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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유럽 현지 시각 기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후보물질 ‘BBT-17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다. 회사는 전자 포스터를 통해 BBT-176의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및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조직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31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종양의 상대적 크기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선 6개월을 앞두고 대선기획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이무열 대회협력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제19차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구성을 의결했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의사와 국민이 윈윈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하고, 협회 입장을 담은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선기획본부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 주요 후보자 및 각 정당 전달 ▲회원 및 가족·직원 등 대선투표 참여 요청 ▲올바른 선거방법 홍보 ▲권역별, 지역별 정책토론회 개최 ▲각 정당 후보자별 보건의료분야 공약 비교 분석·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획단 중심으로 활동하며 독립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며 ▲본부가 기획단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 ▲각 지역 직능별 조직을 후원/관리하면서 의협의 정치적 위상 강화 및 정당한 권리 추구를 위해 지속적 활동을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기획담당, 조직담당, 추진담당 등 3개의 대선기획단이 활동할 예정이다(기획담당 민복기 단장, 조직담당 길광채 단장, 추진담당 고병수 단장). 한편 대선기획본부는 부
요양병원 체계를 연계와 지속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돌봄에 치우친 구조에서 의료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특화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6일 개최한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들이 공유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장기요양등급 기준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를 개편해 연속성 있고 분화된 기능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 4개군은 ▲고의료-저요양 필요군 ▲고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이다. 또 김 교수는 각 4개군에 맞게 ▲고의료-저요양 필요군은 (가칭)복귀형 요양병원 ▲고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의료요양 통합기관 ▲저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요양시설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은 커뮤니티케어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복귀형 요양병원’은 기존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과 역할을 더 강화한 형태로, 만성기 의료 욕구가 높은 대상자에게 3개월에서 6개월간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기관이다. 김홍수 교수는 “기존의 서비스 공급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싱그릭스는 사백신이자 재조합 소단위 항원보강 재조합 백신으로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싱그릭스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에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이하 VZV)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나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VZV의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들의 수와 기능이 감소해 발생과 중증도가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만 50세 이상 성인의 99.5% 이상이 VZV에 감염되어 있으며, 3명 중 1명꼴로 재활성화 돼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도 20세 이상에서 VZV 감염률은 98.0%에서 100% 범위까지 연령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16일부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군 소재)에 의료지원봉사단을 파견해 1차 진료가 필요한 아프간인들을 대상으로 약 6주간의 의료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핍박을 피해 대한민국에 입국한 390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80%는 여성 및 18세 미만의 아이들로 산부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의료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이 중에는 출산이 예정된 임산부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고대의료원이 파견하는 의료지원봉사단은 아프간인의 구성을 감안해 단장인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연조 교수 등 고려대병원 교수진과 간호사, 치위생사, 의료기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CT, X-ray, 초음파 검사 등이 가능한 의료버스 2대도 함께해 현장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제공되며 국제진료센터 화상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의료지원도 병행된다. 고려대의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리고자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대한비만학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25초영화제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출품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콕·온클·재택근무 등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체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만인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 시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에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가족의 비만을 다룬 영상을 공모한다. 부모님의 중년 비만, 자녀들의 소아 비만, 가족 구성원의 비만과 관련된 일상이나 불편함을 다뤘거나 비만으로부터 건강해지기 위한 가족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대상이다. 대한비만학회 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2021년 임금협상이 16일 타결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병원과 노동조합(민주노총 보건노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지부) 간에 진행된 밤샘 협상 끝에 16일 새벽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 김하용 병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잠정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초고난도 이식수술로 분류되는 소장이식에 성공, 환자를 수술 후 73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키며 장기이식 역량강화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소장이식팀(혈관이식외과 황정기·김미형 교수,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 소화기내과 김진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미영 교수, 병리과 정은선 교수, 약제부 천정은 약사, 간호부 이지영 소장이식전담간호사, 영양팀 심성이 영양사)은 지난 6월 23일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남성 환자에게 뇌사자 공여 소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간동맥혈전증으로 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올해 2월 22일 소장이식을 위해 은평성모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즉시 입원 치료를 결정하고 입원 직후부터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수액을 통해 수분과 단백질 등 필수적인 영양분을 고농도로 정맥 투여하는 경정맥영양요법을 시행했다. 더불어 전문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로 구성된 영양집중진료팀을 구성해 환자에 대한 집중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통상분할 방사선치료,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비교했다. 방사선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 방식에는 기존 통상분할 방식과 저분할 방식이 있다. 통상분할 방사선치료의 경우 1회에 1.8Gy의 선량을 조사하며, 28회에 걸쳐 약 6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방사선치료는 1회에 2.5-3Gy의 선량을 조사하며 15~16회에 걸쳐 약 3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 치료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시행하는 치료로, 보통 2개 또는 3개의 빔을 이용하는 치료를 뜻한다.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세기조절’ 치료 방식을 이용해 시행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조사 세기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치료 목적에 최적화된 부위에 조사하면서 주변 정상 장기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최신 방사선치료다. 그간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가 기존의 3차원 입체조형
남양주 소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의 김부섭 병원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18억원을 중앙대의료원에 쾌척했다.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5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부섭 병원장은 1981년에 중앙대 의과대학(11기)에 입학해 석·박사학위(정형외과학)를 중앙대에서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혜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98년 남양주에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의료봉사는 물론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온 김 병원장은 10년 이상 몽골과 카자흐스탄 지역 해외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의료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그 대신 카자흐스탄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병원에서 6개월씩 연수시키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김 병원장은 지난 2020년 3월 국내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돼 의료계 전체가 긴박한 상황이었을 때 병원 내 일반 병상을 음압실로 변경해 107개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 코로나 환자 치료와 선제적 감염차단으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사의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벤포티아민(비타민 B1) 300mg이 함유된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를 통해 OTC 브랜드인 ‘메가트루’의 라인업을 추가 확장했다.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비타민 B1)이 국내 최대함량인 300mg,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mg이 들어있으며, 정제 사이즈가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고 120정 포장으로 출시돼 4개월간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를 통해 현재 레드오션인 비타민 B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비타민 B1은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발육에 필요하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보조효소이다. 비타민 B1 이 결핍되면 초조, 두통, 피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 B6는 아미노산 대사와 다량 영양소의 대사, 신경전달물질 합성, 헤모글로빈 합성, 유전자 발현과 같은 다양한 반응의 조효소로 활용된다. 또한 글리코겐으로부터 포도당 방출을 지배하는 효소 작용에도 필요하다. 벤포티아민의 고함량 복용은 당뇨병 환자의 최종당화산물 (advanced glyca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늘 ‘2021 한류엑스포’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한류엑스포’는 한류의 확산과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 기여한 기업, 개인 등을 발굴하여 한국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휴젤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및 한류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필러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 세계 28개국, HA필러는 31개국에서 정식 유통 중이다. 올해 상반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해외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5%, 42.8% 증가하며 해외에서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거뒀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진출한 중국을 필두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 전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품목허가(수출명:레티보,Letybo)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빅3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포문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10월 5일(수)부터 3일간 ‘2021 KoNECT 버추얼 국제 콘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 이하 KIC)’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선도하는 아시아 최대 콘퍼런스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신약개발의 진일보(Against All Odds; Inside Medicin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총 6개의 기조 강연과 12개의 세션 그리고 4개의 워크샵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도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랜드와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한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5일 APEC 규제조화센터(AHC)에서 주최하는 다국가 임상시험 디자인과 신기술을 활용한 실태조사의 워크샵이 진행되며,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위한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승인(IND)과 글로벌 임상시험 준비를 위한 A-Z가 공유된다. 이어서 콘퍼런스 둘째 날과 마지
현행 폐동맥고혈압 병합치료 급여 기준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희귀질환거점센터 내 폐동맥고혈압전문센터 설치를 통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폐동맥고혈압진료지침위원회와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과 함께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개선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표적인 희귀난치 질환 중 하나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절반은 돌연사로 사망하고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폐동맥고혈압’의 국내현황과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는 초기부터 병용요법 사용이 권장되는 미국과 유럽 등의 폐동맥고혈압 글로벌 치료 지침과 달리 국내 병용치료 급여 기준이 고위험군에서 적용되는 점이 우리나라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평균 생존율을 낮추는 주원인임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의 5년 평균 생존율은 일본이 87%인 반면, 우리나라는 46%에 불과하다. 3년 생존율은 54.3%로 일본 82.9%, 미국 73% 대비 매우 저조해 이는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한다”라며 “이 같은
지난 10일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지 얼마 안 돼 병원들이 속속들이 병상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0여 병상을 비우고 고위험 중증환자, 분만·투석·수술·시술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위 5개 병동에 2개 병동(98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대구·경북권 이외의 환자들이 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19 전용 병상에 다수 입원하고 있으며, 향후 병동이 추가로 운영될 경우 더 많은 환자들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병동에는 작년 3월부터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교수들을 포함한 전문의, 전임의, 전공의 등이 투입돼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는 기존의 위 진료과 의료인력 뿐 아니라 관련 진료과를 불문하고 병원 전체 의료인력이 발 벗고 나섰다. 병동을 세부 구역으로 나누고, 진료과별 의료인력과 상황에 맞게 병원 내 전체 의료인력들이 교대로 일정기간 근무 및 당직에 참여하는 등 과부화 된 업무를 분담하기로
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금까지 잘 시행해 오던 대장암 검진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로 인해 최근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들 중 암이 상당히 진행돼 일명 ‘장 마비’로 불리는 장폐색증을 동반하거나, 간 또는 폐 전이가 동반된 형태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보통 50세 이상이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50세부터는 대장에서 용종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데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발발한 2020년 국내 대장내시경 검사건수는 167만 8016건으로, 2019년 178만 9556건에 비해 6%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은 50대로 2019년 53만 410건에서 2020년 47만 6416건으로 10% 줄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최근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발 이후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의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장암을 완전히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당뇨 환자들의 지속적 건강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 한국당뇨협회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하고 전북 순창군이 주최하며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순창 등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초 한국당뇨협회와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 양측 협력 사업의 구체적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당뇨야 놀자’를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www.dangnyo.or.kr) 또는 당뇨환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더당’(thedang.waplesho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3만원). 더당에 이미 가입돼 있는 회원은 동일한 아이디로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관리사 등 당뇨병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양질의 강연을 캠프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휴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 순항 중이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식품의약국(FDA)와 ‘Mid-cycle meet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id-cycle meeting은 ‘레티보(수출명)’ 품목허가 심사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미팅 진행에 앞서 FDA는 지난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에 걸쳐 cGMP 실사를 진행, 레티보의 생산을 담당하는 휴젤 제2공장 ‘거두공장’의 제조시설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휴젤은 실사 종료 후 FDA에서 요구한 일부 보완사항에 대한 대응 서류 제출을 지난 10일 완료, 무리 없이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FDA 실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휴젤의 미국 시장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5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BLESS 1,2)에 돌입,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약 2개월만인 지난 6월, FDA로부터 품목허가 심사에 착수한다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최근 2021년 장기기증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1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장기 기증 활성화 도모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선정해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정인목)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뇌사추정자 통보 및 뇌사장기기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통해 타원으로 뇌사추정자를 이송하지 않고 자체적인 장기기증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중환자진료부와 내과, 외과 등 뇌사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진료부서 의료진과 뇌사추정자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대기자 현황을 공유해 기증 필요성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국내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평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20년 총 11건의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 수를 기록하며 전년 3건 대비 월등한 성과를 달성한 보라매병원은 이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 안전의 중요성과 환자중심주의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버츄얼 사내행사 ‘환자의 안전과 우리(Patient Safety & Bayer)‘를 15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엘이 환자중심주의 문화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Patient Like Us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엘의 최우선 과제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인 환자 안전과 환자중심주의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길 바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2019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9월 17일로 지정하고, 세계적으로 동참을 요청함에 따라 복건복지부가 기존 5월 29일이던 ‘환자 안전의 날‘을 올해부터9월 17일로 변경한데에 대한 지지와 동참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3월 제약사업부 직원 161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중심주의 인식 및 참여 서베이‘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서베이 참가자들은 환자중심주의가 ‘환자를 염두에 두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