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성심병원컨소시엄’이 선정돼, 위례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대형병원 개설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16일 “SH공사가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위례성심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분양 당시 약속인 종합의료시설 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뢰보호의 원칙에 따라 위례신도시 조성 계획대로 대형병원 등 종합의료시설 개설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성심컨소시엄은 강동성심병원을 중심으로 메리츠증권, 토펙엔지니어링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SH공사의 위례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종합병원과 요양전문병원, 의료호텔 등을 유치하는 ‘서울 동남권 헬스케어 랜드마크 조성계획’을 제안했고, 심의결과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인순 의원은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은 분양 당시 약속이자 병상수급관리계획 시행 전 이미 위례신도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른 의료기관 개설절차가 상당히 진행돼 왔다”면서 “지난달 보건복지부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건
‘세계뇌전증의 날’인 오늘 치매·뇌졸증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뇌전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률안인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며 국내에 약 37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3대 신경계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법률이 없다”고 지적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022년 5월 제75회 세계보건기구총회(WHA)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듯이 뇌전증환자 지원 관련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인순 의원은 “치매와 뇌졸중은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하지만 뇌전증은 모든 연령층이 앓고 있는 국민질환이며, 신경계 질환 중에서 뇌졸중 다음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