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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중 최다 처방 매출액을 기록중인 한미약품 ‘로수젯’의 저용량 제품이 추가 발매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 10mg’과 ‘로수바스타틴 2.5mg’을 결합한 저용량 ‘로수젯 10/2.5mg’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991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 중 한국 최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로수젯 저용량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3가지 용량과 함께 총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로수젯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스타틴 단일제 대비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수젯10/2.5mg이 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46%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하는 한편, Low/Moderate risk 환자에 대한 목표수치 100%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완료했다
병원에서는 간호사 집합체를 간호부라고 부른다. 간호부 구성원 모두를 위한 생존 비밀 전술집이 출간됐다.부산의 학교법인 종합병원에서 간호부장으로 재직 중인 손인혜 간호사의 임상 가이드 도서 ‘간호부’가 지난 25일 출간됐다. 저자인 손인혜 간호사는 서울에서 간호대학교를 졸업 후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특수간호팀의 훈련을 거치고 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후 수년간 의료컨설팅과 해외의료사업, QI관련업무를 수행하고 2017년부터 부산의 학교법인 종합병원에 간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간호부는 간호사들만의 전문 의료인 집단이지만 그 구성원인 경력 간호사와 신규 간호사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놀라는 일들이 발생한다. 이를 책임져야하는 수간호사와 경력 및 신규간호사는 생존의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업무 지침과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들만 콕 집어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지침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간호부 구성원 모두인 수간호사, 책임간호사, 경력간호사, 신규간호사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가이드 도서를 출간했다. 수간호사 역할 수행이 버겁고 방향을 잃어 헤메일 때 목적지가 되는 지표가 되고자 함이며 자주 했던 실수를 다음 수간호사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지 약 6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국내에서는 단일 외과의로는 가장 많은 수술례이다. 사람의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으며, 그 중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호흡 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고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이엽성 대동맥판막이며,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60세 이상 인구에서 약 8%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이러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적인 치료로서, 심하게 망가진 판막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인공판막으로 바꾸어주는 표준적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최근에 ‘신속거치 판막(Rapid Deployment Valve)’이 개발되면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로,
코로나19 입원 환자 10명 중 7명은 공공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5만 8000명으로, 그 중 공공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10만 7000명으로 68.1%가 공공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높았던 시기를 보면 2차 대유행의 시작을 알린 2020년 8월에 70%를 넘겼고, 올해 1월과 2월을 제외하고는 2021년 6월까지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70% 넘게 유지됐다. 특히 2차 대유행의 정점 직후였던 2020년 9월과 3차 대유행의 시작 시기였던 2020년 11월이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80%를 넘기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지역 간 공공의료 의존도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및 광역시의 코로나19 공공의료기관 입원환자 비율은 64.8%인 반면 그 외 지역은 81.5%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공공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세종(100%), 제주(96.8%), 경남(9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에서 줄기세포치료의 새로운 매개물질을 발견하는 등 재생치료 연구결과를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뇌졸중은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사망률도 2019년 기준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에 혈전용해제 사용이나 기계적 혈전 제거 시술이 가능한 환자를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어 만성기 뇌졸중에서 재생의학의 필요성이 높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런 전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들을 통해 줄기세포 정맥투여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결과를 발표하는 등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 연구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최근 박동혁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상원 교수팀과 함께 뇌경색 동물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한 후 뇌경색 동물의 뇌에서 추출한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중간엽줄기세포가 뇌경색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백질 인자들을 발견했다. 박동혁 교수팀이 발굴한 단백질 인자는 14-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신원교 교수가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유전자변이 치료제인 제줄라(zezula; Niraparib, PARPi)의 실제 적용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안티캔서 리서치’(Anticancer research, 논문 인용지수 2.3)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원교 교수(1저자)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공동저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상피성 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은 발견 시점이 대부분 3기 이후의 말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증상 발현 땐 이미 3기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적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시행하더라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60%가 넘는 위험한 부인암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에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에서 BRCA(브라카) 유전자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PARP inhibitor’(파프 억제제)라는 표적 치료를 시행하면 재발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신원교 교수가 연구한 Niraparib은 유전자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일정부분 재발
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에 대한 MONALEESA-2 3상 임상 연구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최종 분석 결과, HR+/HER2-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가장 긴 전체 생존기간이 입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구두 발표 됐다. 이전에 치료 받은 적 없는 폐경 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을 위약과 레트로졸 병용요법과 비교한 MONALEESA-2 임상 연구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추적기간 중앙값 6.5년),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63.9개월로 대조군 대비 1년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63.9 개월 vs 51.4 개월; HR=0.76; 95% CI: 0.63-0.93; p=0.004). 이는 현재까지 CDK4/6 억제제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추적 연구 기간이며, 키스칼리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이 5년 후 생존할 확률은 50%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혜택을 받고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전국 단위 모집에 나선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먼저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캠페인에 사용될 교구재와 함께 공동으로 튜토리얼 영상을 제작,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인 김환기 작가의 <달 두 개>, 구본웅 작가의 <친구의 초상>을 활용한 1, 4단계 교구재 개발에 이어, 올해는 환자들의 다양한 상태를 고려해 유영국 작가의 <작품>(1957), 오지호 작가의 <남향집>(1939)이란 작품을 가지고 2, 3단계용 교구재를 추가 개발했다. 이번 교구재는 환자들의 오랜 기억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제공된 교구재와 튜토리얼 영상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
한국먼디파마(유)(상무 조성운, 이하 한국먼디파마)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메디폼® H 액티브’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제품 메디폼® H 액티브는 신개념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드레싱으로 강한 점착력이 필요한 상처부위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드레싱은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에 효과적이며 별도의 점착제 없이 부착할 수 있는 편리한 상처치료제로, 수분과 삼출물이 적절히 유지되는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품 구매 시, 점착력, 흡수력, 자외선차단 기능 이 3가지를 포인트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신제품 메디폼® H 액티브는 이 세 가지 요소 모두 강점을 가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폼® H 액티브는 기존 제품 대비 점착력과 흡수력은 1.5배 높이고 두께는 더욱 얇아져 상처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굴곡진 부위에도 잘 고정돼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더불어 엄격한 기준과 검증 절차로 안전성을 평가하는 독일 더마테스트사로부터 피부 자극 및 알러지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점착제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상처를 치료하면서 피부가 재
국내 연구진의 노력으로 식도암 치료에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암병원 폐식도암센터 식도암팀 선종무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최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의 국제 3상 임상연구(KEYNOTE-590)를 주도해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인 ‘랜셋(LANCET, IF 79.32)’에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식도암은 재발이 잦고 예후가 나빠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존 표준항암화학요법에 면역항암치료를 추가하는 병용요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선 교수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6개국 168개 기관이 참여했다. 식도암 환자 749명을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연구에 등록해 기존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투여군(376명)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군(373명)으로 나눠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선종무 교수팀에 따르면 1차 치료제로 세포독성항암치료에 펨브롤리주맙을 함께 투여한 사람들의 치료 효과가 세포독성항암치료만 받은 사람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브롤리주맙 병용투여군의 2년 생존율은 28%로,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투여군(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겪을 정도로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평형)기관의 이상이다. 이 경우 어지럼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석정복술이나 약물치료, 재활훈련을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반면에 귀나 뇌의 전정기관 기능에는 이상이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인 어지럼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서 있거나 움직일 때, 복잡한 시각 자극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 각종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환자들은 붕 떠있거나 푹 꺼지는 느낌과 같은 다양한 어지럼과 쓰러질 것 같은 자세 불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전정재활 및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특히 약물 중에서는 세로토닌 재흡수억제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3553명(해외유입 1만 436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104건(확진자 42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827건(확진자 8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292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38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2명으로 총 26만 9132명(88.6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19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6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55명, 서울 773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17일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노피 젠자임 사업부의 산딥 사니(Sandeep Sahney) 일본-태평양 지역 대표(Head of Japan & Pacific region), 한국사업부 박희경 대표, 듀피젠트® 사업부 조성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듀피젠트®의 지난 3년을 되짚어보고 실제 환자 및 의료진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고, 제2형 염증성 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및 사노피의 사명과 책임, 듀피젠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모는 영상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설명하고 듀피젠트®를 통해 달라진 삶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전문의 인터뷰에서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의 듀피젠트®의 처방 경험을 전했다. 올해로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은 듀피젠트®는 2018년 8월 중등도-중증 아토피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발생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90% 가까이 되는 국민이 코로나19 종식을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코로나19와 더불어 사는 ‘위드코로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단계 완화에 대한 동의는 국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순하고 과격한 전환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따른 충분한 사전조치와 준비의 선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토착화 전망에 따른 의료대응 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155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이다. 설문 문항은 ①코로나19에 대한 개인경험과 사회변화에 대한 인식 ②포스트-코로나 기획 및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 ③공공보건의료 국가 책임 및 의료 공공성에 대한 국민 인식 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IVL3001은 앞서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탈모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투약하면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물론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고,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도 더 적다.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이 지난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체결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보건의료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현장중심의 보건의료정책 개발과 실현을 위한 모임을 결성, 근거중심 정책대안 마련의 장이 열렸다. 한국보건의료포럼 (Korea Health Forum; KH Forum, KH 포럼)은 25일 오후 3시 상연재 컨퍼런스 룸에서 발기인 66명과 함께 비대면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KH 포럼은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안전,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폭넓은 근거를 제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보건의료 형평과 효율의 조화를 통해 혁신을 이루고자 설립됐다. KH 포럼은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재설계를 통한 국민 건강권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국민 중심(People-centered) ▲형평(Equity) ▲효율(Efficiency) ▲혁신(Innovation) 등 네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수용 가능한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고 포괄적인 국민 구성 연대를 형성해 정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아젠다로는 ▲환자 안전 중심의 보건의료자원 관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보건산업 육성
오늘(27일) 오후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계획 등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에서 실시된 백신 임상시험 및 접종사례에서 예방효과나 이상반응 등이 성인과 별 차이 없고, 세계 각국에서 12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접종이 더 이롭겠다는 게 소아감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아감염 전문가들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대병원 조은영 교수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20세 미만에서 약 3만 7000명 발생했고 이 중 0~9세가 5.3%, 10~19세가 8.9% 정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19세 미만 사망자는 없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위중증 비율이 낮긴 하지만 10대 위중증 환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소아청소년에서의 질병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아청소년에서 백신 접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차례 유행이 반복되면서 전체 확진자가 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0~9세, 10~19세 확진자 발생도 무시할 수 없으며, 점차 그 비율이 늘어나고
9월 중 4곳의 제약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현황이 확인됐다. 유한양행과 HK이노엔에서는 9일, 일동제약에서는 14일에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모습이었으나, 일동제약은 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자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은 아직 설명회가 개최되지는 않았으나, 27일 판교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9일 화상회의 통해 개최 유한양행은 9일 화상회의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IR은 KB Korea Conference 참가를 위해 개최됐다. 상반기 7780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은 ETC 매출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ETC 부문은 이번 상반기에 4849억원을 기록했다. OTC 부문에서는 764억원을, 기타 특목 사업과 AHC 사업은 각각 127억원, 10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ETC에서는 당뇨약 트라젠타가 557억원으로 가장 매출이 높았고,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411억원, 혈압약 트윈스타는 373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OTC에서는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114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따. 유산균 엘레나는 91억원, 영양제 메가트루는 68억원으로 확인됐다. 해외 수출은 상반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00명대를 기록하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5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1172명(해외유입 1만 433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3026건(확진자 5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54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427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7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26명으로 총 26만 8140명(89.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5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0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대구 143명, 경북 85명, 충남 74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49명, 강원·전북 각각 47명, 부산 46명, 광주 39명, 울산 27명, 전남 25명, 세종 8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미국 CDC에서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가 결정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5~6개월까지는 충분한 예방효과가 유지됐지만 이후 점차 감소해 8개월 이후부터는 부스터샷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국내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해 설명한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출연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장기적인 예방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접종 완료 후 5~6개월까지는 충분한 예방효과가 유지됐다가 중화항체 역가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6~12개월 사이에는 부스터샷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송 교수는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장기면역원성 효과를 평가한 연구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서 항체역가가 감소하고 고령자에서 더 빠른 감소를 보였지만, 적어도 2차 접종 6개월간은 80~160 수준으로 유지되고, 반감기를 고려하면 2차 접종 후 8개월 이후에는 80 미만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서 이 시점부터는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 초기에 백신 접종을 받았던 의료인력 4000여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