 투여가 필요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6개월 간격으로 평가된 확장 장애상태척도(EDSS)를 통해 CARE-MS I 에서 렘트라다를 투여한 환자의77%, CARE-MS II에서 렘트라다를 투여한 환자의 72%가 장애 누적이 없었으며, 렘트라다 투여 전 장애가 있었던 CARE-MS
비씨월드제약은 3분기 누적 333억8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333억8900만원의 매출은 전년동기 307억8500만원 대비 8.4%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48억3100만원 대비 4.0%가, 당기순이익은 51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47억6800만원 대비 8.8%가 늘었다.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야외활동이 늘어가는 가을이 돌아왔다. 특히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불리는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열성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이들 질환은 쥐와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옮기는데 풀숲이나 잔디밭에는 쥐의 배설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앉거나 누우면 안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뛰어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유행성출혈열 유행성출혈열은 손상된 피부와 눈, 코, 입 등에 쥐의 배설물이 닿을 때 전염된다. 또 쥐 오줌에서 나오는 한탄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돌다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쥐에 물려도 걸릴 수 있다. 잠복기는 2~3주 정도로 초기에는 두통, 발열, 몸살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심해지면 눈이 빨갛게 출혈되거나 몸 전체에 출혈이 생긴다. 특히 병이 진행되면서 소변이 안 나오는 핍뇨기, 갑자가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는 이뇨기를 거치면서 신부전이나 탈수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유행성출혈은 치료제가 없어, 대증적인 치료를 받는다. 야외활동이 많은
전국의 산이 단풍으로 물들면, 많은 등산객들이 도심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든다. 등산은 근육을 강화하고 심폐능력과 혈액순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준비 없이 시작할 경우 관절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발목 손상,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등산 초보자들은 자칫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관절과 근육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종아리·허리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관절이 약한 중년 여성이나 노인들은 산을 오르내릴 때 발목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발목염좌는 관절이 순간적으로 비틀리면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염증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약해진 인대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염좌로 진행될 수 있다. 염좌나 골절 등 외상을 입은 발목은 인대가 약해져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가 자꾸 충돌을 일으켜 연골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손상을 입은 연골은 점차 닳아서 없어지거나, 변형이 되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이 돌아왔다. 등산객이 급증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실족, 조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국민안전처가 지난 6일 발표한 ‘등산사고 월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등산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10월(4502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을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들이를 떠나기 전 비상물품 및 의약품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가을 산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와 기온을 파악하고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또 가을은 낮이 짧고 밤이 길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등산코스를 점검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는 편안한 복장은 물론, 실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착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비상식량도 준비해야 한다. 등산은 시간 당 소모하는 칼로리가 높고 장시간 경사면을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따라서 지속적인 수분 보충 외에도 미리 준비해 온 초콜릿이나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당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산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보조 배터리, 호루라기, 랜턴, 의약품 등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등산은 신체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보건복지부가 성형·미용 분야 의료기관 657곳을 조사한 결과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했다.12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적발된 위법한 치료경험담을 광고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 관련 법령에 다른 행정조치 등을 요청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업무정지 1개월 및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다.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상 개방된 공간에 로그인 등 제한 절차 없이 게시하는 것은 의료법상 의료광고의 금지기준(의료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해당되는 위반사항이다. 두 기관은 지난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성형외과, 피부과, 비만클리닉 등 성형·미용 분야의 657개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를 모니터링하여 치료경험담을 통한 의료광고 시행 여부를 점검하였다. 조사 결과 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하였다. 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