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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가 9월 28일 대만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뇌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Den-Mei Brain Tumor Education Foundation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LGR5 and downstream intracellular signaling proteins play critical roles in the cell proliferation of neuroblastoma, meningioma and pituitary adenoma’로, 내용은 Leucine-rich repeat-containing G-protein coupled receptor 5 (LGR5) 가 사람의 신경모세포종, 뇌수막종, 그리고 뇌하수체 종양과 연관이 있음을 발견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 한명훈 교수는 “LGR5 는 줄기세포와 관련 있는 수용체 단백질로써 사람의 신경모세포종 과 뇌수막종 그리고 뇌하수체 종양의 발생과 증식에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한명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뇌종양 학회 정회원 및 운영 위원, 대한 신경
올해 1월 여신전문금융업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약국을 포함한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가 시행됐다. 다수 약국이 포함되는 연매출 30~100억 사이의 약국의 경우 기존 2.2%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평균 1.9%까지 낮춰 0.3%p의 인하폭의 혜택을 받게 됐다. 그러나 약국에 대한 카드수수료률을 단순히 전년도 매출액으로만 기준을 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소하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 항암제에 대한 연간 조제실적 및 보험약가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처방에 의해 조제되는 전문의약품 중 초고가 항암제에도 1.9%의 동일한 카드수수료가 적용되어 약국마다 적용되는 전문의약품 조제수가의 수 백 배에 달하는 카드수수료를 개별 약국이 감당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폐암말기 환자에게 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비급여로 처방되는 경우 1일 45만원, 1달 처방시 1274만원에 달하는 초고가항암제다. 더욱이 비급여이다보니 약국조제 수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액을 환자본인이 부담한다. 이약에 책정된 약국의 조제수가는 1만 1600원인데 비해 카드로 결제할 때 약국이 지불해야하는 카드수수료는 24만 2000원이다.
지난 1월 15일 의료인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다. 개정, 시행된 응급의료법은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최소 1000만원의 벌금형, 중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경우 무조건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의료 방해 사건은 총 3528건이 발생했으며, 2015년 대비 2018년 폭행사건은 2.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된 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응급의료 사건 방해 건수는 줄어들지 않은 것이다. 응급의료 방해 사건 종류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폭행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타 사유, 위계 및 위력, 난동, 폭언 및 욕설 순이었다. 특히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행의 경우 해마다 수가 늘고 있고, 2019년 6월 현재 206건이 발생해 2018년도 386건 대비 절반 비율을 뛰어 넘은 상태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응급의료 방해자의 주최여부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응급의료 방해사건을 일으킨 사람 중 65.5%가 주취 상태에서 응급의료 방해를 행한 것으로
정신질환범죄자의 절반 이상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범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범죄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행 ‘치료감호법’은 치료감호 종료자 또는 피보호관찰자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치료‧재범방지‧사회복귀 등 정신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의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인 범죄자 수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58명이었으나 실제 등록한 범죄자는 320명으로 등록대상자의 48.6%에 불과 했다. 또한 등록인원 가운데 실제 치료연계‧재활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지는 인원은 167명에 그쳤다. 더구나 범죄 발생 위험이 큰 ‘고위험군’ 정신질환범죄자 91명의 경우, 실제 이들이 얼마 관리 되고 있는지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법무부 등 부처 간 실무협의회에서 △정신질환 범죄 위험 가능성 조기발견 체계 수립, △행정입원 등 범죄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적극대응 등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범죄자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이 최근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간세포암으로 간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경과를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 환자(217명)의 합병증 발생률은 6.5%로 개복수술 환자(434명)의 12%보다 현저히 적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화기 분야 SCI급 국제저널인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최신호에 발표됐다. 복강경 간 절제술은 복부에 직경 1cm의 구멍 3~5개를 뚫고 그 안으로 복강경 기구를 넣어 간을 절제한 뒤, 치골상부의 작은 구멍으로 절제된 간을 빼내는 수술법이다. 미세침습 방식이어서 상처, 통증, 출혈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회복이 빠르다 보니 입원기간도 복강경 수술 환자가 개복수술 환자보다 약 일주일 정도 짧았다. 개복수술 환자가 평균 14.8일간 입원해 있던 반면, 복강경 수술 환자는 평균 8.9일간 입원한 후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혈로 인해 수혈을 받은 비율도 복강경 수술 환자에서는 1.8%로 개복수술 환자(3.5%)의 절반에 그쳤다. 5년 장기생존율은 복강경 수술 환자가 78.6%, 개복수술 환자가 84.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누시바(Nuceiva; 국내판매명:나보타)’의 유럽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의 독점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는지난 1일(현지시간)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누시바의 허가를 획득했다.EC는 누시바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누시바는유럽연합(EU) 내 28개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총 31개국에서 판매 가능해졌다.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최초로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동시 진출하는쾌거를 달성했다. 미국과 유럽은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약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누시바의 유럽 판권은 에볼루스가 보유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2020년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허가는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전세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미국과 유럽 진출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올해 2월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공동으로 유아, 아동, 성인별로 맞춤형 비만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10월 2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2010년 30.9%에서 2017년 34.1%로 증가 추세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율 증가, 과일․채소 섭취율 감소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인해 4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영상물 제작·방영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며, 10월 2주차까지 총 4차례(본방송 기준) 방영 된다.비만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신체활동 방법 등에 대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구분 채널 방영 일시(본방송) 프로그램명 제목 유아 (만3∼5세) EBS1 2019.10.2.(수) 08:45(15분) 2019.10.9.(수) 08:45(15분) 최고다! 호기심딱지 시즌4 임금님의 비만 탈출 작전1, 2 아동 (만6∼12세) EBS1 2019.10.3.(목) 18:00(10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오늘도 잘 먹니
건강보험 적용 2년을 맞은 난임시술의 급여 기준을 현재보다 확대·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 적용 횟수 차감방식을 개선하고, 자부담률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급여기준을 계속 확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임신·출산율을 높이고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포럼 1.4’와 김삼화 의원,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공동주최한 ‘난임시술 건강보험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1일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난임 부부 치료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 바 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은 현장에서 겪는 난임치료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창우 과장은 “난임 환자들이 가장 많은 민원이 건강보험 적용 횟수에 대한 것”이라며 “예를 들면 난자 채취는 됐으나 배아 이식은 못해도 신선주기 1회가 차감된다. 또 저반응군/고령 등으로 채취 난자 숫자가 적은 경우 냉동주기 5회는 이용도 할 수 없어 의미가 없고, 매 난자채취 시술 마다 신선주기 1회가 차감된다”고 설명했다. 채취 난자 숫자가 많은 경우도 5회만 급여인정 돼 이후의
주요 면역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가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발표되고 있다. 로슈는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치료효능을 공개했다. 티쎈트릭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는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중피종(mesothelioma) 치료에 보인 가능성을 안내했다. 키트루다는 2차치료에 사용돼 높은 반응률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치료효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BMS∙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니볼루맙)'가 식도암에서 생존율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옵디보 단독요법은 2차치료제로 쓰여 사망위험을 23% 감소시켰다. ◇ 티쎈트릭, IMvigor130서 요로상피세포암 1차치료로 PFS 개선 로슈는IMvigor130(3상∙다국가)결과를 소개했다. 이연구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12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신체활동도 점수(ECOG PS) 2점 이하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451명에게 티쎈트릭∙항암화학요법(백금기반치료제 및 젬시타빈) 콤보,362명에게 티쎈트릭 단독요법, 그리고 400명에게위약∙항암화학요법을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전체생존기간(O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2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8시 의료원 대강당에서 김권배 의료원장, 조치흠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1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동산의료원은 1899년 대구 중심지에서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해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미국 존슨 의료선교사(1869~1951)는 1899년 약전골목 대구선교지부 내 초가집에 ‘미국약방’을 세워 약을 나누어주었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제중원’이란 간판을 내걸었다. 이 제중원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효시이며,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출발이다. 제중원은 한센병 환자 구제사업과 풍토병 치료, 천연두 예방접종 등 가장 낮은 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고, 1906년 현재 대구동산병원(동산동)의 위치로 옮겨진 후 ‘동산기독병원’으로 불리다 후에 ‘동산병원’이 되었다. 미국북장로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봉사를 펼치면서 이 지역에 사회‧문화‧경제 등 다방면에서 근대화를 일으키고, 복음을 전하며 지역민들의 건강과 영혼을 구원하는데 기여해왔다.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종합병원으로 크게
국내 CT, MRI 등 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중복촬영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이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원환자(동일상병으로 30일 이내) 재촬영 현황’ 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재촬영한 환자는 2012년 13만 1967명에서 2017년 16만 5746명으로 5년간 35.5% 증가했다. 재촬영으로 인한 급여청구액도 같은 기간 170억 9500만원에서 225억 2400만원으로 31.7%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동일상병으로 30일 이내에 다른 의료기관에 내원해 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재촬영한 환자수를 보면 CT(전산화단층촬영)의 경우에는 15만 2838명,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는 1만 2492명,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은 416명이 중복촬영을 받았다. 이처럼 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재촬영이 발생되고 있는 주요 원인은 영상 촬영 집중도가 떨어지는 노후기기와 최신의 고성능 기기 간에 수가체계가 같아 의료기관에서는 오래된 장비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8월 29일 의료인 1인 1개소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합헌 판결과 관련,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협회 5층 강당에서 ‘1인 1개소법 수호과정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법 제4조 2항 및 제33조 8항을 만든 이후 5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법 조항을 지키기 위해 거친 헌법소원, 합헌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조명하고 앞으로 법조항의 실효적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세영 고문의 격려사 ▲이상훈 1인 1개소법 특위 위원장의 ‘1인 1개소법 경과보고’ ▲조성욱 법제이사의 ‘합헌 이후 치과계가 가야할 길’에 대한 주제발표 ▲협회장 감사장 전달 및 1인 1개소 1인 시위자모임 대표자 말씀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 촉구행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협 등 5개 보건의약단체 토론회의 11월중 개최 여부에 대해 최종 논의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헌재의 합헌 판결에 따라 1인 1개소법과 관련된 법적, 제도적 보완 입법을 통해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의 실효적인 처벌을 강화해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식도암 치료에 있어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에서 옵디보가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줄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9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SMO)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ESMO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연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도세탁셀 또는 파클리탁셀)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 ATTRACTION-3로, 연구 결과 사망 위험을 23% 줄이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을 2.5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옵디보의 12개월 생존율과 18개월 생존율은 각각 47%, 31%로, 화학요법 34%, 21%보다 높았다. 환자보고성과(PROs)에 대한 탐색적 분석(exploratory analysis) 결과, 옵디보는 화학요법 대비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 인구를 중심으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겪는 고령 환자의 수와 진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OECD 대비 여전히 높은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더욱 세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우울증으로 인한 진료비가 2015년에 비해 42% 증가한 38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정신질환 진료비는 이미 200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 우울증 진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우울증 진료 현황을 보면 70대 이상 24.3%, 60대 17.9%, 50대 17.3%, 40대 13.7% 순으로 나타나, 노인우울증 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성별 분포를 보면 우울증 진료를 받은 여성의 수가 남성 진료인원의 2배를 넘는데, 이는 여성의 생식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를 비롯한 생리적 요인과 여성에 가사노동, 가족 부양 등의 역할을 요구하는 사회구조적 요인 등이 맞물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령 여성에 대한 맞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28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 10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10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고관절의 질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신경학적 검사의 팁(건국대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정종철 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 최신 지견-주의할 점과 주목할 점(신촌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 ‘성인백신(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과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췌장 담도계암 치료는 정복 불가능한가?(건국대병원 소화기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실 교수가 지난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초음파의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 을 수상했다. 김진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이식 후 간동맥 폐색에 대한 진단 성능 비교: 조영증강 초음파 대 컴퓨터 단층촬영 혈관조영검사’ 라는 연제로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열린 제50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고주파 간절제술에서 간외 종양 확산 및 절제영역에서 에너지 및 접근 방법의 영향: 간 피막 조양 모델을 사용한 생체외실험’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어 차세대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진실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은 11.3%, 암검진은 8.8%, 구강검진은 7.7% 낮게 나타나 장애 유형별로 전문 수검기관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소하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은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자료를 공개했다. 장애유형별로 건강검진 수검률을 살펴보면 뇌병변장애, 정신장애, 신장장애인이 전체적으로 수검률이 낮았다. 일반건강검진의 경우 뇌병변장애인은 45.7%, 정신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은 44.7%로 평균 수검률보다 20%p낮게 나타났다. 암검진의 경우 정신장애인과 신장장애인이 각각 35.3%와 33.9%를 나타났고 뇌병변장애인은 30.2%였다. 자폐성장애의 경우 암검진 수검률이 8.7%밖에 되지 않았다. 장애인 평균에 비해 10~15%p 낮은 수치였다. 구강검진의 경우 신장장애인이 15.5%, 정신장애인이 14.0%, 뇌병변장애인이 13.9%의 수검률을 보였다. 암 종류별 수검률을 보면 모든암검진에서 자폐성장애인, 뇌병변장애, 정신장애인이 낮은 수검률을 보이는 가운데 대장암의 경우 지적장애인이 26.4%로 낮은 수검률을 보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지난달30일을지로 페럼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새로운 항해의 시작,닻을 올리고 돛을 내리고’를 주제로 사옥 이전식을 개최했다.사옥 이전식은 새로운 사무실에서 힘차게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아 ‘항해’를 모티브로 진행됐다. 타운홀미팅을 통해 새로운 항해와 도전의 의미를 공유하고, 항해 중 행운을 낚는 추첨 이벤트, 사물함 뽑기 등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내 행사가 펼쳐졌다. 암젠코리아는 사옥을 이전하며, 더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스마트 오피스’ 기능을 강화했다. 직급이나 직무 특성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업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비해 부서간 원활한 소통을 도모했다.휴게 공간, 수유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도새롭게 개편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사무실 이전과 함께 새롭고혁신적인 도전을 위한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이번 사옥 이전은 사무 환경의 변화를 넘어한층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의 새 주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19 페럼타워 20층이다.회사대표 전화번호는 종전과
지난해 거북목증후군을 비롯해 안구건조증, 불면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스마트폰 관련 4대 질병 진료비로 4334억원을 지출해 5년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관련 질병 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스마트폰 관련 질병 진료를 위해 지출된 비용은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 3055억원, 환자 본인 부담액 1278억원 등 총 4334억원으로 2014년 2953억원 대비 46.8%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스마트폰 관련 질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안구건조증 257만 4343명, 거북목증후군 211만 1697명, 불면증 59만 7529명, 손목터널증후군 17만 9177명으로 총 546만 2746명(중복 포함)이었으며, 2014년 대비 14.8%가 늘었다. 가장 대표적인 스마트폰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거북목증후군 진료 환자를 보면 2014년 188만 4296명, 2015년 191만 6556명, 2016년 199만 2497명, 2017년 205만 633명, 2018년 211만 1697명으로 5년간 12.1%가 증가했으며,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2014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스폰사는 18세 이상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성인 환자에서관해유도요법 및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시 급여가 적용된다. 관해유도요법시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이권고된다. 베스폰사의 효능은 INO-VATE ALL(무작위배정,3상)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결과, CR또는 불완전한 혈액복구를 동반한 완전관해율(CRi)은 베스폰사군 80.7%(88/109명, 95% CI: 72-87.7; P<0.0001),항암화학요법 투여군 29.4%(32/109명, 95%CI: 21.0-38.8; P<0.0001)로 조사됐다. 조혈모세포이식(HSCT) 달성률도 베스폰사 투여군 48%(79/164명, 95% CI: 40.3-56.1)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22%, 35/162명, 95% CI: 15.5-28.7)보다 높았다.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의 경우,베스폰사군 78.4%(69/88명, 95% CI:68.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