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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상반기가 지나감에 따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상반기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부동의 1위, 릭시아나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올해 상반기 처방액이 317억 3000만 원을 달성해 전년 하반기의 312억 3700만 원보다 1.6%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점유율은 34.7%를 차지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지켜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 리바록사반)는 상반기 처방액 247억 8700만 원으로 시장 점유율 27.1%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하반기의 257억 5400만 원에 비해 -3.8%의 증감률을 보였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은 상반기 처방액이 244억 1100만 원으로, 자렐토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보이고 있다. 아픽사반 성분의 12개 제네릭 제품은 점유율이 3.5%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하반기 11억 3000만 원에서 올 상반기 32억 100만 원으로 성장하면
부산 신경정신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의료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의료계에서는 항상 경고해왔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면서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 마련 강조부터 치매와 같이 국가가 중증정신질환의 치료를 책임지는 국가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한 목소리로 재발 방지를 외쳤다. 5일 부산 북구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50대 의사 A씨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A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사건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 인식이 더욱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의협은 지속적으로 의료인 폭행·사망사건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하는 등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같은 참담한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아직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의 안전이 무방비 상태로 위협받고 있음이 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진료하는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일 것”이라며 “의협도 앞으로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코로나19 국내발생 환자가 이틀 연속 3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교회 관련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통계에 반영된 영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98명(해외유입 2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만 3642명(93.4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지역별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14명, 서울 1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명, 광주 2명, 충북·충남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격리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4650명 중 159만 324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8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발생이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16일만에 최다인 3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62명(해외유입 25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6명으로 총 1만 3629명(93.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4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514명 중 158만 984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10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전일 23명까지 치솟았던 국내발생은 다시 한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19명(해외유입 25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명으로 총 1만 3543명(93.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1만 3652명 중 158만 206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06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이 12일 만에 20명대로 올라섰고, 해외유입도 20명 안팍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99명(해외유입 25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1만 3501명(93.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6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발생했고,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0만 6487명 중 157만 39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031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5일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 의사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사 총파업 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한편, 의료계가 제안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의대정원 증원 관련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은 현재 정원인 3058명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 간 한시적으로 유지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 부족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되는 중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이나 현재 활동의사 수는 10만 명에 불과하며, OECD 평균만큼 필요한 활동의사는 약 16만 명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서울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3.1명인데 반해, 경북 1.4명, 충남 1.5명으로 지역 편차가 크고 지역 의사 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우리나라 전문의 10만 명 중 필수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277명, 소아외과전문의는 48명으로 적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 4대惡’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준비하는 비장한 상황에서 5일 부산 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의사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일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말 임세원 교수가 진료 중 환자의 흉기에 의해 사망한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환자의 흉기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에 이르는 참변이 벌어져 의료계는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의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회원의 명복을 빌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범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사법당국에 요구한다”며 “아울러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 인식이 더욱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퇴원 오더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의사의 진료권이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의 단면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의료인 폭행·사망사건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하는 등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여름철 주의가 필요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5일 공유했다. 삼계탕은 한여름 특히, 복날에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이다. 그런데 삼계탕을 요리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특히 닭, 칠면조 같은 가금류에 흔하며 개, 고양이, 소에서도 발견된다. 이 균은 동물에서는 임상 질환을 거의 유발하지 않지만 동물에서 사람으로 들어오면 장염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장내 세균은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37℃에서 잘 자라지만 캠필로박터균은 닭의 체온과 유사한 42℃에서 가장 잘 증식하기 때문에 닭과 같은 가금류에서 장내 증식이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으며 한여름의 높은 기온도 캠필로박터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캠필로박터균은 냉동 및 냉장 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가능하지만 고열에는 약해 70℃에서는 1분만에 사멸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해외에서는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마시고 감염되는 사례가 많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56명(해외유입 25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으로 총 1만 3406명(92.7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9%)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6명,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경남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9만 8187명 중 156만 52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490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연구팀이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환자 3060명의 임상 경과와 예후를 분석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Clinical Course and Outcomes of 3,060 Patients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in Korea, January–May 2020’라는 제목으로 3일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1월 20일 첫 환자 발생일로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55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환자 3060명의 임상경과를 입원 시점부터 증상발생 후 28일까지 추적 관찰했으며, 연령과 입원 당시의 초기 중증도에 따라 다른 예후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증상 발생 후 14일 시점에서 50세 미만 환자의 경우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는 1.2%에 불과했으나, 50세 이상에서는 17.3%가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다. 증상 발생 후 28일 시점에서 50세 미만 환자의 경우 산소치료 혹은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는 1.
서울시의사회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 선봉에 설 것을 강력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3일 오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0년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둬 낼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열매를 맺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3만 5000 회원들과 함께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것임을 재차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계 의견 수용해 결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 전문에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및 연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는 의료 4대악(惡) 강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런 무리한 시도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내과 중환자실 격리병상 수와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성과급제도를 보완하는 등 중환자실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지난달 31일 창립 40주년 맞아 우리나라 중환자 진료 실태를 기록한 백서를 발행했다.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요양병원을 포함해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333개로 전체 의료기관의 9.7%이며, 이중 64개(19%)가 경기도에 분포해 있고 서울이 55개로 총 36%의 중환자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 중환자실 병상 수는 8321개로 2015년(9768병상)과 비교해 감소했다. 아시아 국내 총 생산량 상위 국가들의 평균 중환자실 당 병상이 22.2병상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중환자실 병상 수는 적은 셈이다. 또 국내 중환자실 격리 병상 수는 23.6%로 타 국가들의 격리 병상 수가 48.4%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감염질환에 대비한 내과 중환자실의 격리병상 수 확보가 특히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환자 수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한 가운데 국내발생이 이틀 연속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66명(해외유입 24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3259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5명, 부산·경기·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5명 확인됐고, 내국인·외국인 각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7만 6246명 중 154만 41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76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의협이 정부를 상대로 의대정원 확대 철회 및 의정협의체 구성,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12일 정오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의 조치가 없을 시 1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의협회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 및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협이 발표한 ‘독단적인 의료 4대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 구성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및 한의약정책관실과 한의약육성법 폐지 ▲비대면 진료 육성책 중단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5가지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과 전공과목별, 지역별, 종별 불균형 해소, 미래의 적정 의사 수 산출 등을 논의할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공동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를 구성해 3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자리 수로 집계됐다. 최근 귀국한 이라크 건설 노동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해외유입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36명(해외유입 2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명으로 총 1만 3233명(92.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발생은 경기 5명, 서울 2명, 경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4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2명이다. 누적 의심신고자 157만 1830명 중 153만 92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27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양진영 차장과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18~20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고,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SW이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의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식약처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2018년 8월부터 1년 이상의 시범사업과 인증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며,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 대상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며, 기능성, 상호운영성, 보안성 등 3대 부문과 환자정보관리, 처방정보관리, 의무기록관리, 진료정보제공 및 연계,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6개 분야 86개 항목의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사용 인증을 부여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제품 인증을 받은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7월 31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 중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요양급여 대상 여부’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그 중 B사례(남/21세)는 유전자 검사 결과 SMN-1 유전자의 결손(SMN-1 exon 7, 8)이 있고, 생후 9개월경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임상 증상 및 징후가 발현되었으며, 현재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이에, 해당사례는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급여기준에 모두 부합하여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다. 또한, 스핀라자주 투여 모니터링 보고로 신청된 24사례는 제출된 운동기능 평가 결과 직전 평가 시점과 비교하여 운동 기능의 유지가 확인되어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가 미국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주요국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초진료는 미국의 12.2%, 캐나다의 21.6%, 호주, 프랑스, 일본의 약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 수가의 차이가 있다. 진찰료는 기본진찰료와 외래관리료의 합으로 이뤄지는데 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료는 1만 6140원, 재진료는 1만 1540원이다. 주요국의 진찰료 현황을 보면 미국은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진찰료 수준은 E/M(진찰) 서비스 복합도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E/M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는 병력(history), 검진(examination), 진료계획수립(medical decision) 등이다. 2013년 기준 미국 메디케어 Part B의 초진 진찰 코드 청구 분포를 살펴보면 Level3이 40.2%로 가장 많이 청구되고 있는데, 2020년 Level3의 미국 의원급 의료기관 초진료는 $109.35, 재진료는 $76.15였다. 올해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13만 2001원, 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