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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두필루맙이 조절되지 않는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두필루맙은 해당 연령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며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및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허가된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 LIBERTY AD PRESCHOOL 임상 연구는 총 두 파트로 구성된 2/3상 연구로, 이중 3상 임상시험(파트 B)은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인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사이의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다. 현재 표준치료요법인 저용량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s)와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TCS 단독요법 대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해당 연구 16주차 결과, 두필루맙은 TCS 병용 시 TCS 단독요법 대비 질환 중증도와 피부 병변 및 건강 관련 삶의 질 척도를 모두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임상반응종합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Vivo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벤처스(5AM Ventures), 벤바이오(venBio), 오비메드(OrbiMed Advisors)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마셜웨이스(Marshall Wace)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 받은 시리즈A 투자(4500만달러)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근육경련 완화와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의 함량이 증대된 ‘마그비 맥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그비 맥스’는 마그네슘 시장의 오리지널 제품인 ‘마그비’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마그네슘 함량을 높이고 신경비타민인 비타민 B1, B6, B12와 비타민 B2, B3,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로 구성됐다. ‘마그비’ 시리즈 제품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고르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을 보충해 주는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마그비 맥스’에는 주 성분인 산화마그네슘이 1캡슐당 350mg(마그네슘으로서 210mg) 고함량으로 함유돼 있다. 미네랄의 멀티 플레이어인 마그네슘은 근육경련, 혈액순환, 심장, 당뇨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다른 성분들인 신경비타민 B1, B6, B12는 신경세포의 활발한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와 세포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B6은 효소작용과 면역작용에 관여하고 비타민 B12는 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마그비 맥스’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와 갱년기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의 상반된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놓고 의사와 간호사 직역간 대립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마취전문간호사의 각 진료과 영역으로까지 확산돼 ‘점입가경’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의 마취 분야 업무범위를 구분 짓는 내용 등을 담은 해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사들이 발칵 뒤집혀 먼저 반발에 나섰다. 개정안에 담긴 모호한 규정이 오히려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 마취통증의학회가 우려하는 부분은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를 규정한 제3조 2호(마취분야)가항이다. 이 안에는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준하는 마취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지난달 9일 입장문을 내고 “마취진료가 간호사의 업무가 아님에도 개정안의 모호한 규정은 의사의 지시로 간호사가 마취진료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며 “이런 모호성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는 것이며 환자의 선택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우려했다. 이어 “마취는 단순히 통증
경구용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이 전반기에 비해 움츠러든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경구용 표적 항암제는 지난 하반기 158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375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대부분의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노바티스의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와 다케다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와 폐암약 ‘알룬브릭’은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폐암 치료제 중에서도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 시장은 556억원에서 410억원으로 26.3% 규모가 축소됐다. 가장 대표적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374억원에서 270억원으로 27.8% 줄었다. 최근 유한양행이 경쟁약물 렉라자를 출시하면서 더욱 타그리소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에 대해 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뇌전이 EGFR 변이 폐암에도 효과를 보였다. 그간의 실패를 딛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에 대한 1차 보험 급여에 다시 도전했다. 대한폐암학회도 1차요법으로서의 사용에 보험 급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만큼, 급여 등재에 성공하게 된다면 타그리소의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신장학회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진행하고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인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세션은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가 수상했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김성남 내과의원)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는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 몸담으면서 신장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가정책에 많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이 공표됐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의원 4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을 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6일 12시부터 공표했다. 위 11개 기관은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이번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국제약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QbD 기술 컨설팅 지원은, 단계별로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 현황과 품목 특성에 맞는 약 3개월 간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QbD 제도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의약품 개발 방식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고, 품질관리 전략 수립 및 시행이 가능하도록 QbD 제도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DK의약연구소 담당자는 “의약품 제조, 공정 및 품질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선도적으로 타 제약기업에 앞서 이번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씨젠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주력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와, 신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람다’ 변이를 찾아내는 신개념 진단 시약을 지난 3일 선보였다. 씨젠이 새롭게 선보인 진단시약인 ‘Novaplex™ SARS-CoV-2 Variants Ⅴ Assay’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된 ‘델타’ 변이와 함께, 최근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람다’ 변이를 주된 타겟으로 한다. 씨젠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때마다 그에 맞는 진단시약을 개발해 전세계의 코로나19 방역을 선도해 왔다. 지난해 2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염기서열을 공개한 지 2주만에 진단 시약을 개발해 코로나19 초기의 확산 방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후 씨젠은 WHO의 코로나19 확산 현황 분석과, 자체 AI 기반 변이 바이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RSV 바이러스 등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동시진단 시약 △알파, 베타 등 현재까지 보고된 모든 우려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 등을 신속하게 개발해 시장에 제공해왔다. 이번 신제품의 경우도
국내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표적 유전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재발 위험인자인 ‘미세잔류백혈병’을 측정하고 재발 및 생존율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해 맞춤 정밀의학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세포유전학적 다형성(heterogeneity)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서로 다른 유전적 특성을 갖고 있는 여러 그룹의 백혈병 세포들이 한 환자에서 발견된다는 의미이다. 백혈병 세포의 유전체 변이는 백혈병의 예후(치료 반응 및 생존율)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진단시 정확히 분석해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병식 교수(혈액내과, 공동 교신저자),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가톨릭혈액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32명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전후 자체 개발한 표적 유전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활용, 미세잔류백혈병을 정밀 측정해 분석한 결과, 재발 및 생존율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서 미세잔류백혈병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이식 전 및 이식 1개월 뒤
지난 3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이하, 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전이 고형암에서 골 표적치료제(Bone Targeted Agent)를 통한 최적의 골 건강 관리’를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진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가 ‘골전이성 유방암의 다학제적 치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윤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전립선암의 뼈 건강 관리’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각각 골전이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이 환자의 생존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주요 치료상의 혜택을 조명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희 교수(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형암 생존 기간이 연장되면서, 항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의 제조방법이 유럽에서 원천기술로 공인받았다.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이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했다. 한국인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URC102는 JW중외제약이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 한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JW중외제약은 URC102에 대한 국내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
부산대병원이 부산·경남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2013년 11월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해 2019년 5월 1000천례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7월 1500례, 지난달 31일 2000례를 돌파했다. 2013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시행된 20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1049건(52.4%)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산부인과 568건(28.4%), 외과 264건(13.2%), 흉부외과 77건(3.8%), 이비인후과 44건(2.2%) 순으로 집계됐다. 로봇수술은 다빈치라고 불리는 로봇을 이용한다. 로봇수술은 사람 손의 한계를 넘어 기존 수술의 단점을 극복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4개의 로봇팔은 사람 손이 도달하기 어려운 곳까지 접근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고, 3D 영상을 통해 수술 시야를 확보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최소절개로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줄어들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센터장인 서동수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수술은 점차 다양한 진료과로 수술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암과 같은 높은 난도를 요구하는 수술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5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1778명(해외유입 1만 373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0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2951건(확진자 2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946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90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61명으로 총 23만 3695명(89.2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7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7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398명, 인천 80명,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울산 38명, 경북 37명, 대전 29명, 광주 27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전남 각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
처방전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존 약국 개설자와 종사자, 병원 개설자와 종사자에 개설 예정자와 제3자 중개인이 추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약사법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알선을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요구·약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약국을 개설하려는 자가 약국 입점 시 건물 분양대행사가 임차료 외에 같은 건물의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명목의 금전을 별도로 요구하며 그 반대급부로 이른바 ‘처방전 몰아주기’를 약속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약국개설자 및 종사자, 병원 개설자 및 종사자에게만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약국을 개설하려는 자와 병원을 개설하려는 자, 그리고 제3자 중개인을 규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서 의원의 개정안은 처방전 알선 등 부정한 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약국 및 병원을 개설하려는 자 또는 이를 중개하는 제3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의약분업의 본래 취지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의료현장의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서 의원은 “처방전 몰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대부분이 상반기 원외처방액 하락을 맞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SIT) 자료에 의하면 대표적인 8개 제품들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51억원으로 지난 하반기 188억원에서 19.6% 하락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36.6%의 점유율을 보이는 MSD의 ‘포사맥스’다. 지난 하반기 6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56억원으로 11.8% 하락했다. 한림제약 ‘리세넥스’의 매출 감소 폭은 3.6%로 낮은 편이다. 지난 하반기 38억원에서 37억원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20.5%에서 23.9%로 증가했다. 다케다의 ‘에비스타’는 매출 감소와 함께 점유율도 감소했다. 하반기 35억원에서 상반기 25억원으로 26.6% 감소함에 따라 점유율도 18.6%에서 16.8%로 하락했다. 화이자의 ‘비비안트’는 12억 7000만원에서 12억 400만원으로 5.2%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6.7%에서 8.0%로 늘었다. 한독의 ‘본비바’는 매출 감소가 가장 심한 제품이다. 지난 해 하반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8억원으로 64.3%나 감소했다. 점유율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점유율은 12.4%였으나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이 생긴 환자들의 80% 가량에서 만성간염 상태로 진행하게 되고, 만성C형간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변증, 간세포암종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C형간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은 대만, 미국, 일본 등 이미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정책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바이러스성 간염 중 유일하게 C형간염만 국가검진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도로 만56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이 진행돼 그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10월 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8월 발표된 ‘2020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C형간염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의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C형간염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선포한 바 있으며, C형간염에 대한 학회 유튜브 동영상이나 특집 기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으로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03명(해외유입 1만 37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3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221건(확진자 27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52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96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9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29명으로 총 23만 2334명(89.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7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1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
국내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복합신약 10개 제품이 올해 상반기 20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복합신약 대부분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였으며, 10개 제품 중 7개는 작년 상반기 대비 실적이 올랐으나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종근당의 ‘텔미누보’, ‘에이치케이이노엔의‘엑스원’ 등 3개제품은 실적이 하락했다. 복합신약을 판매하는 제약사 중 한미약품과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복합신약이 각각 3개, 2개 제품으로 제품 수가 많았다. 특히 한미약품 소속 3개 제품의 총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전체 복합신약 매출 중에서도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534억원으로 13.8%상승했다. 한미의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복합제 ‘아모잘탄’도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지만 407억원에서 384억원으로 5.8% 감소했다. 2제 복합제인 ‘아모잘탄’ 수요가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 지난 2월 출시된 4제 복합제 ‘아모잘탄 엑스큐’ 등으로옮겨간 것이 아모잘탄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의 에제미티브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수바미브’는 264억원에
국내 디지털 치료제 도입을 위한 정부, 제약사, 약사 각각의 역할과 대비책들이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지 38권 3호에 실린 특집논문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은 비록 현재는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으나, 향후 의료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며 디지털 치료제의 세 가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첫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치료제나 치료기기는 환자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반면, 디지털 치료제는 끊임없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센서가 부착된 치료제나 흡입기의 경우 환자가 약물을 어떻게 복용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 이 교수는 “상당수의 환자가 약물복용이나 치료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환자 치료에서 중요한 문제점이 되고 있다”며 “약사의 복약지도가 강조되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 디지털 치료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둘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개인별로 최적화된 치료 체계를 촉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