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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5일 중 3일(19·21·23일) 한자릿 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02명(해외유입 1021명(내국인 91.7%))이며, 이 중 8411명(78.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128명 감소한 2051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4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4명, 검역 2명, 부산 1명, 경기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58만 3971명 중 56만 31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139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성우 교수는 5년간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조성우 교수는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발병 기전 및 치료법 규명을 위한 인간만능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 기반 질환 모델링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발병 기전과 치료 타겟을 규명하고, 후보 약물에 대한 스크리닝을 위한 도구로 인간만능줄기세포 분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른 난치성 심장 질환의 발병 기전 및 치료 타겟을 규명하는데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우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
의협이 아동·분만병원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을 전국의 모든 아동분만병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부터 행정예고한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대상 등의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4월 20일 제출했다. 제정안은 아동·분만병원의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및 일반병상 의무보유 비율 기준 완화 대상 기관 지정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정기준 중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 비율을 보면 병원이 진료한 전체 입원 연간환자 중 주요 진단 범위 또는 환자 유형에 속하는 환자의 구성 비율이 각각의 해당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전문의는 8명 이상 둬야 하고, 병상은 60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다만 지정을 신청한 기관이 특별시, 광역시,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고양시, 용인시 이외의 지역일 경우 의료인력과 병상기준이 30% 완화적용된다. 의협은 “지정기준의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 구성 비율을 충족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현재 전문병원 뿐이며 소수에 불과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자칫 기본입원료 지원이 분만병원의 양극화를 더욱 촉진해 작은 분만병원의 몰락과 분만 취약지의 확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정보, 특허정보, 임상시험정보 등 의약품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작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어떤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병원들은 어떤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도 착수 2020년 1분기 임상시험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7건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세브란스병원이 6건,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5건 진행 중이었다. 시판허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곳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과 서울대병원 2곳이었다.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곳은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2곳이었다. 이중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성분은 ‘테고프라잔’이다. 이를 가지고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이 여러 연구과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기관이 많은 곳은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 P-CAB의 효과: 전향적, 단일군, 다기관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1위와 2위 회사의 전체 처방액 점유율이 절반 넘어 엠에스디는 올해 1분기 자누비아(117억원), 자누메트(193억원), 자누메트 엑스알(120억원)의 처방액 총액이 약 431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점유율로는 30.3%로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인 30.2%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트라젠타(154억원), 트라젠타 듀오(163억원)의 처방액 총액은 318억원이며 점유율은 22.3%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제미글로(89억원), 제미메트(110억원), 제미메트 서방정(74억원), 제미로우(1억원)의 총액이 275억원으로 나타나 19.4%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4위는 노바티스로 가브스(20억원), 가브스메트(88억원)가 총 7.7%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10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독은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30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및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 장애인치과주치의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등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를 주재한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회무철학과 ‘정책·소통·화합’의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운 저희 30대 집행부는 지난 3년 동안 최초의 직선제 집행부라는 자긍심으로 반드시 회무의 정책적 결실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도 풍부한 회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임원들께서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20여 가지의 크고 작은 성과들을 달성하는 등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에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설치를 비롯 △헌법재판소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미수련자 1911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취득 △12세 이하 광중합복합레진 급여화 시행 등 20여
울산대학교병원이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노년내과를 개설, 노인성 질환 진료를 특성화한다. 진료는 김임숙 교수가 맡는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오는 5월 1월부터 65세 이상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아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노인병의 경우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거나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적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노년내과’는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노년환자들의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욕부진·근감소증·인지기능저하·노년건강상담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후 기타 질병이 발견 될 경우 해당 진료과의 협진은 물론 입원의학과의 연계를 통해 입원까지 신속히 가능하도록 하여 수준 높은 노인만성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데 대해 병원들도 화상면접이나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나서면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과장 손문준)에서는 오는 25일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5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웨비나(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신경외과 연수강좌는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강좌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 강좌는 1부 ‘뇌종양’ 세션으로 진행되며 △뇌하수체 선종의 최신 수술치료-내시경접근(인제의대 이채혁 교수) △뇌전이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인제의대 윤상원 교수) △뇌교종 치료의 최신지견(울산의대 신동원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부 세션은 ‘뇌혈관질환’에 대해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인제의대 구해원 교수) △허혈성 뇌경색의 약물치료 및 최신지견 (인제의대 박홍균 교수) △허혈성 뇌경색의 수술적 치료: 기계적 혈전제거술(인제의대 박영기 교수)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인제의대 최찬영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
그야말로 유튜브 시대다. 일반인부터 연예인, 정치인 할 것 없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섰다. 병원도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중 10년 넘게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곳이 있는 반면에, 막 시작한 병원도 있다. 병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유용한 의학정보나 병원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된 영상을 올리는 곳도 적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병원들은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운영 중일까 알아봤다. [편집자주] ◇ 구독자수·동영상수 빅(BIG)5 병원은? 파악한 병원 중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5곳은 차례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었다. 이중 2009년에 가장 먼저 유튜브에 가입해 시작한 곳은 구독자 7만 6400명의 서울아산병원이지만, 그보다 한 해 늦게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서울아산병원보다 동영상수는 1천개 정도 적지만 구독자수는 9만 6600명으로 약 2만명 더 많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 2만 5500명의
3월초만 해도 극심한 부족현상을 보였던 의료기관의 마스크 수급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계기로 40여일 만에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공급을 시작한 3월 6일부터 4월 20일 현재까지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 249곳에 3천 500만장 이상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적마스크 공급 1주차 때 3천곳이었던 신청병원이 6주차에서는 2천 3백여곳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볼 때 병원들의 마스크 수급에 비교적 여유가 생긴 것으로 병원협회는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급하는 107억원 규모의 무료 공적마스크가 풀려 의료계의 마스크 수급난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확산되며 우리나라에서 대유행을 일으키면서 마스크 수급난은 시작됐다. 가장 기초적인 방역물품인 마스크가 부족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이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가중되자 정부에서 서둘러 전체 생산물량의 80%를 공적마스크로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를 공급처로 지정했다. 전국 3천 4백여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적마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환자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해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숫자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종합병원 진료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병상 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2곳을 포함해 확진자 진료에 참여하는 도내 19곳의 병원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유행 소강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중환자병상 자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필요 시 즉각적인 확보가 어려운 중환자 진료 공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는 정부의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경기도 병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당뇨약 치료제 SGLT-2 억제제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비슷한 점유율로 변함없는 1위 유지 아스트라제네카의 2020년 1분기 SGLT-2 억제제는 15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2019년 4분기의 142억원과 비교해 1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포시가는 1분기 처방액이 87억원으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직듀오는 64억원으로 23%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전체 SGLT-2 억제제 1위인 포시가의 경우 올해도 처방액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4분기와 비교해 4.5% 성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직듀오는 11%의 성장을 기록함으로 전체 시장에서 2번째로 높은 성장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 듀오 성장하며 전체 점유율 높여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1분기 11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2019년 104억원에서 약 10억원 정도 증가했다. 자디앙은 2020년 1분기 처방액이 83억원으로 지난해 79억원에서 5.7
지난해 의료분쟁 조정개시율이 2018년 대비 3.2%p상승한 63.4%로 집계됐다. 의료분쟁 상담은 소폭 감소했지만 온라인 상담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먼저 의료분쟁 상담 현황을 보면 상담 건수는 2019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는 전년도 대비 1.9%(1238건) 하락했다. 상담은 매년 전화 상담이 가장 높은 비중(90% 내외)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의 경우 온라인 상담이 급격하게 증가(42.1%, 1207건)한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 상담 건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환자의 국적별 의료분쟁 상담 비율은 중국이 63.5%로 가장 많았고, 미국 8.9%, 몽골 3.1% 순으로 집계됐다. 조정 신청 건수는 2018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해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지난해 전체 조정 신청 건수는 감소했지만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를 겪었던 병원들이 지난 경험을 딛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재도약에 나섰다. 병원들은 ‘폐쇄병원’이라는 딱지를 떼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게 어떤 조치들을 취해가고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은평성모병원 ‘감염관리감시단’의 24시간 방역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월 21일부터 2주간 전면 폐쇄가 이뤄졌고, 3월 9일 재개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재개원 이후 진료를 지속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우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존 예약 환자 및 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에 나서며 단계적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해 나갔다. 또 기존 예약 환자들이 병원을 다시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향후 진료 일정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대면진료가 불필요한 환자를 분류해 주치의별 전화진료 및 처방도 적극적으로 병행했다. 나아가 원내 감염병 발병 방지를 위해 출입동선을 병원 본관 1층 정문으로 단일화 했고,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출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문진을 실시토록 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환자는 물론 보
메디톡스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의 메디톡신주 150단위, 100단위, 5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에 대한 입장문을 20일 밝혔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식약처의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 잠정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대한 메디톡스의 입장> 이번 식약처의 명령으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시는 고객 및 주주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0년 바이오 벤처로 시작한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를 개발하였으며, 2013년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를 출시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비동물성 배지를 사용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춘 ‘코어톡스주’를 최초로 개발해 현재까지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톡스는 2019년 총 매출액 대비 약 60%에 해당하는 1,206억원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였고, 올해 중국 허가를 통해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6년 최초 출시한 시점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메디톡신주’는 총 1,690만 바이알(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추가 연장 한다고 20일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산정특례 종료 예정 환자들이 감염 우려, 요양기관 미운영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산정특례 재등록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 할 수 있어 2020년 2월~4월 종료대상자 약 8만명에 대해 4월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재등록을 위해서는 질환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 의사소견 등이 필요하다.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추가 연장할 필요성이 있어 2월 연장대상을 포함한 5~6월까지 종료예정자(재등록을 신청을 완료한 자 제외)에 대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연장 조치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및 요양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시 허용한 전화진료·상담 및 처방이 한 주 사이에만 5만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임시로 허용된 전화상담·진료 및 처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전화상담 및 처방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당분간 종료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능후 1차장은 ”많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전화상담·진료 및 처방 시행 초기인 2월부터 3월까지 청구된 사례는 2만 6520건이었는데 이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전화상담이나 진료가 이뤄진 다음 각 병의원이 비용을 청구하기까지 시차가 있어 최근날짜 자료가 제공되지는 못한다“며 ”하지만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한 주 동안에만 5만 1000건이 더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원격의료 논란과도 이어질 수 있는 전화상담·진료 및 처방이지만 종료시점에 대해서는 논의하기 어렵다“며 ”코로나19 사태 진정 상황을 보면서 종료시점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화상담·진료 및 처방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일부터 폐쇄에 들어간 의정부성모병원이 부분적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두 차례 진행한 병원 시설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20일부터 응급실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20일부터 응급실 구역 중 10분의 1 정도만 우선 가동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응급 분만, 중증 외상, 급성기 심근경색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는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판정 기록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초진 진료는 불가능하며, 약 처방이나 의사소견이 필요한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게 병원의 방침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당초 4월 5일 기점으로 재개원을 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폐쇄 기간을 잠정 연장해 왔다. 이 병원에서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주 동안 퇴원자 등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그동안 강도 높은 방역작업과 환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외래 전면개원은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의정부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5일째 추가 확진자가 20명대를 유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도 병원 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이 그러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6일에 5명(환자 2명, 직원 1명, 기타 접촉자 2명)이 추가돼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해당 병원에서만 총 69명이 감염됐다. 이중 확진판정 받은 직원은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병원 입장에서 원내 교직원 감염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감염돼 격리조치 될 시 인력에 공백이 생겨 다른 직원이 업무를 떠안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직원은 업무량이 증가해 피로도가 가중된다. 이는 자칫 원내 감염 확산 방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병원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고 있다. 가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직원들을 병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어떻게 보호하고 있을까? [편집자주] ◇ 보라매병원 ‘직원 증상 모니터링 앱’ 개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관련 증상에 대한 자가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바일 앱 ‘BMC 코로나-19 직원지킴이 앱’을 개발해 운영 중
타 산업 대비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이지만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인력부족률이 높은 바이오산업과 종사 인력 현황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바이오산업 동향과 인력 미스매칭 해소방향’을 주제로 이슈 리포트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 HRD부문의 손지호 부문장이 작성했으며▲바이오산업 개요 및 국내·외 시장 동향 ▲바이오분야 인력수급 현황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인력 부족 문제 ▲시사점 및 향후 전망으로 나눠 설명했다. 개요에서는 바이오산업이 DNA, 세포 등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비중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동향에서는 2018년 기준 바이오산업 수급 규모가 2016년부터 6.6%씩 증가함으로 국내 실질 GDP 평균 성장률인 2.9%에 비해 높은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전체 바이오산업(의약, 화학·에너지, 식품, 환경, 의료기기, 장비·기기, 자원, 서비스)생산규모 중 의약과 식품 산업이 전체 생산에서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