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지회장 김동석, 이하 협회)는 지난 21일, ㈜레메디(대표 조봉호, 이하 레메디)와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결핵 및 노인성 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가 실시하는 취약계층 결핵검진 현장에 레메디에서 개발한 X-선 촬영 장비를 적용해 결핵을 비롯한 노인성 질환 및 폐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협회는 검진을 통해 수집되는 일련의 데이터는 개인정보 확인이 불가하도록 비식별화해 레메디에 제공함으로서,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정밀검사 지원, 그리고 보건의료 취약계층 검진사업 고도화를 위한 분석자료로서 사용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연간 3만2천여 명 수준으로 이뤄지는 협회의 노인 및 노숙인 결핵검진 현장에 레메디의 X-선 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된 촬영 영상을 토대로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등 폐질환 여부를 진단한다. 단, 흉부 X-선 촬영으로 모든 폐질활을 조기에 발견할 수는 없으므로 양 기관 협업으로 이뤄지는 보건의료사업은 흉부 X-선 검진의 정확도 개선 및 보다 정밀한 검사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X-선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5일, 프로메디우스(대표이사 배현진)와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결핵 및 골다공증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적 특성을 반영해 협회의 노인 결핵검진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산출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AI 기술 성능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해 향후 결핵, 골밀도, 척추측만 각도 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 구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협회 산하 복십자의원(서울) 및 지자체(광주전남지부,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대구경북지부)에서 실시하는 노인 결핵검진에 골다공증 여부를 선별할 수 있는 프로메디우스의 AI 기술을 접목하여 결핵 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흉부 X-선 촬영 영상을 비롯하여 이에 수반되는 인적·물적 보건의료 인프라를 프로메디우스에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보건에서 활용될 AI 기술의 정확도 및 검진 분야 확대를 위한 공동연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이하 공단)과 함께 주 한림항에서 외국인 어선원 35명을 비롯한 한림항 일대 연근해에서 조업 중인 어선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조기 검진을 위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 2023년 협회와 공단이 도서·해안지역 거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서, 당시 협회는 공단의 지원을 받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함과 동시에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근로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보건의료 사업 전개를 약속했다. 해양수산부 ‘어선원 중대재해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 검진에서 협회는 흉부 X-선 촬영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촬영 영상은 AI 판독을 통해 유소견자에 한하여 추가적인 객담검사를 병행했다. 또한 AI 기반 골밀도 검사, 청력검사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현지 어선원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실제 어업 현장은 2025년 1월 개정·시행된 ‘어선안전조업법’에 의해 어선원 건강장래 예방을 위한 보건조치 의무화에도 불구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7일(금),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해, 인지하지 못했던 폐 결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폐암이 사망 원인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및 메디컬 AI 솔루션사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손잡고, 찾아가는 ‘폐건강 체크버스’를 전국에서 운영한다. 폐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암사망률 1위 암종이다. 2018-2022년 5년 상대생존율 추이를 보면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병기에 발견 시 생존율이 79.8%로 매우 높지만,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되는 경우 생존율은 12.9%까지 급격하게 감소한다. 그러나 원격 전이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분율이 40%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상황이다. 불확실 폐결절의 확인은 폐암 조기 진단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6월 10일(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결핵연구원 부지에서 ‘결핵연구원 연구동 및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국내외 감염병 연구와 공중보건 역량 강화의 상징적 이정표로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및 관할 보건소 관계자, 국내 유수의 바이오헬스 기업인, 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롭게 문을 연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의료기기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 BL2(생물안전 2등급), ABSL3(동물생물안전 3등급) 등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상 3층 규모의 첨단 연구 시설이다. 특히 ABSL3 시설은 국내에서도 소수 기관만이 보유한 실험 인프라로서, 결핵균을 포함한 고위험 병원체의 정밀 분석, 동물모델 기반 연구, 신규 백신 및 진단키트 개발 등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동선과 기능적 공간 기획을 구현해냈으며 결핵균 검사 배지 및 진단키트 생산 시설의 현대화 기반까지 확충했다. 또한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된 협회 충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이경인)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협력해 ‘2025 WHO 서태평양지역 결핵환자의 재정 및 사회적 보호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202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의 결핵 부담 경감을 위한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각국의 결핵 관계자와 연구자, 결핵 유관 국제기구(WHO WPRO, WHO GTB)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태평양지역의 악화된 결핵 대응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와 혁신 기술 기반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 됐다. 서태평양지역은 여전히 결핵 부담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결핵 발견과 관리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예방 노력이 위축되는 등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핵 예방 및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3월 24일 박주민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 결핵 및 감염병 퇴치 지원 전략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5년 결핵예방의 날(World TB Day) 기념 국회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세계결핵퇴치(End-TB)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중심의 리더십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국회 및 유관 정부 부처, 학계 및 국제 협력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AI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결핵 및 감염병 관리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한반도 결핵퇴치 모델링 컨소시엄 구축 ▲R&D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이러한 전략별 향후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 및 정부 유관 부처, 국제 개발협력 기관/단체 및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결핵 및 감염병 퇴치 지원 협의체’ 발족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일 3800여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한국은 결핵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