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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를 선정했다.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24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양한광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양한광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위암치료 분야의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해왔다. 양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1년 ‘아시아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SO)’에서 위암 수술 시 중요한 림프절 절제에서 적절한 결찰이 위암세포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적절한 위암 수술방법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세계적인 종양학 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서 4기 위암에서 위절제술 항암화학요법군이 항암치료 단독군에 비해 생존연장을 가져 오지 않는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해 4기 위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소폭 감소한 722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1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22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1만2993명(해외유입 3만43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05명, 인천 366명, 경기 1862명으로 수도권에서 38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96명, 대구 384명, 광주 143명, 대전 159명, 울산 179명, 세종 65명, 강원 304명, 충북 178명, 충남 251명, 전북 205명, 전남 182명, 경북 405명, 경남 400명, 제주 132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35명(15.9%)이며, 18세 이하는 1265명(17.8%)이다. 6월 24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136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931명과 비수도권 3403명으로 총 7334명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가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 IFCC Worldlab Seoul 2022(이하 IFCC 2022)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3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약 100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진단검사의학과 임상화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분야의 지식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의 약 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번 학회에서 면역, 임상화학 자동화 솔루션인 Atellica ScI (아텔리카 ScI) 등을 포함해 POC(Point of Care, 현장검사), 혈액학 검사 및 IT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 부스 내에 소개함으로써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뛰어난 진단검사의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제품으로 최신 혈액학 분석 시스템인 Atellica Hema 580과 면역분석기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12년부터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선정 기준은 고용유지율 및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임금체불이 없으며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이 없는 우수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홍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등 각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로서 미국, 일본, 영국과 유럽연합 등 외국 우수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2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연구개발에도 매년 7%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꾸준한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금번 강소기업 선정은 기업의 외적인 성장과 동시에 내적인 성장도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팜비오 임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하고 전했다.
모더나는 지난 22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포함한 자사의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 50μg의 mRNA-1273.214를 접종 후 한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전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더나는 이번 임상 데이터와 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mRNA-1273.214를 코로나19 추가 접종 백신으로 사용하기 위한 허가 신청을 몇 주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데이터에서 mRNA-1273.214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BA.5에 대한 중화역가를 이전 감염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기준치보다 5.4배(95% CI: 5.0, 5.9), 혈청 음성 참가자 하위 그룹에서 6.3배(95% CI : 5.7, 6.9) 증가시켰다. BA.4/BA.5변이에 대한 중화역가는 이전에 보고된 BA.1변이 보다 약 3배 낮았다. mRNA-1273.214 투여 1개월 후, B
취임 2달을 맞은 백현욱 회장이 2년 임기 동안 한국여자의사회의 국제 사회 위상 고양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는 23일 한국여자의사회관에서 제31대 백현욱 회장 및 집행부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현욱 회장은 여자의사회 비전과 향후 운영방안 등을 소개했다. 백현욱 회장은 “66년의 한국여자의사회 역사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 고문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동료 회원들을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지루하고 긴 여정이었다. 역경 속에서 임기 동안 멋지게 회무를 이끌어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 제 30대 윤석완 회장님과 30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보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된 이후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 3만 4000명 여의사들은 전국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백 회장은 2022년 한국여자의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백 회장은 “우리 회는 학술교류 및 국제친선을 통해 여자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의권 및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민보건 향상기여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며 “
뇌전증지원센터의 홍승봉 센터장은 당장 수술이 필요해도 받지 못하는 국내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뇌전증 수술 로봇의 추가적인 도입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뇌전증은 뇌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증상이다. 어떤 이유로든 뇌의 부위가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의 뇌 신경이 불안해져서 신경 세포가 흥분하게 되면 발생한다. 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치료가 가능해 약물 치료만으로도 환자의 70% 이상이 회복될 수 있다. 뇌전증 환자의 30%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으로, 약물 복용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뇌전증 수술의 효과는 좋은 편으로, 뇌의 일부 부위에서 증상이 확산되는 뇌전증의 경우 뇌전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절제하면 완치 또는 증상의 70~80%가 감소되며, 100명 중 80명 정도가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특히 세밀한 수술이 가능한 ROSA로봇을 뇌전증 수술에 사용하게 되면서 수술 성공률이 크게 늘었다. 수술 시간이 6시간에서 2시간으로 크게 단축됐고, 두개골을 개방하는 비로봇 수술과 달리 머리에 2mm 구멍만 여러 개 뚫으면 되므로 환자의 수술로 인한 고통도 비로봇 수술의 1/
2022년 상반기의∙약∙보건의료 관계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주요 제약사들의 학술상 시상식이 8건 확인됐다. 이번 상반기에는 최근 별세한 제약 산업 거장들의 업적을 기리고 뜻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시상식들도 2건 생겨나면서 수상의 의미가 한 층 더 깊어졌다. 특히 한미약품은 새 시상식을 개최하면서 상반기에만 두 건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3월 2일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1회 임성기 연구자상 대상에는 인체가 암세포를 대상으로 면역 반응을 잘 일으키도록 유도하고 암세포의 사멸까지 이끌어내는 새로운 항암 면역체계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김인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박사가 선정됐다. 이혁진 이화약대 교수는 mRNA 전달력을 높인 지질나노입자(LNP) 원천기술을 개발해 백신뿐 아니라 암 등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기대가 기여된다는 점에서,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3D 폐포세포 배양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를 손상시키는 과정을 규명해 새로운 팬데믹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이,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에는 상패
마약류의 국내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필로폰을 현장에서 즉시 검사할 수 있는 마약 현장 검사키트가 개발됐다. 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필메디는 필로폰(Methamphetamine)을 현장에서 즉시 검사할 수 있는 필로폰 검사키트 ‘M-CHECK’를 개발, 오는 26일 출시한다. ㈜필메디는 김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과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지원으로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김상효 교수와 ㈜필메디는 2020년 일명 ‘데이트 성범죄 약물’로 불리는 ‘물뽕’ (GHB)을 감지해 낼 수 있는 ‘G-CHECK’를 출시한데 이어 마약 검사 두 번째 시리즈로 ‘M-CHECK’를 개발했다. ‘G-CHECK’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사이트 아마존 내 약물검사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미국에서는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개발된 ‘M-CHECK’는 필로폰의 주성분인 Methamphetamine을 정확하게 감지해내는 키트로 ‘G-CHECK’와 같은 명함 크기의 스티커 타입으로 개발됐다. ‘M-CHECK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SCIE급 대한신장학회 학술지인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KRCP, IF=3.7)’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노인 신장이식 수혜자들의 신장이식 후 양호한 예후 확인(Elderly kidney transplant recipients have favorable outcomes but increased infection-related mortality)’이다. 연구팀은 신장이식을 받은 1,023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고령의 신장이식 수혜자들과 젊은 신장이식 수혜자들의 이식신장 생존율, 거부반응 발생 등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신장이식 후 10년까지의 이식신장 기능을 비교했을 때 고령의 신장이식 수혜자들이 젊은 신장이식 수혜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신장 기능을 유지함을 확인한 것이다.특히 수혜자의 나이뿐 아니라 공여자의 나이까지 고려하여 예후를 비교한 결과, ‘고령의 신장이식 수혜자-고령의 신장이식 공여자’와 ‘젊은 신장이식 수혜자-젊은 신장이식 공여자’의 이식신장 생존율은 비슷했다. 따라서
극단적인 시도로 인한 10대 청소년의 응급실 내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연구진이 경희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 연구팀과 함께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를 활용해 응급실 내원 청소년 자살 시도의 시계열적 추세와 특성을 분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 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14-19세)의 응급실 내원은 2016년 1894건에서 2019년 3892건으로 4년 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로 환산하면 청소년 인구 10만명 당 2016년 57.5건에서 2019년 135.5건으로 매년 35.61%씩 늘어난 셈이다. 성별 자살시도로 인한 청소년의 응급실 내원은 남성 청소년의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의 연간증가율은 17.95%인데 반해 여성은 46.26%로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령별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서 증가세가 가팔랐는데, 17-19세 청소년의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의 연간증가율은 26.98%인데 반해 14-16세 청소년의 성·연령 표준화 발생률의 연간증가율은 51.12%에 달하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이 6월 20일부터 3일간 병원 지하 2층 교직원 식당 앞에서 '인당후원회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당후원회 사업을 홍보하고, 후원 약정서를 받는 등 후원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신규 후원 약정자와 후원금을 증액한 교직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 후원 약정 교직원을 대상으로 냄비, 화장품, 초콜릿 등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해 직원들의 더 큰 호응을 얻었다.인당후원회에는 지금까지 836명의 후원자가 7억 1,400만 원(2021년 기준)을 마련,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했다.'인당후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일산백병원 교직원이 결성한 후원회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독지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해 운영된다.
서울 강남구 소재 A한의원이 이달 8일자 한 일간지에 기사성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23일 “치매치료와 관련한 허위 과장 광고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고문을 가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했다. A한의원은 SCI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보고한 치매치료 후보물질의 효과를 근거로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한방 치료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는 내용(“치매 중기 환자, 한방 치료제 6개월 복용 후 집 제대로 찾았다”)으로 기사형식의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에서 A한의원 측은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직접 제거해 구체적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만들어내는 효소(BACE1)의 작용을 차단한다. 또한 해마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소(AMPK)의 활성화 유도를 통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라면서, 그 근거로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보고한 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방 치료제를 투여하고 4~8개월 사이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가 60% 사라졌고, 타우 단백질은 거의 정상치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을 찾지 못했던
자궁내막의 선(gland)조직과 기질(stroma)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을 의미하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5년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3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N8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10만 4689명에서 2020년 15만 5183명으로 5만 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 5669명에서 2020년 1만 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 1373명에서 2020년 15만 2152명으로 50.1% (5만 779명)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5만 5183명) 중 40대가 44.9%(6만 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 87명), 50대가 17.4%(2만 6978명)로 나타났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외래 모두 40대가 각각 49.2%, 44.9%를 차지했다. 증가율을 보면 60대가 2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제1저자)·정양국(교신저자) 교수팀이 ‘영상 정복 기반 원형 맞춤형 골절 금속판’에 대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골절 수술은 조각나 흩어진 뼈를 일일이 맞추어 붙잡은 상태로 몇 가지 금속판을 대어 보면서 뼈에 맞도록 금속판을 반복적으로 휘고 비틀어서 써야 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된 뼈를 3차원 영상으로 먼저 맞춰 부러지기 전의 원형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형에 딱 맞는 금속판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술하는 의사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금속판 돌출이나 뼈가 잘못 맞춰질 위험을 줄여 치료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2019년에 신승한·정양국 교수팀이 특허 출원하여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에 특허 출원돼 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이러한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을 실제 고정했을 때 부러지기 전과 같은 모양이 된다는 것을 모형뼈 실험으로 확인했다. 교수팀은 정강이뼈 모형뼈(tibial sawbone) 28개를 다양하게 골절시킨 후 이를 CT 3차원 영상으로 맞추어 부러지기 전의 원형을 가상으로 복원했다. 이 가상 원형에 딱 맞는 금속판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티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대조군에는 기존 용량인 0.5mg 듀비에를, 시험군에는 0.25mg 듀비에를 24주간 병용 투여하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비롯해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지질 수치 및 간수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저용량 듀비에 투여군이 7.62%(±0.48%)에서 6.87%(±0.54%)로 0.75%p 감소했고, 표준 용량 투여군은 7.70%(±0.58%)에서 6.6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을 23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방광암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흡연’이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나 학회는 방광암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4,895명으로,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2010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정통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로 구강과 얼굴 안면, 턱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연계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1,500명가량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5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부규 교수는 5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국내외 학술교류, 대정부 정책제안, 교과과정 관리, 전문의 수련 등을 총괄하며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부규 교수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구강 및 턱 종양 제거, 턱 기형 재건, 양악 수술, 턱관절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증 턱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인공 턱관절 및 제대조직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연구에도 매진하는 등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가 내년부터 대학교 2학년생 때에 전공을 결정하는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공자유선택제는 모든 신입생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뒤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결정하는 것으로,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는 현재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렇게 학사구조를 개편해 의과학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현재 간호대학, 약학대학, 건강과학대학(▲AI보건의료학부 ▲스포츠의학과), 생명과학대학(▲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융합과학대학(▲데이터경영학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을 두고 있다.그러나 2023학년도부터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건강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을 미래융합대학으로 통합해 생명과학부와 헬스케어융합학부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교양을 쌓고 전공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오름교양대학을 신설한다. 차오름교양대학은 신입생에게 ICT융합교육, 기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김현표)은 22일 요양기관 대상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와 함께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개설 요양기관 설명회’는 올해 3~5월 개설 요양기관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과 심사기준, 의료자원 현황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고, 희망기관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상담’은 전주시 덕진보건소 1층에서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제도 안내와 함께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의료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을 대신해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의료권익 보호 서비스이다. 김현표 전주지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요양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