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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가 ‘9.4 의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여당의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 강화, 정부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욱 강력한 투쟁 준비’ 등을 목적으로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강화된지 한달이 지났다. 지난 11월 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시동에 나선 범투위는 12월 5일 3차 회의에서 9․4 의정합의 이행을 위한 ‘의정협의체’의 발족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범투위 강석태 상임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에게 포부와 향후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9월 4일 의협과 정부·여당의 합의가 이뤄지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되면서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일 투쟁위원회가 됐다. 선임위원장으로서 소감과 각오, 그리고 범투위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는데, 이 자리가 내 그릇에 맞지 않는 자리인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고 의료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데까지 힘껏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맡았다. 범투위의 목적은 9.4 의·여·정합의사항의추진, 정부·여당의이행점검, 의정협의체에주요 논의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도서지역 사람들의 공포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해5도(덕적도, 백령도, 연평도, 영흥도, 자월도)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들과 온라인 비대면 간담회를 최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하대병원 우성일 심혈관센터장, 현동근 뇌혈관센터장,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이동열 진료협력팀장과 6명의 서해5도 보건소 근무 공중보건의가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심 등이 지역주민들 감정에 악영향을 끼쳤고, 보건지소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해 특히 중증환자 진료에 부담감이 있으며, 무엇보다 공중보건의들의 피로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현동근뇌혈관센터장은 이 같은 사실을 본지에게 전하며 “도서지역은 코로나 환자가 없기 때문에 인접 도시에서 유입하는 사람들을 부담스러워하고, 동시에 인접 도시로 나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폐쇄된 공간이므로 코로나19 대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만 1814명(74.3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씩, 전남 5명, 제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7만 4595명 중 324만 170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12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최다를 갱신했다. 그간 최다 기록은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 1493명(75.46%)이 격리해제돼,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씩,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4만 9864명 중 322만 13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674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한 시설·인력·장비 확보에 직역단체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병원계는 11일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 방역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병원계에서는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자리했다. 병원장들은 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병상 간호인력 배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기준 보완, 에크모 등 장비 활용 기준 마련 등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준을 개선하며, 의료기관 역할과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배정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위중환자의 회복기 병상 전원시스템 마련,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적정한 손실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지속적인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건대학원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계획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11일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보건대학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보건학 석학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보건대학원의 역할은 앞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보건대학원의 발전방향으로 ▲보건학의 학문적 위상(정체성) 정립 ▲보건대학원 교육의 핵심 교과과정 정립 ▲보건대학원의 현장성과 핵심역량 강화 ▲보건대학원 네트워크 강화 ▲국제보건 영역으로의 확장 진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최 원장은 현재 보건대학원의 문제점에 대해 “전임교원 부족으로 교육의 부실과 대학원 간 교육·연구의 질적 격차가 있고, 그동안 보건대학원은 보건학의 지평 확장에 기여했지만 통계분석에만 치중한 나머지 보건학과 관련된 포괄적인 교육은 미흡했다”면서 “특히 예방의학 교육의 부실은 보건대학원 전체의 교육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보건종사자의 현장대응 재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 등은 우려스럽다”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의약업계가 소외·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다정한 손길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했을 이들에게 안전한 성장과 소중한 일상을 선물해주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한국로슈진단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한미헬스케어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휴젤의 브랜드 웰라쥬는 취약 계층의 여청소년에게 화장품을 전달했고, 길리어드는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립을 위한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로슈진단,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지원금 전달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2월 9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사회공헌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의 동일 금액을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가 플라워버킷 챌린지 참여를 지명받아 추가로 기부한 금액도 더해졌다. 이 기부액은 그룹홈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기 정화 식물 구매에 사용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9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86명(해외유입 4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으로 총 3만 1157명(76.39%)이 격리해제돼, 현재 90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2명(치명률 1.4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울산 47명, 인천 3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1만 1213명 중 319만 27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76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선발하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차세대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이번에 선출된 34인 중 유일한 임상 의사이며 역대 선발된 Y-KAST 회원 중 최초의 치과 전문의다.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국외 우수 과학자와의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장차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그룹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림원은 김 교수에 대해 “연구의 길을 개척한 젊은 치의학자로서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을 비롯한 여러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악골괴사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바이어마커 규명 연구, 3D 프린팅 골재건 기술, 딥러닝 기술과 치의학의 융합 연구 등으로 골대사 및 치의학 분야 최고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고 선정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지난 10일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VT-EBV’의 ‘NK/T세포 림프종’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하며, 향후 ‘VT-EBV’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 ‘VT-EBV’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ViTi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EBV(Epstein-barr virus) 양성인 NK/T세포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직접 공격/제거하는 세포치료제다. 또한 ‘VT-EBV’는 EBV만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서 향후 EBV에 양성을 보이는 PTLD(이식후림프증식성질환), 위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 ‘VT-EBV’는 NK/T림프종 환자 10명에게 총 8회 투여해 5년 이상 관찰한 연구자 주도 임상1상시험에서 전체생존율 100%, 무재발 생존율 90%를 확인했다. 지난해 4월 임상 2상시험에 진입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작년 5월 암젠코리아의 이베니티는식약처로부터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후 12월1일부터는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이고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이베니티 투여 종료 후 골밀도검사를 실시해 기저치 대비 동일 또는 개선이 확인되는 경우 골흡수 억제제(알렌드로네이트 경구제 또는 데노수맙 주사제)로 전환 투여가 인정된다(이베니티 투여 종료 후 마지막 투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투여를 시작하고, 최대 12개월까지 인정). 암젠코리아는 10일 이베니티의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해 골다공증의 치료 전략에 대해 논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덕윤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골다공증 치료 최신 지견과 골절을 경험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그동안의 국내 코로나19 에크모 치료 결과를 공개하고 질병관리청의 용역연구로 진행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립된 에크모 적용기준 일부를 공개했다. 이는 학회 차원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으로 위중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에크모를 시행한 환자가 일주일간 10명이 급증하는 등의 상황을 우려, 위중환자 급증 시 의료기관의 치료와 대처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현재까지(1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시행한 위중환자의 수는 총 95명이며, 현재 51명의 환자가 에크모를 제거했고, 현재까지 60명의 환자가 생존(63.1%), 그중 32명의 환자는 퇴원 상태이며, 3명의 환자는 폐 이식으로 건강을 회복 중이다. 그리고 현재는 17명의 환자에서 에크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학회는 “에크모를 시행한 대부분의 환자가 에크모 시행 직전 치료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초 위중환자였고, 고령의 환자가 많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결과는 외국의 에크모 시행 결과보다 안정적이고 고무적”이라며 위중환자 증가에 지나친 불안보다는 충분히 준비해 차분하고 명확하게 대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회
퇴원한 암환자들 308명 중 68%가 음식, 재정, 정보 이해, 교통 등의 사회적 욕구들 중 1개 이상의 미충족 욕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라는 불안 및 걱정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정소연 실장은 ‘암 수술 후 퇴원환자 미충족 요구조사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정소연 실장은 연구배경에 대해 “암환자 치료는 재정적으로도 지원이 많이 되고 있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는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퇴원 후에도 이들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혈압이나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및 영양 관리 등 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암생존의 이차암 발생은 일반인의 1.1~1.6배 정도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 실장이 속한 ‘암환자 토탈헬스케어 연구단’은 1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장암, 부인암, 위암, 유방암,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암 수술을 받은 지 2년 이내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8명을 대상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고객센터가 10일 열린 ‘2020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 ‘7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CQI 콜센터 품질지수는 고객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 할 수 있는 모델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모니터링’과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공공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0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조사(KSQI)’에서도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올해 콜센터 품질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을 위해 중앙정부의 민원응대 지원 등 연간 85만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를 하며 보건의료전문 고객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심사평가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상담사가 국민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신념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상담사들을 위해 △고객센터 내에 비말 차단 가림막 설치 △상담사 간 간격 1M 이상 조정 △주기적 방역 소독 △덴탈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9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함께 만들어요. 내일! 취약계층 건강검진 제공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재단본부 사무실과 광화문검진센터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자는 종로구에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KMI는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위험요인 평가, 성인병 예방, 건강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인원은 종로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40명이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KMI 광화문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한경석 KMI광화문검진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집계 11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4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확진자 발생은 이틀연속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된 가운데 격리환자 9000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8명(해외유입 4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으로 총 3만 637명(76.41%)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4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489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씩, 전북·경북 각 8명씩,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씩,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은 22명, 외국인 1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7만 7947명 중 316만 508
강원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일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상회하는 등 3차 대유행 징후가 뚜렷하고 조만간 하루 1천명 이상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중증환자의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중증환자병상 부족현상이 이미 발생해 컨테이너 병상까지 동원되는 상황으로, 강원대병원도 10일 기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6개 중 4개 병상이 중환자가 입원, 치료받고 있어 지역도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의 고갈은 시간문제였다. 이에 강원대병원은 기존 중환자치료병상 6개에 추가 5개의 병상을 확충해 총 11개의 중환자치료병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국가지정 음압병상 3개, 병원 자체의 음압병상 2개 등 총 16개의 병상을 중환자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의료인력 운영에도 다소간 숨통일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일반 병실과 일반중환자실을 하나씩 닫고 이곳의 간호인력을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추가 투입, 내과적 진료가 가능한 전문의들을 코로나 진료에 추가 배치하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신약이다. 미국 FDA에 의해 우선심사(Prioir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로 낸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FDA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사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총 360명의 조정된 치료의향 모집단(mITT)에서 오락솔 PFS(무진행생존기간) 중위 값은 8.4개월로, 정맥주사요법(7.4개월) 대비해 증가했으며, OS(전체생존기간) 중위값 또한 16.3개월을 보인 정맥주사 대비 7개월 증가된 23.3개월로 더 길었다. 총 402명의 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ITT)에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정 5mg(주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서방정인 ‘젤잔즈®XR 서방정 11mg’이 지난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에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젤잔즈는 경구용 JAK억제제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관여하는 JAK 신호전달 경로(Jak-STAT pathway)를 억제한다. 미국 FDA에서는 2012년, 국내에서는 2014년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이후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 관절염의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번 젤잔즈®XR 서방정 11mg 국내 허가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에 적응증이 국한돼 허가된 것으로, 건선성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에는 적응증을 허가받지 않았다. 그 동안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에는 젤잔즈정 5mg이 1일 2회 용량∙용법으로 허가됐으나 ‘젤잔즈®XR 서방정 11mg’의 허가로 인해 1일 1회 용법∙용량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젤잔즈®XR 서방정 11mg’ 은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하거나 단독 복용이 가능해 환자와
명지병원이 ‘2020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리서치 페스티벌’을 지난 9일 오후 개막했다.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리서치 페스티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강력한 방역지침 속에서 병원 B관 4,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개·폐막식과 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로, 전시 및 설명회 행사는 철저한 방역 속에 참석 인원이 제한된다. 뉴호라이즌항암연구소를 비롯해 알츠하이머연구소와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류마티스연구소, 천연물연구소, Nano-IT융합연구소, 생체공학연구소 등 병원내의 연구소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AI빅데이터센터와 MJ버추얼케어센터 등의 첨단 혁신센터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MJ셀바이오와 MJ브레인바이오, 캔서롭 등의 유관 바이오 기업 등도 총망라하여 참가한다. 3일간 진행되는 리서치 페스티벌은 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KAIST 송지준 교수의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 개발 트렌드’ 주제의 초청강연이 이어졌다.또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의 심포지엄에서는 임재균 IT융합연구소장과 세종대학교 이승원 교수(명지병원 AI빅데이터센터), 오승민 교수(MJ버추얼케어센터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인 10일에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