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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위원장 강태경)은 지난 25일 제34기 수료식을 열고 4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로 61명이 수료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택우 의협 회장,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박상호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 백일서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 김강현(25기), 정준교(26기), 김해은(27기), 한동우(32기) 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을 맡아 진행한 운영위원회에서는 강태경 위원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문석균 간사(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를 비롯해 위원으로는 권소영(강남리즈산부인과), 김정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해은(도봉구의사회장), 백일서(백신경외과의원), 서대원(대한임상순환기학회 부회장), 송정수(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오동호(중랑구의사회 회장), 이재만(의협 정책이사), 자문위원으로는 한동우(연세정형외과의원)가 참여해 주경야독한 61명의 수료생
미국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의약품 수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국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30일 ‘트럼프 정부 의약품 관세 부과 대응 관련 산업계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팜, GC 녹십자 등 미국에 의약품을 수출 중인 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허·브랜드 의약품에 100%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에 특허·브랜드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하는 기업들 또한 장기 계약 조건 변경 요청 등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미국 시장에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기업들도 향후 출시시기를 재검토해야 하는 등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해 ▲브랜드 의약품 관세 15% 상한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무관세 적용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 기업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등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협회는 “대미 의약품 관세 100% 부과 강행 시 국내 제약바이오업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가 진행 중인 미국 임상3상(SEER-2)의 톱라인 도출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에 따라, 피험자 모집을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기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최근 미국 임상의 유럽 확장에 참여할 유럽 주요 임상사이트의 책임연구자(PI)들과, 유럽 임상(SEER-3) 결과 분석과 관련한 현지 미팅을 미국 현지에서 마쳤다. 이를 통해 10월부터 환자 모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주요 임상사이트 PI들과의 대면 미팅에서는 SEER-3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원인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으며, SEER-2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 임상의들 역시 SEER-3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SEER-2 임상의 성공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HLB테라퓨틱스는 내달 18일~20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보령(대표 김정균)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대 1억 7500만유로, 우리 돈 약 2878억원 규모다. 1억 6100만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1400만 유로는 계약 상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된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향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탁소텔을 생산할 예정이며, 보령이 직접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유통·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령은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서 오리지널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도세탁셀은 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성분으로, 탁소텔은 도세탁셀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탁소텔은 지난 1995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세포독성 항암
정부는 9월 30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 제8차 회의를 부위원장(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주재로 개최했다. 2023년 12월에 출범한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금까지 총 8차례 회의를 꾸준히 개최(분기별 1회)해 오고 있다.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위원회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발표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동력 및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위원장인 국무총리도 지난 제7차 회의(’25.8.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공유, 규제 투명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해 집중 논의해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제8차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논의사항 점검’ 안건과 관련해 이전 회의에서 논의했던 사항 및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고,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인허가·R&D·투자 등 향후 집
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는 지난 11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9차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 2025)에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손 교수는 1997년 경북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개원 이래로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선도적 연구와 임상 진료를 이끌며, 혈액암 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3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혈액암 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업적을 남겼고, 이러한 공헌이 이번 수상의 주된 배경이 됐다. 특히 말초혈액을 이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국내에 적극 도입하고 임상적 근거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방식은 골수 채취와 달리 공여자에게 전신마취나 수술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어, 환자와 공여자 모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손상균 교수가 그동안 축적해온 지속적인 연구, 탁월한 임상 성과, 그리고 후학 양성에 대한 헌신을 학계가 높이 인정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김지형 교수 연구팀(고선호 전공의)이 지난 6일 개최된 ‘2025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는 말초신경 질환의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기법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발표된 연구 중 가장 우수한 1편에 대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여한다. 김 교수팀은 ‘흉곽 출구 증후군 환자의 늑골-쇄골간 거리 분석’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분석법을 통해 환자마다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할 근거를 마련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과 어깨 사이에서 신경 및 혈관이 주변 구조물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늑골과 쇄골의 간격이 좁아져 쇄골하 동맥을 압박하는 경우, 팔로 통하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혈전이 발생하여 ‘늑골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흉곽 출구 증후군 환자의 수술 전 CT 혈관조영술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쇄골하 동맥 압박이 발생할 수 있는 늑골-쇄골 거리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환자마다 적절한 수술적 개입 시점을 확인하고, 최적의 치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다. 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다. 아늑한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나무작품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천근아 교수와 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기타 연주를 비롯해 음악 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천근아 교수와 공동으로 음악을 치료에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지난 29일 ‘2025년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기 미래위원 20팀은 다양한 교육, 멘토링, 연구비 지원 혜택 속에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2번의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약 300석 규모의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작년 대비 더욱 확대된 부스존과 포스터 전시존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이 몰렸다. 특히 부스존은 수술실, 병실, AI랩 등 병원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컨셉으로 조성되어, 각 팀의 시제품과 시연 영상이 공간에 맞게 다채롭게 소개되는 등 생동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모든 발표 및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 송출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암생존자의 정기검진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이 ‘재발 불안’이 아닌 ‘미충족 욕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미리·최유리 교수팀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암생존자의 건강검진 참여에 대한 재발 두려움과 미충족 욕구의 매개효과(Unmet Needs Mediate the Impact of Fear of Cancer Recurrence on Screening Participation Among Cancer Survivors: A Cross-Sectional Study)’이다. 연구팀은 암 치료 이후 정기검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연령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암생존자일수록 검진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재발 두려움(Fear of Cancer Recurrence)’은 검진 참여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재발 불안이 클수록 의료·심리·생활 영역에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미충족 욕구(Unmet Needs)’가 증가했고, 이 욕구가 많을수록 정기검진 참여율은 유의하게 낮았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8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정’과 ‘아모프렐정’의 포장 디자인이 유사해 약국 내 조제실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약국 민원에 따라 해당 제약사에 포장 디자인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공식 회신을 통해 2026년 생산분부터 ‘아모프렐정’의 라벨 디자인을 서체, 색상 적용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은 “제약사는 제품 디자인의 통일성보다 유사 포장으로 인한 조제사고를 방지하고 환자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결정은 조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사 포장 디자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약은 포장 디자인이 비슷해 조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회원약국으로부터 민원을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해당 제약사에 디자인 개선을 요청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화)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 행사로, 현재는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9개 기업, 1만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 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톱 40위권 제약사 대상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지난 3월
약사화고는 의약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과실, 실수, 면역반응, 특이반응 등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주요 유형으로는 처방, 조제, 계수, 투약, 복약 과오 등이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약화사고 보고건수가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 보고된 약화사고는 4325건을 기록했고, 2021년 4198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2022년에 6412건, 2023년 1만 89건, 2024년 1만 1257건으로 5년간 160.3% 증가했다. 처방, 조제, 투약 등의 단계별로 구분하면, 같은 기간 총 3만 6281건 중 2만 5933건(71.5%)이 처방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고, 그 뒤로 투약 단계 6903건(19.0%), 조제 단계 2637건(7.3%), 기타(복약지도, 부작용, 약품 식별, 보관 등) 순이었다. 요양기관별로 보면, 증가율이 가장 전체 보고건수 중 의원이 1만 5711건(43.3%)로 가장 많았다. 의원 약화사고 보고는 2020년 177건에서 202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30일 2025년 제2차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5개사를 선발한다. 선발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스케일업 트랙과 스타트업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케일업 트랙은 창업 7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은 글로벌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스타트업 트랙은 창업 5년 미만의 창업 초기 연구개발 중심 (예비)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실험동, 산업지원동, 지역열린동, 혁신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하며, 특히 BT-IT 융합 분야 혁신 스타트업은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입주기업에는 ▲입주 공간과 공용 장비·실험실 제공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바이오 스타트업 특화 교육 제공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제공 ▲국내외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제공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듀카포지정30/2.5mg을 10월 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듀카포지정은 피마사르탄칼륨 성분과 에스암로디핀 성분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복합제다. 고혈압 약물치료시 피마사르탄칼륨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에 사용된다. 서로 다른 기전의 유효성분을 조합함으로써 치료 지속성을 향상시키고 단일제 병용요법에 비해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인제약은 기존 발매 중이던 60/2.5mg, 60/5mg에 저용량인 30/2.5mg를 추가 발매해 환자 증상에 따른 용량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또한 제고했다. 듀카포지정 30/2.5mg의 상한약가는 516원/정이며, 30정/병 단위로 출시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 –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협회는 ▲1차 포럼에서 ‘K-제약바이오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2차 포럼에서는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이를 이어받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과제, 나아가 민관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와 실제 경험담을 전하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는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5월에는 1형 당뇨병 환우들이 20대 초반 시기에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으로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평소 혈당 관리가 필요하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젊은 당뇨 환우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됐다.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서구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문의 강연을 시작으로, 식단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법을 배우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며 음식별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낸다. 운동 코치에게는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들을 배우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지난 9월 26일(금)~27일(토) 양일간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ESG 전시회 ‘Beauty in Natur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움을 향한 지속 가능성과 그 이상의 가치’ 주제로, 자연을 통한 감정과 자아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들은 진정한 아름다움과 이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메시지를 담으며, 자연과 아름이 공존하는 가치를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총 128개 병원이 참여하는 등 전년 대비 약 4배 이상 규모가 확대되었다. 4인의 작가(박안식, 신예진, 엄아롱, 이창진)가 제작한 30점의 작품을 의료진 및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전시 작품들은 의료진들이 직접 구매했으며, 해당 수익금 전액은 대한성형외과학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진과 많은 병원 관계자분들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특히 Beauty in Nature전시 작품이 기부를 통한 실질적인 사회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 및 AI 분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성료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현장과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각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서밋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 정부(산·학·연·병·관) 간의 견고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 및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신재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디지털 바이오 R&D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세션에서는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동력이 될 데이터와 플랫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강도태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바이오 정부 정책’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가 암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찾고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유한재단과 함께하는 ‘암중모색 캠페인 시즌2’의 캠페인·지원·교육 정보가 한눈에 정리되고, 환자·가족의 참여 창구가 대폭 확대됐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환자와 가족들이 협회의 캠페인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화면에는 “암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협회 활동 사진을 배치해 긍정적 메시지를 강조했으며, 캠페인·지원·교육·연구 등 주요 메뉴를 단순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암(癌)중모색 캠페인’은 2000년대부터 이어져온 대한암협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암 퇴치 운동으로, 암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진행 중인 시즌2는 환자 중심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족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2025년에는 유한재단과 함께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위기가정 경제 지원, 폐암 수술 후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 시행한 ‘암 환자 가임력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