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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릴리는 9월 1일부로알베르토 리바(Alberto Riva)한국릴리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 신임 사장은 제약업계에서 24년 간 경험을 쌓은 영업및 마케팅 전문가다. 2006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미국과 이탈리아,중국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가장 최근에는 미 서부 지역 1차 의료 기관 신경계통 영업부(US Sales West Primary Care Neuro)의 빠른 성장을 주도했다.2011년부터 3년 간 일라이 릴리 이스라엘 대표를 지냈고,2014년부터는 5년 간 엘란코(일라이 릴리의 동물의약품 사업부)의중국 지사 대표를 역임했다. 리바 신임 사장은 이탈리아 파비아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고,프랑스 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리바 사장은 “릴리가 보유한다양한 의약품을 통해 환자 삶을 개선하고, 한국 사회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파리에트 5mg(성분명:라베프라졸나트륨)’이 오는16일부터 정당 356원의 보험약가로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파리에트 5mg은 위산분비 관련 효소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치료제다. 국내 출시된PPI 계열 및 라베프라졸 성분 치료제 가운데 가장 낮은 용량이다. 또국내 출시된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유일하게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파리에트 5mg은 국내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로 인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에 사용된다. 저용량 아스피린의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및 대장암 예방 등에서 단독 혹은 병용요법으로많이 사용되고 있다.순환기내과, 신경과 및 다양한 과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도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파리에트 5mg 효능·안전성은PLANETARIUM(다기관·무작위·이중맹검·대조군)에서 확인됐다. 연구에는위궤양 과거력 환자47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파리에트5mg, 파리에트 10mg, 점막보호제 테프레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반영, 재무전망과 재정건전화 자구노력 등을 담은 ‘2019~2023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은 지난 5월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이후 결정된 정책변수 등을 반영해 수립한 계획이며, 공단은 2023년 이후에도 10조원 이상의 준비금을 유지하도록 해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상 항목별 재무 전망을 살펴보면 자산은 현금 및 금융자산이 감소해 2919년 30조 9000억원에서 2023년 29조 3000억조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는 보험급여비 증가와 이로 인한 충당부채 증가 영향으로 2019년 13조 2000억원에서 2023년 16조 7000억원으로 증가해 부채비율은 2019년 74.2%에서 2023년 132.9%까지 증가한다. 중장기 재무전망 상 부채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급격한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지난 7년 동안(2011~2017년) 건강보험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20조원의 적립금(준비금)을 보유하게 됐고, 국민들은 쌓인 20조원의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는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에피듀오 포르테(아다팔렌0.3%/과산화벤조일2.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피듀오 포르테는 지난 7월20일 출시됐다. 기존 에피듀오(아다팔렌0.1%/과산화벤조일2.5%)의 아다팔렌 성분이 0.1%에서 0.3%로 강화된 제품이다. 강력한 항염 작용 및 각질 세포의 정상화를 유도해 위축성 여드름과 흉터를 줄인다. 에피듀오 포르테의 효능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중증도-중증 염증성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에피듀오 포르테, 에피듀오 또는대조약(vehicle)을 투여한 결과, 12주차 시점 에피듀오포르테군에서 가장 높은 여드름 개선 효과(IGA)가 나타났다(33.7%vs. 27.3% vs. 11.0%; p<0.001). 또 에피듀오 포르테군의 이상반응 평균값(meanscore)은 1 이하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또 에피듀오포르테의 흉터감소 효과 역시 임상시험에서 증명됐다. 에피듀오 포르테군은 대조군((아다팔렌/과산화벤조일 성분 제외) 대비 전체 위축성 여드름 흉터 및 염증성 병변 개수가 약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6월 29부터 9월 1일까지 에피듀오 포르테 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4월 8일,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7월 22일, 첫 환자 발생은 작년 8월 14일보다 15일 늦게 나타났다. 이 환자는 80대 여성이다. 거동불편자로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의심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경우 검진 대상자 셀렉션이 안 되기 때문에 홍보를 잘하면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형검진센터 홍보로 몰릴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래서 하루 의사 1명당 5건으로 제한을 뒀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장웅기 자문위원이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초 '규제정부입증책임제' 총 75건 중 하나로 오는 2021년 상반기부터 대장내시경을 통해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질병정책과는 "시범사업 일정 및 결과에 따라 도입 일정 및 도입 여부는 변경 가능하다."고 여지를 뒀다. 보건복지부는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을 금년 7월부터 2020년말까지 고양시와 김포시 2곳에서 진행 중이다.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될 경우에 한해 분변잠혈검사 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1차 검진방법의 하나로 20121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합병증 등으로 안정성과 효과성이 확인이 안 될 경우 대장내시경 도입 일정이 조정되거나. 현행 1차 분별잠혈검사 후 이상 시 2차 대장내시경을 존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스테로이드계 약제를 척추의 디스크 내에 주입해 해당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 치료법인 ‘추간판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Steroid Intra Discal Therapy, SIDT)’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불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공감NECA'를 통해 추간판 내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척추성 요통에 대한 비수술적 요법 중 하나인 SIDT는 추간판 탈출증, 요부동통, 퇴행성 척추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시술이다. 보의연은 SIDT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해 합리적인 급여기준 설정에 필요한 의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국내외 문헌검색을 통해 진행된 연구 결과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했다. 먼저 SIDT의 안전성 결과를 보고한 5편의 비교 연구 문헌 중 1편의 문헌에서 석회침착의 발생과 다른 1편의 문헌에서 심각한 부작용 발생이 보고됐다. 요추 부위 환자군 연구 10편에서는 다양한 합병증 발생 비율이 보고됐는데, 석회침착 및 골화 0~43.7%, 디스크 붕괴 3
우리나라가 고령화되면서 당뇨 고혈압 환자가 늘고, 후방 효과로 혈액투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혈액투석환자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있다. 대한투석협회는 ▲환자 교육상담 사업 ▲환자 치료의 질 향상 포커스 ▲투석실 인증사업 ▲초기 환자등록 등을 주장하거나 추진 중이다. 대한투석협회가 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성남 부회장은 “혈액투석은 진료 영역을 넘어 사회경제적 측면이 있다. 혈액투석 환자가 진료 기간 수도 그렇고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했다. 앞으로 증가 곡선이 가파르다. 이유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나이든 만성질환자가 많아 질 거다. 단적인 예로 건강보험의 진료 비용에서 혈액투석 하나가 1년에 2.8~3%를 차지한다. 의사는 지금까지는 이 진료 수가만 관심 있었다. 이제는 그 상황을 넘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의사가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정도 진료 비용 발생이 적절한가? 국민에게 효과적 진료 행위가 이뤄지는가? 어떻게 하면 혈액투석으로 진행 과정을 막을 수 있을까? 등이다.”라고 예시했다.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 진행시이다. 3가지다. 신장이식 복막
의료계가 내년에 1조원 이상 증액되는 국고지원금을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에 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위한 사회적 논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최대집 회장은 30일 저녁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변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저녁 최 회장은 청와대 앞 인근에서 철야시위에 들어갔다. 최 회장은 오는 9월 5일 저녁에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2차 철야시위를 한다. 최 회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국민건강을 위하여, 문재인케어의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위한 사회적 논의체를 즉각 구성하라! ▲그동안 건강보험에 미지원 된 국고지원금을 조속히 정산하고, 국고지원 정상화를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에 당장 나서라! ▲금번에 지원되는 국고지원금은 무분별한 퍼주기식 문재인케어를 떠받치기 위해 낭비될 게 아니라,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에 집중 투입돼야 한다! ▲국민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진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국가예산 중 의료재정을 대폭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최 회장은 “정부가 끝내 요구를 외면하고 의료계에 맞선다면 의협은 중대한 결심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JW중외제약은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피타바스타틴)가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프랑스,아일랜드등 11개 국가로부터 추가 공인 받았다고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바로의안전성을 공인한 국가는 기존 10개국에서 21개국으로 늘었다.추가 확인된 국가는 프랑스,아일랜드,오스트리아,노르웨이,핀란드,폴란드,조지아,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러시아,우크라이나 등이다. 이들 국가에서 리바로는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가 삽입된다. 당뇨병 관련 안전성이 입증된 유일한 스타틴 제제라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리바로의PMS(시판후조사)와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한다. 자료는피타바스타틴이 위약 대비 당뇨병 유발 위험을18%가량 낮췄다는연구(J-PREDICT) 결과와피타바스타틴 약제로 진행된 연구 15개를메타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동경의대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지난 2014년‘J-PREDICT’결과를발표했다.스타틴계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 고지혈증 환자1269명을5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였다.피타바스타틴 제제가 아토르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프라바스타틴,심바스타틴 등 기존 약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맺었다. 기존 약물은 장기 사용시 당뇨병을 촉진한다는 논란을 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이 교육‧연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29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협약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양수 의과대학장과 홍대식 공과대학장을 포함해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의대와 공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4개 연구단 중심으로 진행해 온 공동 연구를 ‘스마트 의료기기 시스템’, ‘헬스케어 AI/데이터 Technology’, ‘첨단 의료소재 Technology’ 등 3개 핵심분야와 ‘영상기반의료연구단’, ‘Surgical Navigation 연구단’, ‘치과학미래기술 연구단’, ‘첨단심혈관기기 연구단’, ‘의료융복합연구단’ 등 5개 의료 연구단으로 확대한다. 공동 강의 등 교육 분야 협업도 강화한다. 협약식 후에는 의대와 공대 교수들의 발표로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장양수 의과대학장은 “한 캠퍼스 내에 병원과 의대, 공대를 비롯한 여러 학문의 주체들이 함께하는 연세대학교는 최고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다양한 학문 분야가 고루 분포해 있어 진정한 의미의 융‧복합 연구가 가능하다”면서 “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류와 임상‧중개‧융합에 이르는 개방적이고 전방위적 협력 연구
보건복지부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9월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결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를 위해 신청기간, 대상, 평가절차 등을 정해 8월 30일부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되는 제도이다. 2017년 10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요건 및 효과성을 검증한 후 의견수렴,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이번에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보건복지부 고시로 공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8월30일부터 9월30까지 1개월이다. 제출된 인력, 시설, 장비 및 회복기 재활환자(뇌졸중, 척수손상, 고관절 골절, 하지부위 절단 등) 구성비율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2월경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료법 상 ‘병원(치과병원, 한방병원 제외)’ 및 ‘요양병원’이다. ‘요양병원’은 지정기준 충족을 통보받은 후 6개월 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30일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유일한 초저출산국이 됐다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 “난임부부들의 임신을 돕는 한의약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2만 6800명으로 2017년 대비 8.7% 줄었으며, 합계 출산율 역시 0.98명으로 2017년의 1.05명 보다 7.1% 감소해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합계 출산율이 1명에도 못 미치는 현실에 ‘이제 인구절벽(생산가능연령인 15세에서 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출생아 수 및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려면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사회적·경제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도 임신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를 도와 출산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며, 한의약 난임치료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한의사협회의 주장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부산지원 개원 및 부산조정부 운영 100일(‘19.5.2.~’19.8.9.)에 대한 주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 의료분쟁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지난 5월 2일 부산지원 개원 후부터 8월 9일까지의 부산지원을 통해 종료된 50건의 사건을 분석한 결과 조정성공율은 63%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기간 의료중재원 전체 사건의 조정성공율(61%)보다 2%p 높다. 총 50건 중 조정합의 20건, 조정결정 후 성립 11건, 조정결정 후 불성립 5건, 취하 3건 이다. 1월 1일 부터 8월 9일까지 영남권에서 접수된 사건의 조정개시율은 68.6%로, 전체 사건의 조정개시율(63.5%)보다 5.1%p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중재원은 "개시율 및 성공율이 높은 원인으로는 부산지원 운영으로 지원내 조정위원장 상주 및 조정기일 상시 운영에 따른 당사자의 조정기일 참석이 용이해진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영남권 의료분쟁의 신속 공정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년 5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인력 및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올해 5월 2일 정식 개원함과 동시에 부산조정부를 신설하
5년을 끌어온 1인 1개1개소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29일 기각됐다. 1428일간 합헌 1인 시위를 펼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계의 염원이 실현된 날이라며 합헌 판결을 환영했고,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한 유디치과협회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메디포뉴스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치협…‘국민 건강권 수호’ 치과계 결속 더욱 공고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합헌 판결을 환영하며 의료인 1인 1개 의료기관 개설 조항 준수와 ‘불법 사무장 병원’ 척결을 위한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협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인 자신의 면허로 개설된 의료기관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직접 환자 진료에 전념하도록 제정된 1인 1개소법은 그동안 의료행위의 질적 저하를 예방하고 국민 건강권을 향상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며 “만일 1인 1개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타 의료인 등에게 고용된 의료인은 불분명한 지위와 책임으로 실적만을 추구하며 과잉진료를 양산하거나 환자들과의 의료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빈번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치협은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담당 부서와 인력 등을 총동원해 왔다. 전문가 자문은 물론 꾸준한 법률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가 진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상적 관해’와 ‘탈-스테로이드 관해(steroid-free remission)’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장점막 치유’까지 이르렀다. 다만, 경과 향상을 위해 확인해야 할지표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의 효능을 직접 비교해보는 연구와 새로운 기전의 신약은 이런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독일 홀슈타인 킬 대학 스테판 슈라이버 교수는 29일 한국다케다제약본사에서 열린 ‘킨텔레스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통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발전 과정을 안내했다. 슈라이버 교수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발생한 원인 불명의만성적 염증으로 발생한다. 궤양성 대장염(UC)과 크론병(CD)으로 대변되며, 두 개 질환은 일정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증상은 혈변, 설사, 복통 등이다. 완치가 불가능하지만,치료옵션의 발전은 경과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슈라이버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옵션에는 아미노살리실레이트(5-ASA),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있다”며“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설파살라진, 메살라민등 5-AS
의료계는 ▲의료기관에게 과징금 부과를 위한 연간 수입금액 등에 대한 과세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의료법에 신설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오히려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하여 과징금이라는 처벌보다는 계도와 지도 위주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7월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과징금 부과 또는 징수를 위해 세무관서에 과징금 부과기준이 되는 의료기관 연간 수입금액 등에 대한 과세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안 제67조제4항)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명재 의원실은 제안 이유에 대해 "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나 시장·군수·구청장은 의료기관이 의료업 정지사유에 해당할 때 의료업 정지처분을 갈음하여 5천만원 이하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같은 법 시행령에서 1일당 과징금의 금액은 위반행위를 한 의료기관의 연간 총수입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연간 총수입액을 확인하기 위해서 세무관서가 보유한 과세정보 확인이 필수적이지만 관련 규정이 없는 상황으로, 세무관서에서는 국세기본법 제81조의13(비밀유지)을 근거로 개별
보건복지부는 올 하반기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41개 의료취약지에서 보건소 의사와 방문간호사 간 원격의료, 방문간호사의 처방전 대리수령 및 처방약 전달을 허용하는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정부는 졸속·밀실행정으로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원격의료 지원시범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병역의무를 이행중인 공중보건의사를 불법의 소지가 많은 원격의료 사업에 동원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대리처방 금지원칙’을 위반하는 소지가 크며, ▲약 배부·배달은 약사법에도 위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사회는 “금번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는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방문간호사를 통한 원격진료다. 기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 판단에 의하면 이는 직접 진찰을 규정하고 대리처방을 금지한 의료법 제17조 1항 위반 소지도 크다. 또한 환자에 대한 방문간호사의 약 배부·배달은 약사법에도 위반될 수 있다.”면서 “정부가 향후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위해 편법적인 시도를 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시범사업 취지에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BROADEN YOUR EXPERIENC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성분명:피나스테리드)’의 전립선 초음파 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비뇨기과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조희주 과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조 과장은강연에서전립선 비대증 환자 3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년 간의 장기 임상 연구인 PLESS(Proscar Long-TermEfficacy and Safety Study)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급성 요폐 발생률을 57% 줄였고, 수술 위험성은55% 감소시켰다. 조 과장은 MTOPS(The Medical Therapy OfProstatic Symptoms) 연구결과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피나스테리드와 알파차단제병용요법의 효능이 평가됐다. 연구결과, 피나스테리드와 알파차단제병용군은 급성 요폐 발생률과 전립선 용적이 각각64%,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나스테리드의 안전성도 비교임상 결과를 통해 안내했다. 5년 간의 후향적 비교 연구에서피나스테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