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q텔레그램thinkDBㄱ!마사지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7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상생모델 3.0’을 주제로 핵심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윤동환 적정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등 20개 핵심진료협력병원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라며 “의료는 기술을 넘어 연대의 예술이며, 상생모델 3.0은 환자-협력병원-상급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한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은 “앞으로의 진료협력은 단순한 문서 기반의 의뢰를 넘어, 진료협력센터 간 전산 기반의 전문의뢰 시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 의 법정감염병(제1급~제4급)의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4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신고환자 수는 총 17만 1376명(인구 10만명당 334명)으로, 2023년 562만 6627명(인구 10만명당 1만 951명)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감염병 급수의 변동이 있었던 코로나19(551만 7540명)와 매독(2790명)을 제외하면, 신고환자 수는 총 16만 8586명(인구 10만명당 329명)으로 전년(10만 9087명) 대비 54.5% 증가(+5만 9499명)했다. 2024년 주요 감염병 급별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1급감염병(17종)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이 1건 발생했으나, 2024년은 신고 건이 없었다. 제2급감염병(21종)은 총 15만 2586명으로 전년 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0.5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6.1%(5.7조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의약품 유통금액 100.5조원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및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공급금액이 반영된 것으로 도매상이 56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33.3조원(33.1%), 수입사 11.2조원(11.1%)순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27조 6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3%(1조 6455억원)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8조 2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5511억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 공급은 40.5조원으로 전년 대비 5.7%(2.2조원) 증가했으며, 이 중 급여의약품이 33.6조원으로 82.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5.6조원(63.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종합병원급 9.1조원(22.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입법예고 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보험사의 셀프심사로 환자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입법예고안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개정안에는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 교통사고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개시 후 7주 이내에 상해의 정도 및 치료 경과에 관한 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겉보기에는 합리화 조치로 포장됐으나, 실상은 보험사의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한 졸속 행정이며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의료적 정책 개악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즉각 배포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국토교통부가 25일 배포한 ‘정부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설명자료의 모순점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자동차사고 경상환자의 90%,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 종결? 의학적으로 치료의 종결이라 함은 사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나, 국토교통부가 주장한 ‘경상환자의 90%가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가 지난 5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 학술대회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간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향후 간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중앙대병원 이한아 교수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이란 연구논문을 국제 외과학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6.3, 외과 분야 세계 2위 저널)’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 교수다. 기존에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에게 경동맥 항암화학 색전술(TACE)이 표준치료로 시행됐으나, 생존율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색전술보다 수술적 치료로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하고, 이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Surgery Risk score in BCLC-B (SR-B score)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명규, 이호진 교수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체시계가 신장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신장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김명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향후 신장 질환에서 생체시계의 역할을 밝히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시간 생물학에 기반한 신장 질환 치료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중동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병원 Prince Sultan Military Medical City(이하 PSMMC) 사절단이 KMI 광화문 검진센터에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PSMMC 관계자들은 지난 6월 19일 KMI 광화문센터에서 한국의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PSMMC의 래쉬드 앨로타이비(Rashid Alotaibi) 의료 및 행정 책임자는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검진 항목이 한 장소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한국의 디지털 기반 건강검진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언급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사우디아바리아와 한국 간 보건의료 협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MI의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이 중동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는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2025’ 및 대한간암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학술상(기초중개연구·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간세포암종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 연구의 탁월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에서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치료 후,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T세포의 변화를 분석해 치료 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면역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즉, 치료 과정 중 환자의 혈액 속 면역세포(T세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해당 면역항암치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연구 결과, 이러한 초기 T세포의 동적 변화가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기간(OS)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으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잡하거나 부담이 큰 조직검사 대신,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치료 반응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R&D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바이오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2025 바이오社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와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한국백신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작년 첫 포문을 연 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안전보건 우수 및 개선 사례 등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한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업종 주요 사고사례 및 개선사례 공유, ▲안전보건 분야의 신규 기술 및 스마트 관리기법 소개, ▲현장 중심의 작업절차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기업 별 안전보건 이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타사의 개선 사례 및 우수사례를 답변하는 형태의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C녹십자 SHE(Safety/Health/Environment)팀 강남식 팀장은 “국내 바
*일시 2025년 7월 6일 (일) 14시 30분, *장소 서울 엘타워 7층, *02-526-8600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무선 초음파기기로 심혈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패치 개발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천심혈관연구소 소장)와 더바이오메드(대표 정민영) 등 산학연 공동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과제로 ‘초음파 패치 기반 비침습 혈역학 모니터링 기기’를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초음파 패치형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심혈관 질환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조기 이상을 감지해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심부전 및 폐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의료 현장과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실용적 기기를 개발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고도화된 의료기기를 구현할 계획이다. 연구는 총 5년간 약 55억 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수행되며, 가천심혈관연구소를 비롯해 ▲(주)더바이오메드 ▲(주)메디가드 ▲KAIST ▲부경대학교 ▲광운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정욱진 교수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 특히 심부전과
국립중앙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건희 전문의가 최근 열린 ‘대한산과마취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상 논문은 코로나19 감염 산모의 척추마취 제왕절개술 시 저혈압 발생률과 위험요인을 비감염군과 비교 분석한 국내 최초 연구다. 이 논문은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마취통증의학과 국제학술지 ‘마취 및 통증의학(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024년 10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김 전문의를 포함한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왕절개술을 받은 코로나19 감염 및 비감염 산모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척추마취를 이용한 제왕절개술 시 코로나19 감염 산모군과 비감염군의 중증 저혈압 발생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산모의 수술 전 안정 심박수가 저혈압 수치 정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실용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왕절
HLB바이오스텝은 25일 국내 벤처 캐피탈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2025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링 데이 행사는 바이오 벤처의 R&D 성과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밸류업(Value-up)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이어 인천 송도 HLB바이오스텝 본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피노바이오(ADC 항암제) ▲오토텔릭바이오(당뇨고혈압복합제 및 항암제) ▲퓨처앤텍(암악액질 및 동물의약품)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섬유증 치료제) ▲넥스젠바이오텍(생분해 하이드로젤 기술 및 화장품 소재) ▲디엑스젠코리아(마약 진단기술) ▲토포랩(식물세포 유래 유효물질 대량 배양기술)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IR 발표를 통해 자사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했으며 이후 이어진 1대1 미팅에서는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석해 비임상 시험 설계, 공동연구 기획, 지분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또 HLB바이오스텝의 고객사와 협력사, 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표·네트워킹·시설투어·1:1 미팅 등으로 구성된 당일 프로그램을 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핵의학과 이정원·이상미 교수 연구팀과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합요법 시행 전 FDG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치료 반응과 생존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객관적 반응률이 약 30%에 불과해 환자별 치료 반응 예측 지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파라미터(매개변수)와 생존 결과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FDG PET-CT)은 FDG(Fluorodeoxyglucose)라는 방사성 포도당 유사체를 사용해 인체 내부 세포 대사 상태를 영상화하는 검사로 몸 안의 암세포, 염증, 대사 이상 부위를 찾아낸다. 연구팀은 FDG PET/CT 영상
베이진코리아(비원메디슨코리아로 변경 예정, 대표 양지혜)는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의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승인을 통해 테빔브라는 3개 고형암 영역에서 총 5개 적응증에 대해 1차 또는 2차 치료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확대된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식도편평세포암(ESCC)에 대해서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G/GEJ)에 대해서는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서 1차 치료로서 백금 및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 또 비소세포폐암(NSCLC)은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서 종양세포의 PD-L1발현(TC)이 ≥50%인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포함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황규석)는 지난 23일 제30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의사회는 ‘저술상’ 수상자로 김장한 교수(서울아산병원 인문사회의학교실)를 선정했다. ’개원의학술상‘ 수상자에는 장인범(서울온안과의원), 전소희(카이안과의원), 이덕종(연세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젊은의학자’ 논문상 수상자로는 △임상강사 부문은 안효정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전공의 부문은 김성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김건중(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전공의가 각각 선정됐다. 의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상금은 저술상은 1000만원, 개원의학술상은 각각 300만원, 젊은의학자 논문상 중 임상강사 부문은 500만원, 전공의 부문은 각각 300만원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7월 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23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의학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의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개원의와 임상강사, 전공의 등이 의학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의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갑)이 오는 30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어르신 숨 쉴 권리 보장을 위한 COPD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의 중증호흡기질환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5대 중증 질환 중 하나로 지정할 만큼 국가적 관심이 절실한 질환이다. 이 COPD는 단순한 호흡기 증상을 넘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끼치고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2.3%)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COPD에 대한 질병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토론회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설 최준영 교수(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는 ‘페암만큼 심각한 COPD... 질병부담에 대하여’를 주제로 COPD 질환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진국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6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자율제어 선도사업이다.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중간 1단계 이상을 대상으로 해 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한독이 제약회사 중 최초다. 이번 선정으로 한독은 2년간 총 사업비 11.2억 중 최대 5.3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한독은 케토톱을 생산하고 있는 플라스타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자율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자동화 공장으로 구현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을 디지털로 복제한 가상 모델을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 시뮬레이션과 AI자율제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한독은 케토톱 커팅과 파우칭에 적용된 AI머신비전 기반 품질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장(Gut) & 간(Liver)에 적용할 수 있는 검진 치료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바른검진네트워크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한국바른검진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우성용 원장(우성용1내과)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검진 시 적절한 치료 프로그램’ 및 ‘장 정결제의 최신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비롯한 영양 치료 프로그램과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개량 신약 ‘원프렙1.38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주요 가이드라인 소개 (서울오케이내과 우승민 원장) ▲장 정결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리뷰 (우리베스트내과 황금빛 원장) ▲Gut & Liver 질환에 효과적인 영양 주사 치료 프로그램 (다웰내과 검진센터 정도감 원장) ▲소화기질환에서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적용 (서울으뜸내과 성준민 원장)이 진행됐다. 행사의 좌장을 맡은 우성용 원장(우성용1내과)은 “최근 치료를 넘어 케어까지 고려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건강 검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