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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내년에 건강보험 정부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95억 원 증액한다. 건강보험 정부지원은('19) 78,732억원에서 ('20년 안) 89,627억원 (10,895억원, 13.8%)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재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보건소 이동통신건강관리(모바일헬스케어) 참여 개소수를 확대(+30개소, 100개소→130개소)한다. 최근 급증한 A형 간염 발생을 고려하여 고위험군(20~40대 만성간질환자 등) 대상 무료예방 접종(2회)을 새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82조8203억 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예산액 72조5148억 원 대비 10조3055억 원 증가(14.2%)한 것이며, 2017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예산 규모는 (’17년) 57.7조 원 → (’18년) 63.2조 원(+5.5조 원) → (’19년) 72.5조 원(+9.3조 원) → (’20년 안) 82.8조 원(+10.3조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국가 정책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중 보건복지
“의료배상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 이사 중에서 1명을 상근 혹은 반상근 이사로 추진하는 사안은 정관개정특위로 갔다. 공제조합은 실질 배상 문제에 있어 다른 보험사 대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구조다. 공제조합 운영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입 의사 회원에 도움이 있다는 부분에 조합 이사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2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이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공제조합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 공제조합 이사 8명 중에서 상근 혹은 반상근 1명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앞서 지난 5월25일 열린 공제조합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내년 5월 경 열릴 예정인 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이사 중 상근 혹은 반상근 이사를 두는 정관 개정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방상혁 이사장은 “공제조합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공제조합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공제조합 내 상근 혹은 반상근이사가 있어야 한다는 데 집행부(공제조합 이사회)는 공감한다. 공제조합 대의원회도 널리 이해한다. 다음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공제조합 이사회 8인 중 1명 정도가 상근 혹은 반상근으로서
순서가 잘못됐다. 보험 덕분에 과잉진료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의 손해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보고서도 내놓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경미한 교통사고의 대인배상이 급증하고 있다는 토론회를 개최했고, 내달 5일에는 실손의료보험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험생태계 강화를 위한 과제’ 보고서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토론회와 보고서를 보면 손해율 상승의 주된 원인이 과잉진료이며, 비급여 의료비를 관리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내달 5일 토론회에서도 몇 년째 그래왔듯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과잉진료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필요한 만큼을 넘어선 불필요한 진료라는 뜻인데 그 필요한 만큼의 진료를 국민과 의사가 아닌 보험사가 판단할 수 있을까? 실손의료보험은 건강보험처럼 당연 가입이 아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가입했고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보험업계가 밥먹듯 사용하는 ‘과잉진료’, ‘도덕적 해이’라는 단어는 상품 구매자의 ‘건강하게 살 권리’라고도 볼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젤잔즈 궤양성 대장염 론칭 심포지엄(Xeljanz UC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3일과 24일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최신지견과 새로운 옵션으로 등장한 젤잔즈의혜택 및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토파시티닙 처방 경험 ▲중증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을 위한 효과적인 옵션:토파시티닙 ▲성인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감염질환 관리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미충족 수요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 전략 및 정서적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이뤄졌다. 인제의대 류마티스내과 김성호 교수는젤잔즈의류마티스 관절염치료 효과 및 안전성과 실제 처방 경험을공유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임상 결과, 젤잔즈는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단독 혹은 병용 요법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며 “또 장기간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축적해온 치료제”라고설명했다. 젤잔즈는 일본인 20세 이상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연구(2상)에서 치료 시작 1주만에유의미한 ACR20 개선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정부의 최첨단 임상시험 기술개발을 위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가 효율적인 신약개발 등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활용 가능한 각종 임상시험 기술을 개발하는 융복합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3동(의생명연구원) 5층에서 ‘차세대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개발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김병채 의생명연구원장·마성권 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보직교수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연구수행을 다짐했다.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5개 연구분야로 추진된다. 5개 분야는 구체적으로 ▲첨단 융복합 임상시험 기술성과 확산을 통한 다기관 임상시험 네트워크 운영 및 품질고도화 ▲임상 데이터 활용한 근거기반 임상시험 설계 및 의사결정기술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시험·대상자간 매칭’ 기술 개발 ▲차세대 신약 임상시험에 활용되는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실시간 임
국내 유방암 환자의 90%는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된다.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은 약 90%로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R2) 양성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된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HER2양성조기유방암은 일반 유방암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4명중 1명은 수술 후 보조요법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수술 전 보조요법을 경험했어도 완전관해를 보이지 않는 환자는 재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재발 위험을 줄이는 수술 후 보조요법은 HER2 양성 조기유방암 치료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었다. ◇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DM1···정상 세포 피해 최소화하는 ADC 로슈의 캐싸일라(성분명:트라스투주맙엠탄신)는 표적치료제 '트라스투주맙(제품명:허셉틴, 제약사:로슈)'과 세포독성항암제'DM1'이 결합된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ADC는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와 세포독성항암제가안정화 링커(Stable linker)로 연결돼 있다. 세포내로 들어가기 전에는 독성이 분비되지 않도록 고안돼 정상 세포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하기 때문에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8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대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의료폐기물 수거운반업체, 소각장업체가 회원인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1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폐렴구균이 28곳, 폐렴간균이 135곳, 포도상구균이 84곳, 황색포도상구균이 134곳, 칸디다균이 5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연구 설계단계부터 오류가 있어 발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에서 배출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환자가 배출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의료폐기물로 분리 처리하기 때문에 감염성균이 발견되더라도 감염성균이 확산될 여지는 거의 없다. 쟁점은 치매 등 비감염병환자의 일회용기저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가 대표적인 척추 미세침습 수술 중 하나인 척추 내시경 수술과 관련해 제1저자이자 동시에 교신저자로서 올해에만 SCI급 논문 6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경피적 시술처럼 부분 마취해 큰 피부절개 없이 수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논문은 내시경하 요추간판 절제술 환자와 관혈적 현미경 수술 환자를 5년간 추적해 비교한 논문으로서 척추 및 통증 분야의 권위지인 Pain Physician 5월호에 ‘Transforaminal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Versus Open Lumbar Microdiscectomy: A Comparative Cohort Study with a 5-Year Follow-Up’이라는 제목으로 개제됐다. 논문에 따르면, 내시경하 요추간판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표준수술과 동일한 성공률을 보이면서도 빠른 일상생활 복귀와 짧은 재원기간을 보이는 등 미세침습 수술의 장점을 보여줬다. 대규모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장기간 성적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또 다른 논문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적응증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9월 소화기계 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위암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영양관리(9월5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9월10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위암 예방과 최신 치료(9월11일 14시, 위암센터 손상용 교수) △대장암 예방과 최신 치료(9월17일 11시, 대장암센터 정진옥 교수) △암 예방을 위한 운동법(9월18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운동치료사) △건강한 대장을 위한 식사요법(9월26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헌법재판소의 ‘1인1개소법’ 위헌소송 판결이 하루(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은 정책포럼을 열고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마지막까지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7일 치협 5층 강당에서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2019년 2차 치과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법조계, 치과계, 시민단체 등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저마다 1인 1개소법이 헌법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발제를 맡은 오승철 변호사는 1인1개소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오승철 변호사는 “1인1개소법의 입법경위를 보면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의료기관을 실질 지배·관리하는 ‘탈법적 중복개설’의 방식으로 창궐하게 된 불법적 네트워크병원과 그로 인한 폐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의료기관의 중복개설 뿐만 아니라 중복운영까지 제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인1개소법은 의료행위의 사회적 기
“존경하는 교수님, 만약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PRC위원, SRC위원 추천 또는 참여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최대집 회장이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27일 보낸 서신, ‘정부의 분석심사 시범사업 강행에 대한 입장과 담부의 말씀’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8월1일부터 분석심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포함된 질환이나 수술은 총 5개로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슬관절치환술이다. 이중에서 슬관절치환술은 종별에 관계없이 모두 분석심사의 대상이 됐으며, 나머지 4개의 질환들은 의원급 의료기관들에 한해서만 분석심사의 대상이 됐다. 심평원은 또한 시범사업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분식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어 있다. 이에 의협은 분석심사 전면거부를 선언하고 심사평가원의 위원 추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개별 학회 및 지역의사회
<1급 전보> 정보화본부장 류 찬 법무지원실장 김남훈 재정관리실장 안수민 급여관리실장 홍영삼 정보운영실장 이효성 (이상 5명) 2019. 9. 1.부
젊은 층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해도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박상민·김규웅 연구팀이 2002-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20-30대 건강검진 수진자 2,044,226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연 후 체중증가와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 연관성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5년까지 10년 간 수진자를 추적 관찰했다. 체중 증가가 없는 그룹과 5kg 이상, 2-5kg, 2kg 이하 총 4개로 나눴으며 위험도는 2일 이상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로 규정했다. 연구 결과, 금연자는 흡연자에 비해 체중이 증가하더라도 모두 20% 이상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가 감소했다. 금연자만 대상으로 분석한 금연 후 체중 증가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와 연관성이 없었다. 20-30대 젊은 층은 외모에 관심이 많다. 증가하는 체중 때문에 금연 후 담배를 다시 피우기도 한다. 일부는 체중 증가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을 한다.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흡연자와 금연자의 체중 변화는 1kg을 넘지 않았다. 특히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해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 위험도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방법으로, 혈액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심평원에서는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34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의 주요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0% 등 전 부문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심장수술을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조남천 병원장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은 "본원 수면센터가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수면다원검사실을 대전 최대 규모인 5개로 확장했다. 각 검사실은 수검자가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검자의 수면 건강 상태를 다방면에서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제공한다. 몸에 △뇌 활동 측정 장치, △안구운동 측정 장치, △비강(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되는 콧속 빈 공간)기류 측정 장치, △흉곽운동 측정 장치, △산소포화도 측정 장치 등 5종류의 감지기를 부착한 뒤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 수면 중 행동, 뇌파, 안구운동, 호흡 정도, 심전도, 동맥혈 산소 포화도, 근육 긴장도, 하지 움직임 등을 측정한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가 있다고 진단되면 양압기 사용, 체중 조절, 수술 등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중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 양압기 사용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잠을 잘 때 목젖이나 혀가 뒤쪽으로 쳐져서 기도가 막히게 된다. 이때 양압기는 공기 압력을 일정하게 코로 불어넣어 그 힘으로 막힌 기도를 열어줘 마치 부목 같은 역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보사 임상시험 중지(Clinical Hold)해제를 위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공지했다. FDA는 지난 5월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 임상시험 중지 공문을 발부했다. 공문에는 '중지 해제를 위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었고, 코오롱티슈진은 이에 대한 응답자료를 제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응답자료에는 인보사의 세포 특성에 대한 확인시험결과,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등 시정조치 계획, 그리고 안전성 평가자료가 포함됐다. FDA는 제출한 자료에 대해 통상적으로 3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진다. 코오롱 티슈진은 “향후 FDA의결정 또는 회신에 따라 주주의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지체 없이 알리겠다”고공언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결정했다.거래소는 향후15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재차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코오롱티슈진은 추가 심사 결과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레오파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LP0190)의 약동학 분석을 위한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레오파마는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FDA에IND를 제출했다.IND는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위한 것으로,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이 분석된다. 지난해8월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에JW1601을기술수출했다. 이후양사는JW1601개발 관련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고,이번IND제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가려움과 염증을 동시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의경구제로 개발되고 있다. 환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되는 혁신신약(First-in-Class)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1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JW1601에 대한임상 1상 시험(단회투여 및 반복투여)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인 대상 JW1601의 단회투여 임상시험은 최근 종료됐다. 임상결과,‘용량증량 코호트 연구’에서 임상시험계획 5단계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인대상 단회투여
면역항암제 효능이 허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고령자 등이 제외됨에 따라 약효가 실제보다 높게 나온다는 분석이다. 다만 면역항암제는 임상시험 제외대상에게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 고령자 등을 포함시켜 실제 현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르빈 암연구소(Levine Cancer Institute) 종양혈액내과Jai N. Patel 교수는 최근 메디컬 정보 사이트 Healio에이 같은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암 환자 가운데 면역항암제 사용적합 판정 비율은 2011년 1.54%에서 2018년 약 50%로 늘었다. 그러나면역항암제 투여자 중 실제 효능을 보는 환자 비율은 2018년 기준1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Patel 교수는 미국 Knight Cancer Institute 소속 Alyson Haslam 교수팀 연구결과를 참고했다. 실제로 항PD-1 면역항암제 효능은 임상시험과 의료현장에서 차이가있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료현장에서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한 말기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이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2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적용 이후 말기암환자의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과 효과 분석(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박병규 교수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 2016~2017년 전체 암사망자를 대상으로 입원형 호스피스의 이용과 효과를 분석했다. 2016~2017년 암사망자는 16만 7183명이었으며, 이중 입원형 호스피스를 이용한 환자는 2만 6717명으로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률은 16.0%였다. 박 교수는 2만 6717명 중 암생존기간이 3개월 이상인 환자,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을 시작한 이후에 입원형 호스피스로만 입원한 환자 1만 9711명을, 동등한 조건의 호스피스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 1만 9711명과 비교해 효과성을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사망 1개월이내 기간 동안 aggressive care는 호스피스 이용환자에서 뚜렷하게 적게 시행됐다. 기도삽관 또는 인공호흡을 시행한 경우는 호스피스 이용환자 57명(0.3%), 이용하지 않은 환자 2469명(12.5%)이었고,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과 같이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필수평점을 2점 포함하여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등록 848명과 현장등록인원 340명을 포함 총 1188명의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신상진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정삼 수원지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개회식에 참석하였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1부 필수 강의를 A, B룸 통합강의로 진행하면서 영상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강의시간에 핸드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술대회 중 연자와 회원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 참석 회원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경기도 의사회의 노력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