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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X-Ray 방식 혈액방사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照射)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고 치료법이 없다.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시켜 예방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중 혈액방사선조사기를 보유한 곳은 50여개 기관으로 방사능 물질 ‘세슘137’을 활용한 감마선 방식이다. 상그레이는 국내 최초 X-Ray 방식의 혈액방사선조사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정확한 조사량 관리가 가능한 최신 특허기술도 적용됐다. 자체 내장된 선량계가 가장 낮게 조사된 선량을 측정해 전체 조사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상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작동 시에만 고전압으로 X선을 유도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
서울아산병원이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온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5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6일(목) 말기 간부전으로 투병중인 황씨(73/여)에게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019년 한 해 세계 최초 간이식 수술 505례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현재까지 67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연 300례 이상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 400례 이상을, 2019년에는 5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돌파하면서 간이식 수술의 높은 안정성과 성공률을 다시 증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간이식은 총 1577건으로, 서울아산병원이 한 해 동안 시행한 505건의 간이식 수술은 국내 전체 간이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505건의 간이식 수술 중 생체간이식 수술이 421건, 뇌사자간이식 수술이 84건으로 생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의료 ICT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및 국제입찰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제입찰∙ODA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거나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진흥원에서 선정한 국제입찰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기업분석, 프로젝트 발굴 및 조사, 프로젝트-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정부(진흥원)-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제안서 작성∙제출 등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개최예정인 국제입찰행사에서 국제기구(UN, ADB 등)와 해외정부 등의 보건의료 입찰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며 사업개발 정보제공, 프로젝트 소개 등을 위한 협력 포럼 및 입찰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2월 7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5주 간 이메일(tender@khidi.or.kr) 및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측은 “복지부와 진흥원의 국제입찰 지원을 통해 2019년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은 모두 해외 조달기구 등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 치료를 받은 뇌경색 환자의 예후가 점차 좋아지는 경향이 확인됐고, 이는 치료받은 병원의 종류에 따라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회에서 급성 뇌경색 발생 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들이 내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의료비용 및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급여화된 혈전 제거술의 장기예후와 진료비 부담에 관현 연구(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보고서를 공개했다. 뇌경색은 혈류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뇌 조직의 손상이 일어나면 영구적인 뇌 손상이 남기 때문에 증상 발생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증상 발생 이후 6시간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뇌혈관 내 기계적 혈전제거술이 2015년 권고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회수성 스텐트를 이용한 뇌혈관 내 기계적 혈전제거술이 2014년 8월부터 급여 적용되고 있다. 연구는 2007~2017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 주 진단명과 첫 부 진단명이 뇌경색증으로 입원이 일어난 만 45세 이상이 환자의 모든 의료이용 청구 자료를 추출해 분석했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매출 1조 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 순이익 639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매출은 전년대비 9.6%,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86.8% 증가했고 R&D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 수준인 2098억원(매출대비 18.8%)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일군 전문의약품 매출의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 성장에 기인한다”며 “탄탄한 실적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로 선순환하는 R&D 투자 모델을 견고하게 이어간다”고 말하며 호실적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원) 등 차별화된 제품들도 큰 폭으로 성장해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북경한미약품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5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 성장해 436억원, 순이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24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31398명(사망 638명) 보고 아시아: 중국 31161명(사망 636)홍콩 21명(사망 1), 대만 13명, 마카오 10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28명, 일본 45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2명, 캐나다 5명, 유럽: 프랑스 6명, 독일 12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4명 ▶지침 개정으로 ‘무증상 병원체보유자’도 확진환자 포함 [출처=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김상희)는 지난 28일 중국발 항공기 전체로 검역이 확대된 이후부터 검역대 앞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본 조치는 경증 환자도 검역 단계에서 바로 조치해 공항 밖을 나서기 전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검역소는 중국발 승객 전원에게 개별 체온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고 있으며 선별진료소(4곳)와 격리시설을 운영해 검역 이후 유증상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현장에서 즉시 실행하고 있다.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기초역학조사와 인플루엔자 배제진단을 실시하고 경증 조사대상유증상자로 분류될 경우 병원 이송 없이 시설 격리를 통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5일까지 총 113명의 경증 승객이 격리돼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으며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감시기간 종류시까지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검역소 관계자는 “이번 확장형 검역 시스템(검역조사-선별진료-시설격리-진단검사)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신종 및 범유행 감염병에 대비해온 결과이다”라며 “고강도 조치를 통해 경증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종합병원 승격 등 지역거점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6주년인 5일 당초 개원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통해 간단하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신석 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6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위상을 굳혔다”면서 “이제는 충분한 조건을 갖춘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재도약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종합병원 승격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올해 최우선 목표이다. 현재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노년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감염내과·알레르기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신경과·산부인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20여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실·수술실·입원실·의무기록실·물리치료실·회복실 등의 시설도 충족돼 있어, 기타 몇 가지 사항만 갖추면 종합병원의 자격을 충분히 갖게 된다. 또한 올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진료수익 증대와 조직 운영
현대약품은 라사길린 성분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정(라사길린메실산염)’ 0.5mg, 1m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사질트정은 한국룬드백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질렉트정’의 첫 후발주자로, 라사길린은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의 가이드라인에서 A 레벨로 추천되고 있다. 임상적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50여개 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며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프라미펙솔서방정’ 제네릭 제품의 국내 첫 발매와 ‘로피니롤서방정’ 출시부터 라사질트정 신제품 발매까지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하여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사질트정의 출시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약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 층 더 강화된 영업활동
*5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월8일, *(02)2227-7550
대한의사협회가 적법한 소독과 방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 시설과 공간은 적절한 소독과 방제 완료 후 24시간 이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방역협회는 6일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안내 등 제5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환자, 국민 그리고 의료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전반에 2차적인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께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의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려 시설과 공간의 소독과 방역 및 바이러스 사멸 효과에 대한 질문과 자문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 시설과 공간에 대한 정확한 소독과 방역, 바이러스 사멸 효과에 대한 의학적 견해와 안전하게 시설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대집 회장은 “대국민 호소문은 우리나라 일선 방역에 책임을 지고 있는 한국방역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예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 구호물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심사평가원에서 지원받은 일회용 마스크(KF 94) 3000개, 손소독제 150개를 강원도 삼척시 보건소 등을 통해 지난 10월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가구를 비롯한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용명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재난취약계층 구호물품 나눔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확진 환자 정리성별-확진환자 23명 중 남성은 13명, 여성은 10명 연령-최고령자는 62세(여)로 20세(여)가 가장 어림,연령대로는 50대(7명)가 가장 많고 30대(4명, 60대 1명 제외)가 가장 적음(40대 6명, 20대 5명) 국적-한국 19명, 중국 4명 우한 방문-방문자는 10명(중국 국적 2명) 입원기관-서울의료원∙서울대병원 각각 4명(확진 환자 입원순) 접촉자수-최다는 16번째 확진자 378명(확인중 제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학회∙병원들이 주최하는 2월달 연수교육들도 대부분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학회] 2월 5일 기준으로 본지에서 연락한 학회 11곳 중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행사 일정에 대해 잠정 연기나 취소로 일정을 변경했다. [단체] 연락한 단체 2곳에서는 일정에 대해 잠정 연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병원의 경우 9곳 중 7곳이 잠정 연기 혹은 취소를 했으며 2곳만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조사한 학회∙단체∙병원의 2월 행사 22개 중 3곳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15곳이 잠정 연기, 4곳만이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 연기나 취소 사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인한 행사 진행의 어려움을 꼽았다.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23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28230명(사망 565명) 보고 아시아: 중국 28018명(사망 563)홍콩 21명(사망 1), 대만 11명, 마카오 10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26명(미포함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 일본 31명(미포함 무증상 4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0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1명, 캐나다 5명, 유럽: 프랑스 6명, 독일 10명(미포함 무증상 2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벨기에(미포함 무증상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3명 [출처=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을 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여부 등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모니터링)했다.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검사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하고 신경학적 검사 등 충분한 사전검사 없이 MRI 검사가 이뤄지는 등 의료과남용의 우려가 있어 보험기준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지난 2019년 12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험기준 개선 방향을 보고했으며,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고시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뇌·뇌혈관 MRI 보험기준 고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 이상 여부 등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을 달리 적용한다. 신경학적 검사는 신경계통의 이상 유무 및 진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의료용 대마 거점약국 운영 중단과 관련해 환자 중심의 정책이 실현되도록 정부의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정부는 의료용 대마(CBD오일) 안정 공급을 위한 예산을 즉각 마련하라!> 환자단체의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던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CBD오일) 공급이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대한약사회가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의료용 대마를 공급할 수 있게 마련한 거점약국 운영제도가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좌초된 것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50여 개의 거점약국을 지정하여 희귀난치질환자의 접근성을 향상하였고, 거점약국에서 표준화된 복약서비스를 제공하여 거점약국 이용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그러나 올해 희귀필수센터의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호평받던 거점약국 시스템은 운영이 중단되었다. 고가인 약품비는 차치하고 수입과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약을 받기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희귀필수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등 모든 부담과 수고가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되었다. 에피디올렉스(CBD오일) 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중국인)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1월 23일)했으며,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6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방안’을 주제로 공동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명자 회장과 한민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주제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정용석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성과 발생 과정’을 주제로 시작하고 이어 이재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감염환자 대책 관리와 전염 예방 대책’,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공중보건학적 대처와 한계’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갑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임상적 특징을 이야기하며 “사람간의 전파가 확인되면 2∙3차 전파의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전파도 확진자를 기준으로 봤을 때 가족과의 접촉이나 식사를 함께하는 수준으로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른 질병의 경우 증상 초기보다 진행될 때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바이러스의 경우 증상 초기에 전파가 됐다는 것도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의 경우 대개 1년 정도 개발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 개발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
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비난 자제, 의료기관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방안 마련, 해외 유입 감염원 차단 방안 등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5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자유한국당 간담회’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신상진 김승희 김순례 김명연 박인숙 윤종필 전희경 의원이,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박홍준 박종혁 정성균 김대하 이사가 배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서 중요한 것은 해외 감염원의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방지, 조기진단과 치료”라며 “조기진단과 치료는 의료계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도 어느 정도 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해외 감염원 차단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에서 계속해서 의심환자가 될 수 있는 환자가 쏟아져 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밖에 안된다. 향후 치사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국민이 생명을 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