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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영상의학회 제77차 KCR2021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현장중심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1개국에서 3516명(국내 3284명, 국외 232명)이 참가했고, 1172명이 현장참석하면서 KCR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번 KCR2021은 대부분의 학회들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에서 온라인으로 변경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더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를 반영한 듯 온라인으로는 전체 2957명(일일 최대 2578명)이 참가했고, 오프라인은 우려와 달리 1172명(일일 최대 557명)이 참석하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전에 철저한 방역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Howard B. Fleishon 교수의 Opening Session 강의 ‘International collaboration regarding AI in radiology’를 시작으로 Regina Beets-Tan (ESR 회장) 교수와 Noriyuki Tomiyama 교
9월 중 4곳의 제약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현황이 확인됐다. 유한양행과 HK이노엔에서는 9일, 일동제약에서는 14일에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모습이었으나, 일동제약은 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자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은 아직 설명회가 개최되지는 않았으나, 27일 판교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9일 화상회의 통해 개최 유한양행은 9일 화상회의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IR은 KB Korea Conference 참가를 위해 개최됐다. 상반기 7780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은 ETC 매출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ETC 부문은 이번 상반기에 4849억원을 기록했다. OTC 부문에서는 764억원을, 기타 특목 사업과 AHC 사업은 각각 127억원, 10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ETC에서는 당뇨약 트라젠타가 557억원으로 가장 매출이 높았고,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411억원, 혈압약 트윈스타는 373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OTC에서는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114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따. 유산균 엘레나는 91억원, 영양제 메가트루는 68억원으로 확인됐다. 해외 수출은 상반기
한미약품이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에 2016년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 혁신신약 ‘벨바라페닙’의 우수한 병용 요법 치료 효과가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또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 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을 1일 1회 복용하는 용법의 우수성도 입증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유럽종양학회(2021 ESMO Virtual Congress)에서 벨바라페닙과 포지오티닙 등 한미약품이 개발해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벨바라페닙, 병용요법 내약성 우수…개별 약제와 안전성 차이 없어 이번 ESMO에서 발표된 벨바라페닙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주도로 진행된 임상으로, RAF 또는 RAS 돌연변이가 있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억제제(코비메티닙)를 병용 투여한 1b 임상을 통해 진전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벨바라페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강력한 선택적 RAF 돌연변이 억제제로,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지 2021년 6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총 118명의 환자가 참여한 이
한국애브비(주)(대표이사: 강소영)는 9월 23일 조은미(趙恩美, 만 50세) 전무를 인사부 총괄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은미 전무는 2015년부터 한국이콜랩에서 인사부 총괄로 근무하며, 한국이콜랩과 날코의 인수합병에 따른 조직개편 및 통합에 참여해 한국, 아시아,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 2018년에는 이콜랩의 아시아태평양 식음료사업부 인사파트너로서 13개국 F&B 부서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조 전무는 한국라이나생명 인사부 총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인사부 인사노무 담당 이사, 옥션 인사부 조직개발 담당 차장 등 유수 기업의 인사 담당자로 제약, 금융, 컨슈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년간 HR 전문가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조 전무는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에서 MBA를 취득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확산하자, 전문가들은 백신 확보를 넘어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겠다며 뛰어든 제약사가어느덧 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 중 3건은 1상시험, 3건은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1건은 얼마 전 3상시험을 시작하게 되면서 국산 백신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K이노엔 ‘IN-B009주’는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1상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로,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처럼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백신’이다. 특히 IN-B009주는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추가 발현시켜 세포내로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15일 임상을 실시하는 기관 3곳에서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용량에 따라 2군으로 나눠 IN-B009를 3주 간격으로 2회 근육투여하며, 백신의안전성과 반응원성,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스트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공식적인 병원 정상화를 선언하고 17일 21개 입원병동을 모두 ‘클린 존(Clean Zone)’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병동 내에서 7명의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4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최대 정점을 찍었고, 26일부터 한 자리 수를 유지하며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 3일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0명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그동안 21개 입원 병동을 A그룹(환자, 보호자, 직원 등 환자 다수 발생한 병동), B그룹(병동내 1~2명 정도 산발적 발생한 병동), C그룹(환자 발생되지 않은 병동 (Clean Zone))으로 분리해 운영했다. 2주 이상 꾸준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A, B그룹을 C그룹으로 전환해 완전한 병원 정상화를 준비했고, 단계적으로 격리 병동별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해 A, B그룹 병동을 순차대로 격리 해제하며 17일 공식적인 병원 정상화를 이뤘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마지막 1개 병동이 격리 해제 되면서 모든 병동을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빠른 시
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엔페라주’ 생산은 JW생명과학이 맡는다. JW생명과학은 그동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싱그릭스는 사백신이자 재조합 소단위 항원보강 재조합 백신으로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싱그릭스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에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이하 VZV)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나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VZV의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들의 수와 기능이 감소해 발생과 중증도가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만 50세 이상 성인의 99.5% 이상이 VZV에 감염되어 있으며, 3명 중 1명꼴로 재활성화 돼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도 20세 이상에서 VZV 감염률은 98.0%에서 100% 범위까지 연령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4월 1일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cell)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 T-세포치료센터’를 오픈하고,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김원석 센터장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김기현∙윤상은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 소아청소년과 유건희∙주희영 교수, CAR T-세포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전문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내에 문을 연 CAR T-세포치료센터는 국내 유일 CAR T-세포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미 지난 4월 20일, 국내 최초로 치료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시술한 이래 11명의 환자에게 시술을 마친 상태이며 올해 연말까지 20여 명의 환자들이 치료 대기중이다. 현재 CAR T-세포치료센터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25세 이하의 급성 B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의 킴리아 CAR T-세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치료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회사(큐로셀)에서 개발한 CRCO1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재발성/치료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벤포티아민(비타민 B1) 300mg이 함유된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를 통해 OTC 브랜드인 ‘메가트루’의 라인업을 추가 확장했다.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비타민 B1)이 국내 최대함량인 300mg,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mg이 들어있으며, 정제 사이즈가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고 120정 포장으로 출시돼 4개월간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를 통해 현재 레드오션인 비타민 B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비타민 B1은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발육에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보조효소이다. 비타민 B1 이 결핍되면 초조, 두통,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 대사와 다량 영양소의 대사, 신경전달물질 합성, 헤모글로빈 합성, 유전자 발현과 같은 다양한 반응의 조효소로 활용된다. 또한 글리코겐으로부터 포도당 방출을 지배하는 효소 작용에도 필요하다. 벤포티아민의 고함량 복용은 당뇨병 환자의 최종당화산물 (advanced glyca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전립성 건강, 지구력 증진, 눈 건강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15종 기능성 제품인 ‘쏘팔 옥타 루테인맥스’(이하 쏘팔옥타루테인맥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쏘팔옥타루테인맥스’는 하루 1캡슐(1,000 mg)로 10여 가지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초임계 추출공법으로 제조한 미국산 쏘팔메토 411 mg(식약처 1일 기준 최대 함량인 로르산 115mg) 함유했다. 쏘팔메토는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으로 인정받은 원료이며 인체시험결과 소변 유속, 잔뇨량, 배뇨 빈도 감소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다. 또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산 ‘옥타코사놀’ 20 mg 함유돼 있다. 옥타코사놀은 인체시험결과 운동 중 피로감 감소 및 심폐 지구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다. 이 뿐만 아니라 황반색소 밀도 증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도 식약처 최대 기준인 20mg이 함유돼 있다. 이 외에 쏘팔옥타루테인맥스는 비타민 5종(A, B1, B2, D, E,)과 미네랄 2종(아연, 셀렌)을 식약처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시킬수 있는 업계 최초 15종 복합 기능성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계 전문가들이 특성화 대학의 타 지역 진출과 대학원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특성화대학원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성과 토론회에서는 KAIST 기술경영학부 정명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전문가 8명이 모여 바이오헬스산업 변화에 따른 융·복합 인력양성 및 특성화대학원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엄승인 본부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촉구하는 한편 각 특성화대학원별로 특화된 우수한 커리큘럼들에 대해서는 서로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엄 본부장은 “수도권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에는 충북대마저 사업이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의 사업체, 근무자들의 전문지식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지방의 대학원에 추가적인 지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미스캐치 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도 인력 양성에 대해 미스매치가 일어날 수 있다.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 강화, 지방 유치 및 현장에서 찾고자 하는 인재 양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가진 것을 공유하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복구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환자에 대해 베나다파립의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2a 시험 ‘VASTUS’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공개한 ‘VASTUS’ 시험에 대한 첫 번째 중간 결과다.13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전이가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 연구에서 베나다파립 투여 시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 3)’에 해당하는 오심, 피로, 식욕저하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특히, 베나다파립 투여 환자 10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0%로 나타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김승현 교수팀이 이끄는 임상시험팀은 지난 9일 ALS 임상 환자에 대한 엔젠시스(VM202) 첫 투여를 시작했다. 헬릭스미스의 ALS 임상 2a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 규모는 총 18명으로, 이 중 30~50%의 환자가 한국에서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ALS 미국 및 국내 임상 2a상을 마친 후 결과에 따라 통계적 검정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임상 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엔젠시스(VM202)는 신경근육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ALS 임상 2a상에서 엔젠시스(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ALS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
파멥신은 ‘면역항암제와 올린베시맙의 병용 요법’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 확보를 위해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올린베시맙과 면역항암제의 병용 투여 시 개선된 항암효과에 대한 특허로, 단독투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주요 내용이다. 파멥신은 올린베시맙 병용투여 시 모든 환자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명의 환자에서 폐의 대상병변이 완전관해(CR) 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파멥신은 해당 특허에 대한 데이터를 현재 호주에서 머크(MSD)사와 함께 진행 중인 임상 1b상을 통해 확보했다. 파멥신은 이를 근거로 지난 3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파멥신은 머크 사와 9월중으로 호주 임상 2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올린베시맙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해 기술이전 등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이번 병용요법특허 출원으로 올린베시맙의 지식재산권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병용투여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올린베시맙의 특허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 9일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에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웰라쥬는 지난 6월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플라자(PLAZA)’ 주요 매장 약 60여곳에 입점을 완료하며 일본 온,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린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의 뷰티 전문 H&B스토어로 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웰라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웰라쥬의 대표 제품 ‘원데이키트’를 비롯해, 국내 베스트 제품으로 떠오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신제품 ‘리얼 시카 카밍 95 크림’ 등 웰라쥬의 주요 제품들을 선보인다. 웰라쥬 마케팅 담당자는 “웰라쥬만의 고기능 더마 제품들을 일본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과 활동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 내 웰라쥬의 저변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간병인 A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 오전 0시 기준 이 병원에서만 130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의 온상지’가 됐다는 오명이 있은 지 2주 만에 병원이 다시 정상화되는 모양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89%(8월 30일 기준)라는 교직원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돌파감염, n차감염 등의 영향으로 병동이 폐쇄되는 등 곤욕을 치렀지만, 지난해 초 신천지發 대구·경북 코로나19 대유행을 몸소 체험한 경험 때문인지 신속한 대처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6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입원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사, 간호사 등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관련 접점 부서 인원 근무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여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 27일, 31일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30일 진료 정상화에 나서 지난 3일 한 차례 더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스텔라관 84병동, 소화기내과
제약바이오사가 2021년 상반기에도 다양한 특허에 도전했다. 녹십자 그룹의 회사들이 7건, 일동제약이 2건, 유나이티드가 3건 등으로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취득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10건의 특허가, 국내에는 6건의 특허가 진행됐다. 녹십자웰빙에서는 총 4건의 국제 특허가 출원됐다. 4월에는 태반추출물을 포함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는데, 태반추출물 실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약 60%로 지방축적이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다. 같은 달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과 관련해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됐다. 녹십자셀은 올해 2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 즉 CAR-T 치료제는 췌장암 대상 동물실험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내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8월에는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에 대해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높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두필루맙이 조절되지 않는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두필루맙은 해당 연령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며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및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허가된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 LIBERTY AD PRESCHOOL 임상 연구는 총 두 파트로 구성된 2/3상 연구로, 이중 3상 임상시험(파트 B)은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인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사이의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다. 현재 표준치료요법인 저용량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s)와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TCS 단독요법 대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해당 연구 16주차 결과, 두필루맙은 TCS 병용 시 TCS 단독요법 대비 질환 중증도와 피부 병변 및 건강 관련 삶의 질 척도를 모두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임상반응종합
”막막한 상황 속에 떠오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제 인생에 내려진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A씨(50대·여)의 얼굴에는 간절함, 그리고 안도감이 생생히 묻어났다. 10년 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숨이 찬 증상으로 B대학병원을 찾은 A씨는 선천성 심질환과 동반된 완전 방실 차단으로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완전 방실 차단은 심방에서 시작된 전기신호가 심실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맥박 신호를 대신 보내기 위해 인공심박동기의 영구 삽입이 필요한데,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A씨 또한 수술 후 10년이 지난 올 7월경 B대학병원에서 배터리 교체 수술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수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의료진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타 병원으로의 전원을 권유받은 것. 오랜 세월 꾸준히 다녀온 병원에서 당장 타 병원으로 발길을 옮겨야 했던 A씨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러다 불현듯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떠올랐다. A씨는 “유명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새로 지어진 병원이니 시설이나 환경도 깨끗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