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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나는 왜 졸릴까?>는 지난 3년간의 집필 준비로 출간하게 되였으며, 저자로는 저를 도와서 김예영 선생이 함께 참여를 하였다. 또한 책을 집필하는데 이한 한국 기면병 환우 협회 회장의 커다란 도움이 있었으며, 이성필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정석훈 울산대학교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염태영 국회의원, 이한 기면병 환우협회 회장께서 추천사를 써 주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지난 25년간 낮졸림증으로 수면 클리닉을 찾는 수많은 기면병 환자와 낮졸림증을 호소하는 다양한 수면장애 환자를 보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낮졸림증 증상과 기면병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책을 쓰게 되었다. 임상에서 많은 환자분들이 낮졸림증 증상과 기면병 등을 앓고 있었지만, 병인지 모르고 몇 년, 몇십 년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 왔다. 불면증은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낮에 졸린 것은 병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는 환자, 환자 보호자들의 말을 들으면서 진료를 해왔다. 낮졸림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기면병은 10대에 주로 발병을 하고 국내에 약 2만 명 정도로 추산되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하며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이 88%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메디톡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새롭게 가세한 ‘뉴럭스’까지 4종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갖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이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의 출하를 본격 시작한만큼 ‘뉴럭스’의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시너지를 내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이 하루 한번 복용하는 위장관 운동개선제 신제품, ‘모사잘서방정’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 성분의 위장관 운동개선제 ‘모사잘서방정’을 출시하고, 동일 성분 기반 제품의 ‘모사잘패밀리’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은 선택적 5-HT4 수용체 작용제로, 위장관 운동신경 말단의 아세틸콜린 방출을 자극해 위장관 운동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타 성분의 위장관 운동개선제 대비 심혈관계, 신경계, 내분비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아 국내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지침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권고된다. ‘모사잘서방정 15mg’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로,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3번까지 복용할 수 있는 기존 제품 ‘모사잘 5mg’에 더해 차별화된 특장점을 갖는다. 약값도 경제적(289원/T)이어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와 함께 환자들의 부담도 덜었다. 국내 위장관 운동개선제 시장은 연간 약 2840억원 규모이며, 이 중 모사프리드 성분이 약 1570억원(UBIST 2024년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모사잘서방정을 포함한 모사잘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2025년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텍은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4억원(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 영업이익 145억원(119.3% 증가), 당기순이익 118억원(100.9%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뛰어넘는 수치로, 회사 창립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이다. 이번 실적의 핵심 요인은 수출 비중의 확대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69.2%로, 전년 동기 55.6%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및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장비 매출 비중은 42.5%로 상승하며, 소모품 판매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성과는 특히 태국과 브라질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원텍은 지난해 3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태국을 자사 최대 수출국으로 키워냈다. 현지화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 현지 인기 배우들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등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며 시장을 넓혔다. 브라질 역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티드’의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SURMOUNT-5 3b상 오픈라벨 임상연구의 상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연구는 성인 비만(체질량지수(이하 BMI, Body Max Index) 30 kg/m2 이상) 또는 당뇨병을 제외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과체중(27kg/m2이상 30 kg/m2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운자로는 72주차 기준 1차 평가변수 및 다섯 가지 주요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하며 세마글루티드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2025년 제32차 유럽비만학회(ECO, European Congress on Obesity) 및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동시 발표됐다.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비만은 개인 차원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200여가지의 합병증 및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1위 유한양행의 ‘마그비’가 새롭게 광고를 시작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의 액상 제제인 ‘마그비스피드’의 2025년 버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TV 및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할 때”와 “약으로 싹 빠르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 ▲육체 피로 ▲체력 저하 등의 상황에서, 액상 형태의 일반의약품 마그비스피드가 빠른 효능을 발휘함을 전달한다. 모델은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곽시양’이 선정됐다.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한 상황을 곽시양 배우 특유의 다채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일반의약품 영양제 마그비스피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그네슘 중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1200mg이 들어갔다.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은 의약품에만 함유 가능하며, 마그네슘에 흔히 있는 설사 부작용을 가장 최소화한 성분이다. 또한, 액상 형태라 빠르게 흡수가 가능하여 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 마그비스피드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화동)은 5월 12일(월)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 3개소(경희부부한의원(2단계, 미국), 반포뉴본한의원(1단계, 미국), 제통한의원(2단계, 캐나다))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두나한의원(서울), 명동시원한의원(서울), 본라인한의원(서울), 슬림핏한의원(부산))를 신규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2개소)과 캐나다(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현황,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단계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총 9천만원이 지원되며, 개원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 3000여명으로 전년보다 약 85%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동남아, 중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2박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첫째 날인 5월 14일(수)에는 정경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휴베이스 모연화 부사장의 ‘약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과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최은영 교수의 ‘환자안전사건의 제2의 피해자-개념 및 지원 필요성과 방향’ 강의가 진행된다. 중간관리자에서 약제부서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소통방법, 그리고 환자안전사고를 경험한 의료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15일(목) 오전에는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을 시작으로 총 3개 병원의 병동전담 약사 시행 사례가 발표된다. 지난해부터 의정사태가 길어지면서 안전한 약물치료를 위해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병동전담약사를 두고 있어
오스테오닉이 작년 12월 미국 FDA에서 허가 받은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의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 건은 오스테오닉의 글로벌 OEM/ODM공급계약 파트너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짐머 바이오메트’ 브랜드로 미국 정형외과 시장에 판매된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세계 2위의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에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으로 ‘짐머 바이오메트’는 ‘스포츠 메디신’ 제품의 라인업 강화와 함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오스테오닉은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로부터 오스테오닉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오스테오닉은 최근까지 ‘짐머 바이오메트’를 통해 유럽, 호주, 일본, 인도에 공급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수출까지 더해지게 됐다. 데이터 브릿지 마켓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_2023)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 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천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도 활발해 지난달 28일 1000억원 규모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전년도 약 4,36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약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키로 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고,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000억원,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를 진행,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약 4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했다. 신청인원은 약 850명에 달한다. 이처럼 회사 차원
의료붕괴와 의료대란을 자초한 책임을 의대생 유급과 제적으로 전가하려는 정부의 꼼수를 강력 규탄한다 의대생 제적 조치에 대한 교육부의 폭압적 행정에 강력 항의한다. 최근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 유급 및 제적 조치를 각 대학에 강제하며, 정당한 집회의 자유와 의사표현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명백한 과잉 대응이며, 학문의 자유와 학생의 인권을 유린하는 반민주적 행정 폭거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의대생들은 단순한 학습권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며 자신의 의견을 평화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중심에는 의료인력 확대라는 중대한 의료정책 결정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 없이 강행된 데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하고 휴학계를 제출한 것은 자신의 신념에 따른 헌법상 기본권의 실현이자 일종의 사회적 연대의 표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대학 본부를 압박해 의대생 전원 제적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 개인의 미래를 볼모로 삼은 정치적 탄압이다. 정부가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협박과 징계를 중단하고 학생들과 의료계의 목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3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했다.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이하 경평생략)는 희귀·난치성질환 등 환자 수가 적어 치료제의 비용 효과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질환의 경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평생략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일반인의 인식과 공감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전국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표본을 구성해 웹·모바일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3.1%다. 정량조사는 2024년 말, 심층면접조사는 올해 초에 시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치료제(이하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 절차나 과정에 대한 관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3.4%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규 치료제 급여 적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는 각각 23.4%, 21.4%가 환자들이 느
1000만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시의사회가 올해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제23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는 1906년 6월 3일 우리나라 첫 의사면허가 7명의 의과대학 졸업생들에게 발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기념행사는 특강이나 만찬 등 주로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로서 올해 행사는 의료계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가 시민건강축제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의사회는 △시민의 건강 파트너,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도시 서울 △9988 쉬엄쉬엄 서울시의사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행사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이자 최다 기록인 갑상선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4년 7월 600례 달성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100례를 추가한 결과로,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은 최근 연간 125례 이상의 갑상선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 의료진의 숙련도와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700번째 수술은 ‘단일공 유륜 접근 로봇 갑상선절제술(SPRA, Single Port Robotic Areolar Approach Thyroidectomy)’이라는 최신 수술기법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는 2025년 3월 새롭게 도입된 다빈치 SP(Single Port) 시스템을 활용한 한강 이남 지역 최초 사례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PRA’ 기법은 환자의 겨드랑이나 구강을 통하지 않고 유륜을 통해 하나의 절개창으로 로봇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동시에 후두신경 손상이나 출혈 등의 주요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에서 윤리적·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심의하고, 연구자의 책임 있는 연구수행을 조사·감독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 중인 IRB의 구성, 운영 절차, 심의의 일관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국내외 법령과 지침에 부합하는 윤리 심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8년 4월 29일까지다. 장광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병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뿐 아니라, 연구 영역에서도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 윤리적 기준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책임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의 컨퍼런스 메인 세션인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국내외 신약 개발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라이선싱(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이하 BD&L)의 한국 부서 신설 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참석하는 첫 바이오코리아로,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BD&L 소속 항암부서 총괄 올리버 카스트(Oliver Kast)가 ‘혁신을 여는 열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직접 발표를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약 150명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일 열린 세션에서 올리버 카스트 총괄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및 신약 연구개발 파트너십 모델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글로벌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올리버 카스트 총괄은 “베링거인겔하임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의 삶을 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대표 이종서)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개발 우선순위 선정부터 임상, 허가, 상업화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MSD가(대표이사 김 알버트)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25’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MSD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약 20곳과 기술 이전 계약,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2025년 5월 기준). 이번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야시로 코지 MSD 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BD&L) 한국∙일본 총괄이 MSD의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전략과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 과정에서의 주안점에 대해 설명했다. 야시로 코지 총괄은 “MSD는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가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분기 매출 91.69억원, 영업이익 15.78억원, 당기순이익 18.78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은 594.91%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30억 적자수준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국내 신약연구개발 바이오 기업 중에는 단연 괄목할 만한 실적 상승세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허가를 받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빠른 시장 안착과 처방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24년 4분기 33억원, 25년 1분기 67억원의 처방이 되면서 6개월만에 누적 처방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3번째 P-CAB신약으로서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 동시에 기존 P-CAB신약들의 뒤를 이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자큐보정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대만로슈와 함께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BMC 의학 정보학 및 의사 결정(BioMed Central Medical Informatics and Decision Making)’ 3월 호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자 치료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인터뷰, 설문조사 등 수작업 중심의 조사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시간, 자원, 조사 범위 등 여러 제약이 따랐다. 반면,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자들이 공유한 치료 경험과 고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AI 기술로 분석해 보다 종합적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이에 로슈는 황반변성 환자들의 실제 치료 경험과 미충족 수요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AI 기술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과 대만의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약 9,750명이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한 약 13만건의 게시글을 2023년 1월 23일부터 2023년 4월 6일까지 의미 기반 자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