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최신코인디비퍼미션문의!✔️텔MBE24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3,8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산대병원은 야간 및 휴일 중 입원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중환자응급전담팀 ‘PEACE팀(PNUH Emergency and Acute Critical care Experts)’을 신설하고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 기조에 따라, 중증환자 진료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마련된 병원의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다. 기존 응급 대응 체계를 전문화된 조직 중심으로 고도화함으로써,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도 확보, 중심정맥관 삽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 총 13가지 주요 응급처치를 전담하게 된다. ‘PEACE팀’은 “적절한 신속 대응을 통해 환자 안위(peace)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병원은 사전 팀 신설 안내 및 지원자 모집을 통해 팀장 송승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를 포함한 내·외과계 전문의 1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자문을 맡을 12명의 별도 지원팀도 병행 운영된다. 기존 야간·휴일 중 운영되던 응급 대응
가천대 길병원이 해외 심장병 어린이의 국내 초청 무료 수술을 위한 현지 의료봉사를 지난 21~24일까지 나흘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등 전문의 2명과 간호사, 사회사업팀 직원 등 5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몽골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송긴하이르항 종합병원에 봉사단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진료 및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어린이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하기 위한 현지 사전 진료로, 봉사단은 나흘간 약 130여 명의 어린이들을 진료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수술의 시급성, 환아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이 가운데 4명을 올해 상반기 중 초청해 수술 치료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국경을 넘어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고자 1992년 베트남 심장병 여성을 초청해 치료를 시작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매년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수술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아시아 저개발국 교류도시 지원사업을 인천시와 함께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글로벌 윤리인증인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META는 글로벌 기준의 윤리 인증 심사로 공급망 내 윤리적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 SEDEX가 개발했다. 심사를 통해 해당 기업이 근로 기준, 안전 보건, 환경 평가, 비즈니스 윤리 등의 지표 심사를 통해 해당 조직이 윤리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심사는 서류 검토와 근로자 인터뷰, 심사원들의 현장 감사 등 엄격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회사측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SMETA 인증 획득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휴엠앤씨는 최근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 가능성 평가도 재심사에 통과하며 실버 등급을 유지했다.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는 온라인 ESG 평가 기관이다.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휴엠앤씨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대한 관리 시스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윤정이, 이하 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제2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 홈페이지 오픈 및 소식지 제1호를 발간하는 등,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됐다. 소식지 제2호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내복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ASLMS는 올해로 44회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 레이저 전문 학회로, 이번 행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레이저옵텍은 매년 ASLMS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미국 전역의 현지 영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글로벌 키닥터들을 초청해 출시 예정 신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긴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적인 피부과 석학 로버트 A. 와이스 박사(Dr. Robert A. Weiss)의 팔라스프리미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와이스 박사는 존스홉킨스대 피부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메릴랜드대 피부과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ASLM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최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온코소프트(대표이사 김진성)와 희귀질환 신경섬유종증 1형의 진단∙평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Neurofibromatosis Type 1,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전신에 걸쳐 연한 반점,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 PN)의 경우,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며 안면과 팔다리, 몸속 깊은 위치 등 신경을 따라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외관의 변화, 통증, 학습장애, 시력 저하, 정형외과적 문제 또는 호흡 곤란 등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현재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Volumetric MRI, 이하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1개에 대한 전체 부피 변화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KMI 측에서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성금을 지원해 준 KMI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써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한 산불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깊이 위로한다”라며 “KMI가 기부한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GBC-11004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자체 구축한 800종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신규 타깃으로, 3세대 EGFR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새로운 키나아제다. 특히 GBC-11004 저해제를 기존 3세대 EGFR 저해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내성 반응 억제에 있어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돼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폐암은 전 세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며, 현재 EGFR 저해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표적 치료제에 대한 내성 발생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난제”라며, “이번 연구는 해당 내성과 관련된 새로운 치료 타깃 후보로서 GBC-11004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다. 향후 글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학교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학습자료를 담은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공동 배포한다고 밝혔다(4.30.).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가 사용되는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전파되는 만큼,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어린 시기부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전국 보건교사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4%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교육자료가 부족해서(35.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 보건교육 전문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하여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을 자료집 형태로 개발했다. 자료집에 포함된 학습 내용은 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6회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Prestigious Midday Symposium(프레스티저스 미드데이 심포지엄)’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 프로모션 중인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의 최신 임상적 입지와 아시아 환자에서의 주요 치료 성과가 공유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한양행의 학술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듀크라바시티닙 사용 전략 최적화: TYK2 억제제와 JAK 억제제의 차이점(Determining the optimal use of deucravacitinib: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YK2 inhibitor and other JAK inhibitors?)’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박은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일본 지케이대학(Jikei University) 피부과장 아키히코 아사히나(Akihiko Asahina)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아사히나 교수는 아시아건선학회(Asian Society for Psoriasis)와 일본건선학회(Japanese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오는 5월 9일 루가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별관 봉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은 2019년 기획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본설계를 거쳐 2023년 2월 9일 착공했으며, 지난 2월 28일 별관을 완공했다. 별관의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4층(최고높이 25.3m), 건축면적 2060.1㎡(약 623평), 연면적 13,972㎡(약 4,227평)이다. 지상 1층에는 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센터, 2층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직업환경의학과, 3층에는 핵의학과, 4층에는 치과, 5층에는 간호국 및 진단검사의학과가 이전했으며, 지하 3층부터 1층은 주차장으로 총 1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별관에는 SPECT-CT, Linac 2대, CT-Simulator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추가 설치되어, 암 진단과 치료를 비롯한 고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은 앞으로 문창모기념관의 철거와 함께 본관 신축 공사를 앞두고 있다. 1959년 개원 당시 원주 최초의 서양식 병원 건물이었던 문창모기념관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5년 4월 24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를 상대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노바티스)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2023년 7월 제제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2024년 4월(특허심판원)과 12월(특허법원) 두 차례 승소 심결 및 판결을 받아냈으며 금번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한국팜비오가 최종적으로 승소한 것이다. 한국팜비오는 희귀의약품 ‘엘팍정’의 품목 허가를 이미 획득해 2024년 10월 1일 발매했으며, 급여가를 ‘엘팍정25mg’ 2만 2849원, ‘엘팍정50mg’ 4만 4405원으로 오리지널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등재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엘팍정은 면역성혈소판 감소증 및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 사용하는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그동안 수입의약품에 의존해온 제품의 국산화를 이룬 제품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면역성
백중앙의료원이 지난 2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11회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4개 병원(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서 단일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열리는 유일한 학술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은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과 좌장 주도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 교수의 좌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권도영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서 착용하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을, 태국 방콕의 오나농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에서 최신 개발된 약물치료’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상계백병원 신경과 백종삼 교수 좌장으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김영은 교수가 ‘파킨슨병에서의 알파시누클린 역할’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의 알레산드라 교수가 ‘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4월 29일 (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 YH42946(JIN-A04) 및 면역항암제 YH32364 (ABL104)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4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AACR 2025에서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됐으며, 관련 초록은 지난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 바 있다. YH42946은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및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의 항암제로, HER2 엑손 20 삽입을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와 HER2 증폭/과발현, 그리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HER2 및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기존의 TKI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가 5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 대상 국내 최초의 표적 치료제다. 담관암은 그동안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담관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워 대부분 질환이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된다. 진단 시점에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5% 내외에 불과하며 수술 후에도 60% 정도의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 하지만, 현재까지 담관암 2차 치료는 환자 특성에 상관없이 일괄적인 항암화학요법이 진행돼 왔다. 이마저도 낮은 반응률과 기대여명으로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았으며 1차 요법 실패 시 표준화된 2차 요법도 없는 상황이었다. 페마자이레는 담관암에 있어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2023년 4월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가 확대돼 왔다. 페마자이레는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을 한 주 앞두고 월드비전 결식아동 돕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말에 뭐먹니’ 프로그램에 700만원을 기부하고, 자사 컨슈머 헬스 사업부 멀티비타민 제품인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바이엘 코리아의 이진아 대표를 포함한 컨트리 리더십팀이 모두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과 ‘주말에 뭐 먹니’는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평일 저녁과 주말 동안 식생활 취약 아동에게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바이엘 코리아는 이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23년부터 매달 직원들이 결식 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바이엘의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말 결식 아동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주말에 뭐먹니‘에 특별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기부한 7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매년 40세 이하 회원 중 뇌졸중 또는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간 SCIE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한다. 이민우 교수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뇌혈관질환 관련 SCIE 논문 14편(IF 총합 71점)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뇌졸중 후 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분야에서 정량적 분석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뇌혈관 질환은 물론, 뇌졸중 후 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정밀의학 연구, 예측모델 개발, 근거 기반 중재 전략 마련 등을 목표로 폭넓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다양한 질환 모델 연구를 공유하고,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29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브라피쉬는 사람의 유전자와 80% 이상의 염기서열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척추동물로, 다양한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고대안산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각각 세션을 맡아 신경퇴행성 질환, 소화기 운동 장애, 희귀 질환, 피부 노화 등 다양한 질환의 병태생리를 주제로 제브라피쉬 기반 중개의학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2018년 개설 이래 국내 최대 규모로 연구 수행 중인 고대안산병원 제브라피쉬 사육실 등 확장 이전한 의생명연구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고 추진하는 중개의학 연구 활성화의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 자리가 양 기관 연구자 여러분께 새로운 영감을 드리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의 새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준치료요법 병용을 통해 위암 동물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비투여 대조군(Vehicle) 대비 최대 99.3%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기전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적응증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 저해하는 이중기전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상동재조합결핍) 상태의 암세포에 주로 효과를 보였지만, 네수파립은 PARP뿐 아니라, Wnt 및 Hippo 신호전달 경로에 관여하는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해 HRD 여부와 관계없이 암세포 증식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AACR에서의 발표는 글로벌 5대 발병 암종임에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을 대상으로 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한 비임상 연구에 대해 진행됐다. 이달 초 AACR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99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5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Seok Dang Best Research Paper Award)’ 1등상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박일호 교수는 ‘공기 오염 물질이 비강 점막의 구조적 세포에서 알레르기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등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연구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인체 호흡기 중 비강 점막에 미치는 세포 단위의 염증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연구에서는 실제 대기 환경을 모방한 3D 실험 모델을 통해 미세먼지가 비강 상피세포와 섬유아세포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코 점막의 보호 장벽을 손상시켜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PM2.5)와 그 주요 성분인 아연(Zn), 규소(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