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이 위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등 소화기암을 특화해 치료할 수 있는 ‘소화기암센터’를 본관 2층에 개소했다. 소화기암센터는 주축이 되는 소화기내과·외과의 효과적인 협진을 통해 암 진단 후 치료까지 환자 기다림을 최소화한 진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8일 오후 소화기암센터 입구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양우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환자중심의 암 치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소화기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예약부터 검사, 치료까지 지체되는 시간을 줄였다는 점이다. 암 의심 소견으로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예약과 검사, 결과 상담, 치료 계획 수립, 입원, 수술 등 과정에서 소중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료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환자 위주의 컨설팅을 하는 것이 소화기암센터의 목표다. 이운기 소화기암센터장은 “암이 의심되는 단계에서부터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시작되는 만큼 진료 예약과 검사, 치료를 결정하는데 허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치료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기위해 소화기암센터는 소화기내과와 외과 등 진료과로 나눠져 있던 진료 프로세스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연구지원사업에 총 6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6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1개와 교육부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 5개다. 과기부의 기본연구사업 과제는 ‘대사성 혈관성 치매의 ROCK 의존성 발병 기전과 치료 기술 개발(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이며, 최대 3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교육부 지역대학우수과학자사업에 선정된 5개 연구과제는 ▲미세먼지에 의해 악화되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해당과정 조절을 통한 염증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 ▲자살위험 예측을 위한 반응억제 ERP와 LDAEP의 활용 모델 개발(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PD-L1 의존적 종양대식세포 제어 기반 난소암 치료 기술개발(산부인과 전섭 교수) ▲소음성 난청에서 NOX4 유도 네크롭토시스 기전 연구(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 ▲유년기 트라우마가 우울증 치료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이비인후과 김지선 교수) 등이다. 이들 과제는 최대 10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매년 정부지원 연구사업에 많은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우주현 외과 교수가 임신 중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를 함께 치료하면서 분만까지 안전하게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는 임신 중에 전신 마취를 통한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2회는 물론 팔 골절로 인한 전신마취 후 수술까지 받았고, 아기를 낳기 위해 조기진통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의 의지로 분만까지 하게 된 것. 산모는 임신 전부터 유방에 종물 같은 것이 만져지는 증상이 있었으며 임신 후 크기가 증가해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우주현 교수를 찾았다. 검사 결과 좌측 유방암이 발견된 산모는 임신 23주에 다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게 분만을 위한 진료를 진행했다. 이때부터 외과와 산부인과 의료진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신중히 치료 방향을 협의하고 지난 2월 전신 마취를 통한 유방 보존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의료진은 이후 지속적으로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며 2차 항암 치료까지 진행했다. 우주현 교수는 “임신 2~3분기에 선택적 약제를 사용한 항암치료가 가능하다”며 “산모는 안타깝게도 병기와 암의 공격성 때문에 항암치료를 피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 연구팀(경상대학교병원 안과 김성재 교수)이 백내장 수술 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환자가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착용 가능한 모델아이(model eye)' 장치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 10-2118995호, 등록일 2020년 5월 29일) '착용 가능한 모델아이(model eye)'는 백내장 수술시 다초점 인공수정체 혹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환자에게 맞춤 적용하는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장치다. 백내장 수술 예정 환자는 안경처럼 본 장비를 착용한다. 이 장비에 다초첨 혹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환자는 장비의 구멍을 통해 원거리와 근거리가 잘 보이는지, 신호등이나 차량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지 등을 미리 체험한다. 환자와 의료진은 이를 근거로 수술시 어떤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사용할지 결정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많이 시행했다. 하지만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가 잘 보이는 반면 근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근·원거리 둘 다 잘 보이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다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원격진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보고서 등을 통해 소개된 미국에서의 AI에 대한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미국 AI 관련 글로벌ICT이슈 보고서 발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미국의 AI를 통한 코로나 19 대응방안 및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글로벌ICT이슈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AI 분야 1위인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는지 검토해 우리나라에서 적용 가능한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ICT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대에 AI 및 머신러닝을 이용해 바이러스 학습, 시약 테스트, 공중 보건 영향 분석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 19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코로나 19 대응 AI 기술/회사로는 음성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 텍스트, 챗봇, 센서 등이 예시로 소개됐으며 특히 챗봇의 사례로 소개된 Microsoft의 ‘Azure’는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19 챗봇 ‘Clara’의 근간으로 알려져 있고 챗
지난해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은 평균 약 4억원의 건강보험 급여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세종 등 5개 지역은 평균 5억원 이상을 기록한반면, 서울은 유일하게 급여매출이 3억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2019년 시도별 의원급 급여비 현황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도별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의사인력 현황 자료를 본지가 재구성해 살펴본 결과,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비는 12조 8160억원으로, 의원 1곳당 평균 3억 9445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급여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5억 4191만원인 충남이었고, 뒤를 이어 세종(5억 4147만원), 전 (5억 2623만원), 경북(5억 784만원), 충북(5억 14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평균 2억 849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3만 2491곳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4만 3576명으로, 의원당 평균 1.34명이 근무했다. 의사 1인당 평균급여비는 2억 9411만원이었다. 의사 1인당 평균 급여비 지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억 5325만원이었고, 경북(4억 2331만원), 충남(4억 1782만원)도 4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와 서울시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남산생활치료센터(서울유스호스텔)가 새로 운영에 돌입했고, 경기도 생활치료센터(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가 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 지원을 돕고 있다. 인천은 올림포스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지만 운영은 미정이다. 현재 남산생활치료센터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간호사와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15명의 의료지원단이 입소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와 투약, 증상 모니터링 등 기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라매병원 내에 설치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한 화상 진료지원,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 등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처럼 대구·경북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로 환자가 순식간에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임시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의료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 출연해 코로나19의 가을 대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의원에서의 의료폭력에 의한 의료진 희생은 방관하겠다는 것인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8일 의원의 입원실과 외래에서 일어나는 의료폭력에 대해서는 포기하겠다는 안전관리료 수가 개선안에 항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고 임세원 교수 피살사건을 계기로 생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에 따라 마련됐던 안전관리료 수가개선안과 100병상이상 병원 정신병원 안전관리료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입원환자 안전관리료 수가 개선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환자안전법령에 따라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인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 100병상 이상)에 대해 안전관리료를 인상하고 동시에 그 적용 범위를 100병상이상 병원과 정신병원으로 넓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안전관리료를 인정하는 관련 수가를 신설했다. 대개협은 “그러나 이번 결정에서 안전관리료 적용 대상에 의원급이 빠진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과거 정부는 의료기관의 폭력 재발을 막고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을 마련하면서 일정규모 이상 병원에 필요한 비용을 수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 폭력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오는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이다.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에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진료환경으로 재단장했다. 진료과도 환자 편의를 위해 재배치했다. 1층부터 5층까지 21개 진료과를 배치해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줄였다. 응급실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도 정상 운영된다. 입원실은 중환자실을 비롯해 121병상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 80병상을 추가 증상할 계획이다. 호스피스병동은 7월부터 18개 병상으로 문을 연다. 의사 31명과 간호사 142명도 정상업무로 복귀한다. 대구동산병원은 자칫 오염병원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 달간 재개원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했다. 5월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54병상)으로 격리 조치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했다. 26일에는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진행해 코로나19의 원내 감염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병원 내부에 세균 검사까지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 1일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건강보험에 등재된 신약의 약품비 지출액이 2012년 3925억원에서 2017년 1조 89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87호 ‘2007~2018년 국내 허가 신약의 특성과 지출 동향’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박실비아 보건정책연구실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장과 하솔잎 사회보장재정연구단 전문연구원이 공동집필했다. 보고서는 2007~2018년 국내에서 허가된 신약을 중심으로 향후 신약의 접근성과 건강보험 재정 지속성의 관점에서 항암제 비율, 치료적 혁신성, 건강보험 등재와 지출, 위험분담제 적용, 시장에서의 확산 등을 고찰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연평균 47.5개 품목이 허가된 가운데 항암제 신약은 141개로 전체 신약의 24.7%를 차지했으며, 2007년 이후 비율이 점점 증가해 2016년과 2017년에 약 39%를 차지했다. 치료적 혁신성과 관련해 분석 대상 신약 570개 중 44.7%가 미국 FDA의 우선심사(PR) 대상에 올랐고, 27.5%가 프랑스 HAS로부터 치료적 효과 개선이 인정되는 1~3등급을 부여받았다. 미국 FDA 우선심사와 프랑스 HA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 체결에 대한 주요경영사항 2건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각각 2462억원, 432억원으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인 7015억원의 35.1%와 6.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본 계약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이 공시될 예정이다. 2건 모두 지난 6일에 의향서가 체결됐으며 계약 상대방 및 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에 대해 “2462억원의 계약은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잔량 USD 378,754,563에 대한 변경계약 건으로 상기 계약금액은 변경계약된 총 금액 USD 581,015,595 중 증액된 금액인 USD 202,261,032에 2020년 6월 5일 최초 매매기준율(USD/KRW 1,217.40)을 적용한 금액이다”라며 “432억원은 확정된 계약금액 USD 35,530,000에 2020년 6월 5일 최초매매기준율(USD/KRW 1,217.40)을 적용한 금액이며 향후 당사가 계약상 보장된 특정 조건 충족 시 확정 계약금액은 USD 400,330,00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814명(해외유입 1297명(내국인 87.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명으로 총 1만 563명(89.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78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1%)이다. 유형별로는 지역발생이 33명, 해외유입이 5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명, 인천 4명, 검역 3명, 대구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1만 8214명 중 98만 202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37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환경유해물질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서울대 의대 공동 연구팀(신장내과 이정환·이정표 교수, 의생명연구소 오소희 교수)은 199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총 46,748명의 성인으로부터 얻은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변과 혈액에서 발견된 환경화학물질 중 만성콩팥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물질에 대한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소변 및 혈액에서 발견한 총 262가지의 화학물질 중 7개 물질이 단백뇨 발생과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 감소 등 만성 신장질환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물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콩팥에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단백뇨 증상과 콩팥의 여과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 수치의 감소는 만성콩팥병 발생을 진단하는 주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한 7가지의 화학물질 중에서도 특히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 물질과 함께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질환에 대한 환경화학물질의 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8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논평을 전하며 ‘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과 제도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업 실천에 21대 국회가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제21대 국회에 바란다>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사회, 경제,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구촌을 휘감은 감염병은 5개월 만에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뒀던 가치관과 세계관의 혼돈을 초래했다. 보건의료시스템의 미비 혹은 붕괴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각국은 ‘글로벌 연대’를 버리고 외국인 입국 금지를 비롯, 항만•공항 봉쇄, 수출 중단 등 교역을 포기하는 자국 우선주의를 취했다.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현실적 해법이 ‘의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목도했다. 신종 감염병의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약 자국화’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 이런 관점에서 21대 국회는 향후 전 세계적 감염병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신명근 제9대 원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여파로 지난 3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한 그는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활발한 소통문화를 중시하는 그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 직원들은 ‘화합과 격려의 리더십’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명근 원장으로부터 화순전남대병원의 미래 구상과 포부를 들어봤다. ◇ 취임 후 100일간 역점을 둔 사항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개원 16주년을 맞았다. 병원 구성원들의 혁신의지와 열정, 고객과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1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 환자와 직원들 모두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환자의 안전, 고객과 직원들의 행복은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치다. 특히 코로나19의 예방과 극복은 당면한 주요과제여서, 줄곧 긴장하고 있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직원들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최상위등급 병원’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여름철을 앞두고 복합 성분 무좀치료제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터비뉴더블액션겔은 무좀 원인균을 없애주는 테르비나핀염산염,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 항염증 작용의 에녹솔론, 이소프로필메틸페놀 5가지 성분이 함유돼 무좀, 완선(사타구니 백선), 백선 등에 효과가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일 1회 무좀 등 질환부위에 바르면 된다. 회사 측은 “당사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사용 시 필름막을 형성함으로 약물의 피부침투력을 개선했다”며 “겔 타입으로 흡수와 건조가 빨라 약을 바른 후 끈적한 발로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단일 성분의 무좀치료제 ‘터비뉴겔’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15년 기존 제품 대비 약물피부투과도를 50배 개선한 터비뉴겔을 시장에 내놨다”며 “2018년에는 1회 적용으로 간편한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를 발매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원 터비뉴 브랜드매니저는 “터비뉴를 발 무좀 관리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단일 성분의 터비뉴겔, 1회 적용의 터비뉴원스에 이어 복합 성분의 터비뉴더블액션겔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한다. 브랜드키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 컨설팅 기관이다. 콜대원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감기약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의 평가 항목을 통해 타 경쟁 브랜드들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조사는 전국의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1대 1 유선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3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회사 측은 “2015년 출시된 콜대원은 국내 최초의 짜 먹는 감기약이며 스틱형 파우치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며 “증상별로 콜대원콜드에스, 콜대원코프에스, 콜대원노즈에스로 구성됐고 2017년에는 어린이용 감기약 ‘콜대원키즈‘ 4종을 출시했으며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 2종이 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일부로 방사선치료 신환(병원에 처음 온 환자) 3천례를 돌파했다. 2013년 9월 5일 첫 치료를 시작한지 6년 8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6월 16일 1,000례, 2018년 8월 21일 2,000례를 기록한 바 있다. 3,000례를 달성하는 동안 부천성모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군으로 유방암이 35%로 가장 많았고, 폐암 13%, 소화기(간·담도·췌장암)암 9.4%, 두경부암 환자 9%, 부인과암 환자 8.3%, 비뇨기암 환자 8.1%, 직장 대장암 6.1%, 뇌종양 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당시 최첨단 방사선치료시스템 도입,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로부터의 우수한 의료진 영입, 최적화된 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적용해 시작부터 암 치료 잘하는 대표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한 암 치료는 물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많은 연구에서 좌측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시 심장의 방사선 피폭이 높을수록 후기장애로 심장질환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을 보고함에 따라 심장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3일 소아용 변비치료제 ‘폴락스산4g’을 발매했다고 5일밝혔다. 폴락스산4g은 연한 자몽주스 맛을 내기 때문에 기존의 마크로골 특유의 비린맛이나 타 락톨로즈 성분의 강한 단맛에 비해 복약순응도가 높다.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미만 소아변비 증상 치료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포씩 포장됐기 때문에 환자 보호자들이 휴대가 편리하다. 연령에 따라 하루 1~4포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1포당 50ml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회사 측은 “폴락스산4g의 성분인 마크로골 4000은 아시아, 유럽 등 세계 54개국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처방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세계 1위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라며 “기존에 출시된 폴락스산10g은 8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의 변비 치료제로 소아전용 마크로골 4000 성분의 변비 치료제가 없어 소아에게 폴락스산10g의 용량을 소분하여 처방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소아용 폴락스산4g이 발매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개선돼 환자 보호자 및 의료관계자들의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크로골 4000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으면서 수분을
의료계가 척추·근골격계 MRI 검사 건강보험 급여화를 앞두고 비급여 존치를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질환이나 재정, 환자규모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급여를 인정하는 것은 검토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박진규 회장은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달 의협이 구성한 ‘척추·근골격계 MRI 검사 급여화 대응 협의체’ 위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날 박 회장은 “특위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5개과의 학회·의사회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구성될 것”이라며 “특위는 이달내로 시작하게 된다. 비급여 존치를 원칙으로 하되, 제한적으로 급여를 인정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8월 9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르면 올해 척추 MRI, 내년 근골격계 MRI 급여화가 예정돼 있다. 그는 “재정이 어디까지 허락할지, 어느 수준까지 급여가 필요한지 등을 파악해, 복지부에 먼저 제안을 하려고 한다”며 “아직 기간이 있으니 질환, 재정, 환자규모 등 고려하고 외국사례 등을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